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국대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선수...
실력에 대한 칭찬과 비난 여부를 떠나서 어찌됐든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선수는..
차두리 선수겠죠...
그리고 요즘 우리 국대에서 지고 있는 선수...
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전에서 국대 역사상 최약체로 평가되던 한국 국가대표팀을 프랑스로 가게 만든 장본인..이지만..팬들의 비난 속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선수...
최용수 선수겠죠..
뜨는 별이 있으면 지는 별이 있다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네요..
차두리..
미완의 대기..
폭발적인 스피드와 유럽 선수보다도 더 뛰어난 신체조건..
UEFA컵을 차지하고..당시 최고의 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100골 가까이 넣으며..
한국이 낳은 최고의 스트라이커..차범근의 아들...
아버지의 후광과.. 그만이 가진...독특한 가능성으로...분데스리가 1부리그..
프랑크푸르트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차두리 선수..
차두리 선수...
최근 두차례의 국대 경기를 통해 지켜본 결과..
분명..향상되었습니다..
그는..처음..히딩크에 의해..선발되어..경기를 뛸 당시..
공을 몰고..센터링조차..제대로 올리지 못했고..
윙이라기보다는... 수비에 더 치중하면서..
상대 미드필드진의 선수를 간간이 깔아뭉개주기만 했습니다..
그리고..팬들의 엄청난 비난과 비웃음..비아냥..
아버지의 엄청난 벽....
레바논전에서의 어깨 맞고 들어간 그의 골을 가지고... 많은 칭찬과 뽀록이라는 반대의견으로 다투고 있습니다..
그는 헤딩을 할 줄 모른다...
그러나... 골을 넣은 후에... 후반 중반경...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히 머리에 대서..골대 오른쪽 상단을 향해..골키퍼가 간신히..몸을 날려..막아낸..헤딩슛은...과연..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합니까...
그것도 뽀록입니까... 축구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분이면..그 헤딩이 뽀록은 아니었단 걸 알 겁니다...
발목슛..엉덩이슛..그리고 어깨슛..그리고 모두 골인..
발목슛이라고 하는 건..일단 안정환의 패스를..순간적으로 뛰어들어가던..차두리가..발을 갖다댔고..빚맞은 공은..구석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그가 의도했던 슛은 아니었겠죠..^^
엉덩이슛... 이 역시 그가 의도한 슛은 절대 아니었겠죠..
그리고 어깨슛..
헤딩을 하려다 머리를 스치면서..어깨 맞고 들어갔습니다..
어깨만 아니라면..정말 그림같은 헤딩슛이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그 어깨슛 같은 장면조차도..
이전의 차두리는 그 위치에 서있지도 못했고..
위치 선정이라기보다는..그냥..골대 근처에 머무는 정도였습니다..
그의 주된 활동지역은 오른쪽 측면부터 하프라인 근처까지였죠..
그가 머리로 넣었다면 그야말로 굿이지만..그가 보인 움직임 그 자체를 칭찬해줍시다..
그리고..그가 그 경기에서 보여준..오른쪽 측면 공격은...
수비수 둘 달고...힘과..스피드를 이용해..여러 차례...일단 수비를 뚫었습니다..
제 아무리..세계적인 수비수라 하더라도..힘과..스피드를 갖춘..윙플레이어를 막는다는 건.. 힘에 벅찬 겁니다..
그를 비난하는 이들은..
그게 뭐 돌파냐..힘으로 밀어붙이는 거지.. 저놈은 뛰어다니기만 해..
그런데...우리가 윙플레이어로 칭찬하는..
설기현.. 그도 역시 힘과..강한 돌파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그는 빠르지 않습니다.. 현란하지 않지만 상대 수비수 맥을 끊는 드리블로..
그리고 힘을 더해..왼쪽 측면을 파고들고..거기에 그의 가장 큰 장점인 자로 잰듯한 정확한 크로스로 그는..지금의 자리에 섰습니다..마지막으로 겸손함과 성실함..
