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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여수신문- 사진 차후에
5월 “가정의 달” 특집호ㅡ5월 2일 발행
1면ㅡ여천농협 조합원 한마음대회,
2면ㅡ여수방사선 피폭 사고 발생,
3면ㅡ윤문칠 도의원 기고 등,
4면ㅡ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4~7일),
5면ㅡ카스외 5월의 여행, 아시아문예,
6면ㅡ2017 다니엘기도회 (여수함께하는은현교회),
7면ㅡ여수한국 병원과 "여수시 부당행정 무더기 적발"
8면ㅡ여천농협조합원대회 특집 등이 소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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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문학회와 문인들의 5월의 시~여행"
초영/김성일 회장(시인·수필)
운곡/배종숙 회장(시인·모델)
단비/김정인 부회장(시인·모델)
가원/우창숙 시인
보성/김성자 작가
이랑/차성애 시인·낭송가
은애/박은진 시인
거상/김승하 바다시인 등이
큰여수신문 연재작가 모델님과
문인들이 5면에 소개 되었습니다.
감사 사랑하는 여러분!!
5월 가정의 달 "기쁨과 축복 가득"하십시오.
칼라로 작업했으나 출력실 실수로
흑백으로 소개가 되심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가원/우창숙 시인님께서
농협/3021008404471
ㅡ후원 입금해 주심을 감사 올립니다.
5월 가정의 달 기쁨과 축복 가득하십시오.
5면 연재작가 시-모음 각 사진 있음.
늦은 귀가 -은곡/배종숙 시인
귀막고
눈감아도
무언의 소식들이
한없이 깃발을 나플거린다
자그만 한 물체는
체온을 잃지 않으려 항거를 시작한다
귀막은 틈새로
고고히 흐르는 해맑은 향기는
회색 이끼 낀 입술에서
모처럼 갈망을 부르짖는다
온기 지키려는 나래 짓은
엄숙한 몸짓에서 숙연한 자세로
아담한 진실에 선혈을 심는다
아직 아무런 색깔도 내보이지 못한 채
불길은 심연에 누워 있다
질감을 위한 가열이 오르락내리락
저울에 올려 진 두 추의 흔들거림이 가비얍다
우주 축소판 같은 밀실엔
뎃생한 정물이 가득 차고
모자라는 상념은 모서리로 메우고
기약 없는 미래를 위한 기다림으로 메운다
그리움 쌓인 슬픔으로
가슴에서 부지런 떠는
입김이 빈곤한 의식을 어루만진다
가는 4월과 오는 5월 -심전/김성자 시인
사월이 가면
저 멀리 아지랑이는
오월을 동반한 채 내 곁에
껌 딱지 되어 사르르 나른한
열기 안고 찾아오겠지
오월이 오면
산과 들판의 이름 모를
들꽃이 다양하게 피어나며
기풍의 아름다운
향내를 연출이 자연
우리들의 마음도
무거운 옷 던져버리고
가벼운 날개 달듯
패션이 바뀌는 계절이
또 다른 화려로 변신하겠지
내 마음도 무거웠던
그 어떤
짓누름을 벗어던지고
복슬 강아지처럼
폴딱폴딱 뛰어 다닐꺼야
사월이 가면
겨울의 잔 서리를 정리하고
가슴은 활짝 열어두고
오월을 기꺼이 맞이하리라
사월아 가거라 어서 바삐
가는 세월과 함께
오월이 오면
너랑 딍굴란다
오월
포근한 너랑
계절의 여왕
나그랑 너그랑 사그랑
봄꽃바람 살랑살랑 인 여느 봄날
■ 김승하/바다시인의 8집을 위한-詩
봄꽃바람 살랑살랑 인 여느 봄날
봄 살결 나무께 다가와
온갖 유혹의 꽂을 피워
나문 봄바람 유혹 덕에
매혹의 전율에 나부낀다
시련과 유혹의 봄꽃바람 덕에
나무도 모르게
가지들이 흔들리며
곁눈질하는 여느 봄날
봄꽃바람 살결이
나무 가슴을 스쳐
나무의 눈길 사로잡으니
초록 잎들이 옷깃을 여민다
나무는 봄꽃바람 입술에
하얀 웃음 짓는
봄꽃바람 덕에
새잎 파릇파릇 솟아난다
운 무(雲霧)-초영/김성일 시인*소설가
청산이 같이 놀자하네
강물이 같이 가자하네
세상 사 해야 할 일들 반도 못했는데
인간 사 않해도 될 일들 많이도 했는데
님은 그게 그거라 하네
구름 노니는 곳 하늘이요
구름 와 닿는 곳 땅 일진데
하늘과 땅이 하나라 하네
구차하게 분별하지 마라 하네
남자와 여자도 하나요
선과 악이 하나라 하네.
