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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졸입니다.. 32살이구요...대기업 건자재 영업직 6년 경력이 있습니다..
힘들어 그만두고 장사하다 접고 노가다 배우다 접고..
암튼 방황하다 다시 취업에 뛰어들어 3군데 면접낙방후 얼마전 재취업 어렵게 성공..
글로벌 외국계 회사인데.. 모기업이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역사가 백년넘은 회사라 망할일은 없는데..
연봉도 들으건에 비해 작고.. 문화도 적응이 안되네요.. 업무도 회사내에선 아무도 안할려는 기피하는 업무고..
쉬는날은 많으나 본격적으로 업무 하게되면 쉬는날도 여기저기 전화받다가 쉬지도 못할거 같고..
신입이라면 그냥 뭣도 모르고 할건데 영업쪽 경험이 있어서 인지 앞으로 개고생할께 눈이 선함..
연봉은 인센티브 포함 3800쯤 된다고 해서 들어갔으나 들어와보니 인센티브 받기 졸라 힘들어서 실제론
거의 받기 힘든구조..
결론적으로 밥값포함해서 3천1백 약간 안됨.. 실수령액 215만..
그리고 여기도 한2년쯤 후엔 본사서 근무 몇년이라도 해야될수도 있을거 같음...
운좋게 집값오르기전 아파트 사서 현재 시세 2억정도 하는 아파트 소유하고 있으나 백일 넘은 아기 있음..
지방이라 집있으니 먹고는 살수 있으나 급여에 비해 일이 너무 빡센편 같음..
첫발이 무섭다고 다시 건자재 영업쪽으로 마지막으로 한번 갈아타야하나 고민중에
예전에 사람인 이력서 공개해논거 보고 어제 해드헌팅 업체서 전화옴
중견기업과 대기업사이쯤의 탄탄한 업체인데 모집중인데 내경력과 딱맞는 업무에 내가 다녔던 회사를 선호한다함
근데 근무지가 서울임... 연봉은 4300 이상될듯함..복지좋고 근무환경도 좋은듯함,..
2~3년 정도는 서울서 한번 살아보고 싶은 맘도 있지만 그리고 어느 기업이던..본사서 근무를 해봐야 클수도 있을거같고...
나중에 지방으로 발령내달라고 해서 해줄지도 모르는 것이고... 복귀할진 안할진 아직 모르것다만 와이프 육아휴직
중이라 어쩌면 복직할수도 있고... 아 님들이라면 어떻할거임?? 조언좀 부탁함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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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현실적으론 애기때문에 지금 벌어놓으셔야 되고 감정적으론 애기 이쁠때 자주 봐야 기쁠텐데...둘중 더 마음 가는쪽으로 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