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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균 체중에 20대 중반 여자예요
예~~전에 미니 지흡 하고 나서 수술 다음날 1번, 수술 후 3주 후에 1번 후기 올렸었는데요
이제 거의 5개월이 지나서 지금 상태도 알려드릴 겸 모아서 다시 올려요~
원래는 사진하고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클리닉에서 사진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깜박하셨나봐요ㅠ 최근에 찍은 사진도 없고 해서- 나중에ㅋㅋㅋ 사진 생기면 사진방으로 옮기겠습니다ㅋㅋㅋ
전에 쓴 글 내용 중에 제 신상정보가 드러날 만한 내용은 뺄게요^^;
(원글에 제 신상 관련 내용이 좀 있어서 원글은 삭제했어요;)
수술 받기 전에 제 상태는요
저는 팔다리는 얇은데 허리가 정말 통짜였구요
무엇보다 엉덩이 바로 윗부분;; 러브핸들 부위가 툭 튀어나와서
몸매가 여성스럽지 못하고 안이뻤어요
그리고 다리도 허벅지에서 밑쪽 2/3은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
친구들이 다 새다리라고 놀리거든요
근데 위쪽 1/3까지 보면 ㅋㅋㅋㅋㅋ 정말 닭다리모양입니다ㅋㅋㅋㅋ
거기만 살이 뭉텅뭉텅 쪘었어든요-_-;;;;;;;;
그래서 저는 아무리 추워도 더워도 날씨에 상관없이 반바지& 치마만 입었어요ㅋㅋㅋㅋ
청바지 한번 입어보는게 소원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 눈물한번 닦고ㅠㅠㅠ
몸무게도 적게 나가는 건 아니지만 정상체중이고
일주일에 적어도 5회 이상, 러닝머신에서 40분씩 달리고
심지어는 핼스클럽에서 PT까지 두달 받았는데도
제 콤플렉스 부위는 살이 빠질 생각을 안하더라구요ㅠ
아니면 다른 부위 다 빠지고 제일 마지막에 빠질 기세...
몇 년씩 해도 해도 안되니까정말 지치고 이젠 포기하고싶고 그러더라구요ㅠㅠㅠ
차라리 복부비만이면 어떻게 복근운동이라도 열심히 해보겠는데
솔직히 러브핸들하고 허벅지 윗부분은;
어떻게 운동으로 해결할 수가 없는 부분이잖아요ㅠㅠ
마사지도 받아봤는데 한계가 있더라구요
수술은ㅋㅋ 정말 충동적으로 결정했어요-_-;;;;;ㅋㅋㅋㅋㅋ
원래는 전혀 생각 없었는데 3월 중에 일주일을 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에라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 지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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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올린 글>
어제 허벅지 뒤쪽 바깥쪽, 허벅지 안쪽, 러브핸들&옆구리 이렇게 3군데 지방흡입 받았어요
저는 팔, 다리 등은 말랐는데 딱 저 부위에만 살이 몰려있는 체형이라
원래는 다 미니 지흡으로 들어가려고 생각했었어요
어제 아침 10시에 수술 예약이이었는데
처음에 옷을 갈아입고 (퍼런색 티팬티를 주셨는데 좀 민망하데요ㅋㅋㅋㅋㅋ)
간호사 언니가 치수를 재 주셨어요~
잘 기억은 안나는 데 허벅지는 제일 굵은 부분이 54cm더라구요 (두달 전까지만 해도 51-2cm였는데ㅠㅠ 살쪄서ㅠㅠ)
저도 인터넷에서 살펴본 바로는 미니 지흡은 바로 다음날 출근도 가능하고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고 하길래
걍 가벼운 마음으로 쭐래쭐래 간호사 언니를 따라 원장실로 들어갔어요
원장쌤께서 유성싸인펜으로 제 몸에 수술 계획 지도를 막 그리시고;;
