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7i5wznx4pM?si=6aTa-XZwut_DapMl
[희귀영상] 이런 육자배기판이 있었습니다! 1995년 9월 송가인의 고향 진도 조공례 여사댁에서 벌어진 육자배기판
얼씨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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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니까 내가 전교조를 건설하고 막 해임 되었을 때이니
1989년 내지 1994년 안이로구나.
시인 곽재구님과 '이곳 저곳 그리고 모든 곳'을 다닐 때...
꿈꾸며 또 진도에도 가서 살풀이춤 공연을 쪼그려앉았고
또 어느 상여 나간 날 여사님의 상여소리와 함께 장지에도 따라가고 그 상갓집 음식도 얻어먹고
그 골목에 모두 주저들 앉아 오래 오래 마을 어른들의 표정을 읽었던 날이!
생전의 조공례 여사님 모습을 뵈니 만감이 교차하는구만!
그 분 안방에 앉아 가족이며 서방님 소식이며 육자배기 소리며를 귀에 새겼던 기억이 새롭다.
여사님이 입술 한 쪽 흉터를 보여주면서 소리하는 걸 미워했던 서방님이 짓이겼다? 허셨던가??
이곳은 고나헤~~ 하면서 소리를 넘겨받는 마을, 온 할마니들이 다 소리를 잘 허던디
큰 상하방 안 가득 빙 둘러 노시는 장면은 지금도 감동이다.
일명 '소포리 노래방' 마당이 아닌가 싶고. 송가인으로 유명한 고 마을일겨...
내 수묵화, 그래도 쫌 생애에 내놀만한 거 몇 점이 모다 이 근처에서 얻은 것이니
재구씨가 맴에 쪼가 들어라 허는 팽목항 굽어보는 어느 콩밭의 할마니를 그린 그림을 선물하기도 하였지.
윽, 35년 전. 딱 생애 반 토막 시절의 꽃잎이 아득허니 꽃 같다..."
https://youtu.be/wO4T_MOlbnY?si=O3fTOwQ1OVhahT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