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보건 복지부의 의약분업 홍보 팜플렛에 있는 글이다.
환자가 생각해서 심하지 않은 질환은 약사에게 가서 상담하고 처방및 조제를 받으라는 뜻이다.
의약분업을 시작하면서 복지부에서 약사도 엄연히 의료인으로 등록시켰다.
이제는 약국도 1차 의료기관으로 당당히 의사의 역활을 할수 있게 되었다.
외국 어느나라에서도 꿈도 꾸지 못하는 제도를 현 정부에서는 간단히 통과시켰다.
뭐 어려울게 뭐있나, 간단히 밀어 부치면 되지...
의사넘들 11년 공부하고도 자기 전공과목 아니면 잘 모르겠다는 무식한 집단인데 비해, 4년 공부한 약사는 약뿐 아니라 질병에 까지 도사들이니 얼마나 신통한가?
약사들은 질병에 대해서는 하나도 배우지 않았지만, 그동안 오늘을 대비해서 틈틈히 건강상식책을 봐 왔기 때문에 당당히 복지부로 부터 1차 의료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벼랑까지 질주하는 우리 한국의 의료분쟁은 수도자의 고 행과도 비길 수있을만큼 험난한 길에 청춘을 바쳐 의사가 되는 길을 걸어 온 우리들 에게 한없는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많은 전문직 종사자들도 마찬가지겠으나 의대생들은 가운을 입기 위해서 시험, 시험에 거듭되는 시험 노이로제에 걸렸고, 제대로 목욕을 할 시간도 없이 밥 먹을 시간도 없이 공부했던 지난 10 수년간의 세월을 의식할 때 오늘 우리들에게 불어닥친 거센 바람은 너무나 어이가 없다.
이토록 거친 훈련을 거치고서야 의사가 되어 진료일선에 나섰을 때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환희보다는 낮은 대우라는 환멸 뿐이다.
가운을 입기 위해서 친구도 멀리하고 수면부족에서 TV 신문도 제대로 보지 못하면서 의학서적에 파묻혀 살았던 어제 25시들을 생각하니 좌절감, 자괴감에서 헤어나지 못해 번민하고 갈등을 빚는 의료인 동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척 아프다.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숱하게 쓰러 진 동료들, 그들의 일부는 폐병, 신장병, 심장병, 위염 심지어 정신분열병까지 일으켜 폐인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다.
이렇게하여 가운을 입고 사명감에서 사회에 헌신하는 우리들에게, 정부가 대하는 저급의 처우에서 사기 당한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지난 친 표현일지는 모르나, 수고에 대한 대가가 없이 저급의 수준으로 하락하는 듯한 의료법들은 미국에 있는 우리들에게까지 슬픔을 가중시키고 있다.
재론하지만 오늘 야기된 사태는 지난 20여년전 부터 낮은 처우로 인한 의사들의 불만이 고조되어 있었고 의사들에게 준 숟가락에서 밥그릇을 뺏어 감으로 기폭제가 된 것이다. 오늘의 잘못되고 있는 의약분업의 문제는 결국 국민건강과 국익에 손상을 주는 것이다. 물건 값도 깎을 것이 있고 깍아선 안되는 경우가 있지 않는가. 하물며 인간의 인체를 다루고 치료하는 부분에서 가격을 논한다는 것은 인간을 모독하는 것이다.
이곳 미국의 의사세계는 차별화가 심화되어 있지않다. 상호이익을 존중하고 인격을 신뢰한다. 이에 반해 모국은 의사들에 대한 권익을 더욱 보호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고 언론은 언론대로 의약분쟁의 원인제공보다 센세이셔널한 분위기로 몰고 간다면 다음 세대의 의료인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수련의는 갈 곳이 없다는 절망의 소리가 들린다. 의대생들은 자퇴서를 제출한다는 소리도 들린다. 과거 인재들이 선망했던 전공분야는 단연 의대였는데 이러한 의료법 등의 문제로 인재들이 탈 의대현상이 일어난다면 누가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단 말인가.
한국에서 오는 환자들 중 5억 원, 혹은 10억원 이상의 현금을 가지고 미국 등 해외유명 병원에 와서 달라는 대로 달러를 퍼 주면서도 정작 우리들에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이 엄청난 파라독스 앞에서 점점 황소바람 구멍을 막을 생각은 하지 않고 바늘구멍을 막는데 급급하는 고국의 의약분업은 하루속히 정리되어야한다.
