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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작 물 | 재배시기 | 종자량 | 심는거리(cm) | 기타 | |
파 종 | 수 확 | |||||
엽채류 | 상추 | 4 ∼ 9월 | 파종후30일 | 0.4∼0.6㎗ | 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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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 | 4월, 9월 | 6상, 12상 | 4ℓ |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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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 10중순 | 12월~ | 5∼7ℓ |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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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 4상순 | 5하순 | 0.5kg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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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 4상, 8하 | 10하, 4상 | 6㎗ | 75×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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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 10상 | 2하~4중 | 2,800주 | 75×45 | 모종 | |
부추 | 4하순 | 10하순 | 2㎗ | 6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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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 4상, 8중 | 6중, 10중 | 5∼6㎗ | 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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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 4중, 8하 | 6하, 12상 | 5,000주 | 45×20 | 모종 | |
근채류 | 무 | 4상, 9상 | 5하, 11하 | 6∼8㎗ | 6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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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무 | 4상 | 5하 | 6∼8㎗ | 6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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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 3하 | 7상 | 0.4∼0.5㎗ | 6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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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 10중 | 5중 | 80접 |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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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 8하 | 5중 | 45,800주 | 18×12 | 모종 | |
생강 | 5상 | 10하 | 300kg | 6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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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류 | 오이 | 4중 | 6~8월 | 3,500주 | 60×45 | 모종 |
호박 | 4중 | 6월~ | 550주 | 150×120 | " | |
수박 | 4중 | 6월~ | 600주 | 180×90 | " | |
참외 | 4중 | 6월 | 550주 | 200×90 | " | |
토마토 | 4중 | 6중 | 2,475주 | 160×25 | " | |
딸기 | 9중 | 5중 | 6,185주 | 60×20 | " | |
가지 | 4중 | 6하 | 3,140주 | 75×45 | " | |
고추 | 4중 | 6월 | 3,300주 | 75×40 | " | |
식량 작물 | 고구마 | 5상 | 10중 | 75kg | 7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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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4상, 8중 | 7상,11중 | 150kg | 7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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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 5상 | 8하 | 2∼2.5kg | 6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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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 5상 | 10상 | 5∼6kg | 60×25 |
작물명 | 파종 | 정식 | 수확 | TIP |
가지 | 2초 | 4하~5중 | 7~10월 | 지주대세우기, 아랫잎 따주기, |
감자 | 2하~3중 | 3하~5중 | 7~10월 | 씨감자는 5cm정도로 깊게 심는다. |
강낭콩 | 5중 | 노지직파 | 6하~7하 | 솎음질, 지주세우기, 수분관리 |
울금(강황) | 종근번식 | 4상~5상 | 눈내리기전 | 멀칭재배는 조금일찍, 물주기 |
고구마 | 줄기심기 | 5중~6중 | 10월 | 씨고구마 묻는시기: 3중~4상 |
고수 | 4~6월 | 직파 | 9초~11중 | 봄파종: 4월, 여름파종: 6월 |
고추 | 1~2월 | 4하~5초 | 7~10월 | 예방위주의 약제살포(7일간격) |
근대 | 4하~5월 | 직파 | 6~8월 | 여름파종: 7~8월, 가을파종: 9~10월 |
당근 | 4중~5중 | 직파 | 7중~8중 | 여름파종: 7중~8, 가을파종: 8중 |
도라지 | 3~4월 | 직파 | 2년차 가을 | 가을파종: 10~11초(늦게파종이 안전) |
딸기 | 어미묘심기 | 9월 | 이듬해수확 | 하우스재배시 12월 수확가능 |
땅콩 | 4~5월 | 직파 | 10~11월 | 육묘시엔 본잎이 2장일때 정식 |
마늘 | 9하~10하 | 씨마늘 | 5중~6하 | 난지형: 9중하, 한지형: 10하 파종 |
멜론 | 1~2월 | 3초~4중 | 6~7중 | 가을정식: 6초~7초, 적심이나 정지 |
몰로키아 | 4중 | 5중 | 10월 | 통풍을 좋게하고 고온,다습하지않게 |
무 | 3중~4중 | 직파 | 5초~7중 | 가을 직파종(김장용): 8중~8말 |
미나리 | 영양번식 | 3~8월 | 5~11월 | 줄기를 절단하는 영양번식으로 재배 |
박 | 4초 | 5중 | 7~9월 | 필히 물에불려 침지시킨후 파종 |
배추 | 3초~4초 | 4초~5초 | 6중~7하 | 가을 모종 정식(김장용): 8중~9초 |
베이즐 | 5중 | 직파 | 7중~10말 | 원줄기가 20cm 정도면 순치기 |
부추 | 3중~4중 | 6초~7중 | 11초~5초 | 가을재배: 4초~5초에 정식 |
브로콜리 | 3초 | 4초 | 6말 | 파종후 새로나온잎이 5~6매시 정식 |
삼엽채 | 4월 | 직파 | 10월 | 씨와 포기나누기로 번식 |
상추 | 년중 | 년중 | 년중 | 본옆이3~4매때가 정식적기,얕게심기 |
생강 | 4~5월 | 종강심기 | 10~11초 | 볏짚등으로 피복하여 건조방지, |
샐러리 | 5~6월 | 직파 | 11~12월 | 대체적으로 정식 후 60일쯤 수확 |
수박 | 4중 | 5중 | 7중~8하 | 줄기가 과번무하면 착과가 불량하다. |
수세미오이 | 4초 | 5초 | 7중~8말 | 5월상순까지는 정식완료한다. |
시금치 | 년중 | 년중 | 년중 | 저온에서도 생육이 잘된다. |
신선초 | 3중 | 3말~4말 | 5초~6말 | 밭에 종자를 직접뿌리는것이 일반적. |
쑥갓 | 봄,가을 | 직파 | 년중 | 고온에서는파종후60일경과시추대발생 |
아스파라가스 | 2~4(온실) | 온실재배 | 정식후 2년 | 5~12월까지 노지에서 가식 |
아욱 | 4월 | 직파 | 5말~7말 | 년중 재배생산, 파종후 30일부터수확 |
엔디브 | 2중 | 3중 | 4말~7말 | 가을파종: 7중, 가을정식: 8중 |
양배추 | 2말 | 3말 | 7초 | 가을파종: 6말, 가을정식: 7말 |
양파 | 1월 | 3월 | 6말 | 가을파종: 8월, 가을정식: 10월 |
양하 | 3~4월 | 직파 | 9월 | 한 장소에서 계속적인 재배가능 |
여주 | 3초~4말 | 4말~5말 | 7~10월 | 연작을 피하고 노지에서는 해충피해 |
연근 | 영양번식 | 5초 | 9월 | 씨와 연뿌리로 번식 |
오이 | 3말 | 4중 | 7초 | 정식후 30일 전후면 수확가능 |
오크라 | 5중 | 직파 | 7~10월 | 습한곳을 싫어한다. |
옥수수 | 3월 | 5초 | 6중~7말 | 수확시기는 암술머리가 말라갈때쯤 |
완두 | 3중 | 직파 | 7월 | 남부는10월초에 파종이듬해 5월수확 |
잎들깨 | 5중 | 직파 | 6~9월 | 비옥하거나 습하면 결실불량,웃자람 |
쪽파 | 4월 | 종구파종 | 6~7월 | 가을재배: 8중~9상 파종 |
참외 | 4말 | 5말 | 7말 | 순자르기를 잘해야된다. |
채심 | 6월,8월 | 직파 | 6~7월 | 8월에 파종한것은 10~11월에 수확 |
치커리 | 2월 | 3월 | 4월 | 가을재배는 7월에 파종,8월정식 |
케일 | 3월 | 5월 | 8월 | 여름파종시 가을부터 봄까지 수확 |
꽃양배추 | 3초 | 4초 | 7초 | 가을재배: 7말파종,8말정식,11말수확 |
토란 | 4월 | 씨토란 | 9~11월 | 토란은 수분이 많아야한다. |
토마토 | 3초 | 4말 | 6말 | 1화방이 꽃필무렵부터 곁순을 따준다 |
파 | 3말 | 6말 | 9중 | 가을: 10월파종, 3월정식, 5,6월 수확 |
파슬리 | 1~4초 | 직파 | 5~3월 | 여름재배: 7~8월파종, 11월부터 수확 |
파프리카 | 1말~2말 | 4말~5초 | 7초~10월 | 노지재배는 어려우니,하우스 이용 |
호박 | 4초 | 5월 | 8월 | 암꽃이 피기 1주일전부터 추비 |
작 목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
잎 채 소 | 상 추 | 파종 | ----> | 수확 | 수확 | 파종 | ----> | 수확 | 수확 | ||
쑥 갓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
앤디브 | 파종 | ----> | 수확 | 수확 | 파종 | ----> | 수확 | ||||
양상추 | 파종 | ----> | 수확 | 수확 | 파종 | ----> | 수확 | ||||
시금치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
엇갈이배추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파종 | 수확 | |||||
김장배추 | 파종 | ----> | 수확 | ||||||||
잎들깨 | 파종 | ----> | ----> | 수확 | 수확 | 수확 | |||||
뿌리 채소 | 알타리무 | 파종 | ----> | 수확 | 파종 | ----> | 수확 | ||||
김장무 | 파종 | ----> | 수확 | ||||||||
열매 채소 | 고 추 | 파종 | ----> | ----> | 수확 | 수확 | 수확 | 수확 | 수확 | ||
토마토 | 파종 | ----> | ----> | 수확 | 수확 | ||||||
가 지 | 파종 | ----> | ----> | 수확 | 수확 | ||||||
호 박 | 파종 | ----> | ----> | ----> | 수확 | 수확 | 수확 | 수확 | |||
오 이 | 파종 | ----> | ----> | ----> | 수확 | 수확 | 수확 | ||||
양념 채소 | 대 파 | 파종 | ----> | ----> | ----> | ----> | 수확 | 수확 | |||
쪽 파 | 파종 | ----> | 수확 | ||||||||
부 추 | 파종 | ----> | ----> | ----> | ----> | ----> | 수확 | 수확 | |||
녹즙 채소 | 케 일 | 파종 | ----> | ----> | 수확 | 파종 | ----> | 수확 | 수확 | ||
신선초 | 파종 | ----> | ----> | ----> | 수확 | 수확 | 수확 | 수확 | |||
밭미나리 | 파종 | ----> | 수확 | 수확 | 수확 | 수확 | |||||
서류 | 감 자 | 파종 | ----> | 수확 |
출처: 국립식량과학원
(식량작물 이야기"서류(薯类)작물" ☞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농작물 심는 시기와 파종시기
종 류 | 시 기 | 품 목 | |
개 장 | 4월 중순 | 농장 추천 작물 호박, 옥수수, 당근, 근대(감자)
비트, 양상추, 케일, 호박, 고랭지배추, 상추
| |
파종시기 | 씨 앗 | 모 종 | |
4월 중순 | 감자, 대파, 당근, 시금치, 부추 | 상추, 고랭지배추, 딸기 | |
4월중순 ∼ 6월초 | 호박, 옥수수 청경채 | 쑥갓, 상추, 양상추, | |
5월초순 ∼ 6월 초순 | 여름청상추 | 케일, 신선초, 방울토마토, 호박, 청상추 | |
5월초∼ 6월 중순 |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 수박, 참외, 여름청상추 | ||
5월말 ∼ 7월 초 | 고구마 | ||
6월 중순∼ 8월 중순 | 대파모종 정식 | ||
김장파종 모종심기 | 8월 초 ∼ 8월 중순 | 김장배추씨앗 파종 | |
8월 중순∼ 9월 초 | 김장배추 모종 | ||
8월 중순∼ 8월 말 | 김장무 파종 | ||
8월 중순∼ 9월 중순 | 알타리, 갓, 돌산갓, 춘채 | ||
8월 중순∼ 10월 초 | 시금치 파종 | ||
재배법 설명 전 긴 재배의 실제
채소 재배의 실제 |
*좋은 흙 만들기 넓이 1.2cm이상인 경우 길이 2.7m면 1평이다. |
*좋은 씨앗 고르기 신용할 만한 종묘회사, 발아율이 높은 것, 채종 연월일이 가능한 한 최근인 것을 구한다. |
*좋은 묘 고르기 가지, 토마토, 오이, 고추, 피망, 호박 등은 보통 시판하는 묘를 구해 쓰는 것이 좋다. 묘의 좋고 나쁨에 따라, 그해의 작황이 80% 결정된다. 좋은 묘는 아래 잎이 단단히 붙어있고, 맨 위쪽 순잎이 싱싱하며 떡잎이 붙어 있는 것. 잎과 잎사이 마디 길이가 짧고 키가 낮을수록 탄탄한 것이다. 줄기가 굵고 짜임새가 제대로 갖추어진 모양과, 잎이 두텁고 색이 진할수록 좋다. 또 잎이나 줄기, 뿌리 근처에 병으로 생긴 반점이 없어 뿌리 흙뭉치가 묘의 크기에 비해 균형이 잡혀있고, 뿌리가 모종 포트 밑으로 조금 보이면 된다. |
*파종이나 심기는 적기에 해야한다 씨앗 봉지에는 파종시기와 뿌리는 법이 간단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그 시기를 지키는것이 중요하다. 파종에 앞서 썩을 염려가 있는 콩은 빼고, 껍질이 단단한 종류나 발아율이 낮은 것은 파종 전날 물에 담가 물을 흡수시키면, 싹트기가 빨라지며 발아율도 높아진다. |
※햇볕을 좋아하는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강한 햇볕을 좋아하는 야채 : 호박, 가지, 수박, 토마토, 오이, 딸기, 홍당무, 양파, 감자, 고고마, 옥수수, 차마 등 *약한뱃볕에도 자라는 식물 : 배추, 양배추, 파, 시금치, 양상추, 아스파라거스, 땅두릅, 토란, 실파 등 *그늘을 좋아하는 야채 : 머위, 생강, 파드득나물(참나물), 고추냉이(산규) 등 *다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채소 : 미나리, 쇠귀나물 등 *약간 습한 장소에서 자란는 채소 : 우엉, 근대 등 *약간 건조한 장소에서 자라는 채소 : 고구마, 강낭콩 등 |
※섞어 심기의 요령을 알자 ①서로 좋아하는 작물끼리 |
※기본적 재배법 ① 땅 고르기 - 풀이나 돌을 골라 내고, 대충 땅을 고른다. ② 석회비료 주기 - 밭 1평당 약 400g(10평 기준 4kg)을 농협에서 구입하여 뿌리고, 갈아 엎어 흙과 잘 섞어둔다. ③ 퇴비 넣기 - 1평당 15kg이상 흩어 뿌리고, 깊게 흙을 파서 섞는다. ④ 이랑 만들기 - 씨를 뿌리거나 모를 심는 곳을 이랑이라 한다. 건조에 강한 것은 높게하고, 건조를 싫어하는 것은 낮게 평평하게 한다. 보통 이랑 넓이는 1.2cm가 무난 하다. 양쪽에서 손을 뻗쳐 작업하기 알맞기 때문이다. 이랑사이에는 35cm 폭의 통로를 만든다. ⑤ 씨 뿌리기 - 씨 뿌리는 방법에는 줄 뿌리기, 흩어 뿌리기, 점 뿌리기 등 세가지 방법이 있다. 유기질이 많고 적당한 습기가 있는 밭은 씨앗을 뿌리고, 괭이 등으로 눌러 건조를 막는 것만으로도 작물에 물을 줄 필요가 없다. 마른 땅에는 물을 흠뻑 주고, 완전히 스며든 다음에 씨를 뿌린다. 보통 씨앗의 5배정도 두께로 흙을 덮고, 마르지 안도록 낙엽이나 짚, 풀을 덮어 주면 좋다. 싹이 나기 시작하면, 걷어내야 한다. 쓰고 남은 씨앗은, 봉지나 사탕 캔에 방습제 등을 넣어 건조하게 보관해야 한다. ⑥ 솎아내기: 육상태를 보면서 배게 난 곳은, 잎 모양이 나쁜 것 약해 보이는 것을 솎아 낸다. 본잎이 2∼3매 나올 때 첫 번째, 그 후 본 수확이 시작되기까지 몇 번 더 솎아 준다. 남은 포기가 상하지 않도록 살짝 뽑거나, 칼로 뿌리목에서 잘라낸다. 땅속에 남은 뿌리는 점차 영양분이 된다. ⑦ 웃거름 주기: 성장기에는 충분한 양분이 필요하므로, 1개월에 1회정도 준비한 거름을 준다. 땅속의 뿌리가 잎의 끝까지 뻗었을 무렵에 주는 것이 기본이다. ⑧ 김매기. 북주기: 기운차게 잘 자라기 시작하면, 이랑사이를 가볍게 긁어 뿌리가 산소를 보내고 제초도 겸한다. 또 이랑 사이 흙을 줄기 밑둥까지 돋구어 주는 북주기는, 키가 자란 식물을 받쳐줌과 동시에 김매기 역할도 한다. 그외 제초는 텃밭의 경우, 그리 넓지 않으므로 호미 등으로 직접하자. 가능하면 잡초가 싹이 틀 때 물을 흠뻑 주고 난 후, 가볍게 호미로 긁으면 된다. ⑨ 거두기: 원예용 가위나 칼이 있으면 수확이 편리하다. 시금치, 열무나 얼까리, 배추 등은 큰 것부터 차례로 솎아 내기식 수확을 하면 일찍부터 먹을 수가 있다. 씨를 비교적 배게 뿌려, 어릴 때부터 자주 솎아 내어 쌈으로 먹는 방법도 좋다. |
※호릿소, 겨릿소(안소·마랏소)
밭에서 비교적 가벼운 난이도 낮은 일들을 할 때는 '호릿소'를 부리는데 소 한마리가 일을 하는 경우를 호릿소라고 하며,
밭을 갈아엎는 등 고되고 난이도 높은 밭일이 생길 경우 '겨릿소'라고 해서, 두 마리의 소가 한 멍에를 매고 함께 일을 하게 됩니다.
이 때 경험많고 일 잘하는 '안소'가 오른쪽을 차지해서 일을 하고,
이제 일을 갓 배우기 시작한 미숙한 '마랏소'는 왼쪽에 서서 일을 배우면서 '안소'를 따라갑니다.
