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의 흥양수군 탐험대에 오라고 연락이 온다.
아침에 동강초 1학년 아이들 책 읽어주고 7월부터 시작한 북부도서관 동아리 강의?도 하려면 바쁘다.
하성이와 나연이 둘에게 '소중한 나'를 빠르게 읽어준다.
도서실에 올라오니 처음 참여한 중촌 이장 정흥수도 와 있다.
도서관 도우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하며 '독서여유산'을 말한다.
지난번에 말 못한 AI시대의 교육으로 되돌아가 '외주화된 지식'과 '유익한 어려움'개념에 대해 보충 설명하다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에게 인터넷의 지식보다는 몸으로 땀으로 어려움과 함께 경험하는 공부가 중요하다는 말을 하면서도
나부터 가능할지 고민한다. 정이장이 좋은 점을 못본채 할 수도 없다 한다.
그의 손자 윤우군이 일어나 운동하고 한자 공부하는 등 루틴의 학습생활을 한다니 대견하다.
율곡 선생의 '혁구습'을 읽어준다.
유상선 선생이 대서 서호 지나 마륜으로 이동중이라며 얼른 오란다.
서울 종친회에 간 현식이도 고령신씨는 하나도 없을 거라며 나더러 꼭 가라 했다.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않고 나오는데 윤민수가같이 가겠다고 해 태운다.
마동 회관앞에 이르니 마서 쌍충정려를 내려와 신여량 장군 정려에서 나오고 있다.
이수경 박사가 인사를 하고 일동이도 직원들과 함께 내려온다.
절반 이상은 여산송씨 어른들이다. 인사를 드리니 모두 반긴다.
일하고 있는 송경호 이장에게 재동서원 간다고 하니 먼저 간다. 이미 연락은 되어있을텐데
나 잘난척 말한다.
이 박사가 묵념을 하자 한다.
난 뒷쪽에서 구경하다 사진찍는다.
서동사에서 이 박사가 말하고 동행한 건축전문가가 또 설명을 한다.
송시종 전원장이 칠현신 비 앞에서 설명을 하신다.
11시에 강당에서 공연을 한다고 이박사가 서두른다.
한옥 강당은 시원하다. 광양에서 온 부부가 대금과 해금으로 몇 곡을 공연한다.
월연과 운정님도 같이 보신다.
일동이가 마서 쌍충정려가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수리가 추진중이라는 설명으로 박수를 받는다.
동강 소문난 갈비탕 집에 점심이 준비되었다 한다.
다른 손님드로 있는데 우리가 가니 식당이 다 찬다.
일동이와 이 박사 등은 다른 식당으로 갔다.
어른들 몇 분이 소주를 찾아 내가 가져가니 조끼입은 군 직원이 술값은 못 낸다고 해 내가 내겠다고 한다.
가위와 집게 심부름도 하고 술 부르는 상에도 심부름을 한다.
내가 막내벌이다. 몇 분이 왜 서빙을 하냐고 한다. 나중 술값으로 7병값 35,000원을 내 카드로 계산한다.
월연 등께서는 버스타고 대서로 가시겠다고 해 윤민수를 내려주고 집에 올라온다.
약속한 2시에 월연댁에 가니 금방 유상선도 온다.
나와 월연은 술을 마시고 운정과 유는 차를 마신다.
운정 선생은 그 동안 모아 둔 한시를 '운정자함고'로 옛 표지로 묶어오셨다.
운정이 가져 오신 '향리 신희남'의 선무원종공신녹권을 유상선에게 복사하라고 주는 걸
내가 하겠다고 해 받아둔다. 쓰잘데없이 일을 맡는 욕심을 부렸다.
광주 교대복사에 부탁해도 이런 일을 싫어하던데, 참 어리석다.
월연의 차와 중국문화 옛 이야기 등은 끝이 없다.
유는 일찍부터 씨름선수로 활양하고 대학에서도 체대생으르 이겨낸 실력으로 팔씨름을 말하다
월연의 도전을 받는다. 월연은 암벽 등반한 옛힘이 있다시더니 유를 이긴다.
두분이 먼저 일어나시고 난 월연의 이력에 대해 질문을 한다.
그분이 들려주신 옛인연과 옛책들이 다 좋다.
술병을 여러개 비웠다.
그래도 어둡기 전인 7시가 조금 지나 일어난다.
5시간 남짓 술마시고 잘 놀았다. 난 뭐하며 놀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