환자는 의사를 신뢰하고 국가는 의료인들에게 적절한 대우를 하는 상부상조의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인의협지도부에 드리는 고언!!
글 쓴 이 인의협회원
저는 인의협회원입니다.
과거 군사정권시절 인의협의 인상적인 활동에 공감하여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의협에 가입한 동기는 그당시 의사협회의 비민주적인 운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시간이 흘러 의사협회도 국민의 속으로 그리고 국민의 건강을 위한 의사단체로 태어나기 위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인의협이 생각하는 개혁의 대상이 아닙니다.
역사는 항상 변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의사협회도 변하고 있습니다.
인의협도 이제는 시민단체의 외곽세력에 머무르지 말고 의사단체내에서 활동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주장이있으면 정당하게 주장해야합니다.
의사가 환자를 떠나서는 존재할수 없다는 주장 올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의협은 대안을 제시하십시요.
어떻게하면 대화로서 현재 한국의 왜곡된 의료를 진정코 국민을 위하는 제도로 바꿀수 있는지를.
대다수 의사들을 비난만 하는 성명서나 발표하지 마십시요
의사사회에서 여러분들의 주장을 검정 받고 비판받을 것은 비판받아야 합니다
하나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현재 인의협의 의사결정구조를 바꾸어야합니다.
소수의 명망가위주의 활동에서 전체 회원의 뜻을 묻을수있는 민주적 절차를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집행부는 회원들과는 유리된 급진적 세력입니다.
너무 정치적사안에 관여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무슨 성명서나 어떤 단체의 발기인명단에 의료계대표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지 마십시요.
앞으로는 인의협 대표라고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의협은 더 이상 의사사회의 지지를 받을 수없는 고립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모두 지도부의 전술전략적 과오입니다!!
이렇게 익명으로 의견을 표시한 것 용서하십시요
회원의 고언으로 받아주십시요.
나는 의사를 씹엇었다..
의사들의 1차 폐업 때 그 진의가 어떠했든 환자의 곁을 떠났다고해서
나는 의사들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맹공을 퍼부었다.
그저 기분이 나빴고, 언론의 보도대로라면 천인공로한 만행이라는
잠정적 결론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서 2달이 넘게 흘렀다.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지만
적어도 인터넷을 통해 많은 주장들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2달 전과는 사뭇다른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나역시 그 중 한사람이 되었음을 시인한다.
자존심이 상하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고쳐야 할 것은 고쳐야 하는 것이고, 무엇이 국민을 위해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는 가를 생각하면서 내 아집과 쪽팔림 따위는 서둘러 접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약사들은 약사법이 재개정 된다면 무한 대체조제, 임의조제를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다.
세계의 그 어떤 약사들이 그같을 수 있을까는 머리좋은 많은 정보통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헤집고 다니면서 증거수집을 해주시겠지만
나는 솔직히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대체조제, 임의조제로 인한 인명사고가 하나만 있더라도 그것은 사회 전반이
관심을 갖고 고쳐야할 문제임이 분명한데, 그간 벌어진 수많은 사고들을
모른척하고 이젠 아예 임의,대체조제를 하겠다고 나서는 그들을 보면서
이젠 아주 국민 건강을 막가파식으로 망가뜨리겠다는 망발로 밖엔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오늘 약사회는 지금의 상황이 의약분업의 근본취지를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또다시 국민을 향해 엄포를 놓기 시작했다.
의약분업의 근본취지를 무색하게 만든 것이 실제로 따지고 보면
누구 때문인데, 과연 그들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나는 다시 한 번
그들의 지적능력, 아니 양심에 독한 회의를 품을 수 밖에 없다.
의사들이 폐업을 해서 열받았기는 하지만
호들갑스런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응급실과 분만실 중환자실은 여전히
지켜지고 있고,
교수들까지 외래를 그만둔다고는 하나 정작 중요한 응급환자나 암환자에
대한 치료는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안것은 얼마 전이다.
더구나 지금은 2차병원과 동네 의원까지 문은 연 상태여서 심각한 의료공백이라는 말
은 어불성설이다.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의사들의 폐업이 있었고
놀랍게도 그들의 주장은 전부 돈에 관련된 것들 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의사들이 지금 주장하는 것은 돈문제는 뒷전이다.
격하게는 돈문제는 맨 나중 문제고 그것은 아예 상관도 없다는 말까지 한다.
