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ung Peter Pan김선형, 김민구, 두경민은 대학 탑 오브 탑이었지만 송도, 삼일, 양정 시절 그 정도의 레벨은 아니었다는 공통점이 있죠. 김민구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적어도 삼일 시절의 기대치는 바로 윗 학년 유병훈, 이대성에 못 미쳤고 보조자 느낌이 강했으니까요. 대기만성형 선수들이 많아지는건 경쟁 측면에서 항상 좋은 일입니다. 대기만성의 대명사 전주-한양 조성민, 명지-명지 김시래도 있고요.
@kr3456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유망주들의 특정 대학 집중화를 안좋게 봅니다. 허일영도 건대가서 김승환 황준삼 안