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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듬이산(159m).국수봉(594m).이진봉(609.4m).오갑산(梧甲山609.4m).옥녀봉(삼태봉499m).
산행일자; 2016년9월4일(일). 날씨; 맑음. 산행거리; 10.5km. 산행시간; 4시간38분
교통편;
<갈때>동서울 터미널(06;55)-시외버스(7,100원/약1시간40분)-감곡터미널(08;30)-택시(8,500원/약20분)-산행들머리 원부저수지 어우실 낚시터 관리소(토리샘펜션 주차장)
<올때> 어우실 마을 회관-택시10,000원/약20분)-감곡터미널(16;00)-시외버스(7,100원/2시간30분) -동서울터미널(18;30)
산행코스; 원부저수지 어우실 낚시터 관리소- 임도 - 등산로입구 이정표-두듬이산-밤골고개-노르목고개-오사고개-헬기장1.2.3.-오갑산 정상석 국수봉-삼거리- 오갑산 정상석 이진봉- 오갑산 정상석 삼각점(장호원23/2008년복구)- 삼거리Back-삼형제바위-옥녀봉(삼태봉)-개금골 삼거리 이정표-기댈곶교회-어우실 마을회관
■오갑산(梧甲山 이진봉 609.4m)은 바위가 거의 없는 흙산이며서 이상하리만큼 우뚝하다. 삼국시대때는 오압산(梧壓山)이라 불렀는데, 이곳에서 고구려와 신라가 농토를 확보하기 위해 잦은 싸움을 치러 정상에 진을 치고 군대를 주둔 시키면서부터 오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임진왜란때는 중국 명의 이여송이 왜군과 싸우기 위해 진을 쳤으나 전투가 없어 그때부터 정상을 이진봉이라 하고 북방 8부능선의 갈대밭은 진터라고 부르게 되었다. 삼태봉에는 봉화터가 있는데 날이 좋으면 사방 100리 길이 내다 보인다. 조선 인조 때 미인으로 소문난 한씨 부인이 감곡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 피신가다 오갑고개에서 오랑캐의 대장 파오차(巴五甲)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그때 파초선을 든 낯선 처녀가 나타나 몸에서 강렬한 빛을 비추었다. 그 빛에 파오차의 칼이 자신의 목을 찔러 자결하게 되었고 한씨 부인은 무사히 피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갑고개가 되었다고 전한다.
오갑산(609.4m)은 결코 낮은 산은 아니지만 또 높은 산이라 할 수도 없다. 이러한 고만고만한 산들이 오갑산 남쪽에 여러 개 자리 잡고 있다. 38번 국도 남쪽에 이 국도를 따라 보련산(765m), 국망산(770m), 승대산(567m), 원통산(645m)이 있고 원통산 남쪽으로 수리산(505m), 수레의산(679m), 가섭산(710m), 부용산(644m)이 있다.
오갑산이 뛰어나게 아름다운 산이 아니다. 수수하고 편하게 이 산에서 있었던 여러가지 옛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하루의 산행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무성한 숲 속 맑은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거닐고 숨차게 가파른 비탈을 오르기도 한다. 정상의 동서에 삼형제바위와 형제바위라 이름이 붙은 바위는 오갑산의 명물이다. 정상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서쪽의 들과 올망졸망한 산들이 멀리멀리 이어지는 북쪽 그리고 제법 높직한 산들이 자리잡고 있는 동쪽과 남쪽의 산하를 조망하는 재미도 좋다. 동봉에 서면 맑은 날에는 멀리 백덕산, 소백산, 금수산, 월악산, 주흘산, 대야산, 속리산도 보이리라 짐작된다.
북쪽과 북동쪽에 가까이 있는 용문산과 치악산은 고스락에서는 나무에 가려 볼 수 없다. 정상 동쪽 등성이에 있는 형제바위가 나무 위로 솟은 크나큰 바위여서 그위에서 용문산과 치악산을 볼 수 있다. 여주 점동면의 산악회에서 세운 그 표석의 설명에는 이 산에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나무를 뜻하는 오(梧)를 써서 오갑산이라 했다는 설명과 함께 임진왜란 때에 그곳에 적을 막는 초소가 있었다는 내용이 있다.
임진봉이라는 이름은 오직 서봉에만 있다. 아마 '이진봉' 이란 이름이 아리송하여 임진란과 관계가 있다 해서 '임진봉' 이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또 서봉 바로 옆 동봉에는 '이진봉' 이라 표기된 표석이 있다. 음성군에서 세운 이 표석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다.
