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 23:25]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잠 15:20]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를 가시고기와 우렁이의 삶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시고기는 산란기에 암컷이 알을 낳고 떠나면 수놈은 알이 부화될 때까지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고 침입자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가 새끼들이 둥지를 떠날 때 자신의 생을 마감하는 작은 물고기랍니다.
가족을 위해 수고하다 조용히 한세상을 마감하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렁이는 제 몸에다 알을 낳는데 새끼들은 어미의 살을 파먹으면서 성장한다고 합니다.
한 점의 살도 남김없이 새끼들에게 먹이로 주고 빈껍데기가 되어 조용히 물에 떠내려간다고 합니다.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그런데 자식은 부모에게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부모는 먹지 않고 자식을 주고, 자식은 먹고 남아야 부모를 준다" 는 속담이 있는데 요즈음은 먹고 남아도 안 준답니다.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한 부모 못 거느린다"는 속담처럼 부모 모시기를 꺼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의 은혜를 보답하려고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나 있습니다.
<성경이 만든 부자들 1.2(이채윤 저)>이라는 책에는 하나님을 잘 경외하고 부모에게 효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미국의 기본을 세운 믿음의 사람 벤저민 프랭클린, 신실한 신앙으로 백화점 신화를 만든 사람 백화점 왕 존 워너 메이커, 인생 후반전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큰 부자가 된 데이비슨 록펠러, 믿음으로 성직자와 같은 비즈니스맨으로 산 존 템플턴 등 여러 사람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부의 복음을 실천한 사람 앤드류 카네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의 아버지는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 책상 보자기를 파는 사람이었답니다.
어머니는 공장에 나가서 16시간이나 일을 해야만 했답니다.
아들 카네기가 공장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저녁까지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린 어머니는 한 벌 밖에 없는 아들의 옷을 빨아, 밤새도록 말려 다음날에 입혀서 보내곤 했답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들 카네기는 어떻게 하면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릴까 노력했고 자신을 개발하여 거부가 되었고 훌륭한 인격자가 되었답니다.
그는 "어머니를 기쁘시게 하기까지는 결혼도 하지 않겠다."고 굳은 결심을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는 방직공장 직공, 전신국 하급 직원, 전신 기사 등을 거치며 갖은 고생을 하였지만, 마침내 세계의 강철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부의 사회 환원"이 기업가의 궁극적 목표가 돼야 한다며 "카네기재단"을 설립하여, 정부의 힘으로도 할 수 없는 공공 복지사업을 펼쳐 나갔습니다.
45억 달러를 드려 3천 개의 도서관을 설립했고, 8천 대의 오르간을 기증했습니다.
성경을 근거로 하여 <부의 복음>과 <인간 관계론> 등의 책을 써서 지금도 수많은 사람에게 지혜를 주고 있습니다.
문명의 발달에 따라 효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졌고, 가시고기와 우렁이로 살았던 부모는 세월을 기다려 주지 않는데 배은망덕한 이기주의 늪에 빠진 자식에게 효는 반려동물보다 못한 불편한 언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대단한 출세와 성과로 부모를 기쁘게 할 수 없겠지만, 자신의 삶을 통해 부모를 욕되게 하지 않고, 작은 기쁨이라도 부모에게 준다면 그것이 효도입니다.
어느 대중 가수의 ‘있을 때 잘해’라는 노랫말처럼 떠난 후 후회라기 보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때 관심을 가지고 전화 한 통화라도 기쁘시게 하는 것이 효도입니다.
부모와 자식 관계를 선물로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 23:25)”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잠 15:20)”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 6:2-3]
은혜 기관을 귀하게 여기고 은혜 입은 것을 잊지 않고 감사하고 보답하는 것은 창조주 되신 하나님의 명령이요 약속이 있는 축복의 계명입니다.
부모공경은 은혜 기관을 귀히 여기고 반드시 보답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사회를 유지하는 기본질서가 됩니다.
이것이 파괴되면 인간의 삶은 동물보다 짐승보다 못한 불행한 사회가 된답니다.
인간의 윤리와 도덕 가운데 가장 사악한 자는 은혜를 배신하는 자이고 은혜를 저버리는 자입니다.
개보다 못한 인간은 이 땅에서 없어지는 것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랍니다.
자신도 불행하고 다른 이들도 불행하게 만드는 최악의 인간은 은혜를 모르고 사는 인생이랍니다.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지혜 중 지혜이고 복 중의 복이랍니다.
할렐루야 ~!!
은혜 기관을 귀히 여기고 은혜 입은 것을 잊지 말고 반드시 사은하면서 기쁨과 감사와 소망과 행복이 가득한 복된 삶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
https://youtu.be/HQRgx6VRZfQ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