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캠프 인편을 20여통 썼는데, 동명인(조정우A, B) 문제 해결이 안되었다면, 아직도 너에게 도착하지않은 편지가 되었을까하여, 이곳 성당카페 인터넷 편지를 써 보는구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아들 정우 미카엘아,
같은 신앙안에 머물러 있어서 항상 안심되고, 늘 감사해본다.
멀지만 같은 대한민국 하늘아래 함께 있어서 좋고, 오늘도 너를 향한 화살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구나.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고,
잘 살아낼것이라 믿기에 가족들 모두 열심히 살고 있을께.
아빠 농장은 벌써부터 새로운 상품 입고를 하면서 봄맞이 준비를 시작하고 있단다.
아직은 많이 춥지만, 봄이 아주 가까이에서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구나.
든든하고 씩씩한 군인의 모습이 되어있을 정우의 모습이 기대된다. 지난주 성당 사진보니 머리카락도 제법 길었던데^^ 10일 후 만날때 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렴.
동기들과도 서로 챙겨주면서 행복한 생활하길 바래♡
너와 함께 생활하시는 예수님께서 너와 모든이들에게 필요한 은총을 주실거라 믿는다.
참, 두분 신부님 모두 발령나서 지난주에 이동하셨단다.
양필선베드로 신부님께서는 교구청 청소년사목국으로 가셨고,
강상구베드로(진월동 청년회장 출신) 신부님께서 보좌신부님으로 오셨단다. 10년만에 돌아오셨다고 미사중에 인사말씀하시더구나.
진월동 청년회장은 영수 형이라고 하고~
군생활하면서 정우도 신앙체험, 기도 속에서 살면서
복귀해서 청년회장도 하면 좋겠다는 소망^^
- 조정우미카엘의 영원한 찐팬, 엄마 씀
*추신 :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모든 분들의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늘 미사 후에 전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