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극장골로 흥한 자 극장골로 망하다
어감이 좀 이상하고 뜻 전달도 이상하긴한데 따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현재 리버풀의 이야기 입니다.
여전히 리그 초반이긴한데 시즌 시작부터 연승구간에 보여줬던
그 말도 안되는 극장골의 모습들은 온데간데 없고
크팰전부터해서 극장골을 먹히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문제점은 살라의 폼 저하(에이징커브?)와
새로 영입한 좌우풀백(케르케즈,프림퐁)이 슬롯 감독의 전술과 안맞는 기분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는데 하나 더 꼽자면
수비진 특히 코나테의 현재 폼과 과거 좌우풀백이었던 아놀드의 이탈과 로버트슨의 노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디오구 조타의 안타까운 사망소식, 리그를 호령할거 같던 루이스 디아즈의 이적과 맞물려 많은 돈을 쓰며
영입도 알차게 했던 리버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보여주는 폼은 과거의 그 팀이 맞나 싶은 수준이네요
어제 첼시의 수비진이 아챔퐁과 바디아실이었다는걸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국대기간인데 팀정비를 다시하여 비상하길 바랍니다.
2.드디어 1위
아스날은 리버풀 전에서 1패, 홈에서 맨시티하고 1대1 무승부를 하며
올시즌도 콩시즌이 될 거 같은 불안함을 갖게 했는데
철의 동맹 크팰과 런던 이웃(?) 첼시의 도움으로 결국 1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어디까지 갈지 모르지만 현재 부상자들의 복귀 소식도 있으며 대부분 11월에서 12월에 돌아올 예정이다보니
앞으로 비상하는 일 밖에 없네요
아쉬운건 어제 웨스트햄 전에서 외데고르가 또 부상을 당했는데 큰 부상이 아니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다르다!다르다고!
3.맹구냐?맨유냐?
저는 아모림을 좀 높게 보는 편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다른 사람들마냥 안깐다는게 아니라
저 사람에게 쓰리백에 알맞는 선수들을 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는 상상을 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맨유에 수비력을 갖고 있으며 패스는 적당히 가능한 3선 선수와
리버풀의 난제인 프림퐁과 케르케즈가 뛴다면?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냥 좋은 모습만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축구를 하며 성적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어제는 돌풍의 선더랜드를 이기며 또 다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여전히 맹구라는 소리를 듣는 맨유지만 톱니바퀴가 맞아들어가는 순간이 오면 과거 우리가 알던 맨유의 모습에 한 70%쯤은
되지 않을까 그런 느낌이 듭니다.
4. 무패의 크팰
제가 아스날에 왔으면 했던 포워드 0순위는 요케레스도 세슈코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삭을 영입가능했다면 좋았겠지만
현실적으로 영입을 원했던 선수는 마테타였습니다.
에제는 구너였으니 오면 좋겠다 싶은거지만 마테타는 그냥 제 마음 속 포워드 영입 0순위였어요
올리세 , 에제가 떠났지만 여전히 마테타가 있는 최전방은 엄청나게 위협적입니다.
사르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와튼과 후방의 쓰리백의 든든함이 시너지를 내며
무패를 하는 모습인데요
이 무패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5.좌윙 매물이 없는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세메뇨
현재 도쿠를 제외하면 리베는 세메뇨라고 생각할 정도로 본머스의 공격 핵심이며
좌우 안가리고 후두려 패고 있는 세메뇨입니다.
다른 좋은 선수들도 많지만 세메뇨의 해결사 본능은 끊임 없이 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게 현재 팀을 이끌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시즌 수비진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새로운 판을 짰음에도 불구하고
이라올라 감독의 공격축구와 본머스가 올시즌에는 더 큰 무대로 올라갈 수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6.기타
토트넘의 사비 시몬스 영입은 너무 훌륭했다고 보고요
베리발은 스텝업한게 느껴집니다.
첼시의 리버풀전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1등으로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리버풀 초반의 꾸역 극장골이 신기하게 최근에 자기?들이 그대로당하는게 신기하네요
힘내라 맨유야ㅠ
PL 역대 이적료 2위 비르츠가 벤치에 있는 리버풀..
어제 첼버풀 경기 졸음 참아가며 본 보람이 있었어요 ㅎ
첼시 너무 고맙네요. 그런데 매 경기 퇴장인데 이번엔 감독 퇴장;; 팀컬러인지.. 리버풀은.. 작년에도 굉장히 깔끔하진 않았지만 파괴력이 있았는데, 아놀드 빠지면서 빌드업 과정이 더 거칠어진 느낌입니다. 거기다 살라의 에이징 커브인지 부진인지 모르겠지만 폼하락 때문에 파괴력도 떨어지고 비르츠는 아직 팀에 맞지 않는 조각의 느낌이 들고... 쉽지
않아 보입니다.
리버풀은 언급하신 점에 덧붙여서 중원의 한 축인 맥알리스터가 아직 폼이 안 올라온 것도 영향이 있다 봅니다. 흐라벤베르흐가 잘하고 있긴 한데, 지금 흐름이면 고군분투로 갈 위험도 있지 않나 싶어요. 마테타에 대한 평가에 동의합니다. 해외축구는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긴 하지만 맨유, 아스날이 요케레스냐 세슈코냐 할 때 저도 오히려 마테타가 더 어울리는 조각이라고 봤어요. 이 선수가 민첩성은 앞의 두 선수에 비해 떨어지고 나이도 좀 있는 편이긴 한데 리그 적응, 특히 피지컬 부문에선 과장 보태서 한창 때의 드록바 떠오르게 하는 모습들이 있었거든요. 굳이 따지자면 맨유에게 더 필요하지 않나 싶긴 했는데 보니까 아르테타가 '경합'을 전술의 키로 삼은 것 같던데 그런 차원에선 마테타도 꽤 쏠쏠한 카드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리버풀은 1. 66부재로 인한 후방 빌드업의 실종
2. 케르케즈와 학포(주구장창 매크로)의 안맞음 3. 빼버려야 하는데 못빼는 살라 4. 그런데 그 살라에게 눈치보면서 다들 공격때 공주는 답답함 5. 폼무너진 맥알리스터 6. 축신 모드인 흐라벤 과부하(수비진 빌드업까지 흐라벤이 내려가서 하는 상황) 7.그나마 킬러 본능이 있는 에키티케 부상(후보에서 킬러본능 발휘하던게 조타) 8. 땡깡부리느라 몸 제대로 못만든 이사크 9. pl의 거친 축구에 밀려 중앙 공미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비르츠 10. 살라 스타팅으로 인해 벤치만 달구는 프림퐁(물론 애초에 pl피지컬은 아닙니다)
가 종합적으로 합주를 이루며 최근 환장할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죠. 시즌초 꾸역승부터 해서 경기력은 다 개판입니다. 그 시작은 살라 내쫓는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오해마세요 저 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