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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높은 건물 뿐,
빵빵 거리는 차들.
각자 자신만의 얘기를 털어 놓으며
지나가는 사람들.
한적함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이곳.
내가 있는 이곳이. 이제부터 내가
혼자 살아가야할 곳이다.
- 평범한이야기. 01
'공주님일어나세요~공주님일어나세요~'
"악~~~~!!"
이사온지 이틀째. 아직도 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채 !!
밤을 새웠다.. =_=
"=_=.. 붕어가 따로 없군"
내 이름은 , 유하현.
중3 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결심한채 나홀로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오게 되었다.
물론 부모님은 아직도
날 찾고계시겠지만..
(한마디로 가출이라는거~ =_=)
25살인 언니의 도움으로 ,이차 저차 해서
학교도 정해졌고..
남은 방학동안,
신나게 놀 작정이였으나~...
정작 놀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남은 방학을 이렇게 보낼수만은 없다!!
여긴 도시.
놀곳도 볼곳도 먹을곳도 많은! 도시!!
"음 =_= 우선은 씻어야 겠어~ 오랫만에 화장도 좀 하고.."
(이미 하현은 학생의 신분을 잊은듯했다 =_=)
그렇게 룰루랄라 씻고 , 오랫만에
화장대 앞에 섰다.
"화장해보는것도 오랫만이네... 이런 눈썹 정리 좀 해야겠는데 =_=!!"
오랫만의 화장이라서 그런지 한껏 들떠있는 나였다~ 유후~♬
화장도 다하고, 왕년에 좀 놀았다면 놀은 나는 =__=
예전 실력으로~ 쌔끈 하게 옷을 입었다~크크크
"역시 유하현, 넌아직 죽지않았군아 +___+"
전신거울에 둘러보고는 아주 흡족해하는 나다.
.
.
.
시내-
"오우~ 장난 아닌걸~ 이렇게 클줄이야 -0-"
큰건물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나다..-_-;
"우선 친구를 사겨야 겠는데.. 학생들이 많이 가는데가 어딜까..?"
고민고민 하다가 , 시내에서 제일큰 미용실을
찾아가기로 했다~
"머리도 하고~ 스타일 좋은애도 찾을겸~ 미용실이 좋겠다+_+"
마벨헤어-
"어서오세요~"
흐흐~ 역시 내예상이 맞았다~!
미용실은 학생들로 북적였다.
아마도 방학때문에
변신을 추구하는 =_= 학생들이
많이 온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 머리 하는데 30분이나 기달려야 했다
=_=
"지루해 죽겠네..언제 되는거야 썅-0-"
그렇게 지루해 하면서 헤어잡지를 보고있는데..
'딸랑'
"어서오세요~"
....
갑자기 미용실이 이상해졌다.
북적북적 마치 시장통을 연상시키던 =_=
미용실은
누군가가 옴에 동시에,
아주 조용해졌다..
기계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_=;
"뭐지 -_-?"
미용실의 문을 본순간...
"ㅇ0ㅇ..."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