그저 그들은 제대로 진료하기 위해서,
약사들의 불법진료,조제행위로 인한 국민건강의 피폐를 막고자,
그래서 제대로된 의권을 만들고자 악을 쓰며 싸우고 있다.
감기환자에게만 후하고 중병걸린 환자는 집안 망하는 현 의보제도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발하며 정부를 향해 싸우고 있으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리베이트비와 랜딩비....약가마진은 그렇다면 아예
없애버리자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한 사회에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합리적인 제도이다.
그리고 그것은 누구라도 귀를 열고 제대로 알게 되면 누구의 이익을 떠나서
의사들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알 게 된다.
우리는 보았지 않는가...
의사들의 정당하고 논리적인 주장에 꿀먹은 벙어리로 있다가 궁색하게
흥분이나하던 자칭 시민단체 대표라는 사람들의 모습을..
외국의 의사들은 돈을 위해서 응급실 폐쇄(일본)도 불싸하는데
우리의 의사들은 합리적인 제도를 위해서 싸우고 있다. 돈문제는 뒷전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우리나라의 의사들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하등 꺼릿김이 없다.
예전엔 전혀 그런 적이 없었고, 2달전엔 도둑놈에 살인마라고 몰아부쳤지만
지금 나는 그들을 투사이고 지사이며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우리 나라의 모든 의사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열심히 싸우고 있는 전공의와 일부교수들은 충분한 자격이 있고
그들이 승리한다면, 그동안 우리를 불쾌하게 했던 의사들은 자리를 잃게
될 것이며 우리는 진정으로 새로운 모습의 의사들을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일류에 속하는 의술을 가진데다
사회를 바로 잡기 위해 욕을 먹더라도 열심히 싸울줄도 아는 사회의식에다
응급실과 암환자는 끝까지 지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히는 양심까지 있는
의사를 가진 국민이 우리말고 세계에 또 어디 있을까 싶다.
나는 약사를 싸잡아서 욕하는 우를 범하고 싶지는 않다.
가끔씩 나를 설득해 병원으로 이끄는 현명한 사람들도 있고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대형약국과 달리
파리만 날리는 우리동네 작은 약국 아줌마도 있으니까..
그러나 요즘 약사회의 독약도 모르고 먹으면 약이 될 수 있다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몇 몇 주장들과 엄포들은
그전까지 약사의 편에 섰던(왜? 그들이 약자인줄 알았으니까) 나같은 사람까지
의사들의 주장에 제대로 눈을 뜨게 만드는 일을 자초하고 있다.
"의사들이 다 죽어도 저희 약사들이 책임 집니다."
"약사법 재개정 되면 무한정 임의,대체조제 할 겁니다."
라고 발악하는
의사에 비하면 현저히 지식도 떨어지고
게다가 양심까지 없는 약사들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를 넘어서
"너희들을 다 죽여주마..." 라고 협박하는 것같은 소름을 돋게 만든다.
미치겠다...
국민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도 모르고 협박하는 그들과 한 나라
한 국민의 이름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말이다.
국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의 실상
글 쓴 이 약리학교수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생물학적 동등성(bioequivalence, ) 시험에 관한 의견입니다.
카피제품의 질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소위 용출시험
이라는, 비이커에 물부어 놓고 약이 녹는 정도만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바꿔치기 하려
는 음모는 대한 임상약리학회 등에 의해 이미 수차에 걸쳐 그 부당성이 제기된 바 있
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이 확산되어 반드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거친 제품만
대체가능한 약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의협에서는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소위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거쳐서 시판되고 있다는 카피제품은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요 ?
용출시험 뿐아니라 우리나라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마져도 얼마나 엉터리로 진행되는지
는 식약청 공무원들과 약대 교수분들이 아마 더 잘 알 것입니다.
모든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명백한 임상시험이며 당연히 의료기
관에서 시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대부분이 몇몇 약학대학에
의해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단지 의사가 아닌 약사가 하니까 기분 나쁘다는 차원
의 문제 제기로 보시면 안됩니다.