농부가 쟁기질을 할 때 회초리를 오른손에 잡고 일하게 되는데,
오른쪽에서 일하는 경험많은 안소가 제대로 일을 진행해 나가면 마랏소가 저절로 안소를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만일 고되고 난이도 높은 일을 미숙한 마랏소에게 혼자 맡겨 일을 시키면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그 소는 탈진해버리고 병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미숙한 마랏소라고 하더라도 옆에 노련한 안소가 있으면
마랏소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안소로 말미암아 큰 일을 잘 감당해 낼수 있게 됩니다.
*강원도 전통 농경방식 겨릿소 밭갈이
겨릿소 밭갈이 (겨릿소는 안소와 마랏소 두 마리로 밭갈이를 함) ‘ 김홍도’ 지본담채 27 x 22.7cm 국립중앙박물관
겨리: 두마리의 소가 끄는 쟁기
2019년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시대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한결 어린이집이 초석을 다져 놓겠습니다!
생명·생태의 꿈! 한결 어린이집에서 만나요!!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 ‘자연 속에서 뛰어놀다 보면 창의력과 사고력이 쑥쑥 자라요’
자연이 어린이들의 스승인 한결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단으로 원 內에 1천1백여 평의 자연학습장 먹거리 농장을
인체와 흙의 성분과의 관계 [당뇨병, 성인병,고 지혈증, 고혈압, 심장질환, 뇌출혈, 풍, 비만의 근본원인은 무엇인가?]
인체와 흙의 성분 신토불이(身土不二): 신체와 흙은 둘이 아닌 하나 라는 뜻.
창세기 2장 7절에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라는 말이 나온다.
사람의 본 바탕은 흙이라는 것이다.
현대과학은 사람을 비롯한 생물이 흙으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다.
실제로 생물의 구성원소를 분석해 보면 흙의 성분과 거의 같음을 알 수 있다.
생물체와 흙에 공통으로 들어 있는 성분은 산소, 수소, 칼슘, 철, 칼륨, 인, 나트륨, 마그네슘, 구리, 크롬, 망간 등이다.
생물체에 두 번째로 많은 탄소(C)는 지각 성분에는 없으나, 유기화합물로 토양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엄밀히 말하면 생물체의 모든 성분은 빠짐없이 흙속에 들어 있는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원소를 분석해 보면 생물체는 분명히 흙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흙이 곧, 사람이라면 흙이 병들면 사람도 병이 든다는 이론이 성립이 된다.
예전에는 흙이 건강했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과학문명이 발달하면서 흙이 병들기 시작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왜 흙이 병들게 됐을까?
불과 50여년전만 하더라도 우리의 농촌에는 메뚜기와 미꾸라지, 우렁이, 땅강아지, 지렁이, 거머리 등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메뚜기 거머리 지렁이 지렁이
땅강아지 우렁이 미꾸라지
▲하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좀 더 많은 양을 수확하려고, 비료나 제초제, 살충제 등의 농약을 농작물에 아무 거리낌 없이
무작위로 살포했다. 그러다 보니 증산의 목적은 달성했으나,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땅의 지력(地力)을 잃었고, 공생관계에 있는 메뚜기와 미꾸라지, 우렁이, 땅강아지, 지렁이, 거머리 등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비료(3대 영양소인 질소, 인산, 칼륨)의 사용으로 흙은 산성토양으로 바뀌어 지렁이, 땅강아지가 살아갈 수 있는 생명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생명력이 없는 땅에서 난 농산물을 먹는 사람 또한 생명력을 잃기는 마찬가지다.
동맥경화, 고혈압, 중풍, 협심증, 심근경색, 암 등 현대병이라고 일컬어지는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땅을 살릴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옛날 방식 그대로 퇴비를 사용하여 기름진 옥토를 만들고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다.
땅이 비료의 3요소인 질소, 인산, 칼륨을 과잉 섭취하여 산성화가 되면서 병이 왔듯이
인간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인 열량소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여 산성체질이 되면서 병이 온 것이다.
그렇다면 열량소 위주의 식사에서 벗어나, 땅에 퇴비를 주어 지력을 회복시키듯이 지금까지 등한시 해왔던 조절소
즉, 우리가 버리고 먹었던 약 알칼리의 건강한 땅에서 수확한 곡식의 껍질과 씨눈, 야채 과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효소, 비타민, 미네랄, R물질, 섬유질을 섭취함으로, 약 알칼리 체질이 되면서 다시 건강을 찾을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병마의 고통에서 신음하고 계신 분이라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분명 옛날의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식품을 약으로 인정한 서양학자들의 한마디
☞식품이 가장 좋은 약이다 . - 진 카피(미국영양학자)
☞만일 우리가 충분히만 알고 있다면 식품으로 모든 질병은 치료 가능하다. - 스파이스 박사(영양학자)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
☞식품이 약이고 약이 곧 식품이다. - 히포크라테스
흙을 밟아야 사는 이유!
흙에서 자라는 꽃과 열매, 생명의 발아 현상을 통해 기다림과 정직함을 배운다. 추월과 무질서가 없음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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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 관찰
흙에 골고루 영향을 주고 지력(땅의 힘, 살아있는 흙)을 높게하여 친환경 작물을 수확케 하는 미생물 퇴비
친환경 유기농 자재 : 가축분퇴비 1등급 - ‘한결어린이집 內 자연생태 체험학습 어린이 농장’의 친환경 유기농 퇴비!
한결농장엔 올해도 예외없이 친환경 유기농 퇴비가 밭갈이를 기다리며 한결어린이 농군님의 도시생태활동이 시작됩니다.
흙이 건강해지기 위하여 뿌리는 퇴비는 보약과 같은것으로 땅의 지력(땅힘)을 높여
병충해를 방지하며 흙의 산성화를 저지하는 등 흙의 개량에 도움을 주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유기농업에 쓸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자재란?
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입니다.
토양개량과 작물생육을 위하여 사용이 가능한 자재는 농장 및 가금류의 퇴구비, 퇴비화된 가축 배설물, 대두박ㆍ
미강유박ㆍ잠용유박ㆍ깻묵 등 식물성 유박류 또는 그 원료로 만든 제품, 건조된 농장퇴구비 및 탈수 한 가금 퇴구비,
혈분ㆍ육분ㆍ골분ㆍ깃털분 등 도축장과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나온 가공제품,
석회질 및 규산질 비료(부산석회, 부산소석회 제외), 미생물제제(미생물추출물 포함), 자연암석분말, 키토산, 목초액,
제당산업 부산물, 나무 숯 및 나무 재, 점토광물, 칼륨암석, 자연산탄산칼슘, 마그네슘암석, 천연석고 등이 있습니다.
토양개량과 작물생육에 사용이 가능한 자재와 관련된 품질규격은 화학적 공정을 거치거나 화학적으로 합성된 물질이
첨가 되지 않아야 하고, 비료공정규격이 설정되어있는 자재는 그 규격에 적합해야 합니다.
병해충관리를 위하여 사용이 가능한 자재는 제충국ㆍ데리스ㆍ님ㆍ천연식물에서 추출한 제제ㆍ천연약초 등 동식물에
유래 자재, 보르도액ㆍ유황ㆍ규조토ㆍ키토산 등의 미네랄, 미생물제제ㆍ천적 등의 생물학적 병해충관리
자재 및 덫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친환경농업 육성법 시행규칙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031-290-0542)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법령 : 친환경농업육성법 시행규칙제7조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을 위한 자재의 사용기준 등)
작성부서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031-290-0542
유기농 농업자재 가축분 퇴비는 작물을 심기 전 토양에 뿌려서 대기중에 가스를 배출시켜야 농작물이 몸살을 안해요!
지난 겨울 동안 굳어 있던 한결어린이집 농장에 퇴비를 골고루 뿌려 주고 있어요.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경운기 밭갈이를 통해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섞어 주어서 영양분이 고루가게 합니다.
친환경 농법은 밑거름으로 가축분 퇴비를 골고루 밭에 뿌려 거름과 흙이 섞이게 해요.
재거름으로는 채소의 생태에 따라 밭에 가축분 거름을 더 주고 흙과 골라(로타리) 퇴비 가스를 배출시켜 작물을 심습니다.
두엄을 썩히면 퇴비고 썩은 퇴비를 논이나 밭에다 뿌리면 거름을 낸다고 말합니다.
두엄은 풀이나 볏짚, 농가에 길렀던 가축(소·돼지·닭 등)의 분뇨를 퇴비간에다 모아 썩히면 퇴비가 되고 용도는 거름이에요.
양분공급
퇴비의 효과 중에 으뜸이라면 당연히 양분 공급이다. 흙에 있는 양분은 채소가 자라면서 고갈되는데,
퇴비는 이를 보충한다.
물리성 개선
퇴비는 토양의 구조를 식물이 자라기에 적당한 구조로 바꾼다. 흙이 푸슬푸슬해져 뿌릭 잘 뻗게 하고 수분 유지가
잘 되어 가뭄이 들어도 작물이 잘 견디도록 해준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물이 잘 빠져서 뿌리의 습해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또 퇴비를 준 밭은 이를 먹이로 하는 지렁이가 많이 늘어나 밭을 갈아주는 효과를 낸다.
화학성 개선
퇴비에 있는 다양한 미생물이 토양의 화학적 성질을 개선한다.
토양중의 인산 성분을 식물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퇴비를 준 밭의 식물은 외부의 화학적 충격에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다.
산성비가 내려도 쉽게 토양을 산성화시키지 않으며 다른 화학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 식물이
안정적으로 자라는 토양을 만들어 준다.
밭갈이를 한 흙과 퇴비를 만져보며 부드럽습니다. 흙을 덮어 준 곳에 멀칭(농생물학)을 하는 이유는?
멀칭이란 농작물을 재배할 때 경지 토양의 표면을 덮어 주는 것으로 보존, 온도조절, 잡초방지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퇴비의 효과
▶ 작물의 생장촉진기능 :토양미생물이 증가하여 유기물 분해가 시작 되는데 분해과정에서 생성되는 각종 무기영양분이
작물의 영양분으로 공급되어 생육을 촉진시킨다.
▶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한다.
- 토양구조를 홑알구조에서 떼알구조로 만들어 토양공극이 형성되어 공기의 소통과 투수성이 원할하여 부수력이
증대되어 작물뿌리의 신장이 촉진된다.
- 부식의 증대로 인하여 염기치환용량(CEC)을 높여 보비력을 증대한다.
- 토양의 완충작용 또는 완충능력을 증대한다.
-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해독을 경감하며, 지온의 상승효과와 각종 화학반응을 촉진시킨다.
- 유익한 길항균의 증식으로 병해의 발행을 완화하는 기능도 있음.
▶ 작물의 품질을 개선한다.
- 퇴비의 사용은 양분공급기능 및 생육촉진기능과 토양의 물리화학성 개선기능 등으로 화학비료만 사용한 경우보다
저장성이 향상되고 열과현상이 RKA소되며, 색깔이 좋아지고 당도가 증가되는 등 품질개선 효과가 있다.
■ 퇴비사업의 효과
- 수질오염원의 축분을 재활용 함으로 환경오염방지 및 농촌환경개선에 기여함.
- 고품질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여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국민보건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함.
건강한 밭에서 살어가는 지렁이예요!
추위를 꿋구꿋하게 이겨내고 봄을 맞이한 배추가 신기합니다!
노부영 개인코드
20년2월29일까지 사용 가능한 구름송이반(만 5세) 개인코드 번호입니다!
안녕하세요~~^^ 꽃마리반(만 2세)입니다^^
4월에는 밝고 따사로운 봄볕아래 실외놀이를 좀더 즐기고 싶어요!
♥ 실외놀이♥
소방대피훈련을 나온김에 날이 좋아 실외놀이를 진행했어요.
시소가 재미있어요.
햇살이 좋아요.
선생님~~ 이것 봐봐요~~ㅎㅎ
00이가 공룡을 포획했어요.
00아~ 그 공룡은 어디서 데려왔니?
죠~~오기 있었어~하며 손으로 가리켜 주네요.
00아 뭘 보고 놀랬니?
00이도.
네~~닭장의 동물들이 신기해요.
물이 나오나? 틀어봤더니 콸콸콸.
놀이로 성취감을 가지게 하라.
이처럼 놀이는 아이들에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가지게 하기에 아주 좋다.
한결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시절부터 자연과 상호작용 하는
신나는 자연놀이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영·유아들이 될것입니다.
도시인은 시골 사람보다 정서 불안을 겪게 될 위험이 21% 높고
기분 장애의 위험도 39%높습니다.
‘한결어린이집 內 자연학습 농장’에서는 월요일에 트랙터, 경운기 밭갈이 할 예정이에요!
몇몇 친구들이 텃밭에 가보고 싶어해 탐험을 했어요.
밭의 초록이들을 들여다보느라고 입구에서 몇 발자국 못 가고 땅에서 시선을 떼지 못해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선생님! 저기 헬리콥터가 지나가요. 시야가 넓은 00이가 손으로 가리켜줍니다.
거름 뿌리기 前 밭의 흙을 밟아봐요. 어떤 느낌일까요?
애기나리반(만 2세) 영아들의 뒷모습이~~~나란히 다정하지요.
무얼보고 있니? 퇴비 속에 꼬물꼬물 애벌레가 있어요.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살펴요~~
'로제트 식물을 찾아라'
민들레처럼 줄기가 짧고 잎이 뿌리에서 모여 나와 지면에 붙어서 땅위를 따라 사방으로 뻗는 식물을 말합니다.
민들레, 질경이, 냉이, 꽃다지, 달맞이꽃, 개망초 등이 있습니다.
선생님 이것 보세요.~~응. 해바라기 마른 가지이구나.
퇴비 관찰활동 - 갈퀴로 두엄을 고루 펴 보아요.
이 두엄들이 한결 농장 텃밭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거예요. 힘차게 영차~영차~
♥퇴비주기♥
꽃마리반(만 2세) 아우님들이 로제트식물을 관찰한 후 밭갈기 前 퇴비작업을 견학했어요.
7세반 형님들 뒤를 따라 가서 퇴비를 주기 전 보슬보슬한 텃밭도 밟아보고 퇴비 주는 모습을 관찰할 예정이에요.
언니. 오빠 뒤를 종종 걸음으로 열심히 따라갑니다.
밭에 도착했어요. 밭의 느낌이 어떤지 밟아보며 밭을 관찰해요.
그러다가 꽃마리 영아들이 발밑의 로제트 식물을 보았어요.
얘들아~여기도 로제트 식물이 있어
"어디요? 이거요?"하며 풀을 뜯어 보여주어요^^
00이와 00이가 함께 발밑의 로제트 식물을 발견했어요.
이건 개망초란다~~
또 어디에 있지? 하며 주위를 살핍니다.
텃밭에서 놀다보니 퇴비를 주는 시간이 되었어요.
꽃마리 영아들도 한번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이상하다. 냄새난다. 벌레가 무섭다~~
다양한 반응이 있었지만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퇴비주기를 경험한 꽃마리 영아들 기특합니다♥♥♥
[1]흰색은 토종 민들레(흰민들레)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노란색꽃은 피우는 것은 민들레, 서양민들레, 산만들레, 좀민들레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외래종은 서양민들레 뿐입니다.(그러나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가장 많다고 보아도 무방함)
[2]로제트 식물
줄기를 위로 뻗지 않고 잎만 바닥 근처를 기면서 무성하게 자라는 식물을 로제트(rosette) 식물이라고 합니다.
달맞이꽃, 민들레, 엉겅퀴, 질경이, 꽃다지, 뽀리뱅이, 방가지똥, 뽀리뱅이, 분취, 사철쑥, 비쑥, 개똥쑥,
씀바귀(벋음씀바귀,선씀바귀), 냉이류, 솜방망이...
바닥에 바짝 붙어 있는 모습이 방석 같다 하여 방석식물, 잎 모양이 장미를 닮았다 하여 로제트 식물이라고 불러요.
(로제트는 원래 24면으로 된 장미 모양의 다이아몬드를 말해요.)
로제트식물은 바람을 이겨내기 위해 땅에 바짝 부터있고,햇볕을 많이 받기 위해 잎에 넓게 펼쳐진 식물로
꺾일 줄기가 없다 보니 밟혀도 쉽게 죽지 않고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눈에 띄지 않아 다른 동물에게
먹힐 염려도 없을 뿐 아니라 바람의 영향도 받지 않습니다.
rosette
[
[
[3]포자식물
꽃을 형성하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식물로 아래와 같습니다.
1) 조균식물: 격벽이 없는 균사, 엽록소가 없다. 기생, 부생생활, 무성과 유성생식 - 빵곰팡이, 물곰팡이
2) 진균식물 : 격벽이 있는 균사
① 자낭균류 : 분생포자(무성), 자낭포자(접합에 의한 유성) - 푸른곰팡이, 효모
② 담자균류 : 자실체형성, 자실체끝의 담자병에서 4개의 담자포자형성 - 버섯
3) 홍조식물 : 엽록소 a, d 및 남조소와 홍조소 함유(남조류와 유연관계), 유성세대와 무성세대를 거치며,
편모가 없는 부동포자형성, 세포벽에 한천질보유-김, 우뭇가사리
4) 규조식물 : 엽록소 a, c 및 규조소(황갈색)보유 분열(무성), 증대포자(유성), 세포벽에 규산질 - 실패돌말, 깃돌말
5) 갈조식물 : 엽록소 a, c 및 갈조소보유, 다세포, 엽상체, 세포벽에 요오드, 무성과 유성생식을 교대로 - 미역, 다시마, 모자반 등
6) 녹조식물 : 엽록소 a, b함유 녹말생성, 세포벽에 셀롤로오스함유(고등식물과 유연관계), 분열, 포자형성(무성), 접합,
수정(유성생식) - 클로렐라(무성), 해캄(접합), 청각(수정)
7) 차축조식물 : 엽록소 a, b함유, 수레바퀴모양(윤조식물), 감수분열 - 쇠뜨기말
8) 선태식물 : 이끼류, 수중생활에서 육상생활한 최초의 식물, 배우체(2n), 포자체(n)
① 태류 : 엽상체(잎, 줄기, 뿌리구분없음)
② 선류 : 반경엽체(구분가능), 관다발은 없다.
9)양치식물 : 관다발존재(물관대신 헛물관), 형성층이 없다. 솔잎난, 고사리, 고비
민들레 홀씨 불기가 아닌 민들레 갓털 불기
길거리를 하얗고, 노랗게 꾸며주는 작은 이 꽃은
여름이 되면 마치 솜사탕을 피게 하는데
이 솜사탕은 바람을 후~ 하고 불면 휘리릭~ 바람을 따라 우리나라 방방곡곡으로 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민들레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성경의 전설을 바탕으로 꽃말은 '감사의 마음'이랍니다.