원래 미니 지흡은 압박복도 안입고, 수면마취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성형외과에서 사고 나는 많은 경우가 수면마취때문인 경우가 많대요. 수면마취 종류가 두 종류인데, 한 종류는 잠 들때랑 깰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신 다시 깨울 수 있는 약이 따로 있어서 좀 더 안전하고, 다른 한 종류는 금방 잠들고 금방 깨는 대신 무슨 일이 생겨도 다시 억지로 깨우는 약이 따로 없대요. 보통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두번째 약을 사용하구요. 안 할 수 있다면 수면마취는 안하는 편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무리 미니 지흡이라도 세 군데나 들어가니까 일단은 수면마취 없이 들어갔다가 도저히 못참겠으면 수면마취 하자고하셨어요
수술방에 가서 저는 조금 긴장한 상태로 누웠는데
간호사 언니가 피부에 소독약 바르시고, 조금 있다가 원장님께서
골반 및쪽에 5mm~1cm 정도? 작은 구멍을 뚫고ㅠㅠㅠ (생정신으로요!!;;;)
거기에 마취제&지방 유화시키는 물 같은거? 를 넣는데
지방질에서 두두둑, 두두둑 하면서 뭔가 엉켜있는게 끊기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간호사 언니가 이부분이 제일 아프다고 하면서 손 잡아주셔서
저는 그 손 완전 꽉 잡고 이빨로 제 팔을 물어뜯으면서ㅠㅠ
총 6군데 구멍을 뚫고 그 과정을 반복했어요
미리 다른 마취를 하고서 하는게 아니라, 살을 찢고 이 물을 넣는 과정 자체가
정말 생정신일때 하는 것 같던데ㅠㅠ
솔직히 수면마취의 부작용이니 뭐니 정말 죽겠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차마 말은 못하겠고 그냥 엄살 있는대로 다 폈어요ㅋㅋㅋ
어쩌면 참을만한 고통일수도 있는데
(토욜에 허벅지 한군데만 미니 수술하셨던 다른 분은 잘 참으셨다고 하던데;;ㅋㅋ)
저는 완전 엄살 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정말 차라리 수면마취로 빨리 돌려버렸으면 하는 생각만 있었던 것 같아요;;
진짜 이놈의 살이뭔지 내가 왜 이런 고통을 견뎌야 하는지
세상이 싫고 관리 제대로 못한 제가 밉고
그래도 이 고통을 참으면 이번 여름엔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고 플랫슈즈에 활개치고 다닐수 있겠구나
참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근데 허벅지 바깥쪽에 그 이상한(?) 마취제 물 널 때 원장님께서
혹시 경락 받아봤냐고 하셨어요
저는 최근까지는 허벅지보단 상처가 더 고민이었기에 등경락은 10번 받아봤는데
하체쪽은 경락 1번 받아봤고, 겨울에 동남아시아 가서 전신 마사지 1번 받아본게 다거든요
그래서 1번만 받아봤다고 하니까
경락 많이 받은 것 처럼 지방이 많이 엉켜있다고, 그래서 운동해도 잘 안빠졌는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경락 잘못 받으면 지방이 단단하게 되서 잘 안빠질 수도 있다는 걸까요? eeee
이게 사실이라면 경락은 이미 날씬하신 분이 라인 정리하는 차원에서 받으면 효과적일수는 있어도 살 많이 빼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역효과일수도 있겠어요~
위에 마취제 넣는 단계가 끝나고 그 담에는 레이저로 지방을 녹이는 단계-
저는 구멍 6개 뚫었으니까 총 6번ㅠㅠ 역시 생정신으로 버텼구요
이미 마취를 해 두어서 그런지 이 파트는 글케 아프진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지방을 흡입하는 단계였는데ㅠㅠ
어떤 기계를 아까 뚫어둔 구멍에 삽입? 연결하면 드드드드듥 하면서 떨면서 제 지방이 흡수되요
그 당시에 아픈 와중에도 제 지방이 쑥쑥 빠지면서 부피가 확 줄어들고 있구나,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그거 아픈게 ㅠㅠㅠㅠㅠㅠㅠㅠ
마취한 부분은 거의 안아팠구요, 마취한 부분의 변두리지역-쪽은 아무래도 많이 아팠어요
와우
