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문민 정부 이후에 기득권자가 제 맘대로 행동하는 것과, 좌파들의 억화심정 높인 좌파 투쟁의 강도의 상호 상승의 통로가 분명했다.
홍준표 국적법은 사실상 그 회로의 차단을 의미한다. 그러나, 문민정부 이래에 기득권자에 만용의 자유를 허락하고, 만용의 자유를 좌파 투쟁의 열정으로 활용한 시스템을 즐긴 이들의 연대성은 묘하게 드러났다.
'국수주의'란 식으로 뽑는 개념어구는 상위 2%미만의 어디든 자유롭게 떠나갈 수 있는 기득권자 부자의 자유가, 대한민국의 국가공동체의 공동선에 의해서 만용의 자유를 누릴 수 없다는 데에서 이어지고, '인권'이란 개념도 결국은 그러한 바탕에서 이어지게 된다.
이번 국적법이 소급입법여지가 차단되었다면, 찬성했을 것이라면서 대단히 뻔뻔하게도 '태극기'를 거는 사람을 보니, 누구라도 욕을 하고 싶었을 터인데 어떤 사람이 욕설을 남겨 두었다.
밑줄 친 부분을 보면, 정말 문제점이었던 요소가 떠오른다.
나이 들어 군대 가는 것도 좋은 일이라 본다. 나는 방위병이었지만, 나를 줄기차게 괴롭혔던 이가 당시 대학생 평균용돈의 20배를 쓴 강남 부자였다. 물론, 그는 그 당시에서도 강남 오렌지 순위에서 바닥권에 지나지 않았다.
"어후! 내가 어떻게 군대를 끌려와서 저런 저 새끼 고문관과~!!!!"
1990년에도 군대 내에서 강남 부자 출신이면서 군복을 입는다는 것은, 거의 '수치'단위로 여긴 개넘이 분명히 있었다. 2005년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랬을 것이다.
(나는 이름도 안 잊어먹는다. 방위생활 내내 강남 부자로 중대 내에서 겉돌아서, '씨발 박재*'으로 불렸다. )
나는 방위 때 고문관이었음을 인정한다. 그렇다 해도, 제2의 '씨발 박재*'들은 꼭꼭 군복을 나이들어서도 입어야 한다고 본다. 군복 입으면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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