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바야흐로 축구의 시대가 열렸다. 전 세계가 축구에 열광하고
축구에 운다. 솔직히 축구만큼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스포츠는 없다고
생각한다. 비약된 표현일수 있지만 9회말 투아웃 풀카운트 석점 뒤진
상황에서 상대 특급 마무리투수를 상대로 팀 간판 4번타자가 날리는
만루홈런, 연장 2회차 2점 뒤진 상황 포워드가 던지는 0.5초 남긴 20m
버저비터 보다 더한 감동이 축구엔 있다고 본다.
이런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축구란 발로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심리가
타 스포츠 보다 훨씬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순전히
육체적인 리즌을 들자면 말이다. 실례로 발은 신체부위에서 가장
멀기때문에 어렸을때 부터 꾸준히 연습을 한 만큼 타고나는 무언가가 생긴다
소위 연습만으론 카바할수 없는 손운동과 틀린 무언가가 있다.
후후 이 얼마나 로망이 있는 스포츠 인가 어떠한 스포츠보다 팀원간의
연계를 중요시하며 사실 안보이는 전술이 가장많은것이 축구라는 스포츠다.
또한 대한민국 남자를 떠나 일본 멀리 유럽에는 남성들의 뭐랄까? 경쟁심?
자긍심을 끌어올리는 스포츠이기때매 심리적으로도 축구라는 스포츠는
참 잘만들어진 게임이 아닐수 없다.
왜 제목과 다른 이런 망말을 하느냐? 나 역시 대한 민국의 남자로써
축구에 대한 엄청난 자긍심을 지니고 있으며 플레이시나 관전시나 항상
무언가 끌어오르는 상태이다. 그런 위대한 축구라는 스포츠의 강대국으로
점점 발 돋음하는 대한민국의 축구가 정말 세계적으로 훌륭한 스포츠의
위대한 나라가 되어가는 시점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살짝 오바아닌 오바를
떨었다.
이제 우리나라는 유지하는 시점이 왔다. 브라질,독일 이 두나라는 대표적으로
기복없이 월드컵에선 꾸준히 통하는 나라이다. 혹자들은 독일축구는 재미없다
뭐다하지만 나치즘으로 다듬어져온 유럽의 한국판 끈기를 지니고 있는 나라
로써 큰경기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독일은 민족성이 참 강한 나라이다)
여하튼 이러한 이류이로고서니 2006년을 향한 필자의 짧은 포지션 및 그 선수에
대한 어느정도의 평가를 내려보고자 글을 올린다. 또한 필자는 나름대로 트인
머리라는 자부심에 싸여 내가 내린 정의에 대해 결코 의심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아 저부분엔 이런 선수가 어떠어떠하기 때문에 더 낳지 않을까요? 라는
말로 한번 아직은 부족한 내 통념을 설득시킬수있는 글을 보기위해서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수 있다. 니가 축구 전문가도 아닌데 그따위걸 알아서 뭐하나
하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몸으로써 축구에대한 의견을 공유하는건 죄가 아니라고
보고 이 사이트에서 나의 축구경력을 완전히 무시할수있는 머리를 가지고 계신
위인을 만나보고 싶고 또 이젠 나도 당당히 축구에 대해 내가 아는 울타리가 아닌
조금더 광범위한 생각을 알고 싶어서이다.
여튼 내가 바라보는 2006년은 이렇다.
감독 - 차범근
세계에 통하는 경쟁력이 선수에 갖추어졌다면 결국 한국선수를 가장잘 알수
있는것은 바로 한국 감독일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해설이나 다양한 분야에서
넓은 시각을 갖추고 실전에 강한 그가 최 적격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이유는 길이 길어지면 재미 없기때매 생략하겠다.
포메이션 - 일단 차감독이라면 전형적인 442를 쓰시겠지만 세계적 추세에 맞춘다면
타켓형 포워드하나에 셰도우형 스트라이커를 쓰실것이다. 또한 보란치를
2명을 둘것이고 공수조율을 할수있는 우리나라에서 오랬동안 없어진 개념
플레이 메이커를 둘것이고 명보형이 없는 시점에 무난한 4백을 쓸것으로
예상한다.
타켓형 포워드 - 솔직히 필자는 최용수에게 모든 기대를 올인했다. 또한 부활을
간절한 심정으로 바라지만 비판적으로 본다면 가능성은 30%에
가깝다고 본다. 이미 자신감을 크게 상실한 편이고 본인도
더이상 국대에서 뛸 "근성"을 잃어버린듯하다. 필자도 이 원톱
에는 누구를 넣어야할지 모르겠으며, 그나마 이동국이 가장
적절할뿐이지 넣어야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솔직히 정조국은
파워가 부족하고 김동현은 김도훈만 못하다는게 필자의 평이다.