하지만..그도 차두리가 가진..스피드는 가지지 못했습니다..그게 그의 단점이죠..
이천수...그는 빠릅니다.. 그리고 드리블 능력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그는 강한 돌파에 필요한 힘이 없습니다..
최성국 선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선수들이 못한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저는 이 세 선수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여기서 볼 것은..힘과 스피드..이것은.. 선천적인 겁니다..
설기현은 힘은 있지만..스피드는 떨어집니다..
이천수와 최성국은 스피드는 있지만..힘은 떨어집니다..
차두리는 힘과 스피드 모두 갖추었습니다..
정확한 크로스능력..이건 선천적인 것이 아닙니다..
얼마든지 자기 노력하에 그 정확도를 높일 수 있죠..
드리블 능력..스피드를 가진 측면공격수는..화려한 드리블은 아니지만..
설기현과 같은 맥을 끊은 드리블을 갖춘다면..얼마든지..돌파가 수월합니다..
드리블 역시..반드시 후천적인 능력은 아니지만..그렇다고 반드시 선천적인 능력은 아닙니다..
겸손함과 자기 노력..성실함..차두리 선수가 건방지다고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네요..그리고 그가 건방진 성격을 가지고 있는 건 같지 않고요..노력..성실성.. 누구보다 그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두리 선수는 그만큼.. 활용가치와 기대치가 큰 것이죠..
어찌됐던 레바논전에서 그는..이전의 투박한 측면 돌파보다는..
보다 향상된..그리고 보다 세련되어진..방법으로 돌파를 시도했죠..
아직은 뒤쪽으로의 패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그는..패스가 10이라면..돌파는 2였다면..
지금의 그는..패스가 6이라면..돌파는 4입니다..
히딩크가 과연 왜 이동국을 빼고 차두리를 최종엔트리에 포함시켰을까요?
히딩크의 능력 부인하는 대한민국인...있습니까?...
그렇다면 왜 그런 능력을 가진 히딩크가...이미 어느 정도 검증된 이동국을 제외하고.. 차두리를 넣었을까요??...가능성....
선수들에 대한 가능성이라는 단어...
차두리 선수에 대한 가능성이라는 단어는..
다른 유망주들에 대한 단어적용과는 그 차원을 달리합니다...
히딩크도..쿠엘류도..주저없이 차두리를 선택했습니다..
세계적인 두명장이 선택한 그입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이라는 건 조금씩 아주 조금씩이지만..
현실이 되가고 있습니다...
2006년까지...
앞으로 2년여..
그리고 그의 나이 25세...
2006년은 그의 나이 27세...
축구선수로서의 전성기에 막 돌입하는 그 시기입니다...
K리그..J리그..그리고 스페인리그..네덜란드리그....벨기에리그..프랑스리그..
모두 우리 선수들이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스페인리그는 분데스리가보다 뛰어난 곳입니다..
하지만..이천수 선수는..눈으로는 보지만..직접 부딪히고 경험하고 있지 않습니다..
벨기에..네덜란드..프랑스..리그는...분데스리가의 레벨이 하향조정되었다고 하지만.. 수준에 있어서 분데스리가의 우위를 점치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곳에서 차두리는..주전으로..
그리고..수많은 우수한 선수들을 보유한 전통을 가진 명문 강팀들을 상대로..눈으로 보고 ...직접 부딪혀가고 있습니다...
남은 2년여동안의 분데스리가 선수생활..그리고 국대에서의 많은 경기경험..아버지의 자상한 지도와 격려..그리고 충고..
과연 그가 그의 노력만이 뒷받침된다면... 그리고 그만의 엄청난 가능성을 가지고..
대성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객관적으로... 편견에 사로잡힌 눈이 아닌...객관적인 눈을 가지고..
그를 바라봅시다..
저 역시 차두리 선수에 대해 그리 곱지 않던 시선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는..이미...크고 있습니다.. 그의 성장을 막기보다는..