국내 관련법규는 기업체의 스폰서에 의한 임상시험은 모두 일정 수준이상의 의료인력
과 실험실을 갖춘 병원급 기관에서 윤리위원회에의 심의를 거친 후 행하도록 규정하
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물학적동등성 시험만은 누가 장난을 쳐 놓은 것인지는 모르나
별도의 규정을 두어, 공동연구자로 의사 한명만 끼워 넣으면 약학대학에서 아무나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의심나시면 식약청 규정을 찾아보십시오
비의사 집단이 주도하는 생물학적동등성 실험의 실상을 보면,
이들은 대게 약대생이나 스폰서 제약회사의 직원들을 여관방이나 혹은 실험실, 강의
실 한구석, 심지어 제약회사 운동장에 모아놓고 그야말로 모르모트 처럼 약을 먹이고
채혈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연구 자료에 필수적인 혈액, 소변 검사 같은 것은 동네의
원에 의뢰해서 몇푼 집어주고는 그 의사의 지도, 감독하에 연구했다고 서류상에 써놓
으면 그만입니다.
이와같은 엉터리 생물학적동등성실험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혈압도 잴 줄 모르는 비의료인에 의해 자행되는 임상시험이라서 어
떤 약화사고가 일어난다 해도 제대로 진단하거나 치료할 방법이 전무하단 것입니다.
생물학적동등성 실험에 쓰이는 약들도 여느 약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부작용과 약화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비과학적인 연구 수행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생물학적 동등성은 적당하
게 연구비 몇푼 남겨먹는 만만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엄연한 scientific research입니
다.
그러나 예를 들어 교차시험 (오리지날과 카피 제품을 일주일 간격으로 먹고 채혈 실험
을 함) 은 상식적으로 반드시 같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중에
피험자가 탈락할 경우 아무나 채워 넣고 사람 머리 수만 채우는 행위을 보고 카피를
만든 제약회사 간부조차도 개탄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각종 변이를 줄이기 위해 피험자를 연구병실 내에서만 머무르게 하고 며칠씩 입원시켜
서 연구결과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줄이기 위한 조처를 해야 하지만 여관방에서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심지어 생물학적동등성 실험 전날 피험자들이 단체로 회식을 하고 술에 만취되어 이튿
날 시험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믿을 수 있을까요. 또 약
물 혈중 농도 측정의 엄정한 기술적 확인 과정도 제대로 없어서 실상을 파헤쳐 볼수
록 그야말로 엽기적인 부조리가 한둘이 아닙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생물학적동등성을 국민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공적인 연구로
생각지 않고 자신들의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특정 집단의 몰염치에서 기인한 것입니
다.
그리고, 이런 엉터리 과정을 거친 실험 결과들을 제출해도 대게 식약청을 무사 통과해
서 버젓이 생물학적동등성 가 확보된 제품의 딱지를 붙이고 시장에 나와 팔리게 됩니
다.
제대로 된 의약분업의 정착을 위해 엉터리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은 이땅에 발붙일 수
없게 해야 합니다.
이미 시판되는 약물이라 해도 개개인에 따라 숱한 부작용과 약화의 가능성이 있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또한 의사가 엉터리 생물학적동등성 실험에 몇푼받고 이름을 파는
것은 전문인의 양심과 자긍심을 저버리는 행위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Q.A. 를 통해 연구결과를 정확히 검증할 수 있고 응급상황이나 부작용 발생시 임상각
과의 전문인력이 대처할 수 있는, 타 임상시험과 마찬가지로 법적 자격을 갖춘 의료기
관에서만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행하도록 목청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가천의대 약리학과 임동석
웃기는 아파요 사이비 병원은 각성하라
우연히 아파요 사이버 병원을 방문했는데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아파요 병원의 공간 어느 곳에서도 의약분업의 문제점에 대해 신중히
다뤄보고자 하는 문구는 찾기 힘들었다는것입니다.
오로지 사이버 처방전을 합법화하여 자신들의 이득 획득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쉽게 알수 있었읍니다.
저 역시 인터넷 처방전의 편리함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아마 상당
수의 의사들도 인정할것라 봅니다.
하지만 현재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데 문제가 큽니다.
사이버 처방전을 내고자 한다면 동시에, 현 의료대란의 해법을 찾고
자 하는 진지한 노력의 한 축을 자청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파요 병원
은 의사가 직접 진찰이 필요없는 증상이 있다든지, 약사들이 사이버
처방전에 따른 조제행위 거부를 오히려 위법이라고 하는 등 사태해결
과는 동떨어진 주장만 반복하고 있는 것을 보고 우려를 표합니다.
또한 독자의 의견을 제시할만한 어떤 게시판도 마련하지 않고
일방적인 관리자측의 주장만 내보내고 있는것에 너무나 실망했읍니다.