허벅지 안쪽 딱 하나 했는데,
이거 하나였으면- 아니 두군데 정도만이래도 아마 잘 참았을 거예요
근데 이걸 5번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기절초풍하겠데요?ㅋㅋㅋㅋㅋ
한 군데당 10분만 잡아도 1시간이잖아요ㅋㅋㅋㅋ
결국 이때까지 아픈거 다 참아놓고 수면마취에 들어갔어요ㅎㅎㅎ
결론적으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구, 저는 허벅지랑 러브핸들 총 1000cc 뽑았어요
무게로 환산하면 1kg정도 될까요?ㅎ
1kg이면 별거 아닌것 같아도 이게 지방 1kg이면 부피가 장난 아니잖아요-
(병원에서 지방 1kg짜리 모형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요ㅎㅎ)
나중에 보니까 수술이 2시간? 2시간 반 정도 됐었던 것 같네요
그 긴 시간동안 엄살쟁이 환자 데리고 수술하시느라 너무 애쓰신 원장님하고 정말 친절하신 간호사 언니들한테 너무 고맙고 죄송해서 나중에 회복되면 맛있는거라도 들고 가야겠어요ㅋㅋㅋ
수술 끝나고 어제는 허벅지랑 허리에 붕대로 칭칭 감고 택시타고 집에 가서 하루종일 누워서 영화한편 보고 쉬었어요ㅎ
원래 수액이 많이 나온다고 하셨는데 저는 구멍 하나에서 좀 나오다가 (수건 하나 적실 정도)
저녁때 되니까 그치더라구요ㅎ
오늘은 병원 가서 붕대 제거하고, 혈액순환 돕는다는 레이저 쐬고-
좀 돌아다니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근처 코엑스 조금 구경하다가 집에 왔어요
지금 상태는, 붓기는 좀 있는데 원래 지흡 하기 전하고 비교하면 부피는 더 줄거나 그대로인 것 같아요
특히 허벅지 뒷쪽&바깥쪽 (승마복형? 이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은 전하고 비교해서 훨신 이쁜 것 같아요 ^^
멍도 좀 있는데 그렇게 심하지는 않네요
다만 안보이는 멍..이라고 해야하나? 앉을때 좀 힘들어요
(화장실에 가기사 정말 싫어지는 ㅠㅠ)
내일은 병원 다시 가서 압박복 받는다고 하네요
압박복 잘 입고, 앞으로 식이요법하고 간단한 운동도 하면서 회복 잘하고
이번 여름엔 정말 자신있게 입고 싶은 옷 맘껏 입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ㅎㅎ
음~ 생각나는데로 주절주절 최대한 자세한 후기 적어봤는데,
좀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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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흡 받은지 2주반~3주째 되었네요ㅋㅋㅋ
사후관리까지 다 끝나면 사진하구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중간중간 적어놓지 않으면 까먹을것 같아서 추가해두려구요ㅎㅎ
참고로 저는 허벅지 안쪽, 바깥쪽(뒤쪽 엉덩이 밑 부분)하고 러브핸들 미니지흡 했었어요 :)
총 1000cc 뽑았구요 (이론상 한 1키로 정도)
- 붓기:
수술 후 첫날보다 오히려 붓기가 점점 생기기 시작해서 일주일때는 최고조에 달해요
인터넷에선 수술후 1주일째가 붓기 최고조이고,
2주째면 큰 붓기가 빠지고 한달까지 잔붓기가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글구 완전히 붓기가 다 빠지는건 3달까지 잡으시고요)
저는 이걸 읽고서도 에이 설마 수술후 일주일이나 지나서도 크게 부어있겠냐 했어요ㅋㅋ
인터넷 설명이 맞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
오히려 저의 경우엔 3-4일쯤?부터 눈에 띠는 붓기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2주째까지 계속 갔어요
아직도 붓기가 있는것 같아요 (아님 희망사항? 더 빠지겠죠 앞으로ㅋㅋㅋ 제발~)
