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정토신앙 현행법회가 있었는데 현행서방경에서 강조한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 관련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하동(河東) 청계사(淸溪寺) 『현행서방경(現行西方經)』은 1709년(숙종 35) 하동 쌍계사에서 개간한 정토왕생을 지향하는 불교 수행의식집이다. 이 책은 미타 신앙을 실천하기 위해서 일종의 수행 방편을 채택하고, 그 영험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문헌이다. 표찰을 던져 내생에 태어날 곳을 점지하여 정토왕생의 참회법을 닦게끔 유도하는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귀중본의 기준이 되는 임진왜란 이전의 판본은 아니지만, 임진왜란 이후 피폐해진 상황에서 고려 후기의 자료를 중간한 것으로 매우 희소한 자료이다
1권 1책으로 목판본이다. 1448년(세종 30)과 1531년(중종 26)과 1710년(숙종 36)에 각각 간행되었다. 이 중 현재 가장 널리 유통되고 있는 것은 1710년본이다. 1710년본의 발문에 의하면 이 책은 1298년 저자 원참(元旵)이 공산(公山) 거조사(居祖社)에서 염불 수행을 닦고 있던 정월 어느 날 밤 낙서(樂西, 아미타부처님의 자호 중 하나)라는 신승(神僧)이 나타나 현행법(現行法)을 전수해 주었다. 하룻밤의 대화를 기록하여 전하였는데, 1448년 화엄대사(華嚴大師)가 조계조선공(曹溪祖禪公)의 예참 1권을 합하여 직지사에서 최초로 간행하였다. 1710년본의 간행은 명안(明眼)이 지리산 칠불암에 머무르면서 우연히 이 책을 보고 현행법회를 수련하다가 표찰(標札) 41개 중 ‘불(佛)’ 자를 얻고 서원을 세운 뒤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 현행서방경』 본문에는 먼저 ‘불설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佛說阿彌陀佛本心微妙眞言) 다냐타옴 아리다라 사바하’를 제시하고, 이 주문은 한 번 외우면 80억 겁 동안 아미타불을 염불한 공덕을 얻으며, 108번을 외우면 1,060석(石) 겨자알 수의 아미타불염불공덕을 얻는다는 등의 그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양한다.
다음에는 저자가 1298년 정월 홀로 법당에 앉아 이 주문을 1만 번 외우고 회향하는 날 나타났던 낙서와의 대화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즉, 낙서는 이 주문을 1만 번 외우고 표찰을 던지면 후세에 태어나는 곳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그 표찰은 ‘나무아미타불 본심미묘진언 재문어이즉왕생 여제중성동유희 여래대지복덕해 일시분부송지자(南無阿彌陀佛 本心微妙眞言 才聞於耳卽往生 輿諸衆聖同遊戲 如來大智福德海 一時分付誦持者)’의 40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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