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두 가지나 생겼네요.
하나는 예전에 자취하던 집에 주인 아주머니가 계시는데요.
제가 그 집에 자취할 때 아주머니께서는 집을 팔고 이사를 가셨고 저는 한동안 계속 그 집에서 자취를 했었거든요.
그러다 제가 작년에 본가로 이사를 들어왔었어요.
그렇게 쭉~~~ 살다가 2달 전인가? 예전 주인 아주머니께 전화가 왔더라고요.
전화를 받아보니 아주머니께서 집을 팔고 이사를 나가시고서 새롭게 집을 지어서 세를 주며 지내고 있는데요.
4층에 방이 있는데 안 나간다며 저한테 대신 인터넷에 올려 달라고요.
예전에 자취할 때도 주인집 빼고 9가구가 살았었어요.
그때 당시에도 방이 나가면 아주머니께서 제게 부탁을 해서 제가 인터넷에 올렸었거든요.
그렇게 인터넷에 올려서 저로 인해 방이 빠지면 수고비조로 7만 원씩 주시곤 하셨죠.
당시에 그 집에 8년 동안 자취를 했었는데 한 20번 빼줬었나?
가볍게 용돈벌이를 했었어요.
여하튼, 저번에 주인 아주머니께서 부탁하셨던 방을 인터넷에 올렸었는데요.
2개월 동안 방이 안 나가다가 오늘 누가 방을 보고 갔는데 내일 계약서를 쓰기로 했다네요.
그럼 또 주인 아주머니께서 수고비로 7만 원을. ㅋㅋㅋ
또 하나 좋은 일은요.
제가 다이소를 자주 애용하는데 예전에 다이소 멤버십 전환이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 신규가입 이벤트에 당첨이 돼서 10,000포인트가 적립이 됐더라고요.
그 전에는 무슨 끝판왕 이벤트에 당첨이 돼서 500점. 6월 추점 이벤트에 당첨이 돼서 1,000점.
이렇게 11,500점이 이벤트로 적립이 됐네요.
이 포인트 이번 7월 안에 다 써야 하는데 뭘 사야 할지......
오늘 곰곰이 생각을 해보고 내일 퇴근하는 길에 다이소 들러서 한방에 다 써야겠습니다.
아싸라비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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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확행이네욯ㅎ좋습니다
그러게요. 방은 연락이 없기에 안 빠지겠구나~ 하며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 후다닥~ 빠졌더라고요. 그리고 다이소 포인트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오늘 확인해 보니 있네요. 완전 소확행~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