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앙꼬 첫 임보일기입니다
애들 데릴러가는 날 함박눈이 왔어요
하늘에서도 환영을 해주나?
너무 기뻤어요 ㅠ
입양센터에서 임보신청서쓰고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애들 물품과 주의사항 듣고
언렁 출발했어요. 장난감 선물해주신 봉사자님 밥이랑 간식까지 바리바리 싸주신 간사님 너무 땡큐베리머취
똘똘이는 길을 잘 못찾아요 ㅠ
네비를 봐도 다른 길로 들어가서 부천으로 갈 뻔;;;
어찌저찌 제대로된 길로 갔는데 너무 오래걸렸는지
앙꼬가 얌전히 있나 했는데 케이지 탈출!
운전중 사고발생하나 걱정을 했는데
의자에 올라가서 얌전히 앉아있네요 ㅎㅎ
왜 탈출한거냐....;;;;;;
집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긴장된 첫만남!
은 별로 대단치 않은 킁킁으로 끝나고...
대환장의 집안탐색
앙꼬가 겁장이라서 구석에 숨는다고 들었는데 역시
앙꼬가 찾은 첫 은신처
어째어째 꼬셔서 나오게하고 가드치니
두번째는 그래도 방이네요
세번째 장소에 애착담요깔아주고 식사대접
하나는 밥그롯 하나는 우유에요
간사님이 앙꼬는 첫날 밥을 안먹을수도 있다고 걱정하셔서 안먹으면 다른걸 먹여야지했는데
왠걸요
숨도 안쉬고 한그릇 뚝딱
다먹더니 또 환장의 집안탐색
이번엔 요깁니다
침대 스텝도 자연스럽게 이용해서 감동 ㅠ
우리 애들은 인간 엘베시스템만 이용하거든요
다만 너무 예민해서 돌아눕기만해도 일어나서
잠은 잘 못 잤네요
하룻밤 지나면 좀 나아지겠죠
또 소식 올릴께요
첫댓글 앙꼬야, 따뜻한 집에서 새해 첫날을 맞이했네. 축하해 ~
우리 앙꼬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아프지 말고 늘 건강하게 사랑 듬뿍 받으면서 행복하게 사는거야. 항상 응원할께. 우리 앙꼬 사랑해 ~
앙꼬야~~ 적응 잘하고 있구나. 따뜻한 가정에 도착했으니 건강하고 행복하게 효도 많이 하고 잘지내자~♡♡
케이지를 탈출했다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ㅠㅠ 그래도 아무 문제 없이 잘 도착하셨어서 다행이네요 앙꼬가 센터로 돌아왔을 때는 밥을 잘 안먹으려고 했는데 임보자님 집에 가서는 밥도 잘 먹고 정말 다행이네요! 여기저기 숨어 다니면서 어디가 좋은 자리인지는 바로 안 것 같은데요 바로 침대도 올라가고ㅋㅋㅋㅋ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할 것 같은데요! 앙꼬 소식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앙꼬야 ~ 너의안식처에서 잘쉬다가 즐겁게 나와서 가족들과 행복한시간두함께하렴~~^♡^
너의그시크한매력 발산해드리자~~
울 앙꼬가 은신처 찾느라 분주햇구나 ㅎㅎ얼릉 적응해서 넓은 집 전체를 편안하게 활보하며 지내렴😉
앙꼬가 편안함을 바로 아는거 같네요.
아이들이 우리보다 더 잘아는듯해요...사랑의 느낌
앙꼬야 이제 맘 푹놓고 잘지내자~대가족이라 잼나겠다 엄빠는 힘드시겠지만 ㅎ
밥 잘먹는다니 넘 다행입니다!! 잘 적응해가는거 같아서 넘 기분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