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로드 2015, 자전거 국토 종주 통일 대장정(5)
여주에서 출발된 대장정은 이포보를 거쳐 양평군립미술관을 경유한후 양수리 두물머리에 들어왔다.
오늘은 유일하게 이벤트가 없는 날 ㅡ
오로지 자전거 종주에만 전념하며 달리고 또 달렸다.
양평에 들어서니 긴 터널들이 수없이 이어진다.
자전거도로를 이렇게 터널들을 뚫어가며 만들어 놓았다는게 참으로 대단한 역사임을 새롭게 느꼈다.
오늘은 불행이도 가볍긴해도 부상자가 두사람이나 발생했다.
하필 완주가 코앞에 이르렀는데 우째 이런일이....??
어제는 자전거를 운송하던 화물트럭이 사고를 일으키기도 하였는데 ...
여기 소원을 들어준다는 나무에 다시는 불상사가 없기를 기원이라도 올려야할까 보다.
신령한 나무님!!
제발 종주팀 전원이 무사히 완주할수 있도록 협조를 기원하나이다~!!
두물머리를 지나 이름있다는 기와집 순두부집에 들려 점심식사를...
광진교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숙소인 일화연수원에서
유학생 종주팀이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
통닭과 수박등을 갖다놓고 종주 승리 쫑파티창면
숙소에서 아침일찍 광진교로 다시 나갔다.
종주단 일행을 환영나온 아역배우 문 사랑,세준맘 가족ㅡ
나라사랑의 가르침을 어린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태극기까지 준비하여 달려왔단다.
본래는 한복을 입혀 오려고 했는데 학교를 가야해서 불가피 평상복으로 왔다며
종주단을 위해 비오비타를 사들고 달려온 정성이 지극하다
대한민국이 이런분들이 있어 건강하게 흘러가고 또한 우리의 남북통일도 이런 열정과 정성이
모아 질때 좀더 빨리 실현되리라 ...
광화문으로 들어가기 직전인 시청인근도로변ㅡ
드디어 광화문에 도착하면 대장정의 마지막 지점에 다다른다.
낙동강 하구에서부터 1주일간 오로지 평화와 남북통일의 염원을 가슴에 품고
숨가쁘게 달려온 종주단 건각들이 무척 대견스럽기만 하다.
시청앞에서 광화문까지 세계 120개국을 대표한 연합종주단이 합류한 가운데
장엄하고 멋진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지난 5월 30일 출발된 피스로드 대행진은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고,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며
전 세계 121개국가가 참여하여 자전거 종주뿐 아니라 사정에 따라 자동차나 말을 이용하기도 했고
심지어는 두발로 뛰면서까지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무려 90일에 걸쳐 연인원 30여만명이 참여하여 3만km에 달하는 긴 여정을
숨가쁘게 달려온 것이다.
무엇 때문에 이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어 뛰고 달려왔단 말인가?
세계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 우리 조국의 남북통일의 염원과 평화세계실현이라는
인류 보편적 이상의 가치를 현실화하려는 몸부림의 일환이리라....
식전행사 ㅡ노래를 부르는 합창단들
피스로드 2015를 앞장서 이끌어온 대륙대표단
DMZ 철조망을 걷어내는 평화 퍼포먼스
광화문에서 피스로드 대장정 종주완료 기념식을 마치고 오후에는 국회의사당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한 주일을 달려온 국토종주 통일대장정이 드디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고...
의원회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곧이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증진 국제 심포지엄> 행사에 참여했다.
일본에 살고있는 우리 한국 부인합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한국 서울 평화연합부인합창단도 축가를 불러주고....
사할린에서 온 젊은이들도 사물놀이로 축하분위기를 띄우고....
합창단의 노래
조명철 국회의원의 인사말씀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쟈스민,설훈,조명철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과 각계 지도자 내외 귀빈들이 자리를
함께한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전 미국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타드 티아트 전 미 하원의원,크루츄크 전 우크라이나 대톨령등
세계적인 VVIP급 귀빈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피스로드 행사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패 전달
첫댓글 조심하시고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