■오갑지맥이란 한남금북정맥에서 분기한 부용지맥이 수례이산(678.8m) 북동쪽 약870m 지점인 641봉에서 부용지맥은 동쪽으로 가고 북쪽으로 한 가지를 쳐 솔고개를 지나 행덕산(447.1m).원통산(656.6m)이문고개.오갑산(609.4m).해담고개.닭머리고개.붕우재를 지나 청미찬이 남한강에 드는 두물머리에서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30km 산줄기를 말한다.
2016.9.4(일). 05;35 9호선으로 가양역을 출발 2호선 바꿔 타고 동서울 터미널에 06;40 도착 합니다. 06;55 감곡행표를 티케팅 합니다. 이천 장호원 감곡을 지나 가는 제천행 버스다 보니 항시 만차입니다. 몸상태가 아직 안내산악회를 따라 다닐 정도는 아니어서 개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오갑산을 택합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의 산들이라 맥을 하지는 않지만 오갑산 주변의 산들은 한두번 답사한적이 있습니다. 육산이고 부드러운 오갑산이 미답으로 남아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답사길에 듭니다. 추석이 가까운 탓으로 새벽부터 조상묘소 벌초하는 차량행렬 때문인지 고속도로 많이 막힙니다. 약 1시간 40분 걸려 감곡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오갑산을 오르는 여러 코스중에서도 가장 완만하면서도 풍광이 좋은 원부저수지 어우실 낚시터 타원형 원점 회귀코스를 택합니다. 이 코스를 택할 때 무제봉을 답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두드름산 능선을 제대로 밟아 오갑산 정취를 만끽할수있기에 추천 할만합니다.
감곡버스터미널 나와 택시부에 기다리는 택시타고(8500원/약20분) 산행 들머리 원부저수지/어우실 낚시터 관리소(cf 네비는 ‘토리샘 펜션’)에 09;00 도착 합니다. 낚시터 관리소 밑 의자에서 산행 준비하고 09;10 산행길에 듭니다.
0km 0분 [원부저수지/어우실 낚시터 관리소](09;10)
오갑산 등산로 안내판 서있다. 가게 ‘어우실’ 간판을 보고 좌측 임도길이 등산로 입구다. (cf. 미확인이지만 우측 ‘파란지붕의 토리샘펜션’ 방향도 능선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왼쪽에 보이는 비포장 임도따라 조금 들어가면 임도가 끝나는 지점 임도 좌측에 (10;14) 이정표(등산로입구) 나온다. 임도 버리고 이정표 방향 따라 숲길로 들어서 오르면 금방 무덤 나오고 무덤 뒤 우측으로 능선 따라 살짝 올라서면 두둠이산이다.[208m][12분]
0.20km 12분[두둠이산]. (09;22)
정상 표지목 겸 이정표(두듬이산 정상159m/밤골고개480m/어우실208m) 서있다. 너무 쉽게 올라 산 하나를~.ㅎ. 이어지는 산길은 너무 부드럽다. (09;25) 잘 생긴 무덤을 지나 오른쪽으로 잠시 가면 잇달아서 우측에 무덤을 두고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능선길 진행한다. 필요한 곳에는 선답자 님들의 표지기가 길을 안내해 준다. 이후 능선길 다시 부드럽게 이어 가면 밤골고개다.[480m][11분]
0.68km 23분[밤골고개](09;33)
이정표(밤골고개/노루목고개2010m/두둠이산 정상480m) 서있다. 산길 부드럽다. 잊을만 하면 이정표가 나타나서 길 잃을 염려는 없다. (09;42) 이정표(노루목1310m/밤골고개700m)ㅍ(10;01) 이정표(노루목고개619m/밤골고개1400m)를 지난다. 오른쪽 능선 아래 가까이에 임도가 보이면 노루목 고개다.[2010m][42분]
2.69km 65분 [노루목고개](10;15)
이정표(노루목해발360m/오사고개850m/밤골고개2010m) 서있다. 노루목 고개는 다른 산에도 많은 이름이다. 특별한 특징이 없다. 이정표 노루목 고개가 없다면 그냥 지나칠 그런 고개(?)다. 약간의 오름길 올라 (10;23) 이정표 (이진봉3.00km) 서있는 안부 4거리에서 이정표 이진봉 방향으로 직진 한다. 오름길 올라 약간 내려선 곳이 오사고개다.[850m][40분]
3.54km 105 [오사고개](10;55)
이정표(오사고개 해발429m/국수봉/노루목850m)서있다. 오른쪽/관한1리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 보인다. (11;04) 첫번째 헬기장 지나 오름길 올라 (11;15)두번째 헬기장에 선다. (cf. 좌향 무제봉 갈림길이다.) 조망 즐기고 직진 숲속으로 들어가 완만한 능선길 이어가니 (11;18) 3번째 헬기장을 지난다. (11;20) 이정표(국수봉420m/오사고개800m)를 만난다. 오름길 올라서니 오갑산 정상석과 함께 이정표 서있는 국수봉 정상이다.[1.22km][35분]
4.76km 140분[국수봉](11;30~11;35)[5분]
이정표(국수봉 해발594m/진터 330m/오사고개1,220m)서있고 오래된 노송이 쓰러져 있다. 검은 오석 오갑산 정상석도 반긴다. 이곳이 오갑산 정상은 아니다.
