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다육이

[이광님(광주남구)]

우리집 앞 105호가 6일 이사
갔네요.
가면서 빈 화분과 꽃 10여종
주고 갔네요~

그런데~
안 키워봐서 부담이 크네요

8층에서 5종 심어주고 갔는데
구경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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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화분이 30개가 넘어요

이것만 잘 활용하면
부자될것 같네요.

자소엽 이건 화단에서 퍼다
심어 놓았는데~
이틀에 한번 물을 꼭 주네요

밖의 화분엔 부추 심어졌어요

[맹명희]

ㅎㅎㅎ...
아직 젊으시군요.
내 나이 돼 봐요..무거운 화분 싫고 가벼운 플라스틱 쓰고
싶어집니다.

[정수경(서울)]

저두 손목아파서 플라스틱으로 많이 바꿨어요~~ㅋ

[맹명희]

예쁜 거 잘 들이셨습니다. 식물과 친구하는게 건강에도 좋을 겁니다.

[이광님(광주남구)]

ㅎㅎㅎ~
무겁지 않고 괜찮아요
맹선생님 부추만 봐도
저는 아직 멀었어요.

[정수경(서울)]

다육이는 신경 많이 안써야 이뻐집니다~

[이광님(광주남구)]

신경만 쓴다고 잘 클까요?.
햇님이 내려다 봐줘야되고 공기.물
걱정되요
가끔 우리집 놀러
온다는데~
안 왔으면 하네요.ㅎ.ㅎ

[이광님(광주남구)]

아하~
그래서 다육이 좋아하거든요.

[이유근(서울 광진구)]

ㅎㅎㅎ
이해 됩니다
사람이 싫은게 아니라 화초 검열 할가봐~~~
ㅎㅎ

[박건순(경기용인)]

정수경님 글에 한표 던져요.
햇빛 좋아하지만 물은 싫어하네요.

[이광님(광주남구)]

어찌까요
이번에 실패하면
꽃 안키울 작정 으로
최선을 다 해야지요.
쳐다만 봐야겠네요

[박건순(경기용인)]

광림쌤 워낙 부지런한 분이라 쳐다만 보실수 있을까 염려되네요.

[이광님(광주남구)]

꽃만 보게되고
관심이 가니까 과잉이
문제 되겠네요.ㅎ.ㅎ

[김진철(대구달서구)]

저도 초보입니다
이쁘게 키워서 보여주십시요

[이광님(광주남구)]

잘 될려나 걱정이요~
욕심만 부리고 키우지
못하면 낭패이니~
어 휴~ㅎ.ㅎ

[구경분(인천강화)]

주인이 버리고 갔다는 선입견 때문인지 꽃들이 쓸쓸하고 슬퍼 보입니다.^^

[이광님(광주남구)]

버린것 주은것 아녀요
안 버리고 챙겨줬어요

[구경분(인천강화)]

주인이 버린 게 아니라 챙겨 주신 건 맞는데
주인 곁을 벗어났으니 주인한테 버림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표현입니다.
모두가 금방 잘 번져 자랄 꽃들이라서 얼마 안 가 풍성해지겠어요.^^

[이광님(광주남구)]

잘 커줄까 걱정되요
욕심만 부려놓고
감당도 못하고~
올여름 덥 다는데
더위탈까 ~ 염려도 되요

[김혜영(수원)]

다육이들은 번식도 잘되고 키우기 쉬워요
햇볕을 좋아해서 밖에서 쨍쨍하게 달궈야 튼실해 집니다 그렇치 않으면 웃자라고 키만 커진답니다

[이광님(광주남구)]

우리집이 1층이라서
햇볕이 비춰줘도
한 40%정도 비춰주다
지나가요~
우리 창이 차량유리
처럼 썬팅되서~
안에서는 밖이 보여도
밖에선 검게만 보여서
안보여요
햇볕이 강하게 못 들어와요~ 어떻하죠?..ㅎㅎ

[김혜영(수원)]

일층이시면 밖에다 내 놓으시면 어떨까 싶네요 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

[이광님(광주남구)]

다들 그러는데~
생각 해 봐야 겠어요

[이화자(서울동작)]

우리동네는 1층은 나무그늘 때문에 일조량이 부족해요
그늘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잘 돼요

[이광님(광주남구)]

그럴것 같에요
포기 해야 할까요?.
에고 ~재미가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