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화중에 매년 연말에 토시코시 소바를 먹으러 오는 가족을 위해 예약석을 마련하고 가격을 처음 가격으로 바꾸어
가족을 맞이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우동이 아니라 소바이고 이 동화도 실화가 아니라 지어낸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이든 아니든 이 동화는 일본, 한국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자본주의에 물들어 극도로 인정이 메마른 사회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냉면집을 제가 여러군데 가보았지만 인정이 많은 주인은 몇분 되지 않습니다.
적은 돈으로 많이 먹겠다는 심보도 문제지만
현재 냉면 가격을 보면 이런 동화가 나올 가능성이 0% 입니다.
첫댓글 사람 살아가는 냄새가 좋은데...
일본도 덤이나 후하게 주는 문화가 없고 한국도 냉면에 사리는 3-5천원을 받으여 고기 시켜먹는 사람들을 위해 양도 적게 주쟎아요. 냉면집이 가장 야박한 집들이 많은듯..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