그래서 맨날 붓기 언제빠지나~ 오늘은 좀 빠졌을라나 거울을 보게 되더라구요ㅎ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ㅠ
- 수술 후 통증:
수술 후 일주일째까지는 앉기가 힘들어요
특히 허벅지 하신 분들도 마찬가지이실텐데;;
화장실 갈때도 변기 쪽을 손으로 잡고 허벅지 쪽에 힘이 너무 가지 않게 중심을 잡아주면서ㅋㅋㅋ
매우 조심스러워야 해서 불편했어요ㅠㅎㅎ
그건 4~5일정도 그러는데 그 정도는 점점 약해지구요
그래도 의자에 앉을 때는 계속 불편하긴 해요
압박복을 입으면 좀 쪼여줘서 그런지 오히려 움직이거나 앉을때는 더 편하더라구요ㅎㅎ
이제 거의 3주째에 다달았는데 아직도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게 100% 편하다고는 못하겠네요-
(그치만 이건 수술후 통증..이라기 보단 응어리진거 때문인것 같아요)
또, 요가와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들 하시는데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 저는 피부가 막 땡기면서 아파와서 잘 못하겠어서 시작도 못했어요ㅋㅋ
- 응어리:
수술 후 1.5주 쯤부터 붓기가 빠지기 시작하는데,
대신 수술 부위에 딱딱한 응어리 같은게 생겨요ㅠ 이게 상당히 아프기도 하고 모양도 잘 안잡히는 원흉인듯;
저는 이 문제가 더 심각했던게
수술 끝나고 바로 5일 후부터 일이 있어서ㅠㅠ 계속 앉아있었거든요;;;;;;
처음 5일동안은 회복한다고 매일 병원 갔던 것 빼면 거의 운동량이 없었구
그 담에 1주~1.5주정도는 맨날 잠도 거의 못자고 앉아있느라고 운동량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응어리가 상당히 심하게 져서;
간호사언니랑 의사쌤도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인터넷엔 이 응어리 지는거에 대한 후기도 많지 않고 자료가 별로 없어서 좀 답답했어요ㅠ
2주째 되던 날 저녁에 처음으로 러닝머신에서 빨리걷기&뛰기를 했는데
운동을 하는거랑 안하는거랑 엄청나게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 전에는 응어리땜에 앉을때도, 걸을때도 신경이 많이 쓰였거든요
병원에서도 유산소운동을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하셨으니
지흡 하신분들은 가능하면 유상소운동을 많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ㅎ
- 멍:
저는 멍이 좀 오래가는 편인것 같아요
이제 거의 3주가 되가는데도 아직 멍이 좀 있어요;
이것도 운동량 부족때문인것 같아요ㅠ
엊그제부터 매일 1시간씩 유산소운동을 해줬더니 요 며칠사이에 응어리도, 멍도 많이 호전되었어요ㅎㅎ
이제 슬슬 레깅스 입기엔 날씨가 더워지는데
운동 많이해서 빨리 멍도 없애야죠!ㅠ
- 사후관리:
수술후 2주까지는 붓기에 좋다고 했던 열?레이저?기계를 받았었는데 (저는 4번 받았어요)
2주째였던 수요일엔 기계식 부황?같은걸 받았어요
기계에 엔더어쩌구 써있었던거 같은데-ㅎ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서 응어리랑 멍에 좋대요ㅎ
이거 받기 전엔 응어리땜에 스트레칭도 힘들었거든요ㅠ 받은 후에는 스트레칭이 가능해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
수요일은 부황만 받았구
금요일에 두번째 가서는 부황 받은담에 카복시도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요
(카복시가 응어리 푸는데 정말 와따래요! 근데... 정말정말 미친듯이 아프대요....
카복시라는게 이산화탄소를 이용해서 쉽게 말하면 지방세포들을 찢는 거잖아요;
지방량이 많고 응어리 없을때도 아프다고 후기에서 다들 난리인데-
저도 옛날에 카복시 받아봤는데 아펐거든요.. 잠깐이니까 참을만은 했지만;
지흡 후에는 지방량도 많지 않은데 응어리까지 져서 진짜 말로 형용할 수 없다고....