내게 온 오월은-단비/김정인 시인
내게 온 오월은
사랑의 달입니다
모두에게 내 사랑을
아낌없이 주는 행복한 계절
내게 온 오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내 자신을 이 자리에
서있게 한 부모님께 감사를
바른길로 가라
가르치신 선생님
언제나 사랑스럽게
울 가족을 지켜온 내 사랑께
아름다운 세상
살아감에 힘을 준
사랑하는 가족들과
어깨동무 하며 익어가는 벗
많은 관계속에
좋은 인연이 되어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오월
내게 온 오월은
사랑의 오월이자
감사의 오월입니다
그리고 배움과 깨우침의 달
수많은 관계속
내가 맺은 인연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며
내 자신을 뒤돌아보면서
반성도 해 보는 달
매년 내 삶에 물음표를
툭툭 던져주는 계절의 여왕
난 그 오월의 길을
오늘도 희망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걸어갈 수 있음에
감사의 오월입니다
2017.4.29.토요일. 단비
오월의 사랑 -단비/김정인
오월에 푸르름은
내 젊은 날의 초상화
하늘을 맞대어
그대와 사랑을 하고
오월의 사랑을
손가락에 끼워주며
영롱한 다이아빛
사랑을 내게 주었던
아름답고 살 떨린
황홀했던 오월의 밤
오월에 푸르름은
내겐 축복을 주었던
사랑의 계절이고
내 삶의 멋진 느낌표.
悲 哀-은애/박은진 시인
검은 구름 하늘 짙게 드리우면
천둥 번개는 비바람 불러 모아
하늘 문 열고 산천을 籠絡하며
천지 뒤엎고 초목을 威脅하고
어둠은 대지를 검게 물들이니
뼈만 앙상하게 서 있는 몰골이
화려했던 도시는 찾을 길 없고
가엾어라 벌거숭이 된 네 모습
오늘도 무서운 기세로 휩쓸며
破竹之勢로 바다로 달음질치니
바랄 수 없는 慈悲 폭우의 橫暴
길아
너는 어디 있느냐
내 생애 마지막인 것처럼
너를 찾고 또 찾아 헤맨다
안 부/배정숙 시인, 낭송가
벌써 오월도 초반이 지나고
보낼 수 밖에 없는
세월에 아쉬움이 한 가득입니다
생각해 보면
보낼 수밖에 없는 게
세월만 일까요
삶이란
무엇인가를
요즘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벗님들께서 계신다는 게
삶의 큰 기쁨이랍니다
카스란 공간에서
친구님들과 함께
소소한 공감으로
정을 나눌 수 있고
소통하는 기쁨이
어느 것 과도
비교 할 수가 없습니다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처럼
서로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벗님들이 계셔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오월의 푸르름처럼
늘 새롭고 싱그러운
고운 오월 보내세요
카친님 사랑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바 람-가원/우창숙 시인
수줍은 목련 꽃망울
푸르던 날 이야기
스캔되어
보물함을 연다
사윌의 함박눈속엔
유린된 시간들이
한 겹 한 겹 찰나를
접어 편지를 부친다
조각난 청춘은
햇살처럼 뿌려져
노목 굴피 간지럽혀
흰 눈가루 폴폴 난다
사월에 눈사람은
열애 중이다
봄이잖아
집나가자
중년 여인 ㅡ소향/이진령 시인
수많은
욕망 뒤편에
무엇을
찾으려 했을까
답안지도
못 내면서...!
머리에
서리만 내리고
얼굴에
새겨진 흔적들
주름은
미소를 닮아가네
중년이
되어버린 지금
무얼 위해
산지도 모르고
세월은
나에게 물어 보니
선한
마음이라 말 할까
살만한
세상이라 말 할까
예쁜 중년이
되었다 말 할까
욕심 내지 않고
아프지 않으니
온화한 미소를
가졌다 말 할까
마음 따라 가는 얼굴
미소를 지어 띄운다
저도 꽃 인양-이랑/차성애 시인
총총하게 바다를 건너간 햇살이
안강망 그물을 밟고 봄꽃들이
지천에 활짝 피었다고
뱃전에 꽃소식을 전한다
문선장의 뭉뚱뭉뚱 잘려나간
손가락 끝에 홀아비꽃대 같은 혈관이 열리고
저도 꽃인 양 감성돔 비늘은
햇살의 결 따라 꽃이 된다
뱃전에 가물거리던 문선장의 피곤함은
묵직하게 들어 올리는 그물에 콧노래가 된다
콧노래는 선영이네 막걸리 집 흥이 되었다가
손자 녀석의 재롱이 되었다가
계동횟집 손님들의 술안주로 앉기도 하다가
거칠게 바다물길을 울어대는 울둘목을 지나
촘촘하게 가득채운 만선의
비릿하고 짭쪼롬한 고된 하루의 행복은
꽃눈내리는 거리에 저도 꽃 인양
감성돔의 비늘로 돋아난 봄 흩날린다
5면
아시아문예 송병훈 이사장 지역장 18명 임명장 수여
13개 지부 활성화로 친목도모와 제2의 도약기 만들 터
아시아문예(이사장 송병훈)는 제1차 지역장회의(서울)에서 전국 각 지역장을 임명하고 지난달 29일 지역장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아시아문예 송병훈 이사장은 지난 4월에 개최 된 협의회에서 전국 13개 지부를 결성하고 지부장 18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제2의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성 이사장은 지부결성으로 회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친목도모를 위하여 전국에 13개 지부를 설치했다.
