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중공업(034020)- 한화증권 조선/기계 정동익
- 하반기에 강한 주식, 두산중공업
<2분기 실적은 예상치 상회>
- 2분기 매출액 2조 4,564억원(yoy +18.7%), 영업이익 1,699억원(yoy +3.5%, 영업이익률 6.9%)기록.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선스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
- 세전이익은 지분법손익이 전분기 +274억원에서 +733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컨센선스를 크게 상회. 일회성 이슈로 인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 주된 배경으로 추정.
<비 발전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부진을 어떻게 볼 것인가?>
- 발전플랜트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2.6%를 기록해 지난 분기에 이어 12% 대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
-나머지 사업부문은 수익성이 매우 부진하거나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가 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산업부문 및 건설부문은 충당금 설정이 적자의 배경.
- 즉 발전부문의 실적이 좋을 때 잠재적인 부담요소를 떨고가자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부분으로 해석할 수 있음.
- 마이너한 사업부문의 실적부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본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사업부의 구조적인 마진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하반기 계절성을 믿어보자>
- 동사 주가는 그동안 하반기에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 왔음. 2003년 이후 동사 주가는 상반기 성과와 상관없이 9번 중 8번의 케이스에서 하반기에 주가가 상승했음.
- 이러한 주가의 계절성은 단순히 우연의 일치라기 보다는 수주와 실적의 하반기 계절성에서 기인했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임.
-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신규수주의 하반기 비중은 각각 79.4%와 85.8%(예정)에 이르고, 매출비중 역시 56.2%와 54.7%로 하반기가 절대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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