응원과..격려를 보내줍시다..또 하나의 이동국을 만들순 없지 않습니까..
그의 경기중의 눈을 보십쇼.. 활활 타고 있습니다.. 어리버리..정신없는 예전의 눈이 아닙니다.. 잘 보십쇼... 그가 왜 골을 넣고 소리를 질러가며..펄펄 날뛰는지..
최용수...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고 유심히 그의 경기를 지켜봤었습니다..
가장 먼저 그를 본 건..비쇼베츠 감독이 최용수 선수를 급부상시키기 전에..
정확한 대표팀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대학 선발 대표였던가..당시 연세대 소속으로 스트라이커(그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는 기억이 안 남..) 교체요원과 투톱 파트너로 출전하면서 파워있고..가능성 있는 선수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시절이었는데.. 그의 헤딩과 파워있는 슟감각은..
서정원..정재권..같은 준족이 스트라이커를 맡는 걸 선호했던 당시로서는 최용수와 같이 신체조건이 좋고 헤딩력을 갖춘 선수는 다소 돋보였던 시기였습니다..
단지..가능성이 있다고 여겼던 그가..
러시아 출신으로서 체격이 좋고 헤딩력이나..고공 플레이가 가능하고.. 원톱을 선호한..비쇼베츠 감독에 의해..최용수는 적격의 최전방 공격수였었나봅니다..
96애틀랜타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데 윤정환 선수와 함께..한몫을 해냈습니다..
이미 출전권을 따놓은 상태에서 당시 마에조노와 신예 조 쇼지가 이끌던 일본 올림픽 대표팀과 아시아 지역예선 1,2위를 다투는 결승전... 이마 찢어진 이상헌의 헤딩슟으로 리드하자마자 조 쇼지의 정말 벼락같은 오버헤드킥으로 1대 1이 된 상황에서.. 몇 분 후..바로 최용수는..페널티킥을 유도해..2대 1 결승골을 넣으며..
당당히 아시아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정지었죠..
그리고..황선홍..이 와일드 카드로 공격진에 투입되어..윤정환을 축으로 하여..최용수가 셰도로 처지고..최전방에는 황선홍이 배치되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유난히 최고의 투톱으로 동시대에 활약했던 황선홍과 최용수는... 그다지 국대에서 투톱의 기회가 없었고.. 이 96 애틀란다 올림픽 본선에서도..기대에 미치지 못했죠.. 최용수는 자신이 존경하는 국내 축구선수는..황선홍이라고 당당히 밝힙니다..
하지만..유독..이 둘이 투톱으로 뛰는 경기를 보면..황선홍은 여유롭게 자기 자리에서 역할을 해내는 반면.. 최용수의 지금은 사라진 그때의 그 유별난 경쟁심과 강한 근성과 독기가 옅보이며.. 황선홍보다는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이려 하는 눈빛으로 이글거렸습니다.. 그것이 지나친 것인지.. 오히려..최용수는.. 실수를 연발했죠..
98 프랑스 월드컵 때 역시.. 한참 최종예선이 벌어지고 있을 무렵..
황선홍은..K리그에서의 부상으로 그 때도 쉬고 있는 중이었고..
본선진출의 초석은 최용수가 거의 모두 만들어놓았죠..
본선진출이 확정된 후..차범근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된 황선홍을 불러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는..황선홍과 최용수 투톱을 정착시키려는 시도를 무던히도 했죠..
프랑스로 가기 전.. 체코와 2차례 평가전을 치루면서...
황선홍과 최용수를 두경기에서 번갈아가며 주전과 대체요원으로 세웠죠..
투톱체제가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거든요..
하지만..두 선수 나란히 경기에서 골을 넣어주며..
조금씩 서로에게 융화되어 갔습니다..
그러나....그야말로 XXXXXX!!!!
중국 더러운 XXXXXX로 인해.. 황선홍은 또 부상이 났고..
차범근은 이제 최용수와 김도훈을 택해야 했죠..