저도 이 사태가 원만히 해결난다면 아파요 병원같은 코너에 후원자가
되어 무료상담 이라도 기꺼어 해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아파요 병원의 획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이템을 적극 지지하는 바입
니다.하지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니 경고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아파요 측은 의사들의 피맺힌 요구를 진솔하게 게시하면
서 동시에 자신들의 입장에 동의를 구하는 지혜를 발휘하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현재처럼 독자들의 의견에 눈과 귀를 막도록 하는
이기적 운영을 지속한다면 추후 7만의사및 기타 의료인들의 냉정한
심판과 그 댓가를 치를것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빠른 시일안에 코너가 신설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렸읍니다.
아파요 병원의 성장을 기원하면서----2000.9.1. 한 의사가--
어제집회에대한 CNN보도요약
날 짜 2000년 09월 01일 14시 53분 32초
본 문 현재 한국에서는 의약분업으로 의사들의 파업사태를 맞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있다 미국 의사협회 회장 도널드씨는 한국 의료사태에 대해 한국은 매우 야만적
인 국가이므로 한국민 모두가 고통을 받는 것이라며 그 문제점의 원인을 의료에 무식
한 김대중 대통령과 그 밑에 일하는 보건부직원들에 무지한 횡포에 있음이라고 지적하
였다.
진실한 민주주의에서 개혁은 전문가를 통하여야 만하는데 지금 한국은 의료개혁에 전
문가 당사자인 의사들로 하여금 의료개혁을하게 하지않고 오직 의료에 무식한 이들이
완장을 차고 의사들을 죽이는것이다 미국의 의사들은 한국의약분업의 내용을 듣고나
면 아예 혀를 둘러대며 Ugly Korean dam Shit Ignorant!!! 을 연발하고있다
현재 미국의 여론들은 한국정부가 의약분업에 관하여 내용을 잘모르는 국민들에게 의
사들이 "환자를 볼모로" 또는 "집단이기주의"등의 단어로 오도하고 의사들을 매장하려
하고있으나 실은 한국정부가 "무식으로 밀어붙이기이기주의" 에 빠져 보건부직원들과
김대중이 환자들을 볼모로 잡고있다 그러한 이기주의는 민주주의를위협하는 한계선에
이미 닿았다고 전해진다
파업의 자유를 인정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부의 시녀인 검찰로 하여금 의사들을 구
속하는 나라는 이미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라고 세계인권기구는 검토하기 시
작했다 <이상>
임의조제 허용하라...서울시 약사회
제 12차 상임이사회의(8/16)
본회(회장 문재빈)는 8월16일 제 12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전면 의약분업 실시 2주 관련 주요 사항과 현안에 대한 검토 및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
분업실시 후 밤 10시에 처음 갖은 상임이사회의는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법 시행규칙중 개정령(안) 입법예고에 대한 1)의약품 선정위원회 구성, 운영시 상용의약품 선정은 의사가 제출한 목록을 토대로 협의하여 선정토록한 조치와 2)의사에게 대체조제 통보시 전화통보를 배제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서명으로 의사에게 통보. 3)대체조제시 처방전의 조제기록란에 대체사실에 대하여 환자의 확인을 받도록한 것 등은 약사에게 씻을 수 없는 독소조항이라고 보고 복지부의 고시를 삭제토록할 대안을 논의.
아울러 의료계의 파업 장기화에 따른 복지부의 약국에서 임의조제 허용 특단조치가 신속히 마련되지 않을 경우 국민건강권 보호와 약사 생존권 차원에서 서울지역 약국.약사는 대정부 불복종운동을 전개하고 동 내용을 담은 일간지 광고를 게재토록 의견을 모았다.
또한 본회 회장은 각구 분회에서 회원 성금을 모금하여 본회에 납부토록하며, 동 성금을 의약분업 관련 공청회 개최 및 일간지 광고 게재 비용으로 사용토록 할 것을 지난 14일 분회장단 회의에서 거론되었음을 시사하고 각 위원회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본회 회장으로서 조제수가 인상. 의료기관 담합행위 방지책 마련등에 대한 상임위원장들의 의견을 수렴.
