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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72학번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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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마당 구영회(정외과, 배재고 卒 )동기의 신간 소개
AHKIM 추천 0 조회 195 23.06.05 17:2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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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6.06 15:42

    첫댓글 김재일 (정외과, 대광고 卒, 前시사저널 정치부장, 용인시 부시장 역임)동기가 보내온 독후감!

    구영회 동기는 MBC 은퇴후 10여년간 지리산 자락 허름한 구들방에서 혼자 지내며 글을 쓰고 있다.

    책을 손에 잡자마자 단숨에 읽었는데, 읽는 도중 복잡한 생각들이 단순해지고, 마음이 담백해 졌다.
    영혼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은 후 고요하고 평온한 여운이 길게 남았다.
    저자가 지닌 내면의 고요함, 마음의 평화와 안식이 읽는 이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일 것이다.

    100km를 달려가 붕어빵과 어묵을 사고, 해 저무는 섬진강변에서 ‘경건한’ 저녁식사를 함으로써
    자신에게 셀프 선물을 하는 장면이 멋스럽게 보인다.
    나는 여태 살면서 언제 한 번이라도 저런 여유를 누려본 적이 있었던가?
    그 여유는 시간이 있다고 될 일이 아니다. 餘裕는 無慾이고, 진정한 무욕은 내공이다.
    그의 글에서 무욕, 비움, 내려놓음의 단련된 내공을 읽을 수 있다.
    그 여유는 주변 사람들과 사물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이책을 통해 관통하는 최대화두는 "Sweet Spot"이다.
    저자는 "삶은 영혼이 스위트 스팟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 23.06.08 08:54

    구 영회동기가 신간을 출간했다하니 우선 축하드립니다 은퇴후 자유인으로 삶을 누리시니 전생에 덕을 많이 쌓으셨나 봅니다 구독후 저자의 삶을 공감해 보렵니다

  • 23.06.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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