정말 애로사항이 넘쳐 마지않을 상황이다.
셰도우형 포워드 - 필자는 안정환에 60 박지성에 40을 준다. 안정환은 못할땐
내 시각엔 짜증이 날 정도고 팀플에 약간은 저해를 주는 플레이를
하지만 안정환은 판타지 스타에 공간에 들어갈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그 공간에 들어가는 경기를 펼친다면 그는 기대에 부흥
하는 플레이를 할것이다. 하지만 그런 경기가 3경기중 1경기정도
인것을 감안하면 어쩌면 안정적으로 잘하는 박지성이 더 적격
일지도 모른다. 또한 혹자가 꼭 부활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고종수를 히딩크처럼 차범근이 셰도우로 쓴다면 안 30 박 40 고
30 정도로 보고 싶다.
양 날개 - 양날개는 우성국 좌천수이다. 말할것없이 우리나라의 큰 재산이 될선수이
다. 필자도 이천수의 싸가지는 맘에 들지 않지만 솔직히 돌파하는 일품
이라고 주저없이 말할수 있다. 또한 최성국은 언젠간 우리나라의 큰
보배가 될것이고 좀더 여물라면 선배눈치 안보고 자신의 플레이를 할수
있는 무대인 유럽으로 갔음 좋겠다. 좋지 않은 리그라도 말이다.
투보란치 - 보란치는 한명은 미필에 한명은 디펜에 있는 보란치를 쓰겠다. 둘다
기동력이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가장 적격은 현재는 김남일과 을룡이형
이다. 일단 기동력은 을룡이형이 오바렙능력이나 수비형 보란치답잖게
뛰어난 돌파력을 지니고 있고 수비력도 굉장하니 가끔씩 튀어나오면
상대팀에게 엄청난 애로사항을 줄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김남일은
꼭 플레이 메이커와는 다른 구질의 패스로 공수 조율을 하여
공격루트를 넓히는데 일조하는것이 가장 바람직 할것 같다.
또 을룡이형이나 남일이형이 지치면 체격이 작아 좀 불안하지만
김두현에 올인하고 싶다.
윙백 - 윙 백은 현재까진 두말할꺼 없다. 영표형과 종국이다. 둘다 수비답잖은
개인기를 지니고 있다. 솔직히 유럽 윙백들은 단단하지 현란한 개인기를
지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둘다 스피드가 엄청나서 상대의 빠른윙
잡는데도 이로우니 이 어찌 더 좋을수가 있을까? 하지만 그만큼 파워를
상대하면 좀 지칠경우가 있으니 윙백 후보로 김동진 혹은 우리 꾀돌이
진섭이를 추천하고 싶다.
중앙 수비수 - 음.. 정말 고민되는 부분이 아닐수 없다. 사실 상철이형이 해줬음
하는 바람이 엄청나지만 상철이 형이나 태영이형이나 진철이형은
그맘때 체력이면 솔직히 유럽을 감당하기는 힘들꺼 같다. 노련미
3으로 파워를 막기엔 솔직히 좀 무리라고 판단하는 편이라서
말이다. 현재로썬 김동진이 하거나 조병국이 하겠지만 글쌔 그때
까지 과연 노련미가 얼마나 붙을까? 심히 고민되는 부분이다.
키퍼 - 간단히 말해서 영광이에 올인이다. 사실 필자는 병지형의 복귀를 누구보다
바라지만(미안한 소리지만 운재형은 좀 별로다 난..)전체적으로 키퍼는
리듬이다. 반데사르도 최강소리를 듣다가 한번에 몰락했고 칸도 요즘
이렇다 하지 못하다. 그리고 점점 젊은 키퍼가 각광 받는 시대가 왔다.
세계적 추세만 따라도 바로 영광이 일수 밖에 없다.
플레이 메이커 - 그 이름하야 고종수다. 우리는 고종수를 살려야 한다.
전담프리킥,코너킥 그리고 킬패스... 그리고 천재만이 가질수있는
센스 <- 솔직히 플레이 메이킹은 센스가 다 먹고 가야 되는법이다.
센스가 있어야 시야가 넓어진다. 센스가 없다면 공잡고 시야가
좁아질수 밖에 없는것이다. 제발 고종수가 다시 부활하길
간절히 바란다.