회원들의 생존을 위해 더 전념하고자 대한약사회 부회장직을 사퇴한다고 뜻을 밝히고 "대한약사회 정책과 별개로 동네약국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여 직접 복지부를 대상으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여러분 참아주세요 힘내세요
글 쓴 이 굼뱅이 (hitel@hitel.net)
본 문 힘들고 어려우시더라도 없는 사람을 위해서 싸워 주세요 돈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이야 이번일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우리 없는 사람들은 당장 발등에 불입니다 돈있고 빽있는분들이야 이리오너라 하면 알아서 약도 대신 갖다 바치지만 우리 서민이야 어디 그런가요 뜨거운 뺏빛에 추운 바람에 돌아다녀 약 사야지요 그런데 그약 정말 마음놓고 먹어도 되나요 약잘못먹고 속버리면 누가 책임을 지는거지요 궁금하네요
대체, 임의조제 ......미국선 약사면허 박탈
국민일보에서 펀글입니다.
작성자 : 미국에 사는 의사
오늘 조선일보 시론에서 대체조제 허용은 필수라는 어처구니 없는 제목의 약대교수가 쓴 글을 읽고 글을 씁니다.
저는 미국 아틀란타 에모리 대학병원 병리과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 이곳 약사들에게 질문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약사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은 `처방전 없이 약을 조제하거나 다른 약을 주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며 오히려 두려운 눈으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들은 그나마 한국 약사들과는 달리 학교에서 질병에 대해서 조금 배웠다는 사람들입니다.
의약분업이 약사의 조제권을 위해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위 교수께서 어처구니 없이 약사의 조제권이라는 부분을 강조하는데, 사회주의 의료제도이건, 이 미국의 자본주의 의료제도이건 약사들이 갖고 있는 조제에 대한 개념이 너무 달라서 한심하다는 말로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약사의 조제역할은 곧 환자를 위한 의사의 진료를 위해서 존재하고, 그들은 최선을 다해서 돕는 역할을 합니다. 곧 이것이 이곳 약사들의 기본 정신입니다. 즉 이들의 프로 정신은 아주 강하고 건전합니다.
이곳에서 허용되는 대체조제는 지금 한국에서 어처구니 없이 약사들이 주장하는 대체조제와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병원에서 대체조제를 하는 경우는 이미 각 약에 대해서 의사들이 정한 아주 제한된 숫자의 대체조제 리스트가 있습니다. 이 대체조제가 가능한 약들은 이미 의사와 약사가 신뢰하는 FDA에서 검증된 `대체조제`의 정의에 합당한 약들입니다. 이것이 우선 한국에서는 문제이지요.
대체조제 리스트는 병원마다 다릅니다. 대체조제 리스트를 만드는 목적은 첫째 환자를 위해서이고 둘째 의사를 위해서 입니다. 위 교수는 이미 문제 투성이가 된 기형적으로 의사화된 약국체계를 위한 것으로 먼저 시작하는 상당히 논리적인 듯한 글이 매우 비논리적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의사들이 처방을 낼때 `일반명`으로 내는 경우에는 어느 회사든 상관없다는 뜻입니다. 의사가 모든 약에 대해서 어떤 회사의 제품을 다 기억할 수는 없고 대개는 같은 효과라면 싼 약을 처방하는 것을 기본 정신으로 한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의사의 동의없이 되도록이면 싼 회사의 약으로 조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적인 대체조제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들이 처방시 어떤 회사의 약을 처방했는데, 그것이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다든지 품절된 경우에 대체조제를 할 수 있도록 `이미 의사들 내에서 합의된 리스트내` 에서 의사의 동의 없이도 대체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제약회사를 상대로 고혈압 치료약을 구입한다고 합시다. 물론 약을 구입하는 팀이 있고 고혈압에 관계된 환자를 보는 의사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이 됩니다. 그리고 약 값이 비싼 A라는 약과 좀 싼 B라는 약을 구입했습니다. 어떤 병원에서는 대체조제 가능한 품목이라도 담당 의사들이 꼭 A라는 회사의 제품을 써야 한다는 확신이 있으면 어떤 경우에도 B라는 약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는 A와 B라는 약을 대체조제할 수 있다고 의사들이 합의를 보는 경우 대개 처방대로 약을 조제하지만 환자에게 비용이 문제가 되는 경우, 다른 약으로 조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체조제는 환자의 비용 부담과 의사의 진료를 돕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 약사의 조제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조제권을 주장하는 약대교수의 정신에 대해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외래환자나 일반 의원급에서 처방을 받고 일반약국에서 약을 사야하는 경우는 이렇습니다.
