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도 여기서 많은 도움도 받고, 조언도 얻고 해서 허접하나마 후기를 남깁니다.</P>
<P> </P>
<P>서울 강남에 있는 맥스웰에서 했습니다. ㅎㅎ 다들 이름 감추시던데 ㅁㅅㅇ 이나 맥스웰이나..다 아시자나요 어차피 ㅎㅎ 괜히 모르시는분들 헷갈리고 해서..바로 적을께요</P>
<P> </P>
<P>역시 소문대로 간호사분들이 미인이시더군요..후후...</P>
<P> </P>
<P>아직 사진이나 그런건 오지 않아서 올리진 못하구요</P>
<P> </P>
<P>26일 2시 경에 했습니다. 맥스웰 동기분 어디 없나요 ㅋㅋ</P>
<P> </P>
<P>도착해서 대기실에서 좀 기다리다가 간호사분께서 오셔서 친절하게 이것저것 여쭤봐주시고...잠깐 대화하다가 노윤우 원장님을</P>
<P> </P>
<P>만나러 진료실에 들어갔습니다. 포근하신 인상이시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디자인도 신경써서 해주시고 ㅎㅎ</P>
<P> </P>
<P>그리고 주사 한대 맞고 수술실 들어가는데...아 ㅠㅠ 수술실을 보는 순간 그 덜컥 하는 심정이 ㅋㅋ 아..드뎌 이제 하는구나..</P>
<P> </P>
<P>이제 빼도 박도 못하는구나 하는데..살짝 겁났습니다.</P>
<P> </P>
<P>하지만 군대도 현역으로 갔다온 내가 이깟 수술하나 못받겠나 싶고...또 워낙에 미인 간호사분들이 많아서 ㅋㅋ 쪼는 모습 보이기 싫었습니다</P>
<P> </P>
<P>그리고 사실 수술은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았어요. 마취할때 좀 따끔한거 말고는 대한남아라면 다 견딜만합니다</P>
<P> </P>
<P>뒤머리 절제할때나 심을때나 똑같은 자세로 장시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지루하고 몸이 근질근질하는게 있는데..그건 견디셔야 하구요.</P>
<P> </P>
<P>뭐 수술할때는 진정제를 놓아주시기 때문에 바로 잠들어 버립니다. ㅋㅋ 세어볼가 했는데...ㅋㅋ</P>
<P> </P>
<P>뒷머리 절제후에 옆에 보시면 간호사 3~4분이 모낭 절제 하신다고 앉아 계시는데...그거 볼때..와...이게 손이 많이 가는 수술이긴하구나..비쌀만도 하겠다 싶었습니다.</P>
<P> </P>
<P>수술할때 눈을 덮고 있어서 사실 노윤우 원장님이 하신건지 부원장님이 하신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중간에 한번 교대하신다고 하신걸로 봐서 두분이 번갈아가면서 하신거 같은데...또 중간에 어떤분이 수술중인 분에게 '그렇게 꼭꼭 누르지 말고 이리이리 해라' 라고 조언 해주시는데..사실 좀 불안했습니다 ㅋㅋ </P>
<P> </P>
<P>그래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이니까 그냥 믿고 가자라고 생각했습니다</P>
<P> </P>
<P>수술 끝나고 나오면 많이 피곤합니다. 누워만 있을뿐이지만 피도 많이 흘리고 긴장도 많이 되서 그런거 같아요. 진정제 효과도 있고..</P>
<P> </P>
<P>여기 후기 보면서 느낀건데 다들 3000모 이상 하시면 이게 정말 3000모인가 좀 적게 심은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신다고 했는데요..아마 그럴실겁니다 저도 그렇더라구요. 심고 나왔는데 심은 부위의 밀도나 그런게 좀 훤해 보입니다</P>
<P> </P>
<P>그래서 저도 여쭤보니까 3200모 정도 하셧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긴머리는 빠질 가능성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짧은머리를 심는데 그래서 그렇게 보인다고 그러시더ㅕ라구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까 정말 짧은 머리들이 틈틈히 박혀 있었어요.</P>
<P>ㅎㅎ 수술후 민감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맘편히 믿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뭐 그리 꼼꼼히 따지는 성격도 아니고 해서 ㅋ</P>
<P> </P>
<P>그리고 수술끝나면 바로 모텔로 데려다 주십니다. 위에 붕대하나 감고 수술부위는 다 들어나기 때문에 강남 한복판을 좀비가 되어서 돌아다니지 마시고 비니 하나 준비해 가세요 ㅡㅡ;</P>
<P> </P>