간호사 언니가 엄청 겁을 주셨어요ㅠㅠㅠ)
저는 응어리가 아직 너무 딱딱해서;;;;;;; 다음에 갈 때 까지 유산소운동이랑 마사지 열심히 해서
최대한 풀어본 담에 다음부터 받기로 했어요ㅠㅠ
얼마나 아프기에 이렇게 겁을 주시는지;;;; 겁이 나네요ㅠ
전 엄살도 심한데 ㅠㅠ ㄷㄷㄷㄷㄷㄷㄷ
음.. 이정도면 자세한가요?ㅎ
저 수술 끝나고 5일 후에 처음 친구 만났는데 그냥 추리닝 입고 있었는데도
너 왜일케 살 빠졌냐고 눈치를 딱 채더라구요ㅋㅋㅋㅋ
근데 그 이후에 운동도 않하고 식조절도 잘 못해서ㅠ
지금은 그때보다 좀 두꺼워요ㅋㅋㅋ 붓기가 올라온 것도 이유인듯;ㅎㅎ
무엇보다 응어리진것도 모양이 이쁘게 안나는 이유인 것 같아요
라인이 얼마나 이뻐지느냐,는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수밖엔 없나봐요ㅎ
수술 다음날 정도 라인이면 대만족인데!ㅎㅎ
저는 미니지흡으로 했었는데,
이제와서 보니까 기왕 이 고생하면서 하는거 차라리 전체지흡으로 할껄 후회도 되요
가장 고민이었던 부위들 (운동으로도 해결 안되는 부위들)은 해결되었지만
여기가 해결되니까 다른 부분이 또 눈에 띠네요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몇천cc씩 빼시던데 전 너무 조금만 뺐나 생각도 들고..ㅎㅎ
제 목표는 꿈의 26사이즈 바지를 입어보는거예요+ㅁ+ 아님 27이라도 행복해요ㅋㅋㅋㅋ
앞으로 3~4키로는 더 빼야하네요ㅎ
정말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기 전까지 다이어트 계속 열심히 해서 이쁜 몸매로 재탄생해야겠어용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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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흡한지 벌써 5달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참 빠르네요ㅎㅎ
우선 가장 많이 궁금해하실 현제 제 상태에 대해 말씀드릴게요ㅋㅋ
일단 수술 전 몸무게 52~53 -> 수술 직후 몸무게 50~51 (총 1000cc 뺌)
그리고 원래 계획은 다이어트를 계속 해서 47키로가 된다!!!!!!!!!!!!!!!!!!!!!!!!!!였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제 관리 실패로ㅋㅋㅋㅋ 그대로 50~51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어요ㅋㅋㅋ
그래도 붓기는 이제 완전히 빠져서 라인이 드러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욬욬욬욬욬욬욬욬욬욬
일단 전에는 몸매가 울퉁불퉁하고ㅠㅠ 옷 입으면 옆구리랑 러브핸들 부분에서 살덩어리가 갑툭튀했구요
(글구 허리 옆으로 조금이라도 숙이면 허릿살이 올록볼록 접혔어요ㅠㅠ 정말 남북분단 지대로ㅠㅠ)
허벅지도 보고있자면 참 광대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거꾸로 세워진 원뿔모양이어씀)
지금도 딱 보면 "꺅 나는 너무 날씬해 말랐어"이런건 아니지만-_-ㅋㅋㅋㅋ
라인 자체가 정말 부드러워졌구
허릿살도 이젠 많이 안접히구요ㅎㅎㅎㅎ
수영장엘 간다고 해도 쪽팔리지는 않을 라인?ㅋㅋㅋㅋㅋㅋㅋ
글구 또 신기한게,
옛날에는 한 2-3일 좀 많이 먹은것 같다 싶으면
어김없이 러브핸들 쪽에 살이 붙는게 느껴졌어요
(밥 다 먹고 일어났는데 뒷구리가 갑자기 묵직해지는 그 느낌-_-;; 아시는 분 계신가요ㅠㅠ
