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는 국내 총 생산(Gross Domestic Product)을 일컫는 말이죠.
일정기간 동안에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생산물의 시장가치를 뜻합니다.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생산되었다 함은 그 나라 국민이 생산한 것이든 외국인이 생산한 것이든 간에 그 나라 국경 안에서 생산된 것은 모두 GDP에 포함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내국인이 생산한 것이라도 해외에서 생산된 것이면 GDP에 포함되지 않지요. 이 때의 생산물에는 유형의 재화뿐 아니라 무형의 서비스까지 포함됩니다.
국민 총 소득 GNI(Gross National Income)은 내국인에 의해 국내, 외를 막론하고 취득한 소득의 합계입니다.
따라서 외국인에 의해 국내에서 번 소득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GDP는 국경을 중심으로 하고, GNI는 사람의 국적을 중심으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같은 나라라고 하더라도 GDP와 GNI의 수준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겠지요~
제가 마침 경제학 관련 강의를 듣고 있던터라 도움이 되실까 해서 적어 보았어요^^
첫댓글 그럼 GNP는 GNI랑 뭐가 다른가요? 님이 GNI로 설명하신 개념은 제가 아는 GNP의 개념이랑 같은데 두 개가 같은건가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GNI는 국민소득의 세가지 측면 중 지출측면을 강조한 것으로, GNP가 국내총생산(GDP)에다 해외로부터의 순요소소득을 합산한 것이라면 GNI는 불변 가격기준 국내총생산(GDP)에다 교역조건변동에 따른 무역손익을 더한 후 실질 대외 순수취 요소소득을 합친 것이다." 라고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