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1-10-5 (번역) 크메르의 세계
잉락 태국 총리 트위터 해킹 : 범인은 명문대 학생
Student admits to hacking PM's Twitter

'쭐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건축학부에 재학중인 애꽈윗 텅디워라꾼(Aekawit Thongdeeworakul, 사진) 군이 공개적인 고백을 통해, 지난 일요일(10.2)에 발생한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의 트위터(Twitter) 계정 해킹 사건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올해 20세인 그는 수요일(10.5) 오후 '정부통신기술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아무 생각없이 혼자서 저질렀다고 말했다.
아누딧 나콘탑(Anudith Nakhonthap)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이 학생이 희생양이 아니며, 일관된 기준 하에 법률에 따라 공정한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애꽈윗 군은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는 빠뚜남(Pratunam, 프라투남) 지역의 한 아파트로 이송되어 현장검증을 받았다.

2007년에 제정된 <컴퓨터 범죄법>에 따라, 만일 그가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5년형 혹은 벌금 10만 바트를 물어야만 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애꽈윗 용의자는 어제밤 구치소에 수감됐는데, 그의 여자친구가 '옐로셔츠'(PAD) 회원이라고 한다. PAD는 잉락 총리의 오빠인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총리를 강력히 반대하는 단체이다.
잉락 총리의 트위터 계정과 페이스북 계정은 일요일 아침에 해킹됐고, 범인은 비밀번호를 바꾼 후 그녀의 정책을 비판하는 메세지를 게시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이 사건이 잉락 총리의 계정에 접근이 가능한 집권 '프어타이 당' 내부 인물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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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단순한 호기심 또는 자신의 능력을 실험할려고 했다면
실형을 받은 후 일반사면이나 특별사면을 잉럭 총리가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