■ 각 지부
서울(강북):신종금 시인, 김상훈 시인
서울(강남):황송철 시인, 조용호 시인
경기(용인): 장성자 시인, 민형우 시인
경기(수원):김갑균 수필가
경기(인천): 박원기 시인
경기(포천):장정화 시인
경기(군포): 노춘래 시인, 조혜숙 시인
강원(춘천):김영덕 수필가
강원(강릉):김병환 시인
강원(원주):이병두 시인
경상:오상직 시인, 최시영 시인
충청:김정수 시인
전남:김승하 바다시인 등이다.
특히 아시아문예는 문학기행을 5월 27일(토) 08:00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앞에서 출발해 양구 인문학박물관 (김형석교수특강)외 지역 답사에 나선다.
한편 아시아문예는 “아시아-시감상축제”를 11월 10~12일(2박3일)간 대만대중시에서 펼친다.
참가를 희망하는 회원은 조기에 아시아문예로 신청하면 된다.
* 연말 신인 시상식에 각 분야별 우수작품 및 특별활동회원 시상 건, 밴드 활성화 등
* 신인작가 발굴 및 추천으로 회원 확장을 기하고 특히 젊은 작가 발굴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여수 김승하 기자-바다시인
1면
큰여수신문 1면-8면 사진 아래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여천농협조합원 한마음대회 성료
박 상 근 조합장 쌀 300가마 여수시에 전달
여수 27개 읍면동 조합원 등 5,000여명 몰려
여천농협조합원(조합장 박상근) 한마음대회가 29일 오전 11시 여수진남체육관 운동장에 대대적인 인파가 몰린 가운데 펼쳐졌다.
개회식은 11시 여천농협 이기원 상임이사가 개회를 선언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5,000여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광주KBS 황정숙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는 오전 9:30분 MC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10:30~11시까지 여수우도풍물놀이 김영 대표와 단원들의 식전행사의 흥을 달궈 진남경기장을 넘어 여수·여천으로 메아리가 울려 퍼졌다.
박상근 조합장의 내빈소개 후 공로패 전달, 이영조 초대조합장, 최고령(남99세, 여98세) 조합원에게 선물 증정, 우수고객 시상식 등을 가졌다.
이어 유태인 지부장의 초청인사 축사 이용주·주승용 국회의원 선거일정으로 축전 소개 후 박상근 조합장은 여수 주철현 시장에게 10kg의 쌀 300가마니를 전달하자. 주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쌀 전달식이 끝난 후 주철현 여수시장은 “축사에서 날씨가 오늘 영농인 조합원들의 대회를 위해 날씨가 좋습니다”라 말하고, 조합원들의 한마음대회를 축하하며 이렇게 좋은 날 여천농협에서 많은 쌀을 우리시에 주셔서 감사를 전하며 시는 영농인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천농협 박상근 조합장은 야천농협조합원 한마음대회 인사말에서 "소통과 화합, 경영안정, 안정적인 영농지원, 상생, 신성장 동력 발굴” 등 5가지 성장동력을 위한 운영방침을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경미 국회의원 주철현 여수시장, 박정채 시의장과 시의원, 주연찬 도의원과 도의원 여수농업기술센터 정대봉 소장, 여수농협 배상현 조합장. 산림조합 허채열 조합장을 비롯한 타지역 조합장, 조합원, 여천농협 하나로봉사단, 여수한국병원 의료지원팀 등 7,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회가 펼쳐졌다.
특히 오는 7일 펼쳐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블어민주당ᆞ, 국민의당ᆞ,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등이 각 후보자들의 명함과 약수를 나누며 선전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점심식사를 여천농협 하나로봉사단과 부녀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1면에 이어 8면으로
조합원 대회는 오전부터 소라면은 피조개를 준비해 나누는 등 27개 읍면동 조합원들은 부스를 설치하고 대부분이 지역 남·녀 어르신들로 이뤄져 술ᆞ, 음료수 등을 마시며 여수우도풍물놀이 김영 대표의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지를 선장하자. 박수와 함께 따라 부르며 한마음대회의 식전행사가 불타올랐다.
대회는 점심식사 후에는 여천농협 퀴즈왕을 찾아라!
여수시립국악단 민요공연팀 초청공연, 명량운동회 1부 단체게임, 일반게임 2부 슈퍼스타 여천농협, 초대가수 축하공연에 서주경ᆞ김용임ᆞ강문경ᆞ정해진씨가 조합원들에게 흥에 겨운 노래로 함께했다.
오후 5시 시상식에는 푸짐한 상품 등이 주어졌으며, 2017년 여천농협 한마음대회를 모두 폐회했다.
1부 명량운동회(단체게임, 일반게임), 2부 슈퍼스타 여천농협(댄스팀) 공연, 각 지점별 노래자랑, 초대가수 “서주경, 김용임, 강문정, 정해진 가수의 축하” 공연, 시상식, 행운권 추첨 후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여수한국병원 김승기 관리이사와 8명의 직원들이 앰블란스를 대기 시키고 의료 지원을 펼쳤다.
■ 박상근 조합장 인사말
만물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조합원님과 고객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함께 한 여천농협이 창립45주년, 통함농협 출범, 12년이 되었습니다.