예쁜 솜송이 같기도 하고 솜사탕 같기도 한 민들레 갓털을 찾았다.^^
솜송이를 관모 또는 갓털이라고 합니다.
예쁜 솜송이 같기도 하고 솜사탕 같기도 한 민들레 갓털은, 솜송이를 관모 또는 갓털이라고 합니다.
‘홀씨’와 ‘포자’는 같은 뜻이다.
민들레는 홀씨나 포자가 아닌 '씨'로 번식합니다.
식물은 크게 꽃식물과 민꽃식물로 나뉘는데 꽃식물은 꽃을 피워 씨로 번식하고, 민꽃식물은 꽃 없이 홀씨로 번식하며
민꽃식물에는 조류(藻類), 이끼류, 양치식물 등이 있있고, 민들레는 꽃식물이므로 홀씨나 포자가 아니라 ‘씨’로 번식해요.
지칭개는 두해살이풀로 밭이나 들에 흔히 자라는 2년생 초본으로 5~9월에 꽃이 피고,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이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데. 겉절이로 먹기도 하고 된장과 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합니다.
로제트 식물(방석 식물)
*방사형: 중앙의 한 지점에서 부채살처럼 죽죽 내뻗친 모양
冬將軍을 이겨 내기 위해 잎을 방사형으로 땅에 바짝 붙어,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낮추는 방석식물의 지혜로운 삶의 방식
로제트 식물들은 겨울이 되면 모체의 줄기와 잎이 말라죽는 대신 뿌리 쪽에 새로운 잎이 돋아나거나,
가을에 씨를 떨어트린 다음 곧바로 싹을 틔워 로제트 형태로 겨울을 난다.
로제트는 지면에 밀접하게 붙어있는 데다 넓적한 형태로 햇빛을 받기 때문에, 그만큼 추위를 덜 타게 된다.
겨울이 되면 시들어 죽고 마는 한해살이풀들은 씨로서 겨울을 난다.
한해살이풀에는 벼, 콩, 코스모스, 봉선화 등 이루 말할수 없이 많은데, 이들의 씨는 겨우내 땅 속에 묻혀 있다가
이듬해 싹을 틔워 자란다.
우리 한결 어린이집에 꽃잔디반(만 3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이하고 지내게 된지 한달이 다 되었네요.
그동안 한결 어린이집 뜨락에는 새순도 피고 꽃봉오리도 살짝 얼굴을 내밀며 꽃잔디반 친구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이번주는
“새로운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활동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함께 놀이해 보았습니다.
월요일 아침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한결 앞마당에서 봄맞이 를 했답니다
토끼와 닭의 안부를 물었어요!
한결 어린이집의 봄!
한결 어린이집 內 텃밭 농장에 봄을 알리는 냉이가 곳곳에 피었습니다. 채취하여 우리들의 좋은 먹거리가 됩니다.^^
봄철 대표 나물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요. 오늘 저녁 봄 향기 가득한 냉이 반찬 어떠세요?^^~~
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는 냉이는 봄의 대표적인 식재료로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기도 하고,
밭이나 하우스에서 재배하기도 합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냉이를 캐며, 로제트식물을 살펴보고 맛있는 냉이국을 점심에 먹었답니다. 한결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냉이여서 더 맛이 있습니다.
오늘 점심 식단으로 나온 "냉이"도 관찰하였습니다.
다음주에는 ‘함께 놀이하는 우리 원’ 이라는 주제로 즐겁게 놀이하기 위해 지켜야 할 약속이 있음을 알고
규칙을 지키며 놀이를 해보는 경험을 할 예정입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한결 ‘어린이집 內 자연학습 농장’ 에서 경운기 밭갈이가 있을 예정입니다.
기후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한주간도 우리 꽃잔디반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겠습니다.
활기찬 월요일 한결 농장에 경운기로 밭갈이 체험을 했어요.
경운기를 탐색하고 농장의 밭을 다니며 땅을 개간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경운기가 만들어준 길을 걸어보며 밭에 벽^^이 생겼다며 환호성을 즐겁게 지르며 즐거운 체험활동을 하였어요.
트랙터·경운기 밭갈이·멀칭 농작물 파종 준비
한결 어린이집 內 자연학습 농장에 퇴비를 뿌리고 감자, 고추, 콩, 땅콩 등 50여 가지 이상의 아이들 먹거리 심기를 준비해요.
봄 밭갈이로 농작물을 심는 땅의 전 변화과정을 통하여 5감각으로 관찰하여 배우고 익히는 우리는 생태 어린이들이랍니다!
오감발달
출처:'아이의 두뇌력 9살까지 결정된다'란 책의 일부입니다.
책에서도 밝혔듯이 오감을 자극하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두뇌의 구조와 작용은 수십 년 간의 연구를 통해 상당 부분 밝혀져 있다.
특히 어릴때 두뇌를 발달시키는 데 오감을 이용하는게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오감, 즉 시각, 청각, 후각, 미각, 피부감각이 전두엽을 자극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인간의 이성적 사고와 행동의 기초는 어릴대 책을 통해 가르치기보다는 오감을 얼마나 잘 훈련시켰는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결 어린이집에서 볼 수 있는 봄 밭갈이가 시작되고, 구름이들과 함께 한결 어린이집 內 자연학습 농장에 나왔어요.
밭갈이하고 계신 아저씨께 힘내세요!!!!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토양을 갈고 뒤엎고 작물 잔해를 파묻으며, 잡초 제거에 사용하는 농기구.
쟁기의 원류는 선사시대의 땅 파는 막대기였는데, 이것에는 밀거나 끌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려 있었다(→ 색인 : 디깅 스틱).
로마 시대에는 철제의 날이 달린 쟁기(소가 끌었음)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지중해 지방의 표토(表土)를 갈 수 있었지만
북서 유럽 지방의 단단한 토양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바퀴 달린 쟁기(처음에 소가 끌다가 나중에는 말을 사용)는
유럽식 농업을 북쪽으로 전파시킨 계기가 되었다.
18세기 보습에 의해 생긴 고랑을 뒤엎는 볏이 쟁기에 추가장착된 것은 중요한 발전이었다.
19세기 중반 미국 중서부 대초원의 흑색토는 기존 쟁기로는 갈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미국의 기계공 ‘J. 디어’가 만든
보습과 볏을 일체형으로 만든 강철 쟁기를 발명했다.
이어서 3륜 승용(乘用) 쟁기가 나타났으며, 가솔린 기관이 도입되면서 트랙터 견인식 쟁기가 출현했다.
가장 단순한 형태인 볏쟁기(moldboard plow)는 흙을 파는 넓은 날인 보습, 고랑을 뒤엎는 볏, 보습 뒤쪽 옆면에 달려있으며
갈아 엎을 때 생기는 측압(側壓)을 흡수하는 판인 지측판(地側板)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직도 널리 쓰이고 있고 축력을 이용하는 볏쟁기는 보습과 볏으로 된 아랫부분이 하나인 반면, 트랙터 견인식 쟁기에는
세로로 엇갈려 있는 아랫부분이 1~5개가 있으며 유압으로 들어올리거나 제어한다. 리스터(lister) 또는
미들버스터(middlebuster)는 흙을 양쪽으로 파올려 이랑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양보습 쟁기(좌우 1쌍의 보습을 갖춘 것)이다.
원판 쟁기(disk plow)에는 효율을 최대로 하기 위해 뒤쪽에 기울어진 3개 이상 따로 장착된 오목한 원판이 있다.
이 쟁기는 매우 단단한 건토, 관목이 무성한 땅, 돌밭 등에 적합하다.
쇄토(碎土) 쟁기 또는 단방향 원판 쟁기라 불리는 원판 경운기는 많은 원판이 한 벌로 되어 보통 1개의 축에 붙어 있다.
이것은 곡물수확 후에 사용되는데, 보통 풍식(風蝕)을 줄이기 위해 여기저기 그루터기를 남겨놓으며, 종종 파종장비를
장착하기도 한다. 양방향(역회전 가능한) 원판 쟁기에는 원판이나 볏이 있어서, 한 원판이나 볏이 판 도랑을 다른 쪽의 것이
채우거나 흙을 왼쪽 또는 왼쪽의 한 방향으로만 치운다.
회전식 쟁기 또는 경운기에는 휘어진 절삭날이 수평동력축에 붙어 있다. 주로 못자리나 잡초를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쟁기인
갈라진 회전괭이(pronged rotary hoe)는 고속으로 작동되며, 한번에 자를 수 있는 폭은 정원 크기에 따라서
0.33~0.8m, 트랙터 종류에 따라서는 1.33m까지 가능하다. 주로 경반(硬盤)과 흙더미를 부술 때 쓰는 심경(深耕) 기구에는
심토쟁기(subsoil plow)와 끌쟁기(chisel plow)가 있다. 심토쟁기는 강철제 자루가 깊이 약 1m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대형 견인차가 끌어야 한다. 끌쟁기는 가로대에 약 0.3~1m 간격으로 뾰족한 끝이 2개인 삽이 달려 있으며,
46㎝까지의 깊이로 쟁기질을 할 수 있다.
※소 밭갈이
*전에는 한국에서 땅을 가는 도구로 극쟁이와 쟁기가 주로 사용되는데, 토질이 척박한 산촌에서는 극쟁이가 많이 쓰이며
넓은 평야지대에서는 쟁기가 쓰인다.
대개 1마리의 소가 끄는 외겨리가 보편적이나 북쪽 지방에서는 2마리 소가 끄는 쌍겨리를 많이 쓴다.
쟁기의 골격은 술과 성에로 이루어진다. 한마루가 이 둘을 단단히 고정시킨다. 술 끝에 보습을 끼우고 그 위쪽에 볏을 대며
술 바닥에는 똥개(쇠판)를 대어 고정시킨다. 술 중간에서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손잡이를 끼운다.
극쟁이
대체적인 모습은 쟁기와 거의 같다.
그러나 쟁기에서 큰 구실을 하는 볏이 없으며 보습도 덜 휘었고(거의 평면을 이룸),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그레하다.
또, 술은 곧은 편이고 몸체도 매우 빈약하다. 손잡이도 쟁기와는 달리, 술 위쪽에 나무 비녀를 질러서 양쪽에서 잡을 수 있다.
보통 호리로 끄는데, 소가 귀하거나 소가 들어서기 어려운 곳에서는 사람이 지게를 지고 지게 가지에 끈을 매어 끌기도 한다.
쟁기: 밭을 일굴때 쓴다. (흙을 갈아엎었을 때)
말이나 소에 끌려 논밭을 가는 농기구.
지역마다 형태와 명칭에 차이가 있는데, 옛말로는 보·잠기·잠그·장기라고 하였다.
쟁기라는 이름은 잠기에서 비롯되었는데, 잠기는 원래 무기를 가리키는 잠개가 변한 말이며, 예전에는 농기구를 무기로도 썼었다.
쟁기의 부분 명칭은 다음과 같다.
① 술은 쟁기의 몸체가 된 나무,
② 성에는 술의 중간 윗부분에서 앞으로 뻗어나간 나무,
③ 한마루는 성에와 술을 연결하는 나무,
④ 보습은 술 끝에 끼우는 쇠로, 삽과 비슷한 역할을 하며,
⑤ 볏은 보습 위에 고정시키는 쇠판,
⑥ 보는 멍에로부터 고정된 봇줄을 고정시켜 소의 뒷다리가 봇줄에 닿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며,
⑦ 봇줄은 멍에의 양끝에서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의 등 위로 걸쳐서 봇줄에 맨 끈,
⑧ 뱃대끈은 소의 배 밑으로 해서 봇줄에 잡아맨 줄,
⑨ 목줄은 멍에에서 목 아래로 돌려맨 줄,
⑩ 멍에는 소의 목에 얹는 구부정한 나무로, 짐을 운반하거나 쟁길로 끌 때에 이것에 의하여 힘을 받는다.(출처:브리태니커)
①코두레 ②멍에 ③봇줄 ④한태 ⑤한마루 ⑥자부지 ⑦손잡이 ⑧잡쫓 ⑨보습 ⑩성에 ⑪까막머리
며칠전 퇴비를 뿌린 밭이 경운기가 지나가자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중이에요. 안전하게 멀리서 보고 있답니다.
경운기가 지나가니 이랑과 고랑이 생겼어요. 밭이 정말 예뻐졌어요.
얘들아 왜 밭갈이를 하는걸까?
ㅡ 감자를 심으려구요. ㅡ 밭이 예쁘게 해주려구요. ㅡ퇴비를뿌려 흙에 영양을 주려구요.
※경운기(耕耘機, Rotary tiller)는 소형의 내연기관을 갖추고 기계적으로 농경지를 갈거나 그 밖의 작업을 하는 기계.
일반적으로 동력경운기는 기관의 출력이 2~10HP 정도의 영농용 소형 트랙터를 말하며, 출력에 따라 주행과
경운(논밭을 갈고 김을 매다.) 및 쇄토작업[(碎土作業) [굳어서 덩이가 된 흙을 부스러뜨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63년에 처음으로 제작 · 보급되었다.
경운기를 이용하는 작업
경운기를 활용하면, 경운 작업 이외에도 여러가지 농사일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경운기에는, 옵션으로 많은 부속품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통례이다.
경운 작업 : 경운(논밭을 갈고 김을 매다.)기 본래의 기능
대소 작업 : 논벼 농사에 있어서의 대소작업.
관리 작업 :두둑짓기 작업(이랑짓기 작업), 중경 작업・제초 작업 등 밭의 여러가지 관리 작업.
취급시의 주의점
작업시 경운기에 의한 사고는 트랙터에 이어 발생 건수가 많다.
따라서 안전하게 작업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경운기 작업은 전진으로 하는 것이 기본이다.
밭갈이 뜻 : 쟁기(경운기) 따위로 밭을 파 뒤집음
밭갈이 하는 이유
1. 흙 속에 묻혀 있는 돌을 ‘캐내기’ 위해서다.
2. 흙 속에 숨어 있는 병충균(病蟲菌)을 헤집어 일광 볕과 바람으로 ‘다스리기’ 위해서다.
3. 흙 속에 유익한 공기가 잘 ‘통하고’ 씨앗과 거름을 넣고 빗물이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다.
예전에 밭을 갈던 ‘소’는 농부의 소중한 재산목록 1위였답니다!
경운기계는 논이나 밭을 갈거나 정지 작업을 합니다.
쟁기는 기계가 아니고 기구이지요. 이것이 축력을 이용한 경운 작업기의 원조입니다.
1. 관리기
2. 경운기는 동력을 이용하는 소형 경운 작업기 입니다. 쟁기를 부착하여 경운(논밭을 갈고 김을 맴)도 하고,
로터리(로타리라는 기계는 날을 회전시켜 밭이나 논의 흙을 가는 기계)를 부착하여 정지작업도 합니다.
3. 트랙터는 현재 가장 보편화된 경운 작업기입니다.
트랙터도 쟁기(쟁기 종류가 다양함 : 보습형, 원판 디스크형 등)를 부착하여 경운(논밭을 갈고 김을 맴)하고...
로터리를 부착하여 정지 작업(정지 작업이란? 원래 집을 짓거나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고르는 작업을 말합니다.)도 합니다.
경운기 부착 기구인 로터리(갈고리 같이 생긴 것)가 지나가면서 경작지인 밭의 흙을 곱게 가는 정지 작업.
정지 작업이란! 원래 집을 짓거나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고르는 작업이다.
*용두레
펌프가 없던 시절, 물을 퍼올리는 데 사용되던 재래식 양수시설이랍니다.
용두레는 몇십년 전 까지만 해도 농촌에서 흔히 볼수있었던 농기구로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는 데 쓰여요.
*맛두레 : 낮은 데에 있는 물을 언덕진 논이나 밭에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
낮은 데에 있는 물을 언덕진 논이나 밭에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 형태 두레라고도 한다.
맞두레는 나무나 함석으로 만든, 바닥이 좁고 위가 넓은 그릇의 네 귀에 끈을 달아 두 사람이 마주서서 두 줄씩 잡고 물을 퍼올린다.
그리 높지 않은 곳으로 물을 올리기에 좋다.
우리나라의 전통 농기구
<1.쟁기> : 논밭을 갈아엎는 농기구
<2.따비> : 산비탈이나 돌이 많은 땅에 쟁기 대신 사용
<3.써레> : 쟁기로 갈아놓은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바닥을 대략 판판하게 고르는데 사용
<4.나래> : 써레질 후 땅을 판판하게 고르는 기구
<5.장군> : 물,술,간장 등 액체를 담는 그릇, 거름용 똥을 담아 나르는 것은 똥장군이라 별칭
<6.씨송곳> : 파종할 때 쓰는 도구로 송곳부분을 땅에 눌러 생긴 구멍에 씨앗을 넣음
<7.논제초기>: 벼 사이로 밀고 다니면 제초가 됨
<8.맞두레> : 낮은데 있는 물을 언덕진 논이나 밭에 퍼올리는데 쓰는 기구
<9.무자위> :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대량의 물을 퍼올리는 수차의 일종
<10.둥글대> : 씨앗을 파종하고 흙을 덮은 후 바람에 날려가지 않게 땅을 살짝 다져주는 기구
<11.개상> : 타작할 때 알곡을 떠는데 쓰던 농기구
<12.연자매> : 곡식을 탈곡 또는 제분하던 방아로 동물의 힘을 이용 (출처 : 농촌진흥청)
출처:Daum 블로그"강화도"
추억의 한결어린이집 농촌체험 활동
안녕하세요? 애기나리반(만 2세)입니다.~~^^
한 주의 시작을 한결자연학습장 경운기 밭갈이 체험으로 시작해봅니다.
적기 적량의 웃거름은 마늘의 수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건강하게 자라서 한결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렴~~~^^
한결 경운기 밭갈이
경운기는 석유기관 등을 동력원으로 하여 엔진의 구동력으로 밭갈기, 흙부수기, 땅고르기, 운반 등의 작업을 하는
농기계로, 옛날에는 소가 경작에 사용되었으나 현대에는 경운기 경작이 보편화되었습니다.
규모가 작고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점이 트랙터와 다릅니다.
모두들 경운기의 움직임이 신기한 듯 눈을 뗄줄 모릅니다.
