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 2003/09/22 장세훈기자)
지원자 기준으로 무려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7급 공무원시험에서 1차 필기시험 통과를 위한 실질 경쟁률은 45대 1 안팎이 될 전망이다.
2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시된 7급 1차시험에서 지원자 6만 991명 가운데 3만 2858명이 시험을 치러,53.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차시험 합격자는 최종선발 예정인원(614명)의 130%(800명) 범위 이내에서 확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응시자 대비 경쟁률은 최소 41대 1 정도가 된다.
하지만 2차 면접시험 탈락자 양산을 막기 위해 130%보다 낮은 110∼120% 수준에서 합격자 수가 결정되기 때문에 경쟁률은 45대 1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수험전문가는 “1차시험의 문제출제 경향이 과거와 달리 교과서나 수험서에서 벗어난 문제가 많이 출제됐으며,문제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도 예년보다 길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이라면서 “합격선이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차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월19일 발표된다.
[한국 고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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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1차 실질 경쟁률 45대1 전망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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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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