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0일 화요일 교육출판부 모임 일지
○ 언 제 : 2024년 9월 10일(화) 10시~12시
○ 어 디 서 : 대구지회 사무실 부근 이브닝글로우(계단이 힘든 회원 때문에 카페에서 진행함)
○ 누 가 : 이정희, 임정숙, 윤조온, 박창희, 곽명희, 이수경, 유미정, 장현정, 윤종순
○ 전달사항
지회 운위 내용 전달 (상세내용 운위록 참조)
1. 동화읽는어른 앞풀이 활용 후 기록
2. 정회원에 관한 정관수정 부분 – 대구경북지부는 수정하지 않고 유지
3. 포항 – 대한민국독서대전 안내
4. 동화동무씨동무 간담회 안내
5. 영주지회 – 문경민 작가와 함께하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안내
6. 11월30일 대구지회 회원교육 (우윤희 강사)
7. 9월 달모임 독서부 주관 (나는 이런 책이 불편해요) 안내
8. 고운 우리말 달이름 변경 제안 안내
○ 앞풀이
《동화읽는어른》 9월호 中 80P – 사는 이야기 ( 내는 택견하는 경상도 몽실이다 )
- 전국회원연수 현장에서는 자세하게 못 들었는데 글로 보니 훨씬 더 다가왔고 현장에서 옛날 몽실이 의상까지 많은 준비를 하셨다.
- 어릴 때 아버지의 술주정으로 힘든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 철이 들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졸업사진은 없었지만, 동생들 졸업식은 다 챙기고 빚까지 함께 갚는 그런 모습이 몽실이와 비슷하다.
- p81 돈 있고 우애 없는 것보다 돈은 없어도 우애는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형제지간이 다 잘살지는 몬해도 서로 도우면서 산다. 이런 마음을 가지는 것이 쉽지 않는데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 시골길 이야기도 공감이 되었고 나의 어린 시절 30분 정도의 등굣길이 길고 무서워서 친구들과 밀이삭을 손으로 으깨면서 다녔던 기억이 난다.
- 독신주의자라는 글이 있어서 결혼도 안 했으면 속상했을 텐데 다행히 결혼도 하고 아이도 3명이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
○ 책이야기 나누기
《10대를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 경주》 │유홍준 원작│김경후 글│이윤희 그림
- 발제가 너무나 공감이 되었고 원작을 읽는 것이 힘들었던 것이 너무 전문적인 단어들이 많고 글자의 압박이 있었는데 이번 책을 읽어보고 원작을 읽어보니 훨씬 더 이해가 쉬웠다.
- 유홍준 작가의 그를 김경후 작가가 편집한 책인 것 같고 일화가 첨가되어서 읽기가 쉽고 더 재미있었다.
아이들과 현장답사를 가기 전 그 부분만 한번 읽어보고 다녀와서 다시 보니 효과가 좋았으며 전체를 읽기보다 필요한 부분을 골라서 보다가 보면 완독할 수 있다.
- 역사와 문화유산의 기본서로서 너무나 좋았고 이 책 덕분에 원작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과거에 대해 알게 되고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 신라의 종교가 불교로 국민의 정서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데 침략받으면서 그 나라의 문화유산들을 훼손시키면서 국민의 정서를 부서지게 만드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
-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하면서 백제의 미소를 보니 훨씬 더 이해되고 재미있었으며 다음 책이 너무 기대된다.
- 우리 목록에서 역사책들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석굴암 부분에서 옛날 우리 조상들은 외계인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그렇게 과학적으로 설계를 해서 지었을까? 결로 생기는 것을 미리 알고 샘 위에다 지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보수공사를 하면서 습기가 생겼다.
책으로 보면 석굴암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가보면 제일 실망스러운 곳이다.
- 첫 번째 가이드라인처럼 답삿길을 알려주고 한가지씩 풀어주는 것이 좋았고 이야기 형식의 문장이 훨씬 더 흥미롭게 느껴진다. 중간에 두 캐릭터의 유머러스한 만화 컷 같은 부분이 재미가 있었다.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만화 버전도 있다. 연도를 보니 만화가 먼저 나오고 이번 책이 19년도에 발행되었다.
- 초고 정도 되어야 스스로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초저를 위한 조금 더 쉬운 버전의 책이 나오면 좋겠다.
- 불국사에서 신랑 어릴 적 아버지와 찍은 사진이 있는데 아이들과 신랑이 사진을 찍는 추억이 있다.
○ 회보에 관한 의견을 나눔
○ 다음 일정
· 2024년 9월 26일 달모임
첫댓글 어제도 즐거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