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차 되어가는 경찰입니다.

[작은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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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우선,노무사 꿈을 걷고계시는 여러분들앞에 이 글을 쓸수있어 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경남 지방4년제대학교 출신 35살 경장계급의 부산청년입니다.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일 정말 멋지고 값진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경찰이 되기위해 2번의,최종불합격을 겪었지만 3년의 수험기간으로 결국 경찰이 되었고 무척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공무원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적당히 일만 하고 퇴근하자는 분위기와 승진,인사 등 불합리한 부분, 주취자와 폭행범 사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요즘 현타가 오네요. 자기주도적 업무처리가 아니라 자존감도 떨어지는거같고.. 무엇보다도 20년 후의 경찰생활의 모습을 그려봐도 행복할거같지가 않네요.. 목표도 당장 없고..
물론 월급,따박따박나오고 적지않은 수준의 봉급이지만 경찰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은 사라진지,오래네요..

그래서 노력을 통한 오롯이 제 능력을 바탕으로 다른방향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수있는 직업을 찾는 중 노무사라는 직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몸이 안좋아 경찰직은 병가 중이구요 노무사를 도전한다면 휴직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휴직은 7월부터 4개월까지 가능합니다.

경찰에,도전했을땐,20대 후반이었고 7개월 공부끝에 필기합격하긴했었습니다.
영어도 어느정도 하는 편이라 토익 700이상은 나왔었구요..

하지만,현재 제 현실이,공부 놓은지 3년이 다되어가고 35살, 지방사립대 출신인데 노무사 준비를 해서,현실적으로 합격할수있을지가.. 노무사 준비를 한다면 휴직 쓸수있을만큼쓰고 전업으로 2년잡고 할생각입니다.

경찰 참,멋진직업이지만 배부른소리? 그만하고 경찰직에 평생 업으로 삼고 해야할지 노무사 준비를 해볼지 많은 고민이,됩니다.

노무사 준비하고계시거나 합격하신분들의 현실적인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순딩]

제가 현재 신체상의 이유로 6개월 진단서 끊고 병가중이고 병가 2달치 다써야 휴직이 가능하더라구요~ 7월부터 4개월동안 질병휴직 가능한 상황이고 그 이후엔 의사소견에 따라 더 휴직이 가능할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휴직 2년까지 쓸수있는거 아시는거보니 공무원이신가봐요~~
정성껏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준비하고 계신다니 부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