한결 어린이집 內 자연학습 농장은 무궁무진한 배움터입니다~~~
영아들 뒤로는 한결 식탁에 오를 다양한 농작물이 심어져 있어요.^^~~ 많은 분들이 함께 수고해 주십니다.
자연놀이는 최고의 교육입니다.
♥경운기 밭갈이♥
지난 월요일 경운기 밭갈이가 있었어요.
콩쥐팥쥐는 호미로 밭을 갈고요.
한결 농장은 경운기로 밭을 갈아요. 나가기 전 기계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기.
밭에 들어가지 않기로 약속하고 밭으로 나섰습니다.
우리 친구들 약속을 잘 지키며 밭을 관찰했어요.
한결텃밭은 경운기로 밭갈이에 한창입니다.
00는 모든 것이 신기한지 밭에서 시선을 떼지 않네요
정말 신기하다며 한참을 뚫어져라 보았습니다.
밭에서 눈을 뗄 줄 모르는 아이들입니다.
꽃마리반(만 2세)00, 00, 00, 호기심 많은 세 친구가 "궁금해. 궁금해."하며 밭으로 다시 가고 싶어했어요.
원장님께서 세 친구를 다시 밭으로 데려가 주셨어요.
경운기가 흙을 막 뱉어내는 모습이 신기해요.
경운기가 가까이 올 때마다 아이들의 눈도 같이 커져요!
밭을 다 갈고 고랑과 이랑을 만들었어요.
우리 영아들은 멀칭(씌우기)은 보지 못했지만 밭갈기는 하루만에 한결 농부님들의 노고 끝에 완성되었습니다.
꽃마리반(만 2세)00, 00, 00, 호기심 많은 세 친구가 "궁금해. 궁금해."하며 밭으로 다시 가고 싶어했어요.
원장님께서 세 친구를 다시 밭으로 데려가 주셨어요.
경운기가 흙을 막 뱉어내는 모습이 신기해요.
경운기가 가까이 올 때마다 아이들의 눈도 같이 커져요!
밭을 다 갈고 고랑과 이랑을 만들었어요.
물이 빠지도록 파낸곳을 고랑
고랑에 의해 튀어나와 작물을 심는곳을 이랑이라고 합니다.
고랑과 이랑
밭농사의 기초는 고랑과 이랑이라고 합니다.
평평한 땅에 길게 흙을 파서 둔덕을 만들면 이것이 고랑과 이랑이 된답니다.
밭농사를 지으려면 반드시 이랑과 고랑을 만들어야 합니다.
쟁기 등으로 흙을 깊이 갈아엎어서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고른 다음 두둑하게 쌓아올린 것이 이랑입니다.
그리고 이랑을 쌓기 위해 파낸 골을 고랑이라고 합니다.
이랑에는 씨앗을 넣어나 모종을 옮겨서 작물을 키우고 가꿉니다.
고랑은 바람의 통로와 배수로 역할을 하며 사람이 다니는 길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이랑과 고랑은 가지런히 짝을 이루어 밭농사의 터전이 됩니다.
그럼 이런 이랑과 고랑을 왜 만들까요?
일반 평지에 모종이나 씨앗으르 심어서 경작한 것보다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심었을 때 수확량이 최대 1.5배라고 합니다.
이랑에 농작물을 키우면 여러가지 장점이 많다고 합니다.
밭농사에는 일반적으로 물빠짐이 좋아야 하는데 고랑이 있어 많은 비가 왔을 때 물 빠짐이 좋아지고
한낮 동안 받은 햇빛을 이랑에서 보관해 밤사이 온도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고랑을 따라 쉽게 이동을 하며 제초, 시비는 물론 추수 등 관리를 쉽게 해줍니다.
이랑쪽에 검은 비닐을 덮어 잡초의 발생을 미연에 차단해 비료의 허실을 없애고 농작물을 쉽고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습니다.
※´고랑도 이랑 될 날 있다(이랑이 고랑 되고 고랑이 이랑 된다)´라는 속담에서 ´고랑´은 무엇이고 ´이랑´은 무엇일까?
´고랑´, ´이랑´이라는 말은 들어보았고 또 알고 있다고 자신하여도, 막상 두둑한 부분인지 우묵한 부분인지 정확히
가리키기에는 슬그머니 자신이 없어진다.
우선 ´갈아 놓은 밭의 한 두둑과 한 고랑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 ´이랑´이다.
그리고 두두룩하게 솟은 부분이 ´두둑´이고 우묵하게 쏙 들어가 있는 부분이 ´고랑´이다.
´고랑(준말은 ´골´)´은 말하자면 밭일을 할 때 농부가 지나가며 일할 수 있는 길이 되는 셈이다.
´두둑´은 ´논이나 밭을 갈아 골을 타서 만든 두두룩한 바닥´으로 밭을 예로 들면,
몇 거웃(´거웃´은 논이나 밭을 쟁기로 갈아 넘긴 골(고랑)´이자 이를 세는 단위) 평평하게 다져 두둑을 짓게 되는데,
평평하게 다져진 바로 이 부분(두둑)에 농작물을 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속담 ´고랑도 이랑 될 날 있다´에서 ´고랑´과 ´이랑´은 서로 맞서는 관계이다.
´고랑´이 오목한 부분이라면 ´이랑´은 볼록한 부분이 된다.
이에 따라 속담의 의미는 ´서로 삶의 위치나 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솔직히 ´고랑´과 ´이랑´을 ´오목한 부분´과 ´볼록한 부분´으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쉽게 다가오고 또 자연스럽다.
실제로도 국어사전을 보기 전에는 한동안 고랑과 이랑을 이렇게 이해해 왔다.
한편 ´두렁´은 ´논이나 밭의 가장자리로 작게 쌓은 둑이나 언덕´을 가리킨다.
밭두렁은 밭둑의 방언으로 밭의 가장자리를 흙으로 둘러막은 두둑이이다.
논두렁은 물이
´두렁콩´은 바로 이러한 두렁마저도 놀리지 않기 위해 심는 콩 작물이다. 언뜻 ´동부´가 기억난다.
콩뿐이 아니라 팥 작물이나 옥수수 등도 심는다.
´주위작(周圍作)´은 이처럼 ´논밭의 둘레나 두렁에 작물을 재배하는 일´을 의미하는 농업 용어이다.
좀 더 가까이에 가서 관찰 할래요.
퇴비 뿌리시는것을 관찰하고 있어요.
똥 냄새가 나요~~
윽!
키키키
밭갈이를 하는 가장 큰 효과는?
퇴비나 비료를 섞고 윗 흙과 아래 흙을 뒤 집어 주는 효과 外 제일 큰 효과는 토양에 산소(바람)를 넣는 것입니다.
싹이 트고 뿌리가 자라는데에는 산소(바람)가 필수 요소로써, 농기계로 흙을 너무 부드럽게 로터리 치면은 토양공극을
적게하여 생육에 불리합니다. 밭에 물이 며칠만 고이면 식물이 죽지만, 하천가 흐르는 물속에서 식물이 잘 자라나는
흐르는 물에는 산소가 있기 때문으로, 장마철이 되어 침수된 토양 식물의 怪死 이유는 산소가 부족해서 죽는다고 합니다.
※토양공극
흙의 입자들 사이에 물(저수지의 구실)이나 산소(바람)가 들어갈수 있는 빈틈·공간으로 농작물의 생육을 성장 하게 합니다
고랑 길 따라가보기...
분주한 한결 어린이집 內 자연 학습 농장 봄 농사 준비예요!
멀칭(Mulching)을 하는 이유?
멀칭의 가장 큰 대응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검정 폴리에틸렌 필름(비닐)을 쒸웁니다.
비닐을 덮음으로 흙의 유실을 막고 토양 내 유기물과 비료 성분의 유실 방지하며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흙이 쉬 마르지 않아 토양 내 습기를 유지할 수 있어 식물이 안정적으로 성장할수 있으며 병충해를 방지합니다.
멀칭작업을 보고 있어요.
*비닐 멀칭은 새로운 산업화의 발달로 농업에도 큰 변화가 온것입니다.
우선 비닐멀칭의 효과는 토양의 온도를 높여 주며 검정비닐은 토양의 잡초발생을 억제하며 토양의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부수적으로 토양으로 부터 전염되는 각종병해충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두둑에 1그루 심는것과 2그루 심는것이 궁금하신다는데 1줄로 심는것은 둑의 넓이가 좁으면 한줄로 심고
둑의 넓이가 넓으면 두줄로 심기도 합니다.
단 둑을 만들때 토양 자체가 배수가 불량하면 둑을 좁게 배수가 양호하면 둑을 좀 넓게 만들어서 2줄로 심는것이 좋습니다.
(Daum지식: 광주광역시북구청 봄. 가을 꽃축제 기술감독 )
*멀칭(Mulching)은 작물의 잎이나 줄기, 짚, 기타 유기물이나 폴리에틸렌 필름 등을 지상에 덮어 우적침식을 방지하고
토양 수분보존, 온도조절, 표면고결 억제, 잡초 방지, 유익한 박테리아의 번직촉진 등의 효과를 얻는 방법이다. (출처: 위키백과)
① 농작물을 재배할 때, 흙이 마르는 것과 비료가 유실되는 것, 병충해, 잡초 따위를 막기 위해서 볏짚, 보릿짚, 비닐 등으로
땅의 표면을 덮어 주는 일 ② 잎담배, 고추 따위의 재배나 원예에 많이 사용된다 (국어사전)
*mulch란 덮어주는 자재를 멀치라고 하며,
예전에는 볏짚 보릿짚·목초 등을 썼고, 오늘날은 폴리에틸렌이나 폴리염화비닐필름을 이용함.
이랑위에 비닐을 깔고 비닐이 날아가지 않도록 삽을 이용하여 흙을 푼 후 비닐위에 흙으로 고정시켜요.
농장의 멀칭이 완성되고!...멀칭은
① 농작물을 재배할 때, 흙이 마르는 것과 비료가 유실되는 것, 병충해, 잡초 따위를 막기 위해서
볏짚, 보릿짚, 비닐 등으로 땅의 표면을 덮어 주는 일
② 잎담배, 고추 따위의 재배나 원예에 많이 사용된다 (국어사전)
*mulch란 덮어주는 자재를 멀치라고 하며, 예전에는 볏짚 보릿짚·목초 등을 썼으나, 오늘날 폴리염화비닐필름을 이용합니다.
앞으로 한결 어린이들의 內 먹거리 자연학습 농장에서의 생태활동이 기대됩니다.
2019학년도 한결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건강한 먹거리는 이렇게 정성어린 손길로 매일 준비 되어지고 있습니다.
씨감자는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어른들께서 심어주셨습니다.
곧 싹이 나고 꽃이 핀후 열매가 열리는 여름까지 아이들과 탐색할 것입니다.
비가 내려준 토요일에는
고구마, 땅콩 등을 심을 장소에도 멀칭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추운 겨울 언 땅에서 지낸 시금치는 건강식으로 된장국과 무침으로 아이들의 식단을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따라서 씨앗 파종을 하여 싹이 난 채소들은 비닐을 걷어 주어, 잘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로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요즘 농번기에는 한결 자연학습 농장 관리로 비록 몸은 고단하지만, 자연이 주는 혜택에 감사와
건강한 먹거리를 우리 아이들에게 공급할 수 있기에 마음이 늘 기뻐집니다.
오늘도 이른 아침 예배를 드린 후
경복궁 교육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잠시후면 노미영 구름송이 선생님을 교육 현장에서 만날 것입니다.
귀중한 시간을 현장의 아이들을 위해 과감하게 헌신하는
교사 한 사람 사람으로 한결의 아이들을
멋지게 길러낼 수 있음을 믿습니다.
또한 오늘 새롭게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밴드로 정리한 내용을 정성스런 마음으로 함께 공부 해주시는 훌륭한 한결의 교직원들이 있습니다.
한결의 아이들을
부모님, 한결 어린이집, 대한민국이 길러내야 하는 국가의 아이들입니다.
며칠 前 미세먼지가 없던 날
함께 문원유아숲 체험원에서 활동한 꽃잔디, 송이풀, 구름이들의 사진을 정리하여 올리며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한결 산행학교는 한결 교직원과 아이들의 환한 미소로 반기는 숲을 만나게 된답니다! - 원장-
동영상
☆ 행복한 우리 원
우리원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원에서 원을 도와주시는 분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우리원에 계신 분들 언제나 영유아를 위한 안전과 사랑 교육 열정으로 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원장님, 맛있는 점심 조리에
애써주시는 조리사님, 한결의 바른 먹거를 위해 밭에서 항상 애써주시는 이사장님 내외분, 선생님들 많은 감사한 분이 계십니다.
한결을 상징하는 마크, 원훈, 우리 원사진을 넣어 책을 만들고 각반 선생님들의 사진을 넣어보았습니다.
새 학기이고 반 이동과 새로 오신 선생님들도 계셔 아이들과 함께 반과 선생님들의 사진을 알아보고 붙여 보았습니다.
또한 내가 만약 조리사님이라면 어떤 식판으로 오늘 내 식판 메뉴를 정할지 ''내 식판 차려보기'' 활동도 해 보았습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어묵탕과 밥, 각각 좋아하는 과일과 음식 한개 뿅뿅이와 플레의 콘을 이용해 야채 반찬을 입체적으로 꾸며봅니다.
안녕하세요. 4월 새로운달 송이풀(만 4세)들의 이야기로 인사드립니다.
숲이라는 공간과 하나가 되어 자연물과 나를 느껴봅니다.
숲이 살아있음을 친구들과 함께 소통해 봅니다.
하늘을 눈에 담고 햇볕을 피부로 느끼며 공기와 바람이 입안으로 머리카락 사이로 왔다 갔다 놀다 갑니다.
같이 덩달아 신난 우리 송이풀 친구들은 교실에서 느끼지 못하는 크고 작은 움직임과 산오름 오랜만에 맑은 공기 자연에서
에너지를 얻은 송이풀들의 마음도 흙을 밟으며 모두 숲 안에서 하나의 웃음으로 퍼져나갑니다.
앞으로도 날씨가 좋고 대기 질이 좋은 날은 자주 자연과 함께하겠습니다. 산을 다녀오며 ‘한결 內 텃밭’도 보았는데요.
우리가 했던 경운기와 멀칭을 기억하며 말해주었답니다.
산수유가 많이 피었어요. 드문 드문 진달래도 보입니다
☆4월 1일 문원 숲 활동
숲 선생님과 함께한 숲 놀이는 처음 만난 숲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개구리알을 탐색했어요.
직접 연못에서 건져 보니 더 신기한듯해요.
개구리알 겨울잠을 잔 개구리가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고 봄이 되니 연못으로 풍덩 보자기를 땅속 하얀 줄을 연못이라 하며
아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개구리에 대해 탐구하려 합니다.
나무 실로폰도 두드려봅니다. 소리가 일반 실로폰보다 맑고 안정감이 있습니다.
☆옛날과 오늘의 밭갈이 모습을 비교해보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았어요.
농사짓는 방법의 변화- 주로 사람이나 가축(소)의 힘으로 농사를 짓던 방식에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과 같은
기계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게 되었죠. 이런 변화가 있어서 밭일을 하는 시간도 짧아지고 사람이 힘이 덜 들게 되었다고
말해주자 아이들은 많이 많이 수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주네요. 똑똑이들입니다. ^^
경운기 바퀴 브레이크 등 지난번 과학관에서 본 자동차를 떠올리며 기억나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눈으로만 조심스레 탐색해 보았습니다. 이제 경운기 소리와 모습 쓰임을 잘 아는 송이풀반(만 4세) 친구들입니다.
☆ 이랑 논이나 밭을 갈아 골을 타서 두두룩하게 흙을 쌓아 만든 곳
이랑이 만들어지길 기다려 갖가지의 씨앗을 뿌린답니다.
☆ 고랑
일명 ‘골’이라고도 하죠. 작물을 재배할 때 경작지의 땅을 돋우어 높낮이를 만들고 종자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는데
이때 아래로 움푹 들어간 부분을 지칭하는 말이에요. 고랑 길을 조심스레 걸어봅니다.
☆ 멀칭은 덮어주는 자재를 머치(mulch[mʌltʃ])라고 하며, 예전에는 볏짚 ·보릿짚 ·목초 등을 썼으나,
오늘날은 폴리에틸렌이나 폴리염화비닐 필름을 이용해요.
멀칭을 하면 토양침식방지 ·토양수분 유지 ·지온 조절 ·잡초 억제토양전염성병균 방지 ·토양오염 방지 등의 목적으로
멀칭작업을 보고 난 뒤 둥글게 서서 아이들과 놀이를 합니다. 이건 덤이지요.
산에서 본 개구리알 도롱뇽 알을 그려보내요. 오늘 가장 인상깊게 남나봅니다
적목- 나무로 블록을 쌓아요.
☆ 돌나물 캐기
돌나물이 파릇파릇 비타민C가 많고 피로회복에 좋은 돌나물 반찬 우리손으로 준비해봅니다.
이번주 실외활동 및 일정 참고하세요.
미세먼지 또는 외부활동시 날씨에 맞는 외투 와 마스크를 꼭 준비합니다.
1. 한결 산행학교(6, 7세) -4월 1일(월) (5세) - 4월 3일 (수)
- 봄을 맞이하여 ‘문원 숲’으로 산행하여 유아숲 체험원을 둘러보고 풀꽂 들의 봄맞이 지혜를 알아볼 예정입니다.
2. 스피치활동 (6, 7세) - 4월 2일 (화)
-자신감 up활동으로 계절의 특징을 이야기를 나누고 봄에 만나 는 친구들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3. 제비꽃, 목련꽃 관찰 (전체) - 4월 4일 (목)
- 한결 마당에 피어난 돌나물 ,쑥을 수확하여 점심 먹거리로 먹어보는 활동과 제비꽃과 목련꽃도 관찰해 볼 예정입니다.
4. 과학 탐험대(5, 6, 7세) -4월 4일(목)
- 5, 6, 7세반은 어린이 탐구관 에 방문하여 거미와 거미줄을 관찰하고 거미줄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4월에도 우리 송이풀(만 4세) 친구들과 웃음꽃 가득 활짝 피겠습니다!
영화포스터 같네요.~^^~♡
돌나물은?
해열, 해독, 황달에 좋으며 옛날에는 뱀이나 독충에 물렸을때 치료제로 사용합니다!
또한 돌나물은 피부를 좋게 해 주고 칼슘이 우유에 두배나 들어있어요!
