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유익종 작사/작곡)는 1986년 9월
발매된 「유익종」정규 앨범 1집에 수록된 대박 히트 곡으로
그를 대표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유익종」(1954년생)은 1974년 〈그린 빈스〉라는 통 기타 듀엣
으로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사실 처음부터 음악에 인생을
걸 생각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한양대 연극 영화과를 졸업 후,
영화배우를 꿈꾸면서 다양한 경험을 위해 음악에 손을 댔다고
하며, 지금은 완전한 음악 인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유익종」은 '이주호'와 함께 듀오 〈해바라기〉의 멤버이기도
했는데, 후일 '솔로'로 전향하여 "사랑의 눈동자", "이연(異緣)",
"세상 밝은 곳에서 빛나는 눈동자로", "추억의 안단테", "상처"
등 많은 히트 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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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을 잊고 져
멀어진 그대의 눈빛을 그저 잊고 져
작은 그리움이 다가와 두 눈을 감을 때
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