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국에서 잠시 기거중이라.. mlb보기에 딱 좋은 시간대이기도 해서 파란피 다저스 경기를 비롯해서 포스트시즌을 즐기고 있습니다..
2경기씩 치른 시점에서 이미 3개 시리즈에서 리드팀이 나타나는 상황이고, 잘하는 선수들은 뉴스를 통해서도 많이들 보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DS 시리즈를 리딩하거나 비교우위인 4팀 다저스, 브루워스, 블루제이스, 매리너스 네 팀의 공통된 특징이 눈에 띄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네 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수비인데요. 각 팀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팀 수비를 최상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짧게 팀 별로 개인적인 생각을 언급해 보겠습니다.
우선 양키즈는 공격력을 극대화하기위한 라인업입니다..
컵스는 스완슨-니코호너(2루)-pca의 수비는 미쳤습니다.. 카슨캘리 포수의 drs 수치도 매우 좋고요.. 다만, 리그 최고 승률인 밀워키의 밸런스가 너무 좋은 팀입니다..
타이거즈는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서 에너지 레벨은 높으나 시애틀에 비교해서 센터라인의 수비가 약합니다.. 두 팀은 타이..
필리스는 밸런스가 좋은 팀이고, 센터라인도 리얼뮤토-터너 라인이 강건합니다.. 그냥 상대사 다저스일 뿐..
씨애틀부터 살펴보면 우선 센터라인의 칼랄리-j.p.-훌리오 라인업이 단단합니다.. 야구의 가장 큰 뼈대가 전체 팀들 중에 가장 훌륭한 팀입니다.. 그 간 팀 성적이 조금 아쉽지만 팜에서 올라온 훌리오-랄리를 중심으로 상당히 강력한 센터라인을 구축했고 그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 주제는 아니지만 선발진도 대부분이 팜 출신입니다..
브루워스 역시 콘트레라스-조이오티스 센터라인이 훌륭합니다.. 다만 이 팀은 스몰마켓이라서 팜에서 올라오는 파이브 툴 가이즈들 말고는 공격력이 강하고 수비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도 센터라인을 제외하고는 포지션 플레이어들은 툴이 조금씩 아쉬울 수 있고, 다만 팜이 워낙 좋아서 팀의 밸런스가 상당합니다.. 스몰마켓 팀이라 핵심 선수가 부상 당했을 때 타격이 현재 플레이오프에 남은 팀들 중 가장 큽니다..(현재 기준 리그 최강 팀)
다음은 다저스입니다.. 이 팀이 좀 재밌습니다.. 센터라인 면면이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현재 주전 마스크를 쓰는 로트벳은 좋은 포수이지만 아직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윌 스미스는 유망주시절 수비에 대힌 좋은 평가만큼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준수한 수비수입니다.. 중견 파헤스는 중견수로는 조금 아쉬움이 있으며.. 워낙 bq가 좋은 베츠는 작년과도 비교도 안될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2루수가 제자리죠..
근데 이 팀은 미스터리한 수준의 멀티 포지션 백업 수비력과 로테이션으로 수비 약점을 메꿉니다.. 내야 수비는 만능인 로하스와 2루와 중견 수비가 가능한 에드먼, 김혜성,
내야 전체와 외야 전체가 커버가능한 키케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수비의 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말도 안되는 라인업입니다.. 먼시는 더이상 수비력이 약하지 않습니다..
수비력이 약한 테오스카는 경기 후반 언제든 로테이션으로 공격력 감소를 최소화한 상태로 수비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내야의 먼시, 에드먼도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았지만.. 필요하면 수비에서는 구멍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느 포지션도 더블 스위칭으로 적재적소의 선수를 쓸 수 있습니다..
뎁쓰와 멀티포지션으러 가능한 무한 더블 스위칭이 가능한 수비 강팀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블루제이스.. 블루제이스가 수비 강팀이라고 생각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바로 두 혈연야구 슈퍼스타 블라디미르와 보비셋의 수비능력은 악명이 자자합니다.. 그럼 얘네는 수비가 약한가??
리그 필드 수비율이 최상위권입니다.. 알레한드로 커크도 포수 포지션 중 최고 수준의 수비수치를 찍고 있습니다..
