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제 아들을 이렇게 만들어 주소서.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꿋꿋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하게 하소서.
비오니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이 아니라
고난과 도전의 긴장과 자극 속으로 인도해 주옵소서.
그래서 폭풍우 속에서 분연히 일어설 줄 알고
넘어지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배우게 하소서
마음이 맑으며 높은 목표를 갖고
남을 다스리려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리고.
소리 내어 웃을 줄 알되 울 줄도 알고
미래로 나아가되 결코 과거를 잊지 않는 아들로 만들어 주소서.
장영희 쓰고 엮음 『축복』 중에서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막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
좋습니다.
내 자녀들에게도 이런 기도가 필요한데.
하느님께 빌어 봅니다.
오랜만에 보는 글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