박종환 감독님은.. 제 선배..-_-;;;;; 이주일 옹하고 친한 벗이셨죠.. 감독관은 참 틀리시군요... 그런데 엄하게만 다뤄선 경기시에 창의력이 없어지는 엄청난 단점이 있죠..-_-;; 정신적 압박이 자유분방한 선수들의 창의력을 제압하여 삽질을 잘 유도하는것이 흠 양날의 칼이랄까요?
이동국 부활에 이 까페회원님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 것 같네요..이동국...독기가 없어요..자기 자신도 알텐데..바로 저 앞에 있는 걸 알텐데..독품으면 황선홍 못지 않죠.. 언론이 망쳐놓은건지..아니면 스스로가 부족한 건지..스트라이커는 비난에 우뚝 설 수 있는 카리스마 이상의 그 무언가가 필요한거랍니다..
모든조건을 가지고도 국대에서 외면당하는 건..히딩크도..쿠엘류도 모두 그를 외면하고 있는 건..그만큼 스트라이커 자리에 부족하다는 이유 외엔 설명이 불가능하죠...아직도 자기자신과의 싸움(슬럼프 극복과 자신감 회복)속에 있는 건..자칫 축구생활을 마감하는 날까지 자기자신과의 싸움만 하다 끝나는 건 아닌지..
첫댓글 당장 2006년을 바라본다고 치면.... 신예들 보다는 이동국, 고종수 이 2선수가 아마 부활한다면 천군만마를 얻은듯.. 할거에요
감독만 맘에 안드는군요... 국대는 아무래도 결과론으로 가야합니다...국민의 녹을 먹어야하므로... 맘씨 착하고 우유부단한 스트라이커 감독보다는 골은못엏었던 아마 출신이라도 결과적으로 건달같은 감독이 국대 감엔 필요합니다..왜냐구요? 국민의 세금은 거저 먹습니까..
김종부를 죽인 축협...박종환을 말아먹은 축협.... 물론 당사자(선수들...)은 피곤했겠죠...잘하고 명망있는데 허구헌날 트집잡는 감독이니 말이죠...그런데 걔들이 보여준게 없었죠...세금은 쳐먹으면서...결론은...국대는 아무나하는게 아니죠..결과로 책임지려면 맞든 구르든 책임을 져야합니다...
지금의 실미 같은 허약한 국대들..(물론 몇몇의 선수는 제외합니다) 박종환 같은 꼴통감독아래 1년은 있어애 합니다...히딩이 오기전에 박종환 감독아래 6개월만 굴렀어도...히딩은 좀더 쉽게 아이들을 다룰수있지 않았을가 합니다....암튼 제 꼬장이엇습니다...
박종환 감독님은.. 제 선배..-_-;;;;; 이주일 옹하고 친한 벗이셨죠.. 감독관은 참 틀리시군요... 그런데 엄하게만 다뤄선 경기시에 창의력이 없어지는 엄청난 단점이 있죠..-_-;; 정신적 압박이 자유분방한 선수들의 창의력을 제압하여 삽질을 잘 유도하는것이 흠 양날의 칼이랄까요?
차범근씨는 3-5-2 쓰지 않나요???그리고 왠지 차범근은 이천수를 뽑지 않을꺼같아요.
차붐짱 ㅋㅋ
하늘바람별님 말하는게 상당히 예의가 없어보이네요....
이동국 부활에 이 까페회원님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 것 같네요..이동국...독기가 없어요..자기 자신도 알텐데..바로 저 앞에 있는 걸 알텐데..독품으면 황선홍 못지 않죠.. 언론이 망쳐놓은건지..아니면 스스로가 부족한 건지..스트라이커는 비난에 우뚝 설 수 있는 카리스마 이상의 그 무언가가 필요한거랍니다..
모든조건을 가지고도 국대에서 외면당하는 건..히딩크도..쿠엘류도 모두 그를 외면하고 있는 건..그만큼 스트라이커 자리에 부족하다는 이유 외엔 설명이 불가능하죠...아직도 자기자신과의 싸움(슬럼프 극복과 자신감 회복)속에 있는 건..자칫 축구생활을 마감하는 날까지 자기자신과의 싸움만 하다 끝나는 건 아닌지..
이동국선수 그 독기를 좀 가져볼까 하고 상무에입단해서.. 잘되고 있는데....점점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고요..
저23인 엔트리에.. 공격수가 너무많네요- _-;;;;;; 좀 황당할 정도로 많음- _-;;;;; 4-4-2 쓴다고 하는데. 수비수가 5인데.. 누가 중앙수비 둘?? - _-;;;;;;;;;;;;;;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