<P>전 다행히 여친이랑 가서 그래도 덜 어색했는데..어휴..이상한 비니 쓰고 혼자 모텔 들어가는거...쩝...혼자였으면 많이 우울했을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수술끝나면 정신도 약간 예민해지고 몸도 피곤하고 그런데 모텔에서 혼자 밥먹는거 ㅡㅡ;; 그래도 약먹어야 하니 꾸역꾸역 시켜서 먹었습니다. 모텔에 냉장고 이용해서 얼음찜질도 열심히 해주구요 ㅎㅎ</P>
<P> </P>
<P>근데 무슨 불고기 덮밥에 된장찌개에 공기밥2개를 시켰는데 2만원이나 달래요? 졸라 비싸 서울 물가 썅!</P>
<P> </P>
<P>어쨋든...밤에 자는데 몇번 깼습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야되기 때문에..좀 불편했습니다. 전 원래 옆으로 자는데..너무 옆으로 놉고 싶었어요ㅜㅜ</P>
<P> </P>
<P>저 같은 경우 뭐 많이 아프다..아 힘들다 이런느낌은 없구요. 뒤에가 조금 욱씬하는 느낌에 조금 당기는 느낌인데 그나마 약먹고 자면 괜찮습니다 ㅎㅎ 견딜만 합니다.</P>
<P> </P>
<P>그담날 가면 샴푸해주구요. 친절히 설명해 주십니다. 자기장 치료하고...그리고 처방전 받아서 프로페시아랑 나노딕실? 인가 그약 사가지고 내려왔어요</P>
<P> </P>
<P>지금까지 뭐 많이 힘들다 그런건 없습니다. 뒤에가 약간 땡기는 느낌도 많이 불쾌하거나 그러진 않아요</P>
<P> </P>
<P>똑바로 누워서 자야 된는게 조금 불편하긴합니다. 전 옆으로 누워자는 스퇄이라 ㅜㅜ</P>
<P> </P>
<P>그리고 지금까지 약 꾸준히 먹고 있구요 ㅎㅎ</P>
<P> </P>
<P>마지막으로 회원분들이 제일 궁금해 하시는~~~가격~ㅎㅎ</P>
<P> </P>
<P>다들 쪽지로 주고 받으시던데요..왜그러는거죠? 영업기밀같은건가요? 전화한통해서 물어보면 친절히 답해주시고, 홈피에 물어보면 다 가르쳐 주세요 ㅎㅎ-->문제가 되면 자삭하겟습니다. 그런데 다들 비슷해요..</P>
<P> </P>
<P>전 3000모에 현금으로 425만원주고 했습니다 원래 450인데 현금으로 해서 할인받았습니다.</P>
<P> </P>
<P>여기에 진료비랑 약값해서 5만원정도 더 들어간다고 보시면되구요..프로페시아랑 나노딕실인가 뭔가 해서 샹 19만원정도 나오더군요..</P>
<P> </P>
<P>뭐 그래도 아시겠지만..문제는 비용이나 가격이 아닙니다. 어차피 부산이나 서울이나 알아본바로는 가격 차이가 몇백씩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400이나 425나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P>
<P>그래도 좀더 잘하는데..유명하고 명성있는곳에서 하는게 낫겠다 싶어 저도 지방에서 서울까지 갔답니다.</P>
<P> </P>
<P>휴...이제 저도 매일 프로페시아라는 말로만 듣던 약을먹고..2주뒤에 실밥풀고나면 나노딕실인가 뭔가도 꾸준히 발라주고..옮겨 심은머리가 제대로 자리잡기만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P>
<P> </P>
<P>하고 나니 시원섭섭하네요.. 아침에 머리 감을때 조심하고..드라이로 살짝말리고 내리니까 표시도 거의 안납니다 ㅋㅋ 표시 안나면 좋아해야 하나요? ㅋㅋ </P>
<P> </P>
<P>이제 이머리가 자리잡고 길게 자라면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겠죠? </P>
<P> </P>
<P>어휴..쓰다보니 한참을 적었네요. 혹시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망설이시고 계신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P>
<P> </P>
<P>돈은 언제든 벌수 있지만 불행했던 시간은 다시 되돌릴수 없다는 겁니다. </P>
<P> </P>
<P>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P>
<P> </P>
<P> </P>
<P> </P>
<P> </P>
<!-- -->
전 이제 한달 됐는데, 뒷머리는 마취 깰수록 점점 불편해 지더군요...(저도 님과 같이 수술 당일 크게 힘든 줄 몰랐답니다.^^) 10일 정도 지나면서 이식모가 딱지하고 같이 떨어지는데, 첨에는 머리 뭉텅이로 떨어져 충격 받았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ㅎㅎㅎ
뉴헤어인가? 거기는 3000모 600이라는데.. 차이가 많이 나네요... 맥스웰 예약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상담하는데도 일주일씩 기다려야하고.. 좋아서 사람이 많은건지.. 여기저기 잘 알아봐야겠네요.. 가격차이가 좀 나긴나네요.. 물론 잘만 심어주고 잘만 나면 가격이 중요하지는 않겠지만..