특히나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이고요! 어머님들 많이 많이 드세요^^
하지만 돌나물이 그렇게 맛이 있지는 않아요! 사각사각 하긴 하지만...
돌나물의 효능
1. 학명: Sedum sarmentosum
- 돌나물의 학명은 Sedum sarmentosum로 ‘Sedum’는 라틴어로 ‘앉는다’라는 뜻이 있고 ‘sarmentosum’는 덩굴 줄기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즉, ‘앉아 있는 덩굴 줄기‘라는 학명을 가진 식물이다.
2. 서식처: 저지대, 산
▷ 돌나물은 에스트로겐 대체 효과!
갱년기장애가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돌나물은 이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놀라운 효능이 있다. 한 연구에서 인위적으로 폐경을 야기한 흰쥐에게 돌나물을 섭취시킨 결과 부작용 없이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 칼슘 & 수분 UP! 콜레스테롤 DOWN!
돌나물에는 칼슘 식품의 대명사 우유보다 무려 2배나 칼슘의 함량이 높다.
그래서 갱년기에 가장 큰 증상 중 하나인 골다공증에 아주 효과적인 식품이다.
그리고 칼슘뿐만 아니라 수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수박보다 수분의 양이 더 많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평생을 걸쳐 조절이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특히,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나쁜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아지게 된다.
그래서 그 전까지 남성보다 4배나 낮던 심장질환이 갱년기 때는 오히려 남성보다 더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돌나물은 갱년기에 이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훌륭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 누워서 하늘을 구경하는 풀
돌나물은 뜻이 너무나 아름다운 다양한 별칭들이 있는데, 누워서 하늘을 구경하는 풀이라는 ‘와경천초’라는 이름뿐 아니라
바위나 돌무더기 위에 자라며 잎 조각이 연꽃잎과 닮았다 하여 ‘석련화’라고도 했으며 화분에 심어두면 수양버들처럼 줄기가
늘어진다고 해서 ‘수분초’라고 불리기도 했다.
▷김치감으로 많이 쓰이는 돌나물
예로부터 돌나물은 김장김치가 떨어지고 햇김치감이 나오기 전 요긴한 김치감으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돌나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새콤한 신맛이 있어서 식욕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북한에서는 돌나물을
소금에 절여 보관하면서 김치를 담가 수출을 하기도 한다.
▷뛰어난 생명력을 자랑하는 돌나물
돌나물은 그냥 쑥 뽑아서 아무 곳에나 던져놓으면 다시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농약, 화학비료도 필요 없다고 한다.
그리고 수확 후에도 보름정도 지나면 또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빨리 자라서 ‘돌나물 하우스 한 동이면 쌀농사 3년치가 나온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Daum지식)
※절기(節氣)의 구분
절기는 태양의 황경(黃經: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에 맞추어, 1년을 15일 간격을 24등분 해서 계절을 구분한 것으로
기후의 표준점이다. 24절기(節氣) : 1년을 12개의 절기(節氣)와 12개의 중기(中氣)로 나눈 것을 24절기라고 하며,
절기는 한 달 중 월초(月初)에, 중기는 월중(月中)에 해당한다.
24 절기표
절 기 구 분 | 음 력 | 황경 | 양 력 | 절 기 와 계 절 | |
봄(春) | 입춘(立春) | 1월 절 | 315 | 2월 4일경 | 봄의 시작. 입춘대길. |
우수(雨水) | 1월 중 | 330 | 2월 19일경 | 봄비가 내리고 얼음이 녹는다. 초목이 싹튼다. | |
경칩(驚蟄) | 2월 절 | 345 | 3월 6일경 | 개구리등 벌레나 동물이 동면을 마치고 깨어나는 시기. | |
춘분(春分) | 2월 중 | 0 | 3월 21일경 | 밤과 낮의 길이가 거의 같게 됨. | |
청명(淸明) | 3월 절 | 15 | 4월 5일경 | 날씨가 맑고 청명함. 논농사 준비. | |
곡우(穀雨) | 3월 중 | 30 | 4월 20일경 | 봄비가 내려 백곡이 윤택해짐. 못자리 마련. | |
여름(夏) | 입하(立夏) | 4월 절 | 45 | 5월 6일경 | 여름의 시작. 냉이는 죽고 보리가 익는 때. |
소만(小滿) | 4월 중 | 60 | 5월 21일경 | 만물이 점차 성장하여 가득찬다는 의미.모내기 시작. | |
망종(芒種) | 5월 절 | 75 | 6월 6일경 |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보리수확), 모는 자라서 심게 되는 시기(모심기). | |
하지(夏至) | 5월 중 | 90 | 6월 21일경 | 낮이 제일 길고 밤이 제일 짧은 시기. 매미가 울기 시작. | |
소서(小暑) | 6월 절 | 105 | 7월 7일경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 장마철 시작. | |
대서(大暑) | 6월 중 | 120 | 7월 23일경 |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 | |
가을(秋) | 입추(立秋) | 7월 절 | 135 | 8월 8일경 |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 |
처서(處暑) | 7월 중 | 150 | 8월 23일경 | 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저녁의 일교차가 커짐. | |
백로(白露) | 8월 절 | 165 | 9월 8일경 | 이슬이 내리고 가을 기운이 완전히 나타남. | |
추분(秋分) | 8월 중 | 180 | 9월 23일경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짐. | |
한로(寒露) | 9월 절 | 195 | 10월 8일경 | 찬이슬이 내림. 국화전. | |
상강(霜降) | 9월 중 | 210 | 10월 23일경 | 서리가 내리기 시작함. 추수 마무리. | |
겨울(冬) | 입동(立冬) | 10월 절 | 225 | 11월 7일경 |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 물과 땅이 얼기 시작. |
소설(小雪) | 10월 중 | 240 | 11월 22일경 | 첫 눈이 오기 시작하는 때. | |
대설(大雪) | 11월 절 | 255 | 12월 7일경 | 눈이 많이 오는 시기. | |
동지(冬至) | 11월 중 | 270 | 12월 22일경 | 낮이 제일 짧고 밤이 제일 긴 시기. 팥죽. | |
소한(小寒) | 12월 절 | 285 | 1월 6일경 | 겨울 중 가장 추운 때. | |
대한(大寒) | 12월 중 | 300 | 1월 21일경 | 추운 시기. |
봄이 시작되는 입춘,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하지, 낮이 가장 짧은 동지 등 1년은 24개의 절기로 이뤄져
계절의 변화를 나타낸다. 양력으로는 매년 같은 날, 간혹 하루 정도 차이를 두고 돌아온다.
물론 음력은 해마다 다르나 우리 선조들은 양력이 도입되기 훨씬 전부터 절기에 맞춰 농사를 지어왔다.
절기는 이처럼 음력을 쓰는 농경사회에서 필요에 따라 양력과 관계 없이 만들었지만, 태양의 운동을 바탕으로 한 탓에
결과적으로 양력의 날짜와 일치한다. 제로 달력을 놓고 보면 24절기는 양력으로 매월 4∼8일 사이와 19∼23일 사이에 온다.
24절기는 고대 중국 주나라 때 처음 고안됐다. 음력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일어나는 기후의 변화는 반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천문학 지식을 동원, 지구의 태양 공전 주기를 24등분 했다.
그 다음 지구가 태양을 15도 만큼 돌 때마다 황하유역의 기후를 나타내는 용어를 하나씩 붙여 24개의 절기를 완성했다.
※24절기에 대한 오해
최근 지구 온난화,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절기(節氣)에 대해 다소 회의를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우리나라 여름 날씨는 마치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 것처럼 폭염이거나 폭우를 동반하는 일이 잦아졌고,
많은 이들이 "24절기는 한물 갔어", "음력 절기는 이제 잘 안맞아"하는 소리를 자주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몇가지 있다.
우선 24절기는 '음력'으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양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음력만 사용했던 것이 아니라 양력의 장점을 고루 갖춘 '태음태양력'을 써왔던 것이다.
처음 듣는 사람은 다소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역법(曆法) 중에서 음력(순태음력)은 순수하게 달의 삭망 주기만을 이용한 달력이다.
작은달(29일)과 큰달(30일)을 번갈아 두고 1년 12달을 354일로 계산한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365일과 11일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가 거의 없는 곳이라면 몰라도,
농경국가에서는 농사와 관련된 일정이 뒤죽박죽 돼버리고 만다. 현재 순태음력은 중동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되며,
지금도 이슬람의 최고 명절인 라마단은 순태음력을 따르고 있어 매년 그 시기가 달라진다.
이에 반해 양력(순태양력)은 달과는 관계없이 태양 운행에만 의존하는 역법으로, 1태양년의 길이는 365.2422일이므로
1년을 365일 또는 366일로 한다. 그리고 365일의 해를 평년, 366일의 해를 윤년이라고 한다.
순태음력은 1년을 354일로 잡기 때문에 순태양력에 비해 1년에 11일이 모자라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19년동안 7번의
윤달을 둬 둘 사이의 오차를 줄인 것이 바로 우리가 썼던 태음태양력이다.
동양에서는 이 방법을 장법(章法)이라 불렀고, 서양에서는 발견자의 이름을 따 메톤(Meton) 주기라 부른다.
동양이 이 주기를 발견한 것은 춘추시대인 BC600년경으로, 서양에 비해 150년 이상 앞선다.
절기는 중국 주(周)나라때 천문학 지식을 동원, 태양이 움직이는 길인 황도를 24등분해 15도 또는 16도쯤으로 나눈 것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24절기는 당시 중국 화북지방의 기후를 잘 나타내도록 정해졌던 것을
600년전 세종대왕때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맞게 개선한 것이다.
24절기는 태양을 기준으로 날씨와 온도변화를 표현한 농사력이다.
절기는 음력이 아니라 양력으로 태양의 변화를 기준하여 24절기로 나누었기 때문에 음력 달과는 차이가 있으며,
세종대왕 시절에 한국 환경에 맞게 조금 정리한 것으로, 중국에서 도입된 24절기와는 미묘한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한다.
우리나라 절기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24절기로 나누었기 때문에, 남부지역이나 북부지역은 절기를 조금 앞당기거나
조금 늦추어 적용해야한다!
절기는 '농사력'이라고 불릴 만큼 농사와 상당히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화창한 봄 날씨인 청명(淸明) 전부터 봄 파종을 시작해 곡우(穀雨)·망종(芒 種)·소서(小暑)기간 동안 대부분의 곡식을 파종하며,
처서(處暑)에 김장채소 파종을 하며, 한로(寒露)에 밀·보리를 심고 서리 내리는 상강(霜 降)전에 곡식들을 거둔다.
24 절기 달(음력) 날짜(양력) 절기(節氣) 설명 정 월 (正月) 2월 4일경 입춘(立春) 봄이 시작됨. 2월 18일경 우수(雨水) 봄 기운이 들도 초목이 싹틈. 이 월 (二月) 3월 5일경 경칩(驚蟄) 모든 벌레나 동물이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하기 시작함. 3월 20일경 춘분(春分) 태양이 적도 위에 직사하여 밤과 낮의 길이가 같게 됨. 삼 월 (三月) 4월 5일경 청명(淸明) 날씨가 맑고 밝음. 4월 20일경 곡우(穀雨) 봄비가 내려서 백곡이 윤택해짐 사 월 (四月) 5월 6일경 입하(立夏) 여름이 시작됨 5월 21일경 소만(小滿) 태양의 황경이 60도일 때, 여름 기분이 남. 오 월 (五月) 6월 6일경 망종(芒種) 보리는 익어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됨. 6월 21일경 하지(夏至) 태양이 북회귀선에 이른 때, 낮이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 유 월 (六月) 7월 7일경 소서(小暑) 이 때부터 본격적인 더위에 접어듦. 7월 23일경 대서(大暑) 태양의 황경이 120도가 되는 때, 더위가 최고조에 달함. 칠 월 (七月) 8월 7일경 입추(立秋) 태양의 황경이 135도 일 때, 가을에 접어듦. 8월 23일경 처서(處暑)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기 시작함. 팔 월 (八月) 9월 8일경 백로(白鷺) 이슬이 내리고 가을 기운이 완연히 나타남. 9월 23일경 추분(秋分) 태양이 추분점에 이르러 주야 길이가 같게 됨. 구 월 (九月) 10월 8일경 한로(寒露)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초목에 찬 이슬이 맺힘. 10월 24일경 상강(霜降) 이 때부터 서리가 오기 시작함. 시 월 (十月) 11월 7일경 입동(立冬) 겨울이 시작됨. 11월 22일경 소설(小雪) 이 때부터 점점 겨울 기분이 남. 동짓달 (十一月) 12월 8일경 대설(大雪) 태양의 황경이 255도일 때, 눈이 많이 옴. 12월 22일경 동지(冬至)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지고, 밤이 길고 낮이 가장 짧음. 섣 달 (十二月) 1월 5일경 소한(小寒) 겨울이 한고비에 접어들어 몹시 추움. 1월 20일경 대한(大寒) 태양의 황경이 35도가 되는 때, 추위가 최고조에 달함. 저자 정학유(丁學游, 1786∼1855) 작품소개 조선 후기의 문인. 본관 나주(羅州). 자 문장(文). 호 운포(耘逋). 정약용(丁若鏞)의 둘째 아들. 1808년(순조 8)에는 형 학연(學淵)과 함께 유배중인 아버지의 《주역심전(周易心箋)》을 정리하여 완성시키는 등 정약용의 학문활동을 도왔다. 1816년(순조 16) 농가에서 매달 할 일과 풍속 등을 한글로 읊은 《농가월령가》를 지었다. 1816년(순조 16) 한 해 동안 힘써야 할 농사일과 철마다 알아두어야 할 풍속 및 예의범절 등을 운문체로 기록한 <농가월령가>를 지었다. 모두 518구의 국한문혼용으로 되어 있는데, 농시(農時)를 강조하고 농구관리와 거름의 중요성, 그리고 작물과목·양잠·양축·양봉·산채·약초·김장·누룩·방적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사내용과 세배·널뛰기·윷놀이·달맞이· 더위팔기·성묘·천렵(川獵)·천신(薦新) 등의 민속적인 행사들이 광범하게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 <농가월령가>는 농부들이 농업에 따른 기술적인 내용을 철마다 음률에 맞추어 흥겹게 노래로 부를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농업기술 보급상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민속학연구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말 노래로써 농업기술의 보급을 처음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12월령가 [1] 어와! 우리 임금 백성을 사랑하고 농사를 중히 여겨 농사에 힘쓰라는 간절한 교서를 온 나라에 널리 펴니 슬프다! 농부들아 아무리 모른다 해도 네 몸을 돌본다고 임금 뜻을 어길소냐. 논과 밭을 서로 나눠(힘을 합쳐) 있는 힘 다하리라. [2] 봄에 만일 때 놓치면 한 해 농사 망치니 농기구 정비하고 일할 소도 보살피고 재거름 재워 놓고 한 쪽으로 실어 내어 보리밭에 오줌 주기 작년보다 힘써 해라. 늙은이 힘이 부쳐 힘든 일 못하여도 낮에는 이엉 엮고 밤에는 새끼 꼬아 때맞게 집 이으면 큰 근심 덜리로다. 온갖 꽃이 피어 나면 꽃밭에서 취하여 보자. 정월 보름달 보고 가뭄 장마 안다 하니 늙은 농부 경험으로 대강은 짐작한다. [3] 와삭 버석 울긋불긋 옷 차림이 화려하다. 사내아이 연 날리기 계집아이 널뛰기요. 윷놀이 내기 하니 소년들 놀이로다. 사당에 세배 하니 떡국에 술 과일이구나. 움파와 미나리를 무엄(무싹)에 곁들이면 보기에 싱싱하여 오신채가 부러우랴. 보름날 먹는 약밥 신라에서 온 것이다. 묵은 산나물 삶아 내니 고기맛에 비길소냐. 귀 밝히는 약술이며 부스름 삭히는 생밤이라 먼저 불러 더위 팔기 달맞이 횃불 놓기 내려오는 풍속이요 아이들 놀이구나. [1] 봄바람이 변함 없이 문을 여니 말랐던 풀뿌리는 힘차게 싹이 트고 개구리 우는 곳에 논물이 흐르도다. 맷비둘기 보리나니 버들빛 새로와라 보습 쟁기 차려 놓고 봄갈이 하여 보자. 기름진 밭 가리어서 봄보리 많이 심고 목화밭 되갈아 두고 제때를 기다리소. 담배 모종과 잇꽃 심기 이를수록 좋으리라. 뒷동산 나무 다듬으니 이익도 되는구나. 첫째는 과일나무요 둘째는 뽕나무라 뿌리를 다치지 말고 비오는 날 심으리라. [2] 씨암탉 두세 마리 알 안겨 깨어 보자. 산채는 일렀으니 들나물 캐어 먹세 고들빼기 씀바귀며 소루쟁이 물쑥이라. 달래김치 냉잇국은 입맛을 돋구나니 본초강목 참고하여 약재를 캐오리라. 창백출 당귀 천궁 시호 방풍 산약 택사 낱낱이 적어 놓고 때 맞추어 캐어 두소 촌 집에 거리낌 없이 값진 약 쓰겠느냐. [1] 대청 앞 쌍제비는 옛집을 찾아오고 꽃밭에 범나비는 분주히 날고 기니 벌레도 때를 만나 즐거워함이 사랑홉다. 한식날 성묘하니 백양나무 새 잎 난다. 우로 느껴 슬퍼함을 술 과일로 펴오리라. 농부의 힘드는 일 가래질 첫째로다. 점심밥 잘 차려 때 맞추어 배 불리소. 일꾼의 집안식구 따라와 같이 먹세 농촌의 두터운 인심 곡식을 아낄소냐. 물꼬를 깊이 치고 도랑 밟아 물을 막고 한편에 모판하고 그 나머지 삶이 하니 날마다 두세 번씩 부지런히 살펴보소. [2] 들깨모종 일찍 뿌리고 삼농사도 하오리라. 좋은 씨 가리어서 품종을 바꾸시오. 보리밭 갈아 놓고 못논을 만들어 두소. 들 농사 하는 틈에 채소 농사 아니할까. 울 밑에 호박이요 처맛가에 박 심으고 담 근처에“동과(동아)” 심어 막대 세워 올려 보세. . . . (2010년부터 한결 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농장에서 ‘동과(동아)’ 호박을 재배해 오고 있습니다.) 한결 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농장 동과(동아) “천연 혈관 청소부”를 재배합니다! 동아의 사포닌 성분은 2010년 처음 동아(동과)를 재배할때의 관찰 기록입니다. 경기도 광주 오포의 전주이가(양녕대군) 문중산의 이가댁 후손인 지인에게서, 씨앗을 구해 심은 동아(동과)라고 합니다. 씨앗을 싹틔우기 위해 물에 불린것은 곰팡이가 서리고, 토양에 댓가지 비닐을 씌워 심은것 중 몇 뿌리만 싹이 돋았어요. 동아 열매가 중간정도 자랄때는 표면에 까실까실한 솜털이 자랐다가, 수확 할 때쯤 되면 사진에서 보시듯 하얀 분가루가 나오고 단면을 잘라보면 참외하고 흡사한데, 씨앗마저도 참외씨랑 비숫하면서 좀더 크고 호박씨하고는 전혀 다르답니다. 한결어린이집에서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귀한 동아를 잘 길러 보려고 처음 재배 하는데, 효능이 다양하고 건강에 좋다고 해요! ▶2010년 처음 동아(동과)를 재배할때 여섯 뿌리 정도 싹이 튼 ‘한결어린이집 內 자연학습장 농장’의 관찰기록 사진입니다.
