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달 패잔병들의 전화가 왓지만 일달 안가면 벌금 만원( 아달멤버의 규칙)이기 땜에 과감히 거절..
새벽 6시부터 일어나 부산을 뜬다. 와중에 마눌도 깨우는 겁없는 행동까지.
6시반에 일달지기를 약수터 해장국집에서 만나 둘이 베낭메고 뛰기 시작하니 지나가던 순찰차 경찰이 어디까지 뜁니까 하며 물어본다.
쪽팔리지만 부산대까지라고 대답.
대운동장은 지하에 저수지 공사한다고 내년 6월까지 출입금지랍니다.
아지트도 뺏기고 혹시나 회원이 올까봐 숲속 벤치에서 기다리다 지친 풀죽은 2인
다시 부산대 뒷산을 거쳐 금강공원까지 둘레길로 등산하여 온천장 양대감에서 대구탕을 막걸리 안주로 아침..
다시 온천천을 거슬려 걸어 올라가 오투시네마에서 오여사만나 일달 문화행사(총합 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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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4천원에 통신카드 천원활인하여 인당 3천에 문화행사.
영화를 아는 사람은 이전에 나온 외화 "아포칼립토"와 너무 비슷하다고 김한민감독을 간이 너무 큰사람이라고 하던데.
그래도 시종일관 긴장감있는 영화. 와중에 지기님은 초반에 잠시 졸고.
역시 문화행사는 힘들어..
젊은 박해일보다 중견배우 류승룡의 연기가 정말 섬찍하였슴.
저번 문화행사인 "푸른 소금"에서 송강호가 신세경을 살린 것처럼.
남산동에서 함흥냉면으로 점심때우고 엔젤너스에서 커피 한잔하고 헤어짐.
선동 농장의 김일 농원이 너무 황폐화되어 오후에 복구하러 간다던데..
참가자: 김일, 구용운
문화행사 참가자: 오정희
첫댓글 한국영화에 송강호,류승룡,같은 불세출 스타가 있다는 게 좋네요.
대운동장에 논농사 짓나...지하에 저수지는 와 파는고? ㅋㅋ
그나저나 일달 모임장소 다시 물색해야 되겠네...일아~우찌 함 해봐라...
장소물색은 일단 광안대교 대회 조지고 나서리,.,.좀 기달려~
밑동네 홍수 방지를 위해서랍니다. 기가 차서..
일요일 오투에서 세 얼간이들 봤는데 재미있습니다. 강추..
말로만 그러지말고 일욜 아침에 같이 한번보자. 인도영화라서 그런지 조조는 안하는 것 같더라.
세얼간이라면...어! 이거 작년에 어둠의 경로로 본건데...좋은 영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