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재하지만,
그 세상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것은
우리의 마음인듯합니다.
항상 기쁘고 즐거울수만 없는것이 삶이겠지만,
궁극의 즐거움은 마음이 가는대로,
즐거움을 만들수 있는 우리의 마음일듯합니다.
때로는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즐거움으로 만들어 나갈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즐거움이 내일의 즐거움을 끌어당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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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코드구만의 악령에서 벗어나기 위한 100k찍기..
분주한 낮시간이였지만,
결사의 마음을 다짐니다..
올은 마니하자..
왜?
금욜이니까..
결사는 개뿔입니다.
아직은 끝나지않은 휴가이기때문일까요..
딜레이의 악령이 보여집니다.
주구장창 자동은 주어지지만,
잡을 콜이 없습니다.
22시30분..
결정을 해야합니다.
하루의 포기..피의 금요일..
하늘의 장난인가요.
검지의 살수가 전개되려는 순간..
표준금액이 보여집니다.
양재역1출 to 인천연희동 40k.
구만이라도 하자의 목표수정이지만,
인천 서구청은 어려운곳입니다.
아사직전에 주어지는 연수동..
마지막 장타를 위한 점핑을 시도하지만,
지룰같은 손입니다.
살짝드갔다 나오는 경유를 시작으로
인하대병원으로 가자네요..
내여자는 다른길을 울부짖는데..
잠깐 드갔다 나온다는게..30분..이
대리기사의 뚜껑을 열리게 만듭니다.
착후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선심쓰듯 10k를 추가해줍니다.
장난치세요? 시간이 1시간 15분 걸렸는데 30k?
몇번의 고성과 헐크로의 변신끝에 5k 뺏기성공.
10쒜이..너한텐 십원도 손해안본다. ..
옥련동 역시 편한곳은 아닙니다.
송도로타리로의 이동에서 주어지는
옥련시장 to 원당역..
쓰퍼어얼..왔던길 되돌아가기..
뺏어낸 오천원에 마가 낀것일까요.
오만짜리 지폐를 두고도 굳이 이만원과
오백원짜리 동전으로 5k 주기..
Anyway..
구만의 악령은 벗어났습니다.
귀가의 고민만 해결하면..에서
마지막은 행운이다가 보여집니다.
고양건강가정 to 불광동 세명정보고 20k.
주행의 시작과 함께 커플의 사랑놀음이 대리기사의 웃음보를 터지게 만듭니다
무뚝뚝한 젊은 남손과 귀염떵어리 여손..
대충의 스토리에서 직업군인인 남손의
28번째 생일과 여손의 지갑선물..
이어지는 여손의 애교만점 장난질..
참 유쾌하고 즐거운 커플입니다.
주차와 함께 요금지불을 하는 남손..
돈만받고 돌아서기는 너무 아름다운 커플..
믄가 평생 기억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픈 대리기사..
남손에게 말합니다.
영원히 기억될 28번째 생일을 만들어 드릴께요.
네?
대리기사에게 생일선물 받은적 없죠?
네?
대리기사의 손에는 오백윈짜리 동전 10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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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즐거워지는건 얻을때만은 아닌듯합니다.
내손을 떠나간 무엇에서도 즐거움이 생기는듯합니다.
생일 축하드리고, 이쁜 사랑만드세요가 주는즐거움..
N37을 기다리는 정류장에서..
전방 이름이 찍힌 전화가 옵니다.
엽세요?
어머..기사님..너무 감사해요..어쩌구..저쩌구.
저희도 콜비 만원으로 나추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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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에 헐크가 되고, 5천원에 전방과 대리기사의
생일기억시키기의 합동작전이 펼져졌든 팔월의11번째 날이였습니다.
첫댓글 님의 여유가 느껴지네요 ...
즐겁게 일하시네요. 글을 읽으면서 미소가 ...
잘 읽었습니다 !
목표치는 달성됐나요 코드구님? ㅎㅎ
넵...구만의 악령은 털어냈습니다. 살짝히...
@Code9 작아도
짧아도
여유와 유머를 갖은님께 항상 행운이 함께하길 빕니다
아름다운 마음이 느껴지는 여유로움... 님의 고귀한 품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
고생 하셨습니다. ^^
멋~~~쟁이.....
코드나인님...오랜만에 댓글 한번달아봅니다.
이번글이 몇번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예전 비꼬냥의 댓글을 달았음에 죄송함을 표합니다.
맘을 비우고 읽어보니 ..이런글도 올릴수있는
나인님이 대단해 보입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점은 현실에 대한 실랄한 비판의 글도 좀 봤으면 했었는데.
Freedom's just another word for nothing to lose...
(자유란 잃을것이 없다는 또 다른말)
어쩜 ..우리가 하루하루 너무 재밌는 에피소드,를 겪으며 자유를 만끽하는 지구상 최고의
로맨티스트 일 줄도 모릅니다.
머니에 자신 옭아메는건 아닌지 가끔 두려웠는데 .
재밌는 글 솜씨에.. 댓글 달아보는 2017년8월12월의 새벽 넋두리 였습니다
우와..엄청 긴 댓글..ㄳ합니다.
지난일을 기억못하는 파충류의 뇌를 가졌습니다.
코데구님, 어느분이 그러시더군요...
밤이슬 최고의 작가!
거기다.. 님 좀 멋지기까지.
어쩌면 같은 시간에 송도에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