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지배(Technocracy) 현상
1932년 미국의 저널리즘계를 떠들썩하게 하였던 둉어로서, 콜롬비아 대학 공학부 내 북미 에너지 조사부에 근무하던 스콧에 의해 제창되었다. 그는 생산분배를 기술자에게 일임하면, 화페제도를 페지하고, 가치 표준을 에너지로 하고, 24~45세 성인이 1주일에 4일, 하루 4시간 노동으로 1인당 GNP 약 2만 달러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테크노크라시는 1932년 미국의 저널리즘계를 떠들썩하게 하였던 용어로서, 콜롬비아 대학 공학부 내 북미 에너지 조사부에 근무하던 스코트(Scott, H.)에 의해 제창되었다. 그는 생산 분배를 기술자에게 일임하면, 화폐 제도를 폐지하고, 가치 표준을 에너지로 하고, 24∼45세 성인이 1주일에 4일, 하루 4시간 노동으로 1인당 GNP 약2만 달러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테크노크라시는 더 나아가 기술적인 전문가에 의한 정치나 사회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현 단계의 사회 과학에서는 사회 현상도 자연 현상과 같이 측정 가능한 영역이 증대되고 있으므로, 이 같은 전제 하에서 새로운 정치 이념 및 정책이 구상되어야 한다.
둘째, 재화의 생산이나 노동 과정이 기계화되고 있으므로, 재화 또는 노동을 단일한 가치 기준, 즉 金貨만에 의한 가치 기준으로 대체해야 한다.
셋째, 자본주의 체제하의 경제는 정치가가 맡기에는 너무 복잡하므로, 전문적 기술자, 경제학 자, 과학자들에게 맡겨야 한다. 즉, 앞으로의 정치는 전문적 기술자(technocrat)에 의한 정치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테크노크라시는 경제 불황의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지만, 여러 가지 비판이 일 어나고, 점차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수도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전문적인 기술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높아지고, 그들의 정치적 비중도 커지고 있는 현대에는 무시될 수 없는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