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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SKT T1 Easyhoon
이수정이 계속 가이드 하면서 여행은 계속됨
계속 강인욱한테 친절하게 구는 수정이
바나나 나눠주면서 먹어도 되고 원숭이 줘도 된다고 함
시퍼런 게 먹으면 죽을 것 같이 생겼는데...
수정: 선글라스 조심하세요
수정: 근데 다들 목 안 마르세요~?!
재민이 원숭이 옆에 앉음
선글라스 조심하라고 아까 말했는데 뉴런이 삭제됐나봄
인욱: 괜찮아요?
그 꼴을 보고 수정이 엄청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주는 혼자 위로 올라와서 구경 중임
영주: 샐러리맨은 벨도 없어?
영주: 회장 아들이라 알아서 기는 거야 내 약혼자라 대접해 주는 거야?
영주: 어느 쪽이든 넌 기회주의자야
인욱: 그래 그런 것 같다
그 둘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민
영주: 나 그냥 호텔로 갈래
재민: 왜?
영주: 재미없어
재민:그래도 밥은 먹고 가야지
영주: 배 안 고파
재민: 식당이 이런 곳 밖에 없나?
영주: 택시 불러 줘
재민: 선배 곤란하게 하지 마 우리때문에 휴가 망치고 있잖아
영주: 갈래
인욱: 그냥 있어
인욱이 말하자 순순히 앉는 영주
수정: 뭐 고르셨어요?
재민: 아가씨 여기 말고 딴 데 없어?
수정: 왜요? 여기 어때서요 여기 이 근처에서 꽤 잘하는 데에요
수정: 제가 입맛에 맞는 걸로 골라드릴게요
재민: 우리 입맛을 어떻게 알고
재민은 계속 수정에게 쏘아붙이면서 인욱을 노려봄
수정: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이 대충 그렇고 그렇죠 뭐
재민: 그래? 그럼 한 번 골라 봐
말하면서 메뉴판을 틱 던짐
눈으로는 계속 강인욱을 쳐다 봄
(왕부담)
되가 뭐냐... 돼 아님?
인욱은 인도네시아어? 를 알아듣고 슬쩍 웃음
수정: 그럼 식사하고 나오세요
재민: 왜? 같이 안 먹고
수정: 아니에요 손님들 테이블에서 같이 식사하지 않는 게 철칙입니다
재민: 그래? 야 밥값
재민이 밥값을 줬는데 10달러가 아니고 100달러임
재민이 알아챌 새라 급하게 달려가다가 망가진 구두굽 때문에 넘어짐
그러다 음료를 들고 올라오던 직원과도 부딪힘
ㅇ으음음ㄹ료룟료샤샹샤우워워... ㅋ키킵키보보드등드왜이래;
세 명은 한번 흘끗 쳐다보다가
고개 돌림
화장실에서 몸 닦는 수정
영주: 좀 괜찮아요?
수정: 네
수정이 화장 고치려고 팩트를 열었는데 다 깨져있음 ㅠㅠ
근데 영주는 샤넬 팩트를 꺼내서 화장을 고침
쳇... 뒤 돌아서 화장 고치는 수정
수정: 근데요 세 분 어떤 사이예요?
영주: 그건 알아서 뭐 하게요?
수정: 예? 아니 그냥 뭐 (코쓱)
수정: 근데 도대체 어느 분이 p그룹 둘째 아들이예요?
영주: 누구같아요?
수정: 머리 길고 말 없으신 분 그분이죠?
영주는 한번 웃더니 대답 안 하고 가버림
수정: 칫... 지가 무슨 p그룹 둘째 아들 애인이야 뭐야
침샘어택....
영주가 영 밥을 손에 대지 않자
인욱이 이거 먹어보라고 입맛에 맞을 거라고 건네줌
타는 속에 음료만 먹는 재민 화가 난다...
영주가 맛있다고 웃으면서 먹다가 정색하고 재민이에게도 건네줌
먹던 음료로 테이블을 팍 치는 재민
놀람;
재민: 아니 근데 뭘 이렇게 많이 시킨 거야 이 여잔
재민: 츤츤흐 믁그 느으
가면서 애꿎은 의자 넘어뜨리면서 감 ㅠㅠ
인욱: 영주야
인욱: 난 너한테 뭐냐
영주: 뭐 같애?
인욱: 우리 도망갈까?
영주가 씩 웃음
인욱: 어쨌든 니가 선택한 인생이니까 행복했으면 좋겠다
영주: ...
밖에 나와서 애꿎은 꽃한테 화풀이하던 재민이
수정이를 발견함
렌트카에서 나뭇잎에 싸온 밥을 먹고 있음
계속 흘끔 보다가
수정이 움직이니까 숨음
아까 망가진 구두를 고치는 수정이
그러다가 정재민을 발견함
눈이 마주치자 흠칫 피했다가
다시 수정이를 봄
재민: 잘 박네~ (예?;;)
아버지가 구두수선 하셨나?