먼저, 7,000여명의 조합원이 염원한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여천농협 동반자인 고객님을 모시고, 행복한 동행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행복한 기운을 듬뿍 담아 즐겁고 소중한 기억이 남는 하루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어려운 농업의 현실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되어, 꿋꿋하게 우리 여천농협은 물론 여수시의 농업, 농촌을 지켜 오신 조합원님의 노고에 먼저 감사드리며, 여천농협이 오늘에 있기까지 역사의 주춧돌을 탄탄하게 쌓아온 역대 조합장님과 전직 이.감사님을 비롯한 대의원님, 영농회장님, 부녀회장님, 농가주부회원 및 내부조직위원님과 임직원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조합원여러분!
지금 우리농촌과 농업은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서도 이것이 끝이 아닌, 아직도 진행형이라는데 문제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외적으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한미FTA 재협상 선포로 촉발된 보호 무역주의 충격은 얼마만큼 인지도 예측할 수 없는 기로에 서있고 대내적으로 농촌인구는 고령화 되어가고 산업별 격차는 더 심해지는 농촌현실을 보면 농협 조합장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저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목표를 완수하고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경영방침으로 우리 여천농협의 미래를 열려가고자 합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미항 여수건설에 불철주야 애 쓰시고 계신 30만 시민의 대표 이신 주철현 여수시장님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박정채 시의회의장님, 도의님, 시의원님들의 참석에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농업과 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신 농협중앙회 유태성, 여수시 지부장님과 관내 농협조합장님과 농업단체장님, 사회단체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먼길 오신 광양농협 김봉안 조합장님 전국 RPC협의회 회장이신 보성농협 문병완 조합장에게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 박상근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 “소통과 화합, 경영안정, 안정적인 영농지원, 상생, 신성장 동력 발굴” 등 5가지 성장동력을 위한 운영방침을 밝혔다.
▶ 첫째, “소통과 화합”을 그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삼는다.
▶ 둘째, “경영안정”
“조합원이 웃고 행복해하며 고마워하는 여천농협을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꿈이며 의지이고 목표”라고 말했다.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조합원과 우리 농협의 힘을 강하게 키워야 한다.
지금은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낡은 생각 낡은 방식으로는 미래가 없다고 말하고, 준비하지 않은 미래는 두려움입니다. 잘 준비한 미래는 희망이라며 그동안의 좋은 업적과 성과는 조합원들과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셋째, “상생”
지난 45년을 토대로 또 다른 50년을 향하여 줄기차게 달려 나가야 합니다.
혼자가면 빨리 갈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멀리 가지는 못합니다.
조합원과 농협이 하나가 되어 노사가 손을 잡고 고객과 함께 상생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님과 함께할 우리의 가치는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는 농협" 이라는 가치를 마음깊이 새기며 조합원이자 조합장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희망찬 여천농협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것이 조합원들을 위한 행복 만들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가족은행 역할을 다하는 자세이며, 조합원들을 한 가족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 여천농협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넷째, “안정적인 영농지원”
우리 임직원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농업인이 무엇이 필요한가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체하여 농산물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경제사업 유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조합원 여러분은 우리농협을 전 이용하여 조합원 각자의 사업이용 데이터를 많이 확보해야 만이 안정적인 영농지원체계가 이루어짐으로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 다섯째, “신성장 동력 발굴”
신성장 동력발굴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과제이며 숙명입니다. 항상 맑은 샘물처럼 끝없는 연구와 개발로 우리지역에 맞는 새로운 작목과 신사업을 발굴하여 미래의 혁신과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신사업 발굴과 신 영농기술개발은 우리지역 농업, 농촌, 농협의 미래를 밝혀 줄 소중한 자산이자 등불로 우리농협과 더불어 우리농산물의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고객여러분!!
조합장으로서 저는 임직원과 함께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안전한 먹거리와 최고의 금융서비스 그리고 농업, 농촌의 가치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파트너로서 최고의 가치를 실천하여 여천농협 미래의 길을 안내하고 내일의 희망을 굳건하게 다져 여수지역 사회발전에 공헌하는데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지역토종 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중심, 고객중심, 농업발전과 지역사랑에 빛이 되고자 변함없는 마음으로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을 바탕으로 고객사랑, 고객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고객여러분!!
우리농협은 조합원과 고객 옆에서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는 친근한 이웃으로 항상 영원히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희망찬 여수의 농업과 농촌, 그리고 지역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조합원님과 귀빈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근 조합장은 끝으로 오늘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으로 한 여천농협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함께하신 분들의 마음속에도 기운을 듬뿍 담아 밝고 환한 봄날이 되시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날로 발전해 나아가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여천농협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김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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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거북선축제-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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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동우회 4월례회
여수참여연대
김영찬, 이문봉 공동대표, 조옥성 상임이사외 삼산면 거문도, 초도 방문
2면
‘취업 사기 혐의’ 여수 사립고 전)이사장 구속
채용 대가로 속여 10여 차례에 거쳐 9200만원 혐의
순천경찰서는 지인들을 상대로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학교 행정실에 자녀를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여수 모 사립고등학교 전)이사장 김 모(59)씨를 구속했다.