센터라인 중 또 하나의 핵심인 보비셋은 부상 중이라 수비의 리스크가 줄어들었죠..
그런데 이 팀 외야 수비가 정말 미친 팀입니다.. 바쇼를 영입한 건 팀 외야수비의 기틀을 만든 획기적인 일입니다!!
투수들은 외야에 공이 뜨면 모두 발도 빠르고 어깨도 강한 선수들이라 실점 억제력이 어마어마 합니다!!
블루제이스는 최근 플레이오프에서 그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팀 공격력이 워낙 좋은데.. 수비까지 단단해진겁니다!!
결론적으론 투수력이 아무리 좋다 한들, 공격력이 좋다한들 고점이 높은거지.. 저점까지 높아지는 건 아닙니다!! 근데 팀의 수비능력은 보이는 수비수치만큼이나 안보이는 득점 및 진루 억제력으로 구현되니, 팀의 저점이 상당히 올라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긴 호흡으로 보자면 결국 수비력을 강화하는 것이 선결과제입니다.. 이게 어려운게 툴 중 가장 가격이 비싸지는 툴이기 때문입니다.. 파이브툴을 가지면 몸값이 올라가고.. 그렇다고 공격력을 포기하고 수비만 볼 수는 없으니.. 필요한 포지션만 수비를 신경쓰는거죠..
또 하나는 스몰마켓는 뎁쓰를 높이기 어렵습니다.. 팜 내 멀티 툴을 가진 선수 성장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부상이 생기면 수비력의 변화는 단기전의 큰 변수죠.. 결국 멀티 포지션이 좋은데 비싸니까요..
농구나 야구나 저점을 높히는 수비는 우승으로 가는 필수 요소인 것 같습이다..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
첫댓글 공감..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도 하나같이 수비 기본기의 중요성을 언급하죠 배구로 치면 리시브 디그가 화려한 스파이크보다 중요한 거 처럼요
어제 다저스는 수비로 끝냈다고 봐야죠 트라이넨 불은 세금과 같고,, 먼시의 기가막힌 판단력과(발빠른 배츠의 3루커버 플레이,,는 덤) 마지막 예술같은 프리먼의 1루캐치,,,
먼시의 번트수비와 베츠의 커버가 1승을 따낸 셈이죠..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하지만 브루어스 관점만 조금 다르네요. 오히려 저는 이 팀 누가 빠져도 대체가 된다는게 강점 같습니다. 시즌 도중 옐리치 츄리오 이탈했을 때도 경기력 차이 적었고 이는 신임 머피 감독의 영향도 커보입니다. 이 팀은 보면 볼수록 10년대 스퍼스가 떠오릅니다. 슈퍼스타는 없지만 어떻게든 컨택에 집중하고 베이스 하나 더 가려는 플레이와 선수들의 워크애씩. 화려함보다 기본에 충실한 팀 수비 기조. 뎁스 두터운 불펜. 개개인 고평가 받진 않지만 ds 진출한 8개팀 가운데 불펜 퀄리티는 제일 좋은거 같아요.
브루어스는 정말 미친 팜인 것 같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 같아요.. 아직도 올라올 최상위 프로스펙트들이 많고, made등 그들이 가진 툴이 엄청난 것 같아요.. 제가 깊이에서 아쉽다고 한 건 결국 장기계약으로 묶질 못하면 fa 혹은 그 전 해에 떠나게 되고.. 결국 그 자리를 채우는 선수들은 롤플레이어 역할이 되다보니까.. 지금 남은 팀 가운 데에서 스몰마켓의 단점이 어쩔 수 없다고 보여져서 입니다.. 정말 툴가이들은 비싸서.. 스몰마켓들은 팜에서 키우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월드시리즈는 류현진 더비가 되서 헨진이형 시구했으면 좋겠다는 꿈같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ㅎㅎ 일정상 안되겠지만 ㅋㅋ
너무 좋은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어디가 우승할것 같은가요?
밸런스가 좋은 팀들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지금 봤을 땐 다저스, 브루어스, 씨애틀, 토론토 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비는 사실 네 팀이 다 안정적인 상황이라서 투수력, 특히 선발투수들의 완성도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네 팀 모두 포수가 정말 좋네요..!!!(다저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