잠시 다리쉼 하고 간식도 좀 먹는다. 내림길 내려 다시 올라서니 진터다.[330m][11분]
5.09km156분[진터](11;46)
진터? 군영터였나 보다. 잡풀이 잔뜩 나있는 폐헬기장이다. 억새 풀밭을 지나 오름길 올라서니 3거리 갈림길이다. [300m][10분]
5.39km166분[3거리 갈림길](11;56)
이정표(삼형제 바위70m)서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갑산 정상과 삼각점을 찾으러 간다. (11;58) 느닷없이 오갑산 정상석(임진봉)이 나타난다.[0.01km][2분]
5.40km 168분[이진봉](11;58)
이곳은 이진봉이다. 검은 오석 정상석(임진봉)서있다. 왜 이진봉을 임진봉으로 표기했는지~? 좀 더 잡목을 헤치고 진행하니 이정표(정동면 당진리/충주시 앙성면 노점리)와 119 국가 지정 위치표시 라사1749 0451 표지판 서있고 오갑산 정상이다.[0.3km][3분]
5.7km 171분[오갑산 정상](12;01~05)[4분]
좀더 높은곳에 삼각점(장호원23/2008년복구) 과 오갑산 정상석이 있다. 선답자님들의 표지기와 오갑지맥 표지판도 걸려있다. 오갑지맥과 이별하고 삼거리로 돌아간다.[0.31km][15분]
6.01km 190분 [삼거리](12;20)
이정표(삼형제바위) 방향으로 방향을 잡는다. 온통 산불지역이라 잡목이 성가 스럽다. 그리고 오갑산 등산로중 가장 급경사 내리막 길이다. 잡을 나무도 없어 조심스럽게 스틱에 의지하여 내림길 내려선다. 삼형제 바위다.[0.17km][9분]
6.18km 199분 [삼형제바위](12;29)
거대한 바위는 아니고 부모님 바위 앞에 새끼바위 3개가 3형제 바위다.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도 그위에 있는 것 같다. 그늘이 없으니 태양이 따갑다. (12;39) 오래된 이정표(매산/이진봉0.91km) 서있는 안부 서천고개를 지나 옥녀봉을 향한 오름길을 올라선다. 가파르다. 드디어 옥녀봉이다.[1.09km][24분]
7.27km 223분 [옥녀봉](12;53~13;05)[12분]
정상 표지목 이정표(옥녀봉/삼태봉/개금골3거리1460m/삼형제바위1090m)서있다. 그리고 반대편에 스텐레스 4각기둥에 옥녀봉 정상 표지목 서있다. 오래된 이정표(관한1리2.69km ) 서있다.
편안하게 능선길 이어 하산길을 잡는다. 하루종일 걸어도 좋은 쾌적한 길이다. 이정표 매산4.7km/ 오갑산 정상1.8km/ 상우3리 돌마래 마을) 이정표 서있다. (13;25) 이정표(개금3거리960m/옥녀봉1060m)를 지나 능선 3거리에 선다.[1.09km][27분]
8.36km 262분[개금골 3거리](13;32)
이정표(밀고개1.070m/옥녀봉1480m)서있다. 능선따라 원부저수지로 내려 가면 원부저수지에 낚시꾼들이 진을 치고 있어 씻고 옷 갈아 입기가 어려울 듯 싶어 우향 개금골을 지나 어우실 마을 회관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13;51) 기댈곶교회 를 지나 (13;57)다리 건너 3거리 포장도로 기댈곶교회 입간판과 정각사 입간판을 지나 어우실 마을 회관에서 산행 종료한다.[2.14km][26분]
10.50km 288분[어우실 마을 회관](13;58)
정갈한 어우실 마을 회관 경로당 (샤워시설 갖추어진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새옷 갈아 입으니 날아갈 것 같습니다. (14;30) 느티나무 아래 마을 정자에서 아침에 타고온 감곡택시(010-8867-6022) 콜하여 (14;45) 감곡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터미널 근처 정갈한 음식점에서 순대전골에 편육 안주로 맥주와 산삼주 건배하고 (16;00) 감곡을 출발 고속도로 막혀 동서울 터미널에 (18;35 ) 도착합니다.
09;00 원부저수지/어우실 낚시터 관리소 옆에 오갑산 등산 안내도가 서있습니다.