여기 약국들은 대개 대형 체인점들입니다. 따라서 거의 많은 약들이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의사가 일반명으로 약을 처방하는 경우는 의사가 어느 제약회사의 약을 주어도 상관없다는 -- 유감스럽게도 미국에는 카피제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 의미이므로 의사에게 통보할 필요없이 어떤 회사 제품이든 동등한 일반약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약사들의 프로 정신이 있습니다. 같은 약효라면 환자에게 싼 약을 준다고 합니다.
만약 의사가 어떤 회사명의 약을 처방하면서 `반드시` 주어야 한다고 사인을 하는 경우, 반드시 그 약을 주어야 합니다. 그냥 그 회사 약품을 썻는데, 마침 그 약국에 약이 없는 경우, 대개 도시마다 그 대형약국 체인점에서 약을 보관하는 배달소가 있어 하루내에 구해 줄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다른 약으로 바꿀 수 있을 지 `사전`에 묻습니다. 하루에 환자 10명 정도 보는 내과의사에게 백에 하나 꼴로 있다고 합니다. 대개는 의사가 동의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약국으로 환자가 갈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지요.
의약분업을 잘 시행하기 위해서는 약사회 자체내에서 환자와 의사의 진료를 돕는 체제로 대형 약국화 되어야 합니다. 물론 한국 사정에서 말도 안된다고 하시겠지요?
어차피 새로운 제도를 도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과 댓가를 치러야 합니다. 지금 제도는 환자와 의사를 희생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기존의 기형적인 약국체제와 제약회사를 그냥 인정하는데서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미안하지만 이것은 약사회에서 어차피 치러야 할 고통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보십시요. 대형 유통업체, 슈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의약분업을 잘 시행하기 위해서 이 정도의 준비도 하지 못하고 그 많은 돈을 로비에 썼다는 설이 사실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참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떤 형태이든 의약분업안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한국 약사회가 변화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조제권이 있는 것은 환자와 진료를 하는 의사를 위한 것입니다. 또 곁다리로 얘기하자면 미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약값이 비싸다고 하지만 제가 약을 사 본 경험으로는 이미 한국 약도 미국물가 만큼 올려 놓았습니다. 이것에 조제료 주사료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그리고 물품에 대한 바코드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또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임의조제에 대한 것입니다. 한국에서 아버지가 고혈압에 좋다고 혈관 뻥 뚤린다고 약국에서 사온 십만원이 넘는 무슨 보약같은 약이라고 했던 것, 여기서 20불도 하지 않는 비타민부터 여러가지 섞은 약들임을 보고 놀랬습니다.
여기서 임의조제는 면허 박탈입니다. 그런데도 한국에서 약사하던 사람들은 이곳에서 미국 면허 따서도 조그맣게 약국 차려 놓고 항생제, 고혈압 약, 전문약으로 분류된 소화제 다 팔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이나 희스패닉 계통의 사람들에게 몰래 팔지만 사고도 몇 번 쳤다고 합니다. 여기 의료 소송이 얼마나 많은 무시무시한 곳에서도 이러는 한국 약사들이 현재 시행할 약사법으로 임의조제 안한다는 말은 개가 코 웃음칠 일입니다.
그리고 간판에 `고향의 부모님께 보내는 영양제`이런 식으로 간판을 걸고 있어서 참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사나 한국 사람이나 개 버릇 남 못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의사에게 가야 한다는 것 불편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소화장애도 약을 스스로 쉽게 복용할 수 있다는 환경으로 병을 엄청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사람의 잘못된 습관과 관행은 아주 강한 법으로 고쳐야 합니다. 임의조제 일회 적발시 면허 박탈이 아닌 이상 우리나라 약사들 임의조제는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계를 망친 이해찬이가 이제는 의료계까지 망칠려고하다니
여"의약분업 대화 계속"
타협위한 대화안해"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원회 의장은 16일 의료계 재폐업 사태와 관련, “의료계가 정부와 국회를 농락하고 있다”면서 “의약분업을 막기 위한 비도덕적 교란행위는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의료계의 조속한 진료복귀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결의대회에서 “그동안 의사들의 전문성을 존중해왔으나 이제 한계를 넘었다”면서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대화는 계속하겠지만 타협을 위한 대화는 더이상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 의장은 “법 위반자는 의법조치하고 진료 거부자는 강제로 복귀시키며, 그것도 거부하면 의사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책조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의약분업이 무너지면 모든 개혁정책이 표류하게 될 것”이라면서 “단호하고 엄정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 지도부, 소속 원내외 위원장, 광역·기초 단체장 및 의원 등 200여명은 이날 집단폐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 신정록기자 jrshin@chosun.com
금일야 방성대곡....