하지만..이 두선수는 플레이 스타일이 흡사해..투톱으로 넣기에는.. 부적당하고 판단한 차범근 감독이었습니다..
어찌됐든..최용수는..지금의 안정환이나..설기현과 같이..
온 국민의 기대와 응원 속에..당당히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허나..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멕시코전의 선발 스트라이커는... 김도훈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로 제시되었습니다..
전술적 전략이다.. 최용수와 차범근 사이의 불화가 있다..
도대체 무슨 이유였는지는 저 역시도 아직까지 모르겠습니다..
그 정확한 이유를 아시는 분은 꼬리말 달아서 설명해주세요..
저 말고도 그 이유를 도대체 이해 못하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반전에 하석주가 퇴장당하였다고는 하지만..
우리 수비진이 멕시코 공격진(에르난데스와 블랑코)을 후반에 끈질기게 막을 수 없다는 건 차감독이 더 잘 알고 있었을겁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최용수는 이미 표적이다..그러니 일단 김도훈을 전반에 넣어 놓고..
리드를 하거나..적어도 양팀 득점없이 전반을 마치고..
후반전에 가뜩이나 열받은 최용수를 투입해서..
골을 넣어보자..
하지만..하석주가 골 넣어서 완전히 작전 그 이상의 효과 나겠는데 하다가..
하석주가 퇴장 당해서 그냥 공격수 투입보다는 수비 강화하자..
일응 납득가능한 설명입니다..
하지만..경기가 3대1로 끝난후..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에 타기 위해 줄서있던 최용수 선수의 얼굴이 카메라에 잡혔고..얼굴은 그야말로 '다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살벌한 분위기가 가득 묻어났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도 왜 차감독이 당신을 선발로 넣지 않았냐..사전에 약속이 있었냐..에 대한 질문에 '모르겠다..나도 모르겠다.'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실제..주전 엔트리에 최용수를 당연히 선발로 확정짓고 시합 몇 시간 전에 갑자기 차감독은 김도훈으로 바꿨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제 후배는..당시 컴퓨터로 모든 선수들의 당일 컨디션을 체크하던 그는..
경기 당일날..최용수느 컨디션이 컴퓨터상 최악이었고..김도훈은 컴퓨터상 최상이었다고 합니다..그래서 그렇게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 아직까지도 최용수를 멕시코전에 선발로 내세우지 않은 이유..
그 이유에 대해선 도저히 납득이 안 갑니다..
더군다나.. 1대1 동점 상황에서 또는 2대 1 역전 상황에서..
팀의 주전 공격수가 부상도 당하지 않았는데..
아무리 10대 11이라고 해도..투입하지 않은 건.. 이해가 안 가는 대목입니다..
그 이후..네덜란드 전과 벨기에 전에서는 이미..멕시코 그 경기 하나로..
팀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떨어져 있었고..
네덜란드는 당시..베르캄프,클루이베르트,반후이동크,다비즈,코쿠,오베르마스.스탐...
다 있었습니다.. 그 땐 네덜란드가 그런 강팀인 걸 몰랐죠...
그 팀을 우리가 이긴다는 건 애시당초 글러먹었던 거죠..
그리고는 김도훈 최용수를 투톱으로 내세웠습니다..
아니..단 한번도 세우지 않았던 두 선수를..투톱이라...
김도훈은 멕시코 전에서의 최전방 공격수가 최후방 수비수가 되어..오버헤드킥으로 공을 걷어낸 것에 비해..
네덜란드 전에서는 아예..얼굴조차 볼 수 없었습니다..
최용수 그의 능력 하나 가지고는 도저히 팀 분위기..상대팀의 전력상..활약이 어려웠죠...
그리고 벨기에 전...
이미 그는..풀이 죽을대로 죽었고..
기가 꺽인대로 꺽였고..
포기는 할데로 다 했죠..
적어도 2골은 넣을 수 있었던...그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차차 하향세에 돌입합니다...