정월은 이른 봄이니 입춘 우수 절기로다. 산속 깊은 골짜기에 눈과 얼음 남았으나 평야 마을 넓은 들은 풍경이 바뀌도다.
일 년 풍흉은 미리 알지 못하여도 있는 정성을 다하면 하늘 재앙 벗어나니 모두 모두 노력하여 게으름 부리지 말아라.
일 년 농사는 봄에 달렸으니 모든 일 미리 하라.
과일 나무 버곳 깎고 가지 사이 돌 끼우기 초하루 새벽에 시험 삼아 하여 보자. 며느리 잊지 말고 좋은 술 밑 하여라.
새해 세배함은 인정많고 좋은 풍속이니 새 옷 차려 입고 친척 이웃 서로 찾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삼삼오오 다닐 적에
2월령
이월은 한봄이라 경칩 춘분 절기로다. 초엿샛날 좀생이로 풍흉을 안다 하며 스무날 날씨 보아 대강은 짐작하니 반갑다.
솔가지 찍어다가 울타리 새로 하고 담장도 손을 보고 개천도 쳐올리소.
안팎에 쌓인 검불 말끔히 쓸어 내어 불 놓아 재 받으면 거름을 보태려니 온갖 가축 못다 기르나 소 말 닭 개 기르리라.
3월령
3월은 늦봄이니 청명 곡우 절기로다. 봄날이 따뜻해져 만물이 생동하니 온갖 곷 피어 나고 새소리 갖가지라
약한 싹 세워낼 때 어린아이 보호하듯 농사 가운데 논농사를 아무렇게나 못하리라. 개울가 밭에 기장 조요 산 밭에 콩 팥이로다. 천연 혈관 청소부
혈관 건강에 좋은 동아(동과)의 효능
동아에는 혈당 억제 역할을 하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 나쁜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배출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린다.
- 면역력을 키워준다.
- 발암 물질을 억제하여 항암 효과가 있다.
단백질이 많은 신비의 채소
동아는 수분이 약 96%이고 단백질이 1.1% 인데 건조한 동아로 따지면, 전체 25%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 신비한 채소입니다.
이런 단백질 성분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해독 작용하는 동아(동과)
동아는 성질이 차서 몸안의 독소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지방이나 노폐물을 빼주는 해독작용을 합니다.
동아의 해독작용은 소변과 대변 배출을 원할하게 해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흡착되는 것을 막아주게 됩니다.
동아(동과) 김치 만드는 법
1. 껍질을 제거하고 씨를 제거한 동아를 깍둑썰기 한다.
2. 소금에 5~10분간만 절인다.
3. 양념장을 만들어 절인 동아에 버무려주면 끝.
아삭아삭한 동아김치의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동아 김치는 수분이 많아서 오래 저장하여 드시기는 어려우니, 그때 그때 담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아는 자웅동주[
종자
자웅이주[
동아(동과)꽃은 노란색이지만 호박꽃과는 다르게 커다란 박꽃모양입니다.
동과(冬瓜)라고하면 겨울 수박이란 뜻으로 동과는 달지도 않고 겨울 과일도 아닌데,
길쭉한 수박처럼 보이며 색깔은 연녹색에서 진녹색까지 다양하고, 속살은 하야며 다이어트 등의 건강 식품이죠!
자라고 있는 아기 동아(동과) 열매 표면의 가시가 보이시죠?
어린 동아는 털이 보송보송해 보이지만(해충으로부터 자기방어), 손이나 피부에 찔리면 따끔 거립니다.
동아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줄기가 굵으며, 갈색 털이 있고 여름에 노란 꽃을 피어요.
일상에서 튼튼하고 질기다고 사용한 동아줄이 동아 호박의 줄기로, 단오때 타던 그네의 줄도 동아줄이었다는 것!
동과(동아)는 여물기 전에는 표면에 잔가시가 많은데, 여물수록 잔가시가 은분이라는 하얀 가루로 변해 몸을 보호해요.
단단한 동아 줄기에 보신각 종처럼 매달린 한결표 동아(동과)의 당당한 위풍!
여~엉~ 차!! 수확한 동아(동과) 호박을 들어주시는 원장님!
동과(동아) 호박...긴 타원형의 호박 비슷한 열매가 가을에 익는데 맛이 좋으며,
과즙과 종자는 약용으로 이뇨 완하 및 배농제로 사용하며, 진해 해독에 쓰이고 얼굴에 맛사지하면 미용효과가 있어요.
동아는 무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릴때, 이뇨와 신장 쇠약에 효능이 좋으며 맛은 담백합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 먹거리 농장의 동아(동과) 호박이 하얀분을 내뿜으면 수확을 합니다!
동아의 영양 성분 (100g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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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함량] 동과는 약간 차며 독이 없고 달다.
동과의 주작용은 이뇨와 소종(消腫)작용이며 수종으로 몸이 붓고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 급만성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
간경화 복수증 및 각기(脚氣)부종 등의 수종을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동과는 또한 비만증 등과 더위를 먹어서 갈증이 날 때, 폐열로 기침과 가래가 나올 때 이용하며 동의보감에서는 동과가 대소장에
이롭다고 언급되고있으며 비와 위를 튼튼히 해준다.
동과는 단백질, 조섬유, 무기염, 칼륨, 철, 카로틴, 비타민 B군, C 등이들어 있어 비교적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나트륨 함량이
낮아서 신장병, 부종증, 비만증 등의 보조치료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과 죽으로 수종병을 치료할 때에는 10∼15일 동안 지속적으로 먹어야 하며 신선한 동과의 경우 80∼100g,
동과 씨앗 말린 것은 10∼15g을 맵쌀 적당량에 넣어서 죽을 쑤어 먹는다. 동과죽에는 소금을 넣지 말고 먹도록 한다.
동과는 약간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만, 몸이 차고 허한 사람은 장복하지 않도록 한다.
[한방문헌에 기록한 동아의 효능]
1.동의보감 - 요로를 통하게 하고 제번 지갈 심열을 다스리고 소장을 통리한다.
2.본초강목 - 갈증을 없애고 악창(악성종기)을 다스린다.
3.향약대사전 - 이수통림의 요능이 있다. 수종 복장 임병을 치료한다.
4.식료본초 - 열을 없애고 담석이 있는 사람은 마땅히 먹어야 한다.
[동아의 미용효능]
강한 이뇨작용과 제독작용으로 여드름과 기미를 없애주고 군살을 빼준다.
특히 동아의 씨를 빻아 꿀에 개어 장복하면 피부색깔이 백옥같이 희게 된다고 해서
동의보감에서는 영민백정여옥이라 적고 있다.
박과 식물로 호박과 같은 부류로 생각하시되, 그 성질이 더 차고 배농작용이 있으므로 몸이 찬 사람은 사용하시지 말기를‥
* 출처:본자료는 원광대 한의대 신민교 박사님께서 제공해 주신것 입니다.
※참고: 부증병과 수종병: 신장염에는 부증병(浮症病=浮腫病)과 수종병(水腫病)이 있다.
콩팥이 허(虛)해서 이수도(利水道)가 잘 안 되면 이를 「부증」이라 하는데,
이는 한꺼번에 또는 순식간에 부었다가 빠졌다가 한다.
비장에서 요도로 보내주는 수분이
그곳 조직 신경이 허약해서 비정상일 때
수분이 외부로 조금씩 배설해 나가는 것을 「수종」이라 하는데,
이는 모르게 많이 붓는 다고 한다.
신장염[부종병(浮腫病), 수종병(水腫病)]
피로나 냉증, 목의병, 감기로 인한 세균 감염등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있다.
급성 신염의 초기증상은 얼굴이 붓는 증상이다. 그 외에 두통, 머리무거움, 권태감, 소변량의 감소, 소변이 붉고 탁해진다.
배추 아욱 상치 고추 가지 파 마늘을 하나하나 나누어서 빈 땅 없이 심어 놓고 갯버들 베어다가 개바자 둘러막아 닭 개를 막아 주면
자연히 잘 자라리. 오이밭은 따로 하여 거름을 많이 하소.
시골집 여름 반찬 이밖에 또 있는가 뽕 눈을 살펴보니 누에 날 때 되었구나.
어와 부녀들아 누에 치기에 온 힘 쏟으소. 잠실을 깨끗이 하고 모든 도구 준비하니 다래끼 칼 도마며 채광주리 달발이라
각별히 조심하여 내음새 없이 하소.
[3]
한식 앞뒤 삼사 일에 과일나무 접하나니 단행 이행 울릉도며 문배 참배 능금 사과 엇접 피접 도마접에 행차접이 잘 사느니
청다래 정릉매는 늙은 그루터기에 접을 붙여 농사를 마친 뒤에 분에 올려 들여놓고 눈 바람 추운 날씨 봄빛을 홀로보니
실용은 아니지만 고고한 취미로다. 집집이 요긴한 일 장 담그기 행사로세 소금을 미리 받아 법대로 담그리라.
고추장 두부장도 맛맛으로 갖추 하소.
앞산에 비가 개니 살진 나물 캐오리라. 삽주 두릅 고사리며 고비 도랏 어아리를 일부는 엮어 달고 일부는 무쳐 먹세.
떨어진 꽃잎 쓸고 앉아 병 술을 즐길 때에 아내가 준비한 일품 안주 이것이로구나.
4월령
[1]
사월이라 한여름이니 입하 소만 절기로다. 비 온 끝에 볕이나니 날씨도 좋구나.
떡갈잎 퍼질 때에 뻐꾹새 자주 울고 보리 이삭 패어 나니 꾀꼬리 소리 한다. 농사도 한창이요 누에치기 바쁘구나.
남녀노소 일이 바빠 집에 있을 틈이 없어 적막한 대사립을 녹음에 닫았도다.
면화를 많이 하소 방적의 근본이라. 수수 동부 녹두 참깨 사이 심기 적게 하소.
갈대 꺾어 거름할 때 풀 베어 섞어 하소 무논을 써을이고 이른 모 내어 보세 양식이 모자라니 환곡 타 보태리라.
[2]
한 잠 자고 일어난 누에 하루도 열두 밥을 밤낮을 쉬지 말고 부지런히 먹이리라.
뽕 따는 아이들아 뒷 날을 생각하여 오랜 가지 찍어 내고 햇잎은 두고 따소 찔레꽃 만발하니 적은 가뭄 없을소냐.
이때를 이용하여 나 할 일 생각하소 도랑 쳐 물길 내고 새는 지붕 손질하여 장마를 방비하면 둣 근심 더 없나니
봄에 매는 필무명도 이때에 널어 말리고 베 모시 형편대로 여름옷 지어 두소. 벌통에 새끼 나니 새 통에 받으리라.
천만이 하나같이 여왕을 받들으니 꿀 먹기도 하려니와 군신 도리 깨닫도다.
[3]
석탄일에 등 달기는 산촌에 바쁜 일 아니나 느티떡 콩찌니는 제때에 별미로다.
앞 내에 물이 주니 고기잡이 하여 보세. 해 길고 바람 자니 오늘 놀기 좋겠구나.
맑은 시내 모래밭을 굽이굽이 찾아가니 찔레 늦은 꽃은 봄빛이 남았구나.
가는 그물 둘러치고 은빛 큰 고기 후려 내어 너럭 바위에 노구솥 걸고 솟구쳐 끓여 내니 아무리 산해진미라도 이 맛과 바꿀소냐.
5월령
[1]
오월이라 한여름되니 망종 하지 절기로다. 남쪽 바람 때 맞추어 보리 추수 재촉하니 보리밭 터를 닦고 보리 타작 하오리라.
드는 낫 베어다가 한 단 두 단 헤쳐 놓고 도리깨 마주 서서 흥을 내어 두드리니 불고 쓴 듯하던 집안 갑자기 벅적인다.
가마니에 남는 곡식 이제 곧 바닥이더니 중간에 이 곡식으로 입에 풀칠 하겠구나.
이 곡식 아니라면 여름 농사 어찌할까 천심을 생각하니 은혜도 끝이 없다.
목동은 놀지 말고 농우를 보살펴라. 그루갈이 모 심기 제 힘을 빌리리라.
보릿짚 말리우고 솔가지 많이 쌓아 땔나무 준비하여 장마 걱정 없이 하소.
[2]
누에 치기 마칠때에 사나이 힘을 빌어 누에섶도 하려니와 고치나무 장만하소 고치를 따오리라.
맑은 날 가리어서 발 위에 엷게 널고 뙤약 볕에 말리우니 쌀고치 무리고치 누른 고치 흰 고치를 하나 하나 나누어서
조금은 씨로 두고 그 나머지 켜오리라.
자애를 차려 두고 왕채에 올려 내니 눈 같은 실오라기 사랑스런 자애소리 금슬을 고르는 듯 여자들 공을 들여 이 재미 보는구나.
오월 오일 단오날에 빛깔이 산뜻하다. 오이밭에 첫물 따니 이슬이 젖었으며 앵두 익어 붉은 빛이 아침 볕에 눈부시다.
목 맺힌 영계소리 연습삼아 자주 운다.
시골 아녀자들아 그네는 뛴다 해도 청홍 치마 창포 비녀 좋은 시적 허송 마라 노는 틈틈이 할 일이 약쑥이나 베어 두소.
[3]
하느님 느그러워 뭉게뭉게 구름 지어 때 미쳐 오는 비를 뉘 능히 막을소냐 .
처음에 부슬부슬 먼지를 적신 뒤에 밤 되어 오는 소리 주룩주룩 하는 구나.
관솔불 둘러앉아 내일 일 마련할 때 뒷 논은 뉘 심으고 앞밭은 뉘가 갈꼬 도롱이 접사리며 삿갓은 몇 벌인고 모찌기 자네 하고
논삶이 내가 함세. 들깻모 담뱃모는 머슴아이 맡아 내고 가짓모 고춧모는 아기딸이 하려니와 맨드라미 봉숭아로
너무 즐거워 하지 마라. 아기 어멈 방아 찧어 들바라지 점심하소. 보리밥 찬국에 고추장 상치쌈을 식구들 헤아리니 넉넉히 준비하소.
새참 때 문을 나서니 개울에 물 넘는다. 농부가로 답을 하니 격양가 아니런가.
6월령
[1]
유월이라 늦여름 되니 소서 대서 절기로다 큰 비도 때로 오고 더위도 극심하다.
초록이 무성하니 파리 모기 모여들고 따 위에 물 고이니 참개구리 소리 난다.
봄보리 밀 귀리를 차례로 베어 내고 늦은 콩 팥 조 기장을 베기 전에 심어 놓아 땅힘을 쉬지 말고 알뜰히 이용하소.
젊은이 하는 일이 김매기 뿐이로다.
논 밭을 번갈아 삼사차 돌려 맬 때 그 가운데 목화밭은 더욱 힘을 써야 하니 틈틈이 나물밭도 김매 주고 잘 가꾸소.
집터 울밑 돌아가며 잡풀게 하소 날 새면 호미 들고 긴긴 해 쉴 틈 없이 땀 흘려 흙이 젖고 숨 막히고 맥 빠진 듯.
[2]
때마침 점심 밥이 반갑고 신기하다. 정자나무 그늘 밑에 앉을 자리 정한 뒤에 점심 그릇 열어 놓고 보리 단술 먼저 먹세.
반찬이야 있고 없고 주린 창자 채운 뒤에 맑은 바람 배부르니 낮잠이 맛있구나. 농부야 근심 마라. 수고하는 값이 있네.
오조 이삭 푸른 콩이 어느 사이 익었구나.
이로 보아 짐장하면 양식 걱정 오랠소냐 해진 뒤 돌아올 때 노래 끝에 웃음이라 .
자욱한 저녁 내는 산촌에 잠겨 있고 달빛은 아스라이 발길을 비추누나. 늙은이 하는 일 아주 없다 하겠느냐.
아침 일찍 오이 따기 뙤약 볕에 보리 널기 그늘에서 누역 만들기 창문 앞에 줄 꼬기라.
하다가 고달프면 목침 베고 허리 피고 북쪽 바람 잠이 드니 좋은 세월이로구나.
잠 깨어 바라보니 급한 비 지나가고 먼 나무에 쓰르라미 해지기를 재촉한다.
[3]
할머니가 하는 일은 여러 가지 못 되지만 묵은 솜 들고 앉아 알뜰히 피어 내니 장마 때의 심심풀이 낮잠 자기 잊었도다.
삼복은 속절이요. 유두는 좋은 날이라 원두밭에 참외 따고 밀갈아 국수하여 사당에 올린 다음 모두 모여 즐겨 보세.
아녀자 헤피 마라 밀기울 한데 모아 누룩을 만들어라 유두 누룩 치느니라.
호박나물 가지김치 풋고추 양념하고 옥수수 새 맛으로 일 없는 사람 먹어 보소 장독을 살펴보아 제 맛을 잃지 마소.
맑은 장 따로 모아 익는 대로 떠내어라. 비 오면 꼭 덮고 아가리를 깨끗이 하고 이웃 마을 힘을 모아 삼 구덩이 파보세.
삼대를 베어 묶어 익게 쪄 벗기리라. 고운 삼 길쌈하고 굵은 삼 밧줄 꼬고 촌집에 중요하기는 곡식에 버금가네.
산 밭 메밀 먼저 갈고 갯가 밭 나중 가소.
7월령
[1]
칠월이라 한여름 되니 입추 처서 절기로다. 화성은 서쪽으로 가고 미성은 하늘 복판이라.