수정: 벌써 식사 다 하셨어요? 다른 분들은요?
턱짓으로 식당을 가리킴
재민: 오늘 스케줄이 어떻게 돼요?
수정: 박물관에 민속공연....
재민: 됐고 술이나 먹으러 갑시다
수정: 지금요?
재민: 어디 분위기 좋은 곳 있으면 안내 해 봐요
수정: 어떤 분위기 원하세요?
재민: 적당히 퇴폐적이면서 적당히 자극적인 곳?
수정: 참... 정말 다르시다
재민: 뭐가?
수정: 두 분이요 어떤 사이예요?
재민: 누구하고?
수정: p그룹 둘째 아들이요 저 안에 p그룹 둘째 아들 맞죠?
헛다리 짚은 수정이 웃긴 재민
재민: 어떻게 알았어?
수정: 하~ 이 바닥 정보가 얼마나 빠른데요 정보력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요
재민: 이야... 무서운 동네네
수정이 놀리는데 재미들림
수정: 근데 그 여잔 또 뭐예요?
재민: 약혼자
수정: p그룹???
재민: 응!
혼자 재밌어 죽으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하는 수정이
수정: 시원한 생맥주 어때요?
재민이 친형이 강인욱 이력서를 훑어보고 있음
서울 한강 대학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음 어디서 들어봤는데 강인욱...
강인욱은 지. 지. 지난해에 수석으로 입사한 사원이였음
형: 근데 재민이가 강인욱은 왜?
비서: 다급하게 꼬치꼬치 물어보는 걸로 봐서는 아마 오른팔로 키우실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형: 자카르타에선 영주가 없어지고 발리에는 강인욱이 가 있고.....
오른팔......?
형: 강인욱이 자료 뽑아서 내 책상 위로 올려 놔
그때 회장님이 오심 어 여기 어디 폴더폰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착각인가 ㅇㅅㅇ;
와서 재민이가 왜 인도네시아로 갔는지 물어보심
뜸을 들이는 형
뭐야 말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어 ㅅㅂ
그 와중에 발이 안 닿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은 재민이가 연예인과 스캔들이 터져서 잠시 가 있으라고 한 거라고 거짓말을 함
회장님: p그룹의 j가 그럼 재민이냐?
회장님: L모양이 누군데?
말하면 새타 부털이요 님아 ㅡㅡ
수정: 이. 수. 정. 크리스탈 리! 언더스탠?
수정: 이봐요 내지는 아가씨라고 부르지 좀 마세요 네?
재민: 크리스탈 리? ㅋㅋㅋㅋㅋ
재민: 얘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민: 야 너 여기 왜 왔냐?
수정: 근데 이 아저씨가 아까부터 줄기차게 반말하시네
재민: 꼬우면 너도 해
수정: 그래? 나 돈 벌러 왔어
재민: 많이 벌었냐?
수정: 그래 많이 벌었다 왜?
재민: 얼마나 벌었는데?
수정: 나 천 만원도 넘게 벌었다 왜?
재민: 우와아아아아아 많이 벌었네~?
수정: 놀랠 거 없어 천 만원이 돈이냐...
수정: 안 그래요?
인욱이 p그룹 둘째 아들인 줄 알고 있는 수정은 계속 인욱에게 말을 검
인욱은 대답 없이 술만 마심
재민: 이봐요, 아가씨가 묻잖아요
수정: 이수정이라니까!!!!
영주: 가자
놤마
재민: 왜 한 말씀도 안 하세요? 나하고 있는게 기분 나쁘십니까?
니가 나빠보임
인욱: 많이 취하신 것 같습니다 그만 일어나세요
재민: 취해? 나 안 취해써!
수정: 너 취했어
재민: 나 취했어?
수정: 그래! (해맑)
수정: 취한 사람들끼리 건배~
영주는 재미가 없는지 두 사람이 마시라고 하고 인욱에게 데려달라고 하고 가 버림
수정: 혼자 가시면 어떡해요 같이 왔으면 같이 가야지
수정: 안 그래요?
또 인욱에게 말 거는 수정
인욱: 모셔다 드리고 돌아오겠습니다
재민: 야 강인욱
재민: 니네 뭐냐?
읭?
재민: 니네 러버냐?
인욱: 아닙니다
재민: 아. 닙. 니. 다?
갑자기 재민이 인욱에게 달려들어서 주먹질을 함
수정: 어우 쟤들 왜 저래...
재민: 어쭈 피해?
덤볐지만 팔만 잡힘... 넘나 아픔;
인욱: 러버면 어떡할 건데
재민: 뭐 임마?
