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이 발생한 원인중 하나는 외출 외박이나 휴가간 병력들이 많아서? 라는 이유가 있다.
24시간 대기하는 병력들은 가급적 돌아가면서 휴식을 하게 해줘야 하지만 편안하게 두는 경우는 없다 쉬라고 주는 시간에는 빨래를 하고 개인화기를 손질하고 군화라도 닦고 있어야 한다.
지금은 군화나 군복이 자주 손질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과거의 것들은 속칭 '짜세'는 나지만 신경을 써야 했다.
그리고 경계근무을 전담하는 부대는 낮과 밤이 바뀌는 경우가 많고 점심시간 까지는 잠을 자야 하지만 보장이 잘 안되며 밤에 잠을 자고 낮에 일과를 진행하는 부대의 경우에도 하루 1~2시간은 정해진 곳에서 경계근무나 위병소 근무 하다 못해 전화기 앞에서 대기를 한다.
문제는 휴가나 외출을 많이 보내주면 누군가의 근무가 늘어나고 이러한 것을 장교나 부사관 혹은 담당자가 조절해주고 근무표를 짜서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 보통 문제가 있는 곳은 취약시기에 하급자들이 근무에 투입이 되고 근무시간이 많았고 어떤 곳은 근무 설 사람도 없는데 정해진 병력보다 많은 숫자를 위에 보고도 없이 마음대로 휴가를 보내거나 외출외박을 보냈다.
특히 과거엔 이런 부정행위가 많았고 휴가자나 외출외박 인원이 많으면 이들에게 지급 되어야 하는 쌀과 부식을 빼돌려 팔아 높은 사람들이 나누어 갖고 담배나 다른 봉급도 빼돌릴 수 있었다.
심지어는 군트럭이나 장비를 민간인에게 빌려주고 돈을 벌기도 했었다.
이러한 국군을 믿지 못하는 미군은 과거 국민당군에게 당한 사례가 많다보니 간섭을 하기도 하고 군수지원을 하는데 소극적일 수 있었다.
시대가 바뀌면서 의무복무자인 병력들에게 지급되는 물품은 장교나 직업군인들이 사용을 못하게 했고 부대에서 주는 밥도 직업군인들은 따로 식당을 운영하여 먹게 했고 별도의 부식비가 따로 나왔다.
부정을 막기 위해 취한 조치들이 보급이나 각종 수당이나 급여를 복잡하게 했고 이것을 다루는 체제와 조직이 또 생겨나야 했다.
최근 훈련을 나가는 간부들이 밥을 자비로 사먹고 병력들 관리하는데 드는 돈을 보전 받지 못해 불만들이 많아 졌다고 한다.
자신의 차를 부대 업무 때문에 썼다면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공금으로 주는 것이 맞다.
휴가자나 외출외박자의 것을 횡령하던 과거의 군대, 사비를 털어 부대비품을 사게 했던 과거의 모습들 ...
조금 더 알아보면 다양한 지급품이 있어 받아쓸 수 있음에도 절차가 복잡하고 아는 사람들은 자신들만 챙겼던 사례도 있었다.
이런거 저런거 불만들은 있겠지만 초급간부로 근무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거나 불이익을 보는 일은 없었으면 하고 현실성있는 수당과 급여가 주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