김 모씨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지인 2명의 자녀를 학교 직원이나 교사로 채용시켜주겠다고 속여 모두 10여 차례에 거쳐 9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모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인사비 등의 명목으로 사용하지 않고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승하 기자
2면
500대 기업 중 평균 연봉 1위 여수산단 여천NCC 3위
여천NCC1억1990만원, 한화토탈 1억1500만원, GS칼텍스 1억1310만원 등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12개 사 가운데 절반이 석유화학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체 334개 사의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여수국가산단에 있는 여천NCC가 1억199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한화토탈 1억1500만원, GS칼텍스 1억1310만원, 대한유화 1억1200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500대 기업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2% 늘어난 74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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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 5천 톤급 상선 2척 접촉 사고
5천 톤급 파나마 상선이 타기 고장으로 투묘 중인 한국 상선과 부딪혀
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5천 톤급 파나마 상선이 타기 고장을 일으켜 묘박지에 정박 중인 한국 상선을 부딪쳤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사고는 없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29일 오전 7시 11분께 여수시 오동도 동쪽 2.7㎞ 해상에서 상선 B 호(5,827톤, 파나마선적, 승선원 17명)가 타기 고장을 일으켜 묘박지에 정박 중인 상선 J호(5,666톤, 한국선적, 승선원 18명)를 부딪쳤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B호는 이날 오전 6시경 여수 신덕동에 위치한 모 부두에서 경유 7,900톤을 적재 후 청수수급 차 이동 중 갑자기 타기 고장을 일으켜 묘박지에서 정박 중인 상선 J호 선수 좌측을 부딪쳤다.
이로 인해 J호 구상선수가 약 80㎝가량 움푹 들어갔으며, 선체 좌현 앞부분에 설치되어 있는 핸드레일 4m가량 파손됐으며, B호는 구명보트 선체 일부가 파손됐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양측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상세히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호는 경유 7,900톤을 적재 후 대만 타이페이 항으로 이동하기 전 묘박지에서 청수를 수급하기 위해 이동 중 타기 고장으로 인해 J호와 부딪쳤다.
/천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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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공원에 ‘소원드리 기념의 숲’ 조성
28일 시민․공무원 250여명 나무 515주 식재
여수시산림조합․여수시공무직노조 나무 기증 글
여수시가 웅천 이순신공원에 시민과 함께 ‘소원드리 기념의 숲’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시민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신공원 내 항일운동기념탑 인근에 동백나무 등 8종 515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식재된 나무는 여수시와 여수시산림조합(조합장 허채열), 여수시산림조합은 동백나무, 가시나무 등 5종 333주, 여수시공무직노동조합은 이팝나무 25주를 기증했고, 시에서는 황금사철 등 2종 157주를 준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여수반도를 상징하는 나비모형 안에 나무를 심으며 여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순신공원은 여의도 공원 면적의 1.5배 크기로 지난 2008년 조성이 시작돼 여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원으로 자리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김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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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화동 ‘여성친화 디자인거리’ 만들어
엑스포교차로~공화사거리, 사업비 1억5천만원, 상징조형물 설치 등
전남 여수시가 원도심 거리의 경관을 개선하고 여성친화도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공화동에 ‘여성친화 디자인거리’를 조성했다.
지난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여수엑스포역교차로에서 공화사거리 간 200m 구간에 여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가로시설물에 색채를 입혔다.
시는 가로등과 버스승강장, 전신주 등은 여성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채색했다.
한편 시는 여성의 강인함과 아낌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나무를 형상화한 가로등주 2개와 생명의 근원인 씨앗을 품은 포자식물을 형상화한 조형물 2개도 설치했다.
시는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관사업 추진을 위해 색채 결정부터 조형물 디자인까지 YWCA와 적극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공동화로 인한 야간 유동 인구가 감소하는 원도심의 특성에 맞게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설계기법도 도입해 시민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도에 유도형 LED등을 매립하고 상징조형물에도 LED등을 설치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경관개선을 민·관이 적극 협력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독특하고 창의적인 경관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하 기자
3~5면 사진
여수시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진 ‘컬러빌리지’ 조성
15억 투입 해양공원 일원 단계적 경관개선 추진
1단계 천사벽화마을, 2단계 종화동 자산마을 등
전남 여수시가 아름다운 해양경관과 어우러진 독창적인 ‘컬러빌리지’ 조성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여수해양공원 주변 고소천사벽화마을과 종화동 자산마을에 아름다운 색을 입혀 ‘여수밤바다’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10월 ‘고소천사벽화마을 일원 경관개선’ 용역을 실시 한 후 지난해 10월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지난달부터는 후속조치로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단계적인 경관개선 사업을 착수했다.
1단계 사업은 고소천사벽화마을 일원에 실시, 경관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옹벽 5곳은 동화 속 마을의 아기자기한 색을 입힌 주택을 형상화 한 패턴벽화로 탈바꿈했으며, 추가로 개선이 필요한 비탈면 1곳에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착공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2단계 사업은 고소천사벽화마을과 종화동 자산마을 일원 주택에 대한 색채이미지 개선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하고 있다.
시는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경관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경관개선 사업이 사유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경관개선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리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컬러빌리지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밤바다와 더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브랜드 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수시만의 독창적인 경관자원의 발굴과 보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형선 기자
2면
여수 방사선 무더기 피폭사고 발생·츙격
근로자 10명 안전기준량 초과
여수시의 한 방사선투과검사업체의 근로자 10명이 안전기준량을 초과해 피폭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방사선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 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K업체 여수사업소의 직원 문모(32·남)씨 등 10명이 초과 피폭된 사실이 밝혀졌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르면 방사선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 한도는 연간 50mSv(밀리시버트) 이하, 5년간 100mSv를 넘지 않아야 하지만 이번에 피폭 사실이 드러난 직원 10명의 3개월 피폭선량은 100mSv를 넘었으며, 이중 1명은 무려 1000mSv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투과검사는 용접 등이 잘 됐는지 방사선을 이용해 알아보는 검사이다.
