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엄한 부모 밑에서는 효자 나고 귀하게 키운 자녀들한테서는 자기들만 귀한 줄 알고
부모 은혜를 모른다는 말이 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선생님은 그림자도 밟지 않을 정도로
학생들에게는 존경을 받았다. 선생님 직업을 교편을 잡는다고 하는 것은 필요할 때에는 매로서
다스리라는 뜻이다. 그런데 좌익 교육감들이 어부지리로 당선되고 나서는 학생인권조례이니 뭐니
하면서 오랜 전통을 다 깨부수고 말았다.
학생들의 인권신장으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니 당징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학생들한테는 좋게
받아들여졌으나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로 돌아갔다. 그 결과 학력저하는 물론이고 문해력마저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학교를 졸업한 성인들까지도 문해력이 떨어져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 오해하는 일까지 종종 발생한다고 하니 큰 일이다.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로 독서나 작문과는 담을 쌓고 자내 깨나 폰과 생활하다 보니 신조어가 범람하고
있다 포모 증후군이나 플래그십도 국어사전에 올라 있으니 얼마 안 가서 우리말도 영어화 되지 않을까
싶다. '포모 증후군'이란 대세에서 소외되거나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현상'으로
'Fear Of Missing Out'의 머리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비트코인 투자나 주식투자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
이다.
한편 '플래그십(flagship)'이란 말은 한 기업이 내세우는 주력 상품이나 대표 상품을 일컫는데, 예를 들어
플래그십 마케팅이라 함은 시장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제품을 중심으로 판촉을 벌여 기업을 널리 알리려는
판매전략을 말한다. 삼성전자나 애플이 예전에는 고급 사양의 스마트폰을 일정 주기마다 내 놓곤 했는데
이제부턴 나라마다 판매전략을 달리 하여 고급 사양의 기기를 다양화 하기로 전략을 바꾸기로 했다고 한다.
미국과 일본이 범국가적으로 반도체를 지원하고 있고 후발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내걸고 따라 오고 있는데
우리나라선 국회의원들이 주52시간 굴레까지 씌우고 있으니 다 같이 망하자는 것인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