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광민 기자]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이 "
엘지에서 1000승 감독이 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며 현장에 복귀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김인식 위원장은 23일 야구의 날을 맞아 OBS <
명불허전 > 을 통해 "1000승을 조금 앞둔 980승에서 감독직을 떠나있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가능하다면
엘지에서 1000승을 채우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추며, 조심스레
엘지로 감독직 복귀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09년
한화 이글스를 마지막으로 감독직에서 떠나 현재
한국야구위원회 KBO 규칙위원장으로 활동 중으로 9구단인 NC 다이노스 초대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다.
24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김 위원장은 "방송에서 1000승 조금 남겨둬서 기회가 된다면
엘지 감독을 해보고 싶다고 말을 했다. 그런데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웃은 뒤 "2년 정도 자리를 비웠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보고 싶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국민의 관심 속에 치렀던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국민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줬던
이승엽 선수의 홈런 대가로 200달러를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2006년 제1회 WBC
도쿄돔 지역예선 일본과의 경기를 앞둔 상황, 김인식 감독의 경기 전 연습 중인 이승엽 선수에게 홈런을 치면 200달러를 주겠다는 농담섞인 말에 이승엽 선수는 대표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로 멋지게 홈런을 쳐냈고, 우리 대표팀은 역전승을 거두게 된 것.
이에 김인식 감독은 흔쾌히 이 선수에게 200달러를 건넸다고.. 그런데, 당시 우연히 이를 본
박찬호 선수는 자신도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으니 용돈을 받고 싶다고 졸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엽 선수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정말 용돈을 주실 줄 몰랐는데, 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다. 감독님이 건강하셔서 야구계에서 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김인식 감독의 이야기는 OBS < 명불허전 > 홈페이지(www.obs.co.kr)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첫댓글 아 이분은 좋은분인데 안되요...이분 성품이 너무 착해서 안됩니다.... 이 팀에는 빡센 감독이 오셔야됩니다 믿음의 야구가 될 환경이 아닙니다
모르시는군요 ㅋㅋㅋ 김인식 감독님 한성깔한다는 소문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그거 보고 배웠다고 ㅋㅋㅋ 김경문 감독 온화해 보이지요.. 아닙니다.. 성깔 장난아니라더군요
이 감독은 근데 리빌딩이나 신인한테는 너무 관심이 없으세요...노장의 포텐은 인정합니다만...
노장도 잘키우세요.. 한화시절에는 투자를 전혀 안해서 그랬지만.. 두산 시절에 정수근, 심정수,홍성흔, 박명환등등.. 신인을 많이 키우셨지요.. 또 한화시절에는 엘지 암흑기처럼 한국에서 가장 못하는 신인만 모였지요
아니에요 이분 실제로 한화팬들 글 보세요....이분이 관두고 난 한화는 정말 갑갑한 팀이에요 세대교체도 없고 이분은 오시며안됩니다
난,시로,~~~~~~~~김인식씨 별루얌..!!
아직 공석이 아닌데 이런기사가 날수 있나요?ㅋㅋ
어쨌든 박감독님 이기사좀 보고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ㅎㅎ보니깐 이거 편집된거더라구요 ㅎㅎ
이거 편집 완전 많이 된것입니다.
OB감독으로 가시지 않을까요??
안돼요 안돼..ㅠㅠ 김인식 감독님은 스몰볼을 전혀 안하시잖아요...ㅠㅠ 엘지랑은 안맞는 감독같아요...ㅠㅠ 저도 김인식감독님 좋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