조사 결과 M씨는 작년 7월 19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K업체 여수사업소의 작업장에서 화학플랜트의 용접부위를 방사선으로 검사하는 작업을 거의 매일 밤 수행해 이때 방사선측정기(선량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일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상세 조사(염색체 조사) 결과 M씨가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피폭된 방사선량이 총 1191mSv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재생불량성 빈혈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1000mSv 이상의 방사선량은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끼칠 수 있으며, 4000mSv를 받으면 30일 이내에 약 50%의 피폭자가 사망하게 된다고 밝혀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검사업체의 안전관리 의무 위반 사례도 확인됐으며, 방사선 투과검사 작업 시에는 반드시 안전 관리자가 사전에 작업 현장을 확인하고 피폭 예방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일일 피폭선량도 허위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여수 K업체에 방사선 투과 검사를 발주한 총 8개 업체 중에 4개 업체가 일일 작업량을 축소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안위는 K업체 여수작업소 작업장 일부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이며, 초과피폭자 중 8명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K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안을 위원회에 상정하고 허위 보고를 한 업체들은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금식 기자
3면-기 고
여수시 신월동 넘너리의 보배 “새조개”
남해안(가막만) 새조개 으뜸! 새조개 축제를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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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의회 윤문칠 의원(여수-1지역구)
넘너리는 여수시 월호동의 끝자락에 위치한 조그만 어촌마을이다.
그 고갯길을 넘어서면 여순사건의 발원지인 14연대가 주둔했던 한국 화약 앞 호수 같은 바다 가막만을 볼 수 있다.
여수시 국동에서부터 경호동, 돌산, 신월동, 소호동, 화양면, 백야도, 제리도, 개도, 월호섬과 금호산을 감싸는 남면 화태도와 돌산도를 중심으로 서편에 둘러싸여 있는 바다를 가막섬(만)이라 한다.
그중 큰 섬을 대표적으로 부르지만 보석처럼 널려진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호수 같은 바다를 우리는 가막만이라 부른다.
요즘 월호동인 넘너리 근방 식당에는 새조개가 한철이다. 새조개는 자연으로 서식하는 패류로 새 부리의 모습을 한 두툼한 모양과 쫀득한 식감의 그 맛이 일품이다. 필수 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의 성분이 듬뿍 들어있어 ‘조개의 명품’으로 불린다.
작년 12월 초부터 제철을 맞은 새조개를 맛보기 위해 많은 손님과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예전에는 일본으로 전량 수출이 되었던 고급 패류인 새조개는 여수의 가막만과 여자만, 고흥 득량만 등에서 서식하고 있다.
1910년 ‘여수군’에서 보낸 전문에는 가막만 일대 해저 갯벌(가로, 세로 1m 면적)에서 키조개 및 새조개가 200마리씩 서식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 보고서를 본 당시 조선총독부에서는 수산전문 사무관을 급파해 1917년 한국 최초 수산교육기관인 여수 공립 간이 수산학교에 새조개 연구기관을 세웠고 이는 새조개 연구의 시발점 되었다.
남해안에서 채취된 새조개는 미국 FDA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어 품질이 매우 뛰어난 데다 다른 지역 산보다 씨알이 2∼3배 굵고 쫄깃하며 단맛이 뛰어나다. 또한 새조개는 콜레스테롤, 칼로리,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 충남도와 홍성군이 후원하여 개최하고 있는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17,1,6~5,7)는 14년째 실시하고 있다. 4개월 동안의 긴 축제기간에 그 지역에 맞는 해산물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남녀노소 구분없이 여행을 즐기며 좋아하는 음식의 입맛을 찾아다니는 미식가들이 남당항 어촌마을은 그 지역 대표적인 별미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변하였다.
▲ 여수 가막만 새조개
21세기는 지식기반의 정보화 사회에서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여수밤바다의 낭만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우리지역에 수산축제가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 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 지역만이 갖고 있는 바다가의 당머리부터 넘너리까지의 해양 산책로인 국가어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해산물을 가지고 그리고 여수 경도 복합리조트 조성을 연계 하면서 가막만 해역을 끼고 있는 세계 엑스포의 도시 여수에서 전국적인 수산물인 10미(味) 및 새조개 축제행사를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개최를 건의하고 싶다.