그리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의 이적협상..
하지만..모두 에이전트의 구라로 판명되고..국제적 망신을 당한 후..
그는 본격적인 슬럼프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J리그로 진출하고..
그곳에서 어느 정도..성공을 하며..
히딩크 역시 그를 황선홍과 접목시키려 노력하지만..
이름값만큼의 위력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히딩크의 중반기..시절..
대부분..황선홍,최용수,그리고 나머지 한자리는...안정환..박지성..설기현..이천수..차두리..등이 경합할 거라 했습니다..히딩크 역시 그런 발언을 흘렸구요..
하지만..그는..어린 후배들의 강한 압박과...
자신감 부족.. 이상하게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의 가위슟 외에는 골운이 없었고..부상까지 당하고..언론의 XXXX같은 히딩크와의 불화설이라는 XXX기자 놈들의 개X랄로 또 국대 주전에서 밀립니다...
그리고는 그 이후로 이전의 그만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강한 슛팅..
투박하지만..저돌적인 돌파..넓은 공간침투에 의한 낮고도 정확한 크로스..정확한 헤딩력.. 자신에게 집중된 수비진을 오히려..후방의 팀 동료에게 연결하여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까지...모두 서서히 감퇴되어 갔습니다..
미국전에서의 이을용 선수의 패스를 받고 날린 어이없는 그 슛은...
이전의 최용수라면...그물을 찢고도 남을 강력한 슛이 나왔겠죠...
그리고는 팬들의 조롱섞인 아유...
에 못이겨...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 지고..국대에서...물러납니다...
황선홍에 뒤를 이을 차세대 스트라이커..
라는 찬사를 받으며.. 영웅이 되었던 그가..
이젠 그를 칭송했던..팬들로부터..외면당하고...
J2리그의 교토 퍼플상가를 J1리그로 올리겠다는 그 일념 하나로..
그리고.. 30년 넘게 비워둔 그 반쪽을 채우고..가정을 꾸립니다...
너무나 아쉽네요...
그의 능력은 아직까지 살아있는데... 아직도...그의 화려한 재기를 꿈꾸는..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고..그렇게 사라지다니..독수리가 날아오르며..황선홍 선수가 그랬듯이...멋진 대미를 독일에서 마치기를 바랬는데...
최용수 선수는 절대...한낱 퇴물 취급이나 받으며 사라질 그런 선수는 아닙니다...
황선홍 선수와는 다른..그만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다시 그가..국대 유니폼 10번을 달고... 그물 찢어가며...포효하다...광고판에 걸려 넘어지는 멋진 세레모니를 볼 수 있는 날은 절대 오지 않을까요....
지금의 그는 분명 최용수가 아닙니다...
하지만..아직 그는 다시 최용수가 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차두리 선수.. 양발을 고루 사용 할줄 만 안다면... 윙과 윙포워드 급할때는 포워드 까지도 가능 할듯... 정말 매번 느끼는 거지만 엄청난 신체조건임다!! 코리안 비에리 정도 되지 않을까요?
전에 최용수에 대한 평가를 보니 이런 말이 있더군요..."최용수 선수는 가끔 호나우도도 넣지 못할 골을 넣는다."
차두리글에서부터 최용수글까지 다 읽었습니다.동감할만한 부분이 많네요..
아 최용수... 딴건 몰라도 슛하나는 기가 막히게 때리는 선수였는데..
최용수선수,...헤딩으로도 독수리슛날리더군요...ㅋ
↑위엣님 너무하시네;;
최용수는 동포들보단 이방인이 더인정해주는 골잡이였죠,,,, 욕하는인간들 이젠 포기했습니다.그렇게 살라고하죠 뭐,,,,
최용수 정말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정말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던 그 였는데....
잘할때는 역쉬 최용수라고 하다가 조금만 못하면 역시 이럴줄 알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뭐라고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한때는 우리나라 최고 선수였는데 그만 욕 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대두 아직 우리 나라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최용수 선수다... 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