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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사협회 전면 휴진…
정부, 공정위 신고
한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을 결의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집단휴진과 함께 니다. 정부는 의협 지도부에 집단행동 금지 교사 명령을 내린 데 이어 의협을 공정위에 신고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 푸틴, 오늘 방북…
"서방통제 없는 무역·결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 북한 노동당 기관지 기고를 통해 북한과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결제 체계를 발전시키고, 서방의 일방적 제한 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 "북러 관계 심화 우려…
매우 긴밀히 주시"
미국 백악관은 "북러 관계가 심화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북한에 대한 지원 여부를 두고 긴밀하게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한중 외교안보대화 개최…
한반도 문제 논의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 하는 오늘 한국과 중국은 서울에서 외교안보대화를 개최합니다.
양국은 양자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 뉴욕증시 강세 마감….
S&P500 또 사상 최고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30번째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野, 운영·과방위 전체회의…
與 '李 사법파괴 저지' 특위 가동
여야가 국회 원(院) 구성 협상에서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단독으로 상임위를 개최한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자체 특위를 가동해 민생 현안을 챙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전에 전체 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전체 회의가 원 구성 협상 지연의 영향으로 여야가 합의한 일정이 아닌 탓에 여당이 불참하는 가운데 이종호 과기부 장관과 김홍일 방통위원장 역시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최태원, 1.3조 분할 판결에 "치명적 오류"…법원, 판결문 수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재산분할과 관련해 상고 방침을 공식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K 측은 항소심 재판부가 1998년 최종현 SK 선대 회장이 별세할 무렵의 대한텔레콤 주식 가치를 1000원이 아닌 100원으로 잘못 계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최 회장 기여도가 높게 측정돼 SK㈜ 주식이 '승계상속형 자산'이 아닌 '자수성가형 자산'으로 분류됐다는 겁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계산에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판결문을 수정하면서도 재산 분할 액수 1조 3800억 원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 회장 측은 수치 정정만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고 재반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상고심 과정에서 재판부의 수정 결정이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新석유' 구리전쟁….
韓기업 본격참전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구리가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도 구리 확보전에 뛰어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LS그룹 비철금속 소재 기업인 LS MnM은 최근 칠레와 호주에서 연간 수입량의 2배에 가까운 45만t의 동정광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이 같은 행보는 구리 광산 개발이 더뎌지면서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 우드맥킨지는 전 세계 구리 소비량이 2023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2.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공급 증가는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2034년에는 잠정적으로 구리가
약 475만t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 기업들이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 계속되는 공급부족에 구리 가격은 앞으로 약 4년 동안 t당 4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AI 고급 인재 40%가 한국 떠난다
국내 AI 인재의 해외 유출은 심각하다고 보도했습니다.
AI 인재의 이동을 추적하는 미국 시카코대 폴슨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친 AI 인재의 40%가 해외로 떠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대기업 10곳의 기술·인사 임원을 설문한 결과, 이공계 석박사 이상 ‘고급 인력’을 채용하는 게“어렵다” 혹은 “매우 어렵다”고 한 응답자는 10명 중 9명이었습니다.
응답자들은 고급 인력 채용이 어려운 이유로 ‘이공계 학생의 풀(pool)이 적다’는 대답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빅테크에는 연봉 상한선이 없다시피 하고, 노동 시장도 유연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이 이들과의 채용 경쟁에서 번번이 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이유로 꼽힙니다.
■푸틴, 오늘 방북…김정은 만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8~1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타스통신은 전했습니다.
러시아 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24년 만이자 사상
두 번째입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양국 안보협력을 한 차원 격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양국 관계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큐싱' 주의보…공유자전거 QR 찍었다가 통장 털려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QR코드를 악용한 신종 사이버 금융사기인'큐싱‘ 피해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큐싱은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악성 코드가 들어 있는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한 QR코드 위에 가짜 QR코드를 덧씌우는가 하면 가짜 불법 주차 딱지를 붙여놓고 QR코드를 통해 벌금을 납부하라고 요구하는 사기까지 등장했다는데요.
가짜 QR을 눈으로 구별하기 어려워 출처가 불확실하거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QR코드에 접속하는 것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같은 값이면 대단지"….
작년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는
올들어 수도권에서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대부분 15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라고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수도권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아파트는 139건이 손바뀜한
서울 송파구 가락동‘헬리오시티‘
였습니다.
주은풍림과 파크리오,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1단지’ 등 입주 10년 이내
새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았습니다.
대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정주 여건이 좋고, 매물이 많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