국제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의 돌산 갓 김치와 음식 맛은 전국에 최고임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여수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광, 한려수도의 시작점이며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이곳에서 여수의 음식을 저럼 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음식의 수도는 여수임을 알려 세계 속으로 웅비(雄飛)하는 새로운 여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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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무소속 송하진 의원
“나라다운 나라 만들 문재인지지 선언”
정당 입당은 주민 의견 수렴해 신중히 결정키로
여수시의회 무소속 송하진 의원이 지난달 25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송하진 의원(시전·만덕·둔덕·미평)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정치적 진로선택과 선거 이해타산은 아니다”고 말했으며, “오랜 적폐를 청산하고 과감한 개혁으로 촛불 민심을 가장 잘 반영할 후보이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유일하게 준비된 후보가 문 후보”라고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문 후보가 국정 참여 경력 등 풍부한 정치 경륜으로 어떤 대선 후보보다도 통합 정부를 만드는 데 가장 뛰어난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한 송 의원은 “소속과 정당에 연연하지 않고 연대와 협력을 도모해 통합의 정치 질서를 세우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하진 의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 유치했던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현재 사후활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문 후보가 사후활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투자할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향후 정치적 거취에 대해서는 “정당 입당은 결정하지 않았다.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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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의원·배우자 운영 회사와 부적정한 수의계약
전남도, 시장에게 계약 업무 철저·관련자에게 훈계 조치 요구
여수시가 여수시의회 의원과 배우자가 자본금 80% 이상을 출자한 회사와 1억1000만원 규모의 부적정한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계약법은 지방의회 의원과 그 배우자가 소유하는 자본금 합산금액이 총액의 절반을 넘는 사업자는 해당 지자체와 수의계약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장 또는 계약담당자는 관계 행정기관 등의 자료제출이나 사실조회 요구를 통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자의 여부를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여수시는 2013년 8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한 마을 진입도로 외 3개소 차선도색 정비공사 등 3개 공사를 여수시의회 의원과 그 배우자가 출자한 회사와 1억1085만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부당 계약 사실은 전남도 감사관실이 지난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2013년 4월부터 2017년 1월까지의 여수시정 전반에 대해 벌인 정기종합감사에서 밝혀져 여수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도는 “계약 체결 시 관계 행정기관 등에 자료 제출이나 사실조회 요구 없이 제출된 회사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여수시의회 의원이 이사로 등록 돼 있고, 자본의 총액이 11억원으로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공고만으로도 이 자본금 총액의 81.6%인 사업자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자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그 계약의 체결 및 이행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고 했다.
전남도는 여수시장에게 계약 업무를 철저히 하고, 이를 소홀히 한 관련자에게 ‘훈계’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2013년·2014년도 여수시의회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는 이 같은 부적정 행위를 지적하는 사항이 없어 부실 행감이었다는 지적이다.
/김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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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봄철 여수 섬 이용객 6만7000명 예상
여객선 4척 추가 투입
여객선 수송대책(200회 증회운항) 수송능력 42% 확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남 여수 지역 섬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여수 섬 여행객이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6만7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동안 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수송대책 기간 동안 17개 항로에 여객선 4척을 추가 투입해 운항횟수도 200회로 증회하여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42% 확대키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에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여객선의 신속한 증선·증회를 처리하기 위해 여수해수청에 여객선 수송지원반을 편성 운영하고 해사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규열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가정의 달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여객선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이용객은 필히 신분증을 지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여수지방해양 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 곽혜경 주무관(☎ 061-650-6033)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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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청사 6월 문수청사로 이전
경제해양수산국 등 8개 부서 190여명…입주 기관단체도 이전
박성미 의원, 기관 이전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 요청
여수시는 내년 3월 여수국제교육원 개원에 따라 돌산청사 근무인력의 문수청사 이전을 6월 초까지 완료된다.
시는 지난해 8월 여수국제교육원의 개원이 확정된 이후 현재 돌산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8개 부서 190여명이 차질 없이 문수청사(구 여명학교)로 이전할 수 있도록 여수교육지원청과 협의를 마친 가운데 5월 11일 완료를 목표로 4월부터 사무실 리모델링과 주차장 축조에 들어갔다.
시는 청사 이전에 따른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리모델링이 완료 후 사무실 집기류 등 을 이전하고 6월 8일까지 개청을 완료할 계획이리고 밝혔다.
시는 돌산청사에 입주하고 있는 기관·단체의 이전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우두보건지소는 우두출장소로, 예비군지역대는 구)여천동사무소로,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구)미평역사부지로, 여수도시공사는 문수동 엘레나호텔 8층으로,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는 박람회장으로 각각 이전한다.
장난감나라는 진남경기장 스포츠센터로, 농협·광주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은 구)여명학교로 이전 계획이다.
박성미 시의원은 이와 관련해 최근 열린 제175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기관 이전에 따른 돌산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요청했다.
시는 돌산읍 우두리 주변 10개 마을 89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를 지원하고 있는 돌산청사 내 우두보건지소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주차장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인접부지 임시주차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장난감나라는 이동형 장난감나라 운영방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가칭/여수국제교육원은 돌산청사를 리모델링해 국제문화체험센터, 미디어센터, 화상회의실, 원격화상교육센터 등으로 사용한다. 기숙사를 신축해 개원하면 연간 전남지역은 6만여 명, 충청 이남권은 18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일부 사업 축소 지적에 대해서 시는 “당초 계획은 200명 수용의 기숙사와 체육관을 신축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중앙투자 심사 시 사업비가 460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조정되면서 올해는 100명 수용의 기숙사만 신축하고 내년 도교육청 본예산 편성 시 추가예산을 편성해 200명 수용의 기숙사 증축과 체육관을 신축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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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부당행정 무더기 적발 논란
전라남도 27일 감사결과 공개…시 부당 행정 70건 적발
음주운전자 영전·무자격 보건소장 임용 등 인사관리 부당
70건 적발 81명 징계 등 14억8600만원 추징·감액·회수 등
여수시가 음주 운전 직원을 승진에 유리한 자리로 전보하고 보건직렬 자격이 없는 보건소장을 임용하는 등 인사관리 업무관리 실태가 조잡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시의 잦은 전보 인사를 통해 업무능률과 안정적 직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며, 특히 부적정 인사 행정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 상실감을 안겨 줬다는 지적을 받으며 먹구름 인사행정이라는 비난이 종전부터 일었으나 이번 감사에서 밝혀졌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7일 여수시에 대한 2017년도 정기종합감사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도는 지난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2013년 4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처리한 여수시정 전반에 대해 임현근 감사총괄팀장 등 16명을 투입해 정기종합감사를 벌였다.
