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한 사람을 잊는다는 건
김종원
바람이 스쳐가면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파도가 지나가면
바다가 흔들리는데
하물며 당신이 스쳐갔는데
나 역시 흔들리지 않고
어찌 견디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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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책 속의 푸른 사과
천서봉
자꾸 부르는 소리 들려 나가보면
희망이나 진통 같은 단어가 버려져 있었다
누가 자꾸 내 뒤란을 다녀가는 건지,
뾰족하게 돌아보는 고양이의 눈동자 속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간 넝마주이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자유주의의 탓은 아니다
늦은 새벽의 안개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추억이
과거로 처형될 것을 미리 알았으므로
모든 삶이 미필적 고의였다
중앙선 가로등은 왜 샴쌍둥이처럼 서서
우리의 얼굴을 환히 비추는가
건축가들은 병적으로 하이브리드에 집착했으나
유행에 둔감한 가족들은
병이 없어도 아팠다. 검은 비닐봉지가
뻔한 허풍으로 거듭 날아오를 때 방치된 드럼통 속에선
날마다 수상한 증거들이 태워졌다
모두 사라졌는데 자꾸 부르는 소리 들려 나가보면
아삭아삭, 고양이들의 미소가 달았다
아직은, 쓸 만한 단어들이 자꾸 버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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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
김순금(베르나)
거대한 홍수에
정신없이
떠밀려 가는 듯한
시간과 세월속에
각자 헤쳐나온
각자 살아남은
삶의 조각들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되어
바람이 전하는 편지라는
새로운 대가족 안에
한 부분이 되어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이룬다는
자부심과 긍지
그 안에서
새로운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오늘도 감사하는 맘으로
모든 시우님께
사랑의 눈길
사랑의 마음을 전해본다
^(^
Lovely Grace December....!!
좋은아침입니다.
말했듯이 오늘 하루도 도둑처럼 어김없이 다가와 지금 부는
겨울바람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그러기를 몇 번 짧은 봄이 오고 여름은 능수화 넝쿨 늘어지듯
길기만 하다. 긴 목 빼어 기린을 닮은 가을을 맞고...
겨울이 다시 찾아들고 또 한 해가 그렇게 갔다.
아직은 검푸른 달이 새벽녘 서쪽 하늘에 떠 있고 부지런한 사내가
새벽길에 서 있다.
소한과 대한사이가 가장 춥다는데 아직 소한도 소환하지 못했으니
바라던 겨울추위와 맞닥뜨리고 있는것이다.
그래도 행복하더이다.
아이들 무사하고 기다릴 사람이 있으니 말이다.
세밑 풍경은 옛날같이 북적거림은 없으니 어찌아니 정갈치 않는가
이맘때면 너도나도 흥청망청.... 술이 유흥이 대한민국을 삼켰던 시절이 있었다.
코로나19는 나를 당신을 우리를 뒤돌아볼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런면은 하늘이 기회를준 것이다.
지겨운 마스크를 벗는날은 기필코 올 것이며 아직 살아남은자들은
노래를 부를것이다.
올 한해 대단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우리 아직은 살아있음을 축복해야 합니다.
대단한것은 아니지만 아니 대견한 것이죠. 살아 이렇게 매일
안부와 안녕을 물으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코로나19는 지구적인 상황이라 종료되지는 않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진화를 거듭하여 오미크론을 만들었듯이 새로운 변종으로 인류를 끊임없이 괴롭힐 겁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아야죠.
자..365일 중 마지막날 입니다.
다시 한살 먹으니 배부르고 ㅎㅎ 기쁘기도 하며 서운한것도 사실입니다. 뭐 있겠어요.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은 있기 마련입니다.
자 힘을 냅시다.
올해 마지막 노래들로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우선.. 소프트 록구룹 스모키의 메이비 아이 저스트 돈 노우...
미국의 컨츄리 싱어 돈 윌리엄스의 곡이였어요.
저를 아시는분이시면 구룹 스모키를 좀 아실겁니다.ㅎㅎ
리더인 크리스 노만을 위시하여 테리 우틀리 피트 스팬서 알란 실손등으로 멤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제 4기까지 멤버교체가 이뤄졌어요. 명맥을 유지할
따름이죠.
다음곡은 스탠다드 팝이죠.
데비 분의 유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
내 인생항로의 등불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돌아올겁니다.
암만..오고 말고요.
다음곡은 도란의 멜로디...쟝 클로디 볼레리의 연주곡입니다.
사내는 씩 웃을 때가 매력이 있다고 해요.
사나이 여러분 씩..하고 웃으세요.
다음곡은 영국의 프로그레시브록 구룹입니다.
마멀 레이드 의 리풀렉션스 오브 마이 라이프....
내인생의 영상들...그러고 보니 영광된 나날이 있기는 한지...
안타까운 시간이 가고있습니다.
마지막곡은 지 클랩스의 아이 언더스탠드....
나는 이해를 합니다.
시간이 가 세월이되며 점점 철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하얗게 지샌 밤은 지독히 무서웠을겁니다.
아직 새벽창에 걸려있는 달은 어찌 그리 슬픈지...
밝아올 새날이 한없이 부끄럽죠.
자.금요일이자 12월의 끝 날 그리고 다가올 새해에는 가슴이
뛰고 있어요.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일일이 전화하지 못함을 이해하세요.
아~~듀 2021
월~~컴 2022
오늘은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부지런히 시작해봅니다.
^(^
https://youtu.be/9c9DTLlZqw4
https://youtu.be/VG6wUTUXjrI
https://youtu.be/8Z1ZVQzmj28
https://youtu.be/ctTc1GGG2WI
https://youtu.be/fLUTbNH3q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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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舊迎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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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올해 수고하시고 고생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선 건강하시고요.
하시는일 모두 잘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가족과 우애있으시기를 행복도 많이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2021년를 보내드리며
2022년 희망이라는 언어로 맞이합시다.
건강하세요.
내년에도 건강하게 뵙겠습니다.
이상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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