첫댓글 사진을 올려주세요 ㅎㅎ
사진 아직 안와서요 ㅎㅎ 오면 바로 올릴께요 ㅎㅎ
저랑 같은 날 하셨군요..ㅋ 저는 오전에 2500모 했었는데
동기동기 ㅋㅋ
전 이제 한달 됐는데, 뒷머리는 마취 깰수록 점점 불편해 지더군요...(저도 님과 같이 수술 당일 크게 힘든 줄 몰랐답니다.^^)
10일 정도 지나면서 이식모가 딱지하고 같이 떨어지는데, 첨에는 머리 뭉텅이로 떨어져 충격 받았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ㅎㅎㅎ
헐..그런가요..눈물이 앞을 가릴꺼 같아 ㅜㅠㅜㅠ
수술당일날 누워서 잘때 어떻게 주무셨어요? 베개 안베고 그냥 수건같은데 깔고 주무셨나요?
넹 베개 안하고 수건하나 돌돌말어서 머리 절제하고 꼬맨데 다가 대고 자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야 더 잘붙는다고..그래서 그렇게 했어요..ㅜㅜ
진짜 2주동안 잠도 제대로 못잤던 생각하면...어휴...미칠뻔..
전 아직 1주일안됐는데 잠은 잘자요 ㅎㅎ 똑바로 누워서 도저히 안되서..걍 약간 옆으로 누워서 자요 ㅋㅋ 잠을자야지 사람이 ㅜㅜ
고생하셨네요.. 관리 잘하세요
감사합니다^^
서울 물가라서 비싼건 아니고 모텔에서 시키면 더 비싸게 받더라고요.. 모텔하고 이익배분; 수술하느냐고 고생하셨네요 시간 금방갑니다.. !!
아욱!! 비싸비싸!
와우~ 수고하셧습니다. 꼭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ㅎㅎ
진짜 뒷부분 절개 때문에 베개 못 배고 자나요? 어떻게 주무셨는지? 그리고 혹시 대략 얼마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수술 상처가 아물어서 티가 안나는지 혹시 아시는 분??
수건하나 돌돌말아서 꼬맨데에 대고 자요 그래야 잘붙는데요 첫날이랑 둘쨋날은 그렇게 하고 잤어요. 뒤에는 머리좀 있음 하나도 표시 안나고요 앞에는 두피랑 별로 표시 안나요. 앞머리 내리고 있으니까 아직까지 사람들이 못알아보고 있어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 창원이에요 ㅎㅎ 저도 10일날 다시 간답니다 ㅜㅜ실밥빼러 ㅡㅡㅋ
ㅁㅅ ㅇ 병원...수술할때 밀도보강 해주나요??
밀도 보강이나 삼자 메꾸는거나 그건 원장님이랑 진료할때 얘기하면 되요 ㅎㅎ
마지막 말이 명언이네요 ~ 자신감없이 풀죽어 돈버는것보다 수술하고 자신감있게 돈벌면 흥이날꺼 같네요 ^^; 좋은결과나시길 ~
맞습니다!! 돈은 언제든 벌수 있자나요!~감사합니다^^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멀요~~^;; 홧팅!
와 싸게 하셨내요 저는 ㄱ ㅅ ㄱ 에서 수술비용 많이 냈는데 ㅠㅠ
맥스웰은 저정도이넉 같더라구요. 비싸게 하신만큼 더 좋겠죠...세상의 진리랍니다...
비싸게해도 별로인것 같아서요
뉴헤어인가? 거기는 3000모 600이라는데.. 차이가 많이 나네요... 맥스웰 예약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상담하는데도 일주일씩 기다려야하고.. 좋아서 사람이 많은건지..
여기저기 잘 알아봐야겠네요.. 가격차이가 좀 나긴나네요.. 물론 잘만 심어주고 잘만 나면 가격이 중요하지는 않겠지만..
켁...거기 왜그리 비싸데요? 정말 그정도로 보증이 되는곳이라면 모를까..
뒷머리 흉터 많이 안나는가요
ㅎㅎ 회사사람들도 못알아 본다니깐요 ㅎㅎㅎ 지금 뒷머리에 아직 실밥 남아있는데도 아무도 못알아봅니다..그럼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ㅎㅎ
아..그냥 짱아파요.ㅋㅋ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갠찮아지는 느낌이 쏙쏙이요.ㅋ
아참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래야지 좋은결과가 생긴답니다.
저도 9월에 수술했는데....노원장님과 다른의사분 속도차이가 현저히 나는걸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