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대 글/筆利利 비 바람 맞이하고 무성한 키로자라 기대어 얼싸안고 흙에 노랠 부른다 잔은 가득차고 갈대는 이미 취했다 아버지에 또 아버지의 혼으로 잇어온 뿌리 침묵하지 않으려고 대처 파멸에 냄새를 촛불로 살랐다 민초의 꿈을 깨우리라 찬란한 햇살은 어디갔나 저녘 노을속에 허우적대는 해를보며 안타까워 사위하다 불씨되어 타오른다
첫댓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
갈대만 보면 쓸 쓸함이 연상되니, 님들도 그러 하신지
님의 세계에서 머물다 갑니다
바람결에 들려주는 님의 향기가 갈대되어 돌아오는듯한 오후입니다..고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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