인욱: 유치하게 굴지 마
인욱이 재민을 밀어서 넘어트림
치고 박고 싸움
수정이는 뒤에서 벌벌 떨고 있음
가려던 인욱이 수정이를 한번 쳐다보자
겁을 먹고 고개를 돌리는 수정이
인욱도 가 버리고 뒤에서 다 보던 영주도 감
혼자 남은 수정이 어떡하지 발 동동 구르다가 결국 데리고 감
데리고 왔는데 호텔이 너무 휘황찬란해서 놀람
재민: 아가씨 거기 물 좀 줘
수정: 네...
자기가 p그룹 둘째아들 몰라보고 실수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음
수정: 저기... 여기요....
수정: 저 이만 가보겠습니다 오늘 즐거운 여행 되셨길 바라고
재민: 왜 이래 갑자기
수정: 제가 잠시 본분을 잊고... 그럼 편안하게 주무세요
가려는 수정을 붙잡고 앉히는 재민
수정: 왜 이러세요...
재민: 너 오늘 여기서 자고 가라
재민: 얼마면 돼?
수정: 하...
수정: 얼마 줄 건데?
재민: 너 여기 온 지 얼마나 됐냐?
수정: 건 왜?
재민: 원한다면 니가 여기서 번 만큼 줄 수도 있어
수정이는 독하게 목소리를 내지만 눈이 그렁그렁함
수정: 너 정말 개새끼구나
재민이는 그 말에 헛웃음 지음
수정: 그래 좋아 선불이야 후불이야
재민이 수정이 무릎에 돈을 탁 던짐
재민: 가서 신발이나 사 신어라 재미없다
울면서 돈을 줍는 수정
울면서 호텔을 나오는데
낮에 고장났던 구두 때문에 다시 넘어짐
결국 신발도 벗고 절뚝거리면서 감
영주가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음
강인욱한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음
핸드폰 집에 놓고 술집에 가서 병나발 부는 인욱
손이 너무 섹시해서 자연스레 캡쳐함....
술 먹고 집에 왔는데 주차장에 수정이가 갖고 왔던 폭스바겐 차가 있음
술에 취해서 열쇠도 제대로 못 꼽는데
옆 방에서 큰 울음소리가 들림
수정이 혼자 울고 있음
그러다가 전화가 울려서 받음
수정: 여보세요? 오빠 나 나잘있어 오빠는?
사업 시작했어? 어, 응 구상 중이라고 오빠 잘 됐음 좋겠다
빼꼼 안을 들여다보는 인욱
수정: 아냐 울긴 내가 왜 울어
내가 여기서 얼마나 인정 받고 있는데 오빠
오빠 p그룹 알지 내가 p그룹 둘째 아들 가이드 했잖아
수정: 나 잘나간다니까
수정: 뭐? 내가 그런 돈이 어딨어!
아무리 잘나가도 내가 그런 돈은 없지....
수정: 오빠 또 무슨 사고 친 거야
전화하면서 펑펑 우는 수정
수정: 몰라 신경질나 진짜
얼마나 필요한데 알았어 끊어
수정: 난 왜 이렇게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거야...
수정이 나오려고 하자 급하게 몸을 돌리는 인욱
수정: 어....
인욱: 여기 살아요?
수정: 여기 왠일이세요?
인욱: 아... 나 여기 묵어요
수정: 그럼...
수정: 그래요? 쉬세요 그럼
수정이 들어가버림
인욱은 한번 바라보다가 자기도 방으로 들어감
여기까지 딱 2화 반절입니다
오타 알려 주세여
ㅈ중간에 키보드 이상한 건 진짜 이상해섴ㅋㅋㅋㅋㅋㅋㅋ
문제시 발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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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재밌당 ㅠㅠㅠㅠㅠㅠ 여시 잘보고 있어요 고마워!!
오!! 여시 너무 재밌어ㅠㅜㅜㅜㅜ 이거 진짜 오랜만이다ㅠㅜ 여시 설명도 찰지고. 재민이 귀엽ㅎㅎㅎ
사족도 재미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 넘나 재밌는것ㅜㅜㅜ 잘보고있어여시야!!
하...잼따....촌스럽지만 넘나잼써....재민이못되땈ㅋㅋㅋㅋ여시 잘보고잇워~!
회장님발안닿는겈ㅋㅋㄲ
조인성 나빴어.....ㅋㅋㅋ재밌다 잘보고 있어 여시야!!
사족이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규 이떠! 고마워
폴더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터졌닼ㅋㅋㅋㅋㅋㅋㅋ
러버 뭐야ㅋㅋㅋㅋㅋㅋ오래간만에 봤는데 개웃기네 진짜 재밌다 올려줘서 고마워요 천사여시!!
레알 러버라고 했다고??????소오릌ㅋㅋㅋㅋㅋㅋㅋㅋ애인도 아니고 ㅋㅋㅋㅋㅋ으아
아진짴ㅋㅋㅋㅋㅋㅋ 사족ㅋㅋㅋㅋㅋㅋ
넘 재미쨔!!!
러버냐.....
.....
명대사. 쿨럭.
러버ㅋㅋㅋㅋㅋㅋㅋㅋ존낭룻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버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