09;10 약 10여분 산행준비하고 입간판 좌측 들머리 임도로 듭니다.
09;10 들머리 임도 모습입니다.
(09;;14) 임도 끝나는 곳에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이정표 방향 따라 좌향 산길로 듭니다.
09;22 두둠이산 정상입니다. 해발 159m 12분만에 산 하나 정상에 섭니다.ㅎ>
09;22 두둠이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09;25 잘 다듬어진 묘지를 지납니다.
09;33 밤골고개 이정표 (노루목2010m/두둠이산480m)입니다.
09;42 이정표
10;10 이정표
10;15 노루목 고개 이정표(노루목/해발360m/오사고개850m/밤골고개2010m )입니다.
10;23 오갑산 이진봉 3.00km 이정표 입니다.
10;55 오사고개 이정표(오사고개 /해발429m/국수봉/노루목850m) 입니다. 오갑산 이진봉 2.77km 도 서있습니다.
11;04 첫번째 헬기장 입니다.
조망
조망
인증
조망
조망
조망
조망
11;20 이정표(국수봉420m/ 오사고개800m)입니다.
11;25 헬기장 이정표
헬기장
11;30 국수봉 입니다. 이정표(국수봉/해발594m/진터330m/오사고개1220m)입니다.
11;30 오갑산 정상석이 서있습니다. 국수봉 입니다.
11;30 인증사진 입니다.
조망은 없습니다.
국수봉 정상 노송입니다.
11;46 진터 입니다. 이정표(진터/ 해발567m/이진봉330m/국수봉330m)입니다.
진터 억새밭에서 인증
노송
조망
이진봉 가는 길은 열대 우림 같습니다.
11;56 삼행제봉 갈림길 3거리 입니다. 이진봉과 오갑산 정상을 갔다가 Back해야 하는 3거리 입니다.
오갑산 등산 안내도 서있습니다.
11;58 오갑산 이진봉 정상석 입니다. 임진봉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인증사진 입니다.
12;02 오갑산 정상 직전 이정표 입니다.
11;02 119 국가 위치 정보 표지목 입니다.
야생화
야생화
야생화
야생화
무궁화
칡꽃
12;03 삼각점이 있는 오갑산 정상 정상석 인증사진 입니다.
12;03 삼각점(장호원23/2008 복구) 입니다.
오갑지맥 표지판 입니다.
12;29 3형제 바위 이정표 있는 3거리로 돌아 옵니다.
산불지역 입니다.
급경사 내리막 길입니다.
조망 입니다.
조망
12;29 삼형제 바위 표지목 입니다. 이정표(옥녀봉 1070m/이진봉70m)입니다.
삼형제 바위 입니다.
조망
조망
가야할 옥녀봉
뒤돌아 본 오갑산
조망
12;39 서천고개 이정표 입니다
조망
조망
12;53 옥녀봉입니다.
옥녀봉 이정표
옥녀봉 이정표(옥녀봉/삼태봉/개금골 삼거리1460m/삼형제바위1090m)입니다.
인증사진 입니다.
인증사진 입니다.
이정표
버섯
이정표
이정표
이정표
13;32 개금골 3거리 이정표( 밀고개1070m/삼태봉/옥녀봉1480m)입니다.
임도에 내려섭니다. 관한 1리 1.20km 입니다.
13;51 기댈곶 교회 입니다.
13;57 도로에 내려선 3거리 입간판입니다.
13;57 정각사 입간판
13;58 관한1리 마을 회관 어우실 경로당에서 산행 종료 합니다.
산행지도1
산행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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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선배님
여기 오갑산에서 옥녀봉 가는 길은 잡풀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편찮으신 몸으로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그리고 옥녀봉 주변에는 산초나무가 무척 많았는데
산초 딸 시기가 된 듯합니다
선배님 덕분에 다시한번 구경 잘하고 갑니다 ^-^
도요새님~!
선답했군요.
능선이 부드러워 제겐 맞춤 산행길이 되었습니다.
산초가 참으로 많더이다. 작년에 수확한 것도 남아 있어 그냥 넘겼습니다.
오갑산~옥녀봉 구간이 산불지역 탓으로 햇살이 따갑고
경사길이 미끄럽운데 확보할 나무가 없고 잡풀이 심해 조심스럽고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배창랑 이제 선배님도 조금씩 늘리시면서 산행하시고
신경수선배님도 조금씩 늘리시면서 산행하시니까
요즈음에는 제 마음이 날아갈 듯 기쁩니다
저는 항상 홀로 산행을 하면서 두 분 선배님께서 하시는 산행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었는데
그 동안 두분이 함께 편찮으셔서 무척 마음이 아팠습니다
선배님 항상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산행 쭈욱 이어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