늦더위 있다 해도 계절을 속일소냐. 빗줄기 가늘어지고 바람도 다르구나.
가지 위의 저 매미 무엇으로 배를 불려 공중에 맑은 소리 다투어 자랑하는가.
칠서게 견우 직녀 흘린 눈물 비가 되어 섞인 비 지나가고 오동잎 떨어질 때 눈섭 같은 초승달은 서쪽 하늘에 걸리고 슬프다.
농부들아 우리 일 다해 가네 얼마나 남았으며 어떻게 되어 갈까 마음을 놓지 마소 아직도 멀고 멀다.
[2]
꼴 거두어 김매기 벼 포기에 피 고르기 낫 갈아 두렁 깎기 선산에 벌초하기 거름을 많이 베어 더미 지어 모아 놓고
이른 논에 새 보기와 이른 밭은 허수아비 밭가에 길도 닦고 덮힌 흙도 쳐올리소.
기름지고 연한 밭에 거름하고 깊게 갈아 김장할 무 배추 남 먼저 심어 놓고 가시울 미리 막아 잃지 않게 하여 두소.
부녀들도 생각 있어 앞일을 헤아리고 베짱이 우는 소리 자네를 위함이라.
저 소리 깨쳐 듣고 정신을 가다듬어.
[3]
장마를 겪었으니 집안을 돌아보아 곡식도 바람 쐬고 옷가지 말리시오.
명주 조각 어서 뭉쳐 춥기 전에 짜아 내고 늙으신 어른 기운 빠져 환절기를 조심하고 가을이 가까우니 입는 옷 살피시오.
빨래하여 바래고 풀 먹여 다듬을 때 달빛 다듬이 소리 소리마다 바쁜 마음 부녀자 힘들지만 한편으론 재미있다.
채소 과일 흔할 때에 뒷날을 생각하여 박 호박 얇게 썰어 말리고 오이 가지 짜게 절여 겨울에 먹어 보소.
귀한 반찬 또 있을까 면화밭 자주 살펴 일찍 익은 목화 피었는가 가꾸기도 하려니와 거두기도 달렸느니.
8월령
[1]
팔월이라 한가을이니 백로 추분 절기로다. 북두성 자루 돌아 서쪽하늘 가리키니 서늘한 아침 저녁 가을이 완연하다.
귀뚜라미 맑은 소리 벽 사이에 들리는구나.
아침에 안개 끼고 밤이면 이슬 내려 백곡은 열매 맺고 만물 결실 재촉하니 들 구경 돌아보니 힘들인 보람 나타난다.
백곡은 이삭 패고 무르익어 고개 숙이니 서쪽 바람에 익는 빛이 누런 구름 일어난다.
백설 같은 면화송이 산호 같은 고추송이 처마에 널었으니 가을 볕 명랑하다 안팎 마당 닦아 놓고 발채 망태기 장만하고.
[2]
면화 따는 다래끼에 수수 이삭 콩 가지요. 나무꾼 돌아올 때 머루 다래 산 과일이로다. 뒷동산 밤 대추는 아이들 차지구나.
아름 모아 말리어서 철 대면 쓰게 하소 명주를 끓어 내어 가을 햇볕에 널어 말리고 쪽 들이고 잇 들이니 울긋불긋 하는구나.
부모님 나이 드시니 수의를 준비하고 나머지는 말려 놓고 자녀의 혼수하세 집 위의 익은 박은 긴요한 그릇이라.
대싸리 비를 매어 마당질에 쓰오리라. 참깨 들깨 거둔 뒤에 중오려 타작하고 담배 녹두 팔아다가 필요한 돈 마련하자.
장 구경도 하려니와 흥정할 것 잊지 마소.
[3]
북어쾌 젓조기로 추석 명절 쇠어 보세. 새 술 오려송편 박나물 토란국을 성묘를 하고 나서 이웃끼리 나눠 먹세.
며느리 말미 받아 친정집 다녀갈 때 개 잡아 삶아 내고 떡상자와 술병이라 초록 장옷 검남빛 치마 차려 입고
다시 보니 여름 동안 지친 얼굴 회복이 되었느냐. 가을 하늘 밝은 달에 마음놓고 놀고 오소.
올 할 일 다 못하여 내년 계획 짜봅시다. 밀대 베어 더운 갈이 밀과 보리 심어 보세.
끝끝이 못 익어도 급한 대로 걷고 가소. 사람 힘만 그러할까 계절도 그러하니 조금도 쉴 틈 없이 마치면 시작이라.
9월령
[1]
구월이라 늦가을이니 한로 상강 절기로다.
제비는 돌아가고 떼기러기 언제 왔느냐. 창공에 우는 소리 찬 이슬 재촉한다.
온 산 단풍은 연지를 물들이고 울 밑 노란 국화 가을 빛깔 뽐낸다. 구구절 좋은 날 꽃부침개로 제사 지내세.
절기를 따라가며 조상 은혜 잊지 마소. 보기는 좋지만은 추수가 더 급하다. 들마당 집마당에 개상에 탯돌이라.
습한 논은 베어 깔고 마른 논은 메 두드려 오늘은 점근벼요. 내일은 사발벼라. 밀따리 대추벼와 동트기 경상벼라.
[2]
들에는 조 피 더미 집 근처 콩 팥 가리 벼 타작 마친 뒤에 틈 나면 두드리세.
비단조차 이부꾸리 매눈이콩 황부대를 이삭으로 먼저 잘라 종자로 따로 두소.
젊은이는 태질이요. 계집 사람 낫질이라.
아이는 소 몰고 늙은이는 섬 싸매기 이웃집 힘을 합쳐 제 일 하듯 하는 것이 뒷목 줍기 짚 널기와 마당 끝에 키질하기
한쪽에서 면화 트니 씨아 소리 요란하다. 틀 차려 기름짜기 이웃끼리 합력하세 등유도 하려니와 음식도 맛이 나네.
[3]
밤에는 방아 찧어 밥살을 장만할 때 찬서리 긴긴 밤에 우는 아기 돌아볼까. 타작 점심 차려 내니 닭국 배갈 없을소냐.
새우젓 계란찌게 벌어지게 차려 놓고 배춧국 무나물에 고춧잎 장아찌라 큰 가마로 지은 밥이 태반이나 모자란다.
추수하여 흔할 때에 나그네도 대접하니
한동네 이웃하여 한들에 농사하니 수고도 나눠 하고 없는 것도 서로 도와 이때를 만났으니 즐기기도 같이 하세.
아무리 바쁘지만 일하는 소 보살펴라 조피대에 살을 찌워 제 공을 갚을지라.
10월령
[1]
시월은 초겨울이니 입동 소설 절기로다. 나뭇잎 떨어지고 고니 소리 높이 난다. 듣거라 아이들아 농사일 끝났구나.
남의 일 생각하여 집안 일 먼저 하세. 무 배추 캐어 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앞 냇물에 깨끗이 씻어 소금 간 맞게 하소.
고추 마늘 생강 파에 조기 김치 장아찌라 독 옆에 중두리요 바탱이 항아리라.
양지에 움막 짓고 짚에 싸 깊이 묻고 장다리 무 아람 한 말 수월찮게 간수하소.
방고래 청소하고 바람벽 매흙 바르기 창호도 발라 놓고 쥐구멍도 막으리라.
수숫대로 울타리 치고 외양간에 거적 치고 깍짓동 묶어 세우고 땔나무 쌓아 두소 우리 집 부녀들아 겨울옷 지었느냐.
술 빚고 떡하여라 강신날 가까웠다. 꿀 꺾어 단자하고 메밀 찧어 국수 하소 소 잡고 돼지 잡으니 음식이 널렸구나.
[2]
들 마당에 천막 치고 동네 사람 모여 앉아 노소 차례 틀릴세라. 남녀 분별 따로 하소.
풍물패 불러오니 광대가 줄무지라 북 치고 피리 부니 솜씨가 제법이구나.
이풍헌 김첨지는 잔소리 끝에 취해 쓰러지고 최권농 강약정은 체괄이 춤을 춘다.
잔 들어 올릴 때에 동장님 높이 앉아 잔 받고 하는 말씀 자세히 들어 보소. 어와 오늘 놀음 이 놀음 뉘 덕인가.
하늘 은혜 그지없고 임금 은혜 끝이 없다.
다행히 풍년 만나 굶주림을 벗어났구나. 향약은 아니라도 마을 규약 없을소냐 효제 충신 대강 알아 도리를 잃지 마소.
[3]
사람의 자식 되어 부모 은혜 모를소냐. 자식을 길러 보면 그제야 깨달으리.
온갖 고생 길러 내어 결혼을 시켰는데 제 혼자만 생각하여 부모 봉양 잊을소냐.
기운이 없어지면 바라느니 젊은이라 옷 음식 잠자리를 정성껏 살펴 드려 어쩌다가 병 나실까 밤낮으로 잊지 마소.
섭섭한 마음으로 걱정을 하실 때에 삐죽거려 대답 말고 좋은 얼굴 하여 보소. 들어온 지어미는 남편의 행동 보아 그대로 따라 하니
보는 데 조심하소. 형제는 한 기운이 두 몸에 나눴으니 귀중하고 사랑함이 부모의 다음이라 간격 없이 합치고 네 것 내 것
따지지 마소. 남남끼리 모인 동서 틈나서 하는 말을 귀에 담아 듣지 마소 자연히 따르리니.
[4]
몸가짐에 먼저 할 일 공손함이 첫째이니 내 부모만 공경하고 남의 어른 다를소냐. 말씀을 조심하여 인사를 잃지 마소.
하물며 위아래 도리 높낮음이 분명하다.
내 도리 다하면 잘못 짓지 않으리니. 임금의 백성되어 은덕으로 살아가니. 거미 같은 우리 백성 무엇으로 갚아 볼까 .
갚아야 될 환곡이 그 무엇 많다 할꼬. 기한 전에 바쳐야 사람 구실 한 것이라. 하물며 전답 세금 토지따라 나눠 내니
생산량을 생각하면 십일세도 못 되나니 그러나 굶주리면 재해로 줄여 주니 이런 일 잘 알면 세금 내기 거부할까.
[5]
한 동네 몇 집에 여러 성씨 모여 사니 서로 믿지 아니하면 화목할 수 없으니
결혼을 서로 돕고 장례를 보살피며 어려울 때 도와 주고 필요할 때 꾸어 주어 나보다 잘 사는 이 욕심 내어 시비 말고
그중에도 외로운 이 특별히 구휼하소. 정해진 자기 복 억지로 못 바꾸니 자네들 분수 알고 내 말을 잊지 마소 .
이대로 살아가면 딴 생각 아니 나리 주색잡기 하는 사람 처음부터 그랬을까.
우연히 잘 못 들어 한 번 하고 두 번 하면 마음이 방탕하여 그칠 줄 모르나니 자네들 조심하여 적은 허물 짓지 마소.
11월령
[1]
십일월은 한겨울이라 대설 동지 절기로다 바람 불고 서리 치고 눈 오고 얼음 언다. 가을에 거둔 곡식 얼마나 되었던가.
몇 섬은 환곡 갚고 몇 섬은 세금 내고 얼마는 제사 지내고 얼마는 씨앗 하고 도지도 되어 내고 품값도 갚으리라.
꾼 돈 꾼 벼를 낱낱이 갚고 나니 많은 듯하던 것이 남은 것 거의 없다.
그러한들 어찌할꼬 양식이나 아껴 보자 콩기름 우거지로 죽이라도 다행이다.
여자들아 네 할일이 메주 쓸 일 남았구나. 익게 삶고 매우 찧어 띄워서 재워 두소.
동지는 좋은 날이라 양(陽)이 생기기 시작하는구나.
특별히 팥죽 쑤어 이웃과 즐기리라 새 달력 널리 펴니 내년 절기 어떠한가.
[2]
해 짧아 덧이 없고 밤 길기 지리하다. 공채 사채 다 갚으니 관리 면임 아니 온다.
사립문 닫았으니 초가집이 한가하다. 짧은 해 저녁되니 자연히 틈 없나니 등잔불 긴긴 밤에 길쌈을 힘써 하소.
베틀 곁에 물레 놓고 틀고 타고 잣고 짜네. 자란 아이 글 배우고 어린아이 노는 소리 여러 소리 재잘거림이 집안이 재미구나.
늙은이 일 없으니 돗자리나 매어 보세. 외양간 살펴보아 여물을 가끔 주소 짚 넣어 만든 두엄 자주 쳐야 모이나니.
12월령
[1]
십이월은 늦겨울이라 소한 대한 절기로다. 눈 덮힌 산봉우리 해 저문 빛이로다.
새해 전에 남은 날이 얼마나 걸렸는가 집안 여인들은 새 옷을 장만하고 무명 명주 끊어 내어 온갖 색깔 들여 내니 짙은 빨강 보라
엷은 노랑 파랑 짙은 초록 옥색이라. 한편으로 다듬으며 한편으로 지어 내니 상자에도 가득하고 횃대에도 걸었도다.
입을 것 그만하고 음식장만 하오리라. 떡쌀은 몇 말이며 술쌀은 몇 말인고 콩 갈아 두부하고 메밀쌀 만두 빚소.
설날 고기는 계에서 나오고 북어는 장에 가서 납평일에 덫을 묻어 잡은 꿩 몇 마린가 아이들 그물 쳐서 참새도 지져 먹세.
깨 강정 콩 강정에 곶감 대추 생밤이라 술동이에 술 들이니 돌 틈에 샘물 소리 앞뒷집 떡 치는 소리 예서 제서 들리네.
새 등잔 세발 심지 불을 켜고 새울 때에 윗방 봉당 부엌까지 곳곳이 떠들썩하다. 초롱불 오락가락 묵은 세배 하는구나.
[2]
어와 내 말 듣소 농업이 어떠한고 일 년 내내 힘들지만 그 가운데 즐거움 있네.
위로 나라를 받들고 아래로 부모를 봉양하니 형제 처자 혼인 장례 먹고 쓰고 하는 것을 농사 짓지 아니하면 돈 감당 누가할까.
예로부터 이른 말이 농업이 근본이라
배 부려 일을 삼고 말 부려 장사하기 전당 잡고 돈 꿔주기 장날에 이자 놓기 술장사 떡장사며
주막차리고 가게 보기 아직은 잘살지만 한 번을 실수하면 거지 빚쟁이 살던 곳 남은 자취도 없다.
[3]
농사는 믿는 것이 내 몸에 달렸느니 계절도 가고 오고 농사도 풍흉 있어 홍수 가뭄 바람 우박 없기야 하랴마는
열심히 힘을 쏟아 온 가족이 한마음 되면 아무리 흉년이라도 굶어 죽지 않으리니 내 고향 내가 지키고 떠날 뜻 두지 마소.
하늘은 너그러워 화를 냄도 잠깐이로다.
자네도 헤아려 십 년을 내다보면 칠분은 풍년이요 삼분은 흉년이라 갖가지 생각 말고 농업에 오로지 하소.
하소정 빈풍시를 성인이 지었는데 이 뜻을 본받아서 대강을 기록하니 이 글을 자세히 보아 힘쓰기를 바라노라.
*하소정 빈풍시(夏小正 豳風詩)-대대례(大戴禮)의 하소정 편명과 시경의 豳風(빈풍)편을 말함.
夏나라 상고시 주나라의 십대이전 古都(고도)에서 행해지던 월령
※삼림욕을 하면 좋은 이유
피톤치드는 숲에서 다량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 물질은 우리 몸의면역력을 올려주고, 살균 작용과 공기를 맑게 해서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심신 상태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피톤치드가 인체에 좋은 이유는 인간의 면역세포인 NK세포를 자극해서, 활성화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NK세포는 암세포와 같은 악성세포를 발견해서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뇌의 전두엽 이라는 부위를 활성화시켜 기억력과 사고력등의 두뇌자극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심신이 좋지 않을 때 삼림욕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산과 나무가 많은 지형으로 삼림욕을 하기엔 좋은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피톤치드가 새벽 6시, 오전 11~12시쯤에 많이 발산된다고 합니다.
문원 유아숲 체험원 2016년 9월 2일 개원한 문원 유아 숲 체험원 표지판입니다.
과천 문원 유아숲 체험원 종합 안내도
네이처 ☞클릭 www.natureasia.com/korea/
학술지
“네이처”지에 발표된 독일 연구자들의 논문에 따르면
어릴때 숲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자연을 음미할수록 뇌가 건강하게 발달하여
타인의 간섭(남의 눈치)에 너무 민감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매사를 처리하며 평안한 삶을 유지할 수 있어요.
숲은 정신을 건강하게 합니다
숲은 특히 복잡한 마음을 달래주고, 스트레스를 없애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는 데 좋아요.
또한 숲은 몸의 건강에도 큰 도움을 주며, 숲은 현대인의 건강한 차세대를 키워내는 데에도 중요한 자원입니다.
특히 맞벌이 부모라면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짧은 시간을
가장 알차게 보내야 하기에
정서적이나 신체적으로, 자녀들의 사회성을 잘 발달시키고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숲으로의 여행을 권장합니다!
오늘 보니, 거리에 우뚝 서있는 은행나무도 봄을 준비하면서 겨울눈을 잘 간직하고 보호하네요.
아이들과 가까운 숲으로 산책을 다녀오세요.
숲은 복잡한 마음을 달래주고,
스트레스를 없애주어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는데 참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화창하고 따스한 날이 선물로 주어졌어요.
꽃잔디반(만 3세) 친구들과“”’문원숲 체험원’에 가서 봄날을 느기며
개구리알이 올챙이 로 자라 헤엄치는 것을 보고 아직 잠에 깨어나지 않은 도룡농 알도 탐색합니다.
숲에 도착해 자유롭게 뛰며 자연에서 행복을 느끼는 즐거운 하루도 보냈습니다.
도롱뇽 알과 올챙이!
우리나라 개구리 총 출동
과별로 살펴보는 개구리
사람들은 개구리들이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두꺼비와 맹꽁이를 빼면 모두 이름 뒤에 ‘개구리’가 붙기 때문인 듯하다.
그러다보니 이들이 각각 다른 과에 딸린 종류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는 개구리 무리에 5개 과가 있고,
그에 딸린 13종의 개구리들이 살고 있다.
개구리과(Ranidae) 우리나라 7종 | 세계 797종
개구리과 개구리속(Rana)에 참 개구리, 금 개구리, 한국산 개구리, 북방산 개구리, 계곡산 개구리, 옴 개구리, 황소 개구리다.