아니 많이 먹었으면 배가 묵직해야지 뭥뮈? 위가 뒤에 달린것도 아니고
아 물론 앞쪽도 묵직해짐 그러나 뒷쪽도 묵직해진다는게 저는 참 신기해요;)
그런데 이제는 밤에 운동 빡세게 하면
뒷구리 부분이 제일 효과가 빨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과학적으로 말이 되는건진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전에는 그만큼 허리에 지방세포가 많았다는 말이겠죠?ㅎㅎ
글구 이제는 지방세포의 절대적인 숫자가 줄어서?ㅎㅎㅎㅎㅎ
다리는ㅋㅋㅋㅋ
제가 허벅지 뒷쪽&안쪽 일케 했는데
원장님께서 뒷쪽은 거의 fat free로 만들어주셨어요;ㅋㅋㅋㅋ
저는 이 부위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원장님이 만져보시더니 "해야겠다"이러셔서 같이 했거든요
근데 여기 살이 덜렁있는거랑 없는거랑 라인이 정말 다르네요;
차라리 허벅지 안쪽이나 앞쪽은 살이 살짝 있어도 건강해보이는데
허벅지 뒷쪽이 있다가 사라지니까 뭐랄까 더 탄력있어보이고 중고딩 애들 암것도 안해도 날씬한 다리? 그느낌?
안쪽이랑 앞쪽은 좀 더 할걸 후회도 되요ㅠ 왜 나는 미니지흡으로 했나;ㅋㅋㅋㅋㅋㅋ
근데 지하철 의자같이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좀 배겨요
뭐 이정도야 충분히 감수할수 있습니다ㅋㅋㅋ
음 글구 또 말씀드릴게 있나;;;
수술 뒤 총 7번? 9번?의 사후관리를 받았아요
처음 4번은 고주파? 저주파? 따뜻한 파를 쐬어주는 관리 + 엔더몰로지? 부황비슷하게 생긴거..
글구 나중에 4번인가 5번은 부황비슷한거 + 카복시
이런 식으로 받았어요
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_-;;;;;;;;
아
제가 후기 올릴때마다 응어리 같은게 생겼다고 했는데
지금은 완전 없어졌구요ㅋㅋㅋ
어디 가도 완전 티 하나도 안나요ㅎㅎㅎㅎ
그냥 하나 안좋은건 아직 흉터 없애는 레이저를 못받아서
목욕탕 가면 신경쓰인다는 정도?ㅎ
글구 기왕 할때 더 할걸 하는 후회 정도?
신문 보니까 조만간 지흡도 세금 때린다고 하더라구요;;;;;;;
하실 분들은 빨리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ㅠ
(그러나 압박복을 이 더위에 입는건; 감히 불가능이라고 하고 싶어요….
날씨 좀 풀리면 하세요ㅠㅠㅠㅠ)
음; 글구;; 원글에 댓글이랑 쪽지로 병원 문의를 엄청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솔직히 로그인을 잘 안해서요ㅠㅠ
(안그래도 방금 전 6월, 7월에 어떤 분들이 쪽지 보내신거 확인함ㅠ)
여기에 그냥 이니셜로 써도 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7호선 ㅊㄷnb에서 했어요; 문제되면 자삭; <-드래그
첫댓글 우와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그런데 미니 지흡은 얼마 정도 하나요?
우리엄마도 러브랜들로 지방흡입을 생각하고 계신데-ㅎㅎ
우와...저도 하고싶어요 !! 저는 팔뚝하고싶던데 ㅠㅠㅠㅠ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저도 빨리하고싶네요
축하해요~ 경험담 얘기 잘해주셔서 감사해요~
우와 후기 잘 적어 주셔서 저도 많이 도움 될껏같아요
축하해요~
진짜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와 진짜 자세하시네요ㅜㅜ감사합니다!
와우~도움됬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