누구나 다 울자.
오늘은 서글픈 날...
수염 깍고
진료해야되는날..
왕따 당하는 날...
세무조사 겁 나는 날..
ㅆㅂ 모두 바보되는 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아스라이
후배 얼굴 멀리하고
오늘 웁니다.
수염깍고
우ㅡㅂ니다.
못난이 처럼 내일 진료하는
선배는 웁니다..
가슴에 몾을 박고 웁니다..
아.. 사랑스런 분 들이여..
아.. 시리도록 아픈 분 들이여..
밤을 목노아 웁니다..
그저 웁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성명서
글 쓴 이 치과의사
홈 페 이 지 -
날 짜 2000년 08월 16일 18시 17분 28초
본 문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성명서
성명서
우리는 정부의 복지정책이라는 미명하에서 그동안 원가에도 턱없이 못미치는
의료보험
수가에도 불구하고 국민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묵묵히 희생을 감수해 왔다.
이러한 일방적인 희생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비합리적인 의료정책의 개선에 앞서,
준비
되지 않은 의약분업을 강행하므로써 국민불편과 의료계의 분노를 자초하였다.
또한, 사태해결을 위해 최근 발표한 의약분업 관련 보건의료발전계획 정책은 한마디
로 미봉책에 불과하며 의약분업의 문제점을 의도적으로 호도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치과의사회 3천 3백여 치과의사들은 이같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발표에
매
우 실망했음을 밝히면서 다시 한번 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
1. 미봉책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시책에 실망을 금할 수 없으며, 의료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1. 문제가 되고 있는 약사법 개정(임의조제, 대체조제)을 조속히 서두를 것을
촉구한
다.
1. 올바른 의약분업 시행과 정당한 의권 회복을 위한 의협의 뜻을 적극 지지한다.
1. 정부는 의약분업과 관련된 구속자 전원석방과 수배자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
1. 정부는 현재 발생한 의료대란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재 촉구하며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는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임을 천명한다.
2000년 8월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3천 3백여 치과의사 일동
전국치과병원전공의협의회 성명서
성 명 서
우리는 지금 정부에서 준비없이 실시한 의약분업과 그에 따르는 의료사태에 대하여
무
책임한 정부의 태도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다음과 같이 우리
의 입장을 밝힌다.
지금의 의료사태는 비합리적인 의료정책을 추진해온 정부의 책임이며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의약분업을 강제로 실시한 정부는 이에 책임을 져야한다. 정부는 국민의
생
명을 담보로 새로운 의료정책을 실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은 정부의 실수에 대한
담
보가 아니며 의사 및 치과의사 또한 정부의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실험에 희생양일
수
없다.
정부에서 발표한 의약분업에 대한 개정된 약사법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개악이며
국민
에게는 눈속임을 그리고 의사에게는 엄청난 실망을 가져왔다. 더 이상 이러한
정부의
무원칙적이며 미봉의 정책에 우리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전국의 치과대학병원 전공의들은 다음의 요구사항이 조속히 받아들여지기를
요구하며
다시한번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1. 미봉의 정책으로 일관하는 정부는 앞으로의 올바른 의료정책을 잡아가기 위한
근본
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1. 정부는 지금의 의료사태가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임을 시인하며 국민과 올바른
의료
를 위해 힘쓰는 모든 의료인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며 정책 입안자들의 처벌을 요구한
다.
1. 지금 문제가 되고있는 약사법의 전면적인 재개정을 요구한다.
1. 이번 사태로 구속된 모두를 즉시 석방하고 수배 해제할 것을 요구한다.
1. 그간 정부의 복지정책이라는 미명하에 의사 및 치과의사의 희생만을 요구한 현
의
료보험제도의 현실화를 요구한다.
1. 우리는 올바른 의약분업과 나아가 앞으로의 의료정책에 대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
회의 요구사항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를 즉시 받아들이기를 요구한다.
1. 우리는 조속한 정부의 답변과 성실한 태도를 요구하며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
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 또한 불사할 것임을 천명한다.
우리는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의권에 대하여 8월 17일부터 가운을 벗고 진료에
임하기
로 결의하였으며 정부의 성실한 태도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0년 8월 16일
전국 치과대학병원 전공의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