개구리과는 전 세계 개구리 무리 중 가장 넓게 퍼져 산다.
근육질의 긴 다리, 물갈퀴가 있는 뒷발, 유선형 몸은 멀리 뛰거나 헤엄치기에 알맞다. 살
갗은 매끄럽고 거의 갈색이나 풀빛을 띤다. 우리나라에 사는 종들은 물가에 살지만 다른 나라에는 나무 위에서 사는 종도 있다.
이 종들은 뒷발가락에 흡반이 있어 나무를 쉽게 오를 수 있다.
2~3종은 강어귀나 따뜻한 유황천 속에서도 살며, 쟁기발 개구리과(Pelobatidae)처럼 뭍에 적응해 구멍을 파는 종도 있다.
북방산 개구리나 참 개구리는 공처럼 생긴 알 덩이를 낳는다. 그 반면에 옴개구리는 좀 풀어진 듯한 알 덩이를 낳는다.
이는 끈적임(점성)의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개구리과는 올챙이 때를 지나서도 물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편이다.
참 개구리 참 개구리 올챙이
청 개구리과(Hylidae) 우리나라 2종 | 세계 833종
청 개구리과 청 개구리속(Hyla)에는 청 개구리와 수원 청개구리가 있다.
이 과의 개구리는 땅에 사는 어떤 개구리보다 훨씬 납작하다.
따라서 몸무게가 고르게 분산되어 나뭇가지나 잎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매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발가락 끝에 있는 둥근 흡반과 배의 느슨한 살갗 때문에 미끄러운 면을 오를 수도 있다.
다른 나라에 사는 개구리 중에는 매우 넓은 물갈퀴를 펼쳐서 활공하는 종들도 있는데 이는 산청 개구리과(Rhacophoridae)에
딸린 종류들로 청 개구리과와 구분된다.
어린이 책에 많이 나오는 산청개구리도 이과에 딸린 종류로 일본에는 살지만 우리나라에는 없다.
청 개구리들은 알을 몇 개씩 묶어서 여러 곳에 흩어 낳으며, 한 쌍이 낳는 알은 200~350개에 불과하다.
청개구리 청개구리 올챙이
무당 개구리과(Bombinatoridae) 우리나라 1종 | 세계 8종
무당 개구리과 무당 개구리속(Bombina)에는 무당 개구리가 있다.
본래 3개의 속을 묶어서 하나의 과로 보았으나, 요즘은 무당 개구리속만 따로 떼어 하나의 과로 본다.
이들은 주로 유럽에 퍼져 산다.
서양 학자들이 우리나라 무당개구리에 주목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는 듯하다.
무당 개구리는 크기가 작고 살갗에 돌기가 있으며 생김새는 꽤 납작하다.
배에 있는 붉은 무늬는 이 무당 개구리가 먹어도 맛이 없으며 강한 독성이 있음을 천적에게 경고하는 것이다.
대부분 얕은 물에서만 볼 수 있다.
무당 개구리는 알이 몇 개 들어 있는 작은 알 덩이를 여기저기에 낳는데, 참 개구리나 청 개구리와 비교할 때
알 한 개의 크기가 큰 편이다.
무당 개구리 한 쌍이 낳는 알의 개수는 100개 안팎으로 다른 개구리들에 비해 적다. 울음소리는 가냘프다.
무당 개구리 짝짓기 초록색을 띤 무당 개구리
산지성 개구리 산 개구리 무리
우리나라에 사는 산 개구리는 3종이다.
개구리 가운데 겨울에 사람들이 즐겨 잡아먹던 종류가 바로 북방산 개구리와 계곡산 개구리다.
그보다 작은 한국산 개구리도 사는데, 이 종류는 그동안 아무르산 개구리로 불리다가
최근 한국산 개구리라는 이름으로 확정 분류되었다.
그냥 산 개구리라고 했을 때는 북방산 개구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므로,
북방산 개구리를 중심으로 산 개구리 무리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북방산 개구리
계곡산 개구리 한국산 개구리
북방산 개구리들은 주로 3월에 알을 낳지만 5월 초까지도 알을 낳는 경우가 있다.
남부지방 어느 곳에서는 1월에 북방산 개구리들이 알을 낳았다고도 하지만,
북쪽 지방에서는 그보다 알 낳는 시기가 늦을 수밖에 없다.
5월은 참 개구리들도 한 쪽에서 알을 낳는 때다.
참 개구리와 북방산 개구리의 알 덩이는 매우 닮아서 가려내려면 만져봐야 한다.
만졌을 때 좀더 탄력 있는 쪽이 북방산개구리 알 덩이다.
북방산 개구리를 닮은 계곡산 개구리도 3월 무렵에 알을 낳는데 북방산 개구리는 개울 옆 웅덩이에 알을 낳고 알 덩이를
바닥에 붙이지 않는 반면에 계곡산 개구리는 개울 바닥에 알을 붙여놓기 때문에 알 덩이로는 구별이 쉽다.
북방산 개구리들이 낳은 알들 중 일부는 살아남지만 일부는 죽을 수밖에 없다.
나빠진 환경과 목숨을 위협하는 구조물들이 많아져서기도 하지만, 제법 조건이 좋은 곳에서도
알 덩이들이 말라죽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어쩌면 말라죽는 것이 특별할 것 없이 자연스런 일일지도 모른다.
북방산 개구리 올챙이들은 아주 먹성이 좋다. 식물성이든 죽은 동물이든 뭐든 있으면 닥치는 대로 달라붙어 먹어치운다.
또 먹이가 부족해지면 힘이 약한 동료들을 잡아먹기도 한다.
올챙이들은 깨어난 지 두세 달이 지난 6월 중순에서 7월에 다 자라서 뭍으로 오르며, 늦은 경우는 8월에 오르기도 한다.
계곡산 개구리 알 덩이
북방산 개구리 알 덩이 한국산 개구리 알 덩이
북방산 개구리는 아주 멀리 뛰며, 상당히 예민해서 조금만 다가가면 냉큼 달아나 버리고, 수직 벽이나 비탈진 곳도 잘 오른다.
북한이나 중국에서는 북방산 개구리와 계곡산 개구리를 ‘기름 개구리’라고 부른다.
산개구리 무리 암컷의 수란관을 칼로 베어서 받아낸 기름을 먹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북방산 개구리는 청 개구리처럼 울음소리가 크지 않아서 옆에서 울어도 모를 때가 많으며
현재까지 계곡산 개구리는 울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계곡산 개구리 올챙이 초기 상태
북방산 개구리 올챙이 초기
한국산 개구리 올챙이 초기
계곡산 개구리 북방산 개구리
일부 지방자치 단체에서 이들을 증식시켜 여기저기에 풀어놓았다고 언론을 통해 알린 바 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이들을 풀어놓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히려 자칫 엉뚱한 악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들 종류가 그렇게 보호받아야할 만큼 줄어들었다는 낌새도 없으며, 국토의 많은 부분이 산지여서 이들이 사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북방산 개구리와 계곡산 개구리를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계절의 별미라 하여
잡아먹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큰 돌을 들춰서 겨울잠을 자고 있는 개구리를 잡아먹는 것이 놀랍기도 하겠지만, 시골에서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일이다.
이처럼 예부터 많은 사람들이 북방산 개구리를 잡아먹었는데도 봄이 되면 많은 수가 어김없이 나타나고는 했다.
이렇게 자생력이 좋은 북방산 개구리를 분별없이 풀어놓으면 오히려 자연계에 불균형을 초래할지도 모른다.
또 두 해 전에 환경부는 북방산 개구리를 허가내고 증식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이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하기에 마구잡이로 잡아먹는 것을 방치하기 보다는 식용으로 증식해서 먹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만 증식방법을 모르는 것이 현실이어서 효과적인 지침이 될 수 없었다.
막 개구리로 바뀐 한국산 개구리 막 개구리로 바뀐 북방산 개구리
북방산 개구리와 계곡산 개구리에 비해 더욱 작고 배가 붉은 개구리가 있다. 바로 한국산 개구리다.
등 쪽에 난 어설픈 줄무늬 두 개와 입가에 있는 새부리 같은 밝은 부분이 특징이다.
이들이 사는 곳은 비교적 낮은 지대로 논가나 웅덩이에서 자주 눈에 띈다.
몇 해 전까지는 아무르산 개구리와 같은 종으로 여겼지만 아무르산 개구리는 배가 붉지 않은 점 따위의 뚜렷한 차이들이
국립공원 관리공단 송재영(35) 박사의 논문을 통해 밝혀져 새로운 이름이 붙었다.
크기가 청 개구리만큼 작은 이 종은 우리나라에만 사는 고유종이다.
한국산 개구리도 다른 산 개구리처럼 초봄에 알을 낳으며, 북방산 개구리에 비해 알 덩이가 훨씬 작고,
자라는 속도도 빨라서 6월 초에 개구리가 되어 뭍에 오른다.
계곡산 개구리와 북방산 개구리의 비교
■ 둘 다 계곡에 살지만 계곡산 개구리는 개울에 알을 낳고, 북방산 개구리는 개울 주변 웅덩이나 논에 알을 낳는다.
■ 계곡산 개구리는 경사가 비교적 가파르고 높은 산에 살며, 북방산 개구리는 나지막한 산 또는
경사가 가파르지 않은 산에 더 많이 산다.
■ 북방산 개구리가 계곡산 개구리보다 더 크다.
■ 계곡산 개구리 알 덩이는 바닥에 붙어 있고 크기가 작지만, 북방산 개구리 알 덩이는 붙어있지 않고 크기가 크다.
■ 고막 지름이 눈 지름의 1/2, 또는 그보다 작으면 계곡산 개구리이고, 고막지름이 눈보다 조금 더 크면 북방산 개구리다.
■ 올챙이 초기 상태 때 계곡산 개구리의 몸통이 북방산 개구리에 비해 까맣다.
■ 뒷발을 펼쳤을 때 계곡산 개구리가 북방산 개구리에 비해 둥근 편이다.
■ 계곡산 개구리는 가장 긴 발가락을 중심으로 양쪽 물갈퀴 막 부분이 넓고 거의 대칭인 데, 북방산 개구리는 좁고 비대칭이다.
■ 계곡산 개구리 암컷은 덩치가 작고 배는 노르스름하거나 허옇지만, 북방산 개구리 암컷의 배는 노르스름하고 가슴 쪽이 붉다.
■ 둘 다 양쪽 눈 뒤에서 뒷다리 쪽으로 길고 가는 줄이 두 개 있으며, 계곡산 개구리는 이 줄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데 비해
북방산 개구리는 뚜렷하다.
■ 계곡산 개구리의 몸은 대개 잿빛 또는 연한 밤빛을 띠며, 북방산 개구리는 붉은 밤빛 또는 검은 밤빛이다.
북방산 개구리 한국산 개구리 계곡산 개구리
개구리를 만날 수 있는 곳
물뭍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물과 뭍을 오가며 생활하지만 그래도 제각각 특별히 좋아하는 서식장소가 있다.
숲과 계곡, 들판과 냇물, 농경지나 마을 주변에서 어떤 물뭍 동물들을 찾아볼 수 있는지 살펴보자.
종류별로 선호하는 서식지를 파악하는 것은 물뭍동물을 만나기 위한 첫걸음이다.
숲과 개울 - 북방산 개구리, 도롱뇽, 계곡산 개구리, 꼬리치레 도롱뇽, 물 두꺼비
3~4월에 숲과 개울을 찾아보자. 이곳에서는 계곡에 사는 종류들을 만날 수 있다.
가족과 산 누비며 개구리 여행
그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생태 소재로 개구리를 찾았기에 배움의 속도는 느렸답니다.
그러나 북방산 개구리를 만나고 녀석에 대해 하나하나 알게 되면서 개구리들에 대해 갑자기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딸들이 새를 보러 갈 때와는 달리 산 속으로의 생태 여행을 너무나 좋아했기에 가족과 함께 자꾸만 발길이
산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야외로 나가면 딸들과 함께 무작정 계곡을 찾아들어가 개구리를 찾곤 합니다.
필자 보다는 늘 딸들이 개구리를 더 잘 찾았습니다. 아마도 눈높이가 더 낮아서겠지요.
아이들 덕분에 만난 것이 충남 부여의 한 논에서 만난 한국산개구리입니다.
처갓집에 들러 집 주변에서 딸들과 놀고 있었는데 첫째 딸 나영이가 논 사이의 수로에서 개구리를 먼저 보곤 “아빠! 개구리” 라고 소리쳤습니다. 달려가 보니 그곳에서 북방산개구리보다 크기가 아주 작고 입에 흰 선이 유난히 돋보이는 개구리가 짝짓기를 하며
알을 낳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집에 가서 카메라를 가져다 모습을 담고 인터넷에 올려 물으니 한국산 개구리라고 했습니다.
그때만큼 제 딸이 대견스러웠던 때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국산개구리와의 첫 만남을 하고 나니 충남 서산의 팔봉, 부석, 도비산, 가야산, 심지어는 필자가 사는 아파트 주변
논에서도 녀석들이 보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처음 보는 것이 어렵지, 한 번 보면 주변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는 녀석이라는 것을
알 때가 많았습니다. 5월, 충남 부여군 홍산면의 한 계곡에서 몸에 독이 있다는 옴개구리를 만났습니다.
옴 개구리 알이나 성체를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들어서 처음에는 만지기를 꺼렸지만 손으로 만져보니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후 황소 개구리, 참 개구리, 금 개구리, 청 개구리, 무당 개구리, 두꺼비를 보았으며 이때부터는 아직 보지 못한
다른 개구리들을 찾아다니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충남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개구리를 보러 간 곳은 강원도 춘천입니다.
6월 10일 토요일, 가족과 함께 그동안 못 보았던 개구리를 찾기 위해 춘천으로 달려갔습니다.
서산에서 차로 5시간 정도 걸리는 춘천은 서산보다 훨씬 북동쪽이고 고도가 높은 산악지역에 계곡이 많습니다.
그곳에서 꼭 보고 싶었던 물 두꺼비를 만났습니다. 물두꺼비는 두꺼비와 달리 앞다리가 길고 가늘었으며, 몸통도 호리호리합니다.
그리고 온몸이 광택 나는 초록색으로 뒤덮인 무당개구리도 만났습니다.
그동안 충남 부여, 서산에서 만난 녀석들은 거의 초콜릿색이거나 무채색에 가까운 초록색이었는데,
춘천에서 만난 녀석들은 달랐습니다.
이후 8월, 검은 현무암이 계곡을 뒤덮은 제주도에서 만난 무당 개구리는 초록색이 하나도 없는 진한 초콜릿색이었습니다.
제주도의 물뭍동물을 설명하는 책에도 초콜릿색 무당개구리만 올라와 있었습니다.
지역별로 무당 개구리의 몸 색에 많은 변이가 있는 것을 보고, 주변의 색과 비슷해 포식자의 눈에 띄지 않는 개체가 더 많이
살아남는다는 다윈의 자연선택 설과도 관련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춘천에서 만난 옴개구리도 충남에서 만났던 녀석에 비해
몸에 노란 기운이 더 많아 보였는데 그것은 제가 본 녀석들에 비해 더 나이가 많은 개체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금 개구리 두꺼비
물 두꺼비 무당 개구리 참 개구리
청 개구리 황소 개구리 맹꽁이
이 내용은 자연과 생태 3~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신선한 공기와 햇빛이 드는 자연에서 부모와 교사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며 온몸으로 뛰어노는 곳 입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친환경 농업 1,100여평 먹거리 텃밭농장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가 어린이 식탁에 오릅니다!
자존감 로드맵
한결어린이집 자존감 로드맵은 누리과정을 근거한 사회관계에서, 나와 다른사람의 감정을 알고 조절하도록 도와줍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양육원칙 10’ ☞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4차 혁명시대 요구하는 인간상은 창의 ㆍ융합형 인재이다.
4차혁명시대 요구하는 인간상은 창의 ㆍ융합형 인재 정보들을 연결하고 융합시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사람이며
문제가 생겼을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우리아이들을 키워야 합니다.
자녀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당시에는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고통일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남들이 깨주면 달걀 프라이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봄에 심어 놓은 모가 빨리 자라도록 줄기를 뽑아주면 모는 죽어버립니다.
껍질을 벗고 나오려는 나비 애벌레가 애처롭다고 사람이 껍질을 벗겨주면 그 나비는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죽어버립니다.
고통으로 보이는 과정이 실제로는 다음 단계로 발전하기 위한 통과의례이며 꼭 거쳐야 할 과정인 것 입니다.
도움을 주는 것과 대신 해결해 주는 것의 차이는 이렇게 큽니다.
‘달걀을 스스로 깨고 나와야 건강한 병아리가 됩니다."
인성은 실력이다.
※메타인지(MetaCognition)·상위
유대인 교육 ‘하브루타’처럼 알고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여, 모르는 것부터 공부할 수 있는 능률적 공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의사결정 상황에서 ‘A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B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인지(Cognition)라고 한다면,
‘A 또는 B를 선택한다는 것이 사고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판단하고 있는 것인가’ 하고
한 단계 위의 수준에서 생각하는 것이 ‘메타인지’다.
즉, 인지를 사고가 수행하는 엔진에 비유한다면, 메타인지는 사고의 방향을 설정하는 조종장치의 역할을 뜻합니다.
○ 개인적 지식 : 자기의 인지 능력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념이나 지식
○ 과제 지식 : 학습과제가 다를 경우 전략이 달라진다는 것을 이해하는 지식
※ 메타인지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J. H. Flavell는 메타인지가 무엇인가에 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메타인지는 한 인간 고유의 인지 과정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것들에 대한 지식을 가리킨다.
가령 학습과 관련된 정보와 데이터가 지닌 속성 같은 것들 말이다.
내가 A를 학습할 때 B를 학습할 때보다 더 어려움을 느낀다는 걸 알아챈다거나 C를 사실로 받아들이기 전에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떠오른다면 바로 그때 나는 ‘메타인지’에 맞닥트리는 것이다.
Meta( méitə)변화.초월 - Cognition(kagníʃən)인지.지각.인식”
(관련된 정보를 지각하고 이해하고 기억하며 평가하는 정신적 과정.)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 변함없는 한결 어린이집은 아이들을 건강하고 슬기롭게 키우기 위하여
한 그루의 꿈나무를 가꾸는 정성스런 마음과 주어진 소명과 사명의 감사함으로 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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