한편 도 감사관실은 이번 감사를 통해 모두 70건을 적발해 81명에 대해 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하고, 14억8600만 원에 대해 추징·감액·회수 등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
도 감사결과 인사 분야에 대한 지적사항을 보면 ▲ 6급 근속승진대상자 선정 부적정 ▲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 및 승진임용 부적정 ▲ 주요 비위행위자에 대한 전보관리 및 보건소장 임용 부적정 ▲ 정원 직렬 불부합 보직임용 및 전보제한기간 내 공무원 전보임용 부적정 ▲ 수사기관 통보 범죄 관련 공무원 징계 처분 부적정 ▲ 근무성적평정 자격증 가점 운영 부적정 등으로 여수시 인사에 대해 먹구름으로 나타났다.
/김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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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닮은 ‘화태갯가길’ 29일 개통
전남 여수갯가길 다섯번째 코스 13.7㎞, 섬한바퀴 체험 약 4시간
남해안을 대표하는 생태길로 각광받고 있는 ‘여수갯가길’이 다섯 번째 코스를 29일 개장했다.사단법인 여수갯가(이사장 김경호)는 “오는 29일 여수갯가길 5코스인 ‘화태갯가길’을 개통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다섯 번째 5코스로 개통된 곳은 ‘섬 코스’로 그동안 선보였던 해안갯가길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수갯가길은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여수갯가’가 주도해 조성중인 여수반도 420km에 이르는 해안선을 연결하는 친환경 힐링길로 지난 2013년 첫 코스 개장 이후 현재까지 5개의 코스가 완성돼 남해안을 대표하는 명품길로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여수갯가길 5코스 화태갯가길은 “여수시 남면 화태리 치끝에서 출발해 마족, 월전, 독정항, 묘두, 꽃머리산, 뻘금을 거쳐 화태대교를 건너 돌산대교에서 끝나는 총 5개 구간으로 이뤄진 코스로서 총 길이는 13.7km로 완주 하는데 걸린 소요시간은 약 4:30분가량이다.
특히 5코스는 ‘한반도 형상을 닮은 화태도는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돌산도, 횡간도, 나발도, 두라도, 월호도, 개도, 송도” 등 9개의 섬으로 둘러싸여 마치 바다호수 안의 섬을 연상케 한다.
화태길은 꽃머리산에 오르면 돌산, 남면, 화정면, 화양면 등 사방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으며, 화태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김경호 이사장은 화태갯가길 조성을 지난해 10월부터 준비작업을 거쳐 6개월여 만에 개통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자연길을 살린다는 갯가길의 취지에 맞게 원주민들이 갯것 하러 다니던 숲길과 과거 해안경비경계를 위해 조성된 초소길을 찾아내 연결하는 등 자연길을 최대한 살렸다고 말했다.
화태교는 2015년 개통돼 관심을 보였지만 차별화된 관광자원이 없어 외면 받아오다 수려한 해안경관 조망과 함께 해안가 절경을 풍미하며, 걸을 수 있는 갯가길 개통으로 인해 여수지역의 또 다른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그는 국립공원지구에 포함될 정도로 다양한 식생물들이 분포해 있어 최고의 생태관광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화태갯가길 조성은 마을 주민들 스스로 의사결정에 나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하고 민간단체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함께 조성한 모범사례이다.
/김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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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전남대 상생발전 협약, 미래 100년의 약속
권역재활병원 건립*여수캠퍼스 지역발전 특성화 협력
양 기관장 개교 100주년 기념 상생발전 협약 등
여수시와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대학의 새로운 상생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은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준비하자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건립과 산학융합지구 조성,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수산해양?국가산단?관광?국제화 등 지역발전과 연계한 특성화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키로 했다.
협약내용에는 “전남대는 재학생 ‘여수시민되기’ 운동 등으로 여수시 인구증가시책에 동참”,과 여수시는 “여수캠퍼스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이 주요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내용과 관련한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0년간 지역의 대표 학교로 많은 인재를 양성해 온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활성화를 위해 시와 전남대간 소통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채결됐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은 여수캠퍼스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 성과와 과제를 세밀하게 분석해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에 지역의 중요한 현안인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건립과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특성화에 관한 내용이 담겨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100년처럼 앞으로 100년도 지역사회와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승하 기자
첫댓글 여수큰신문 대표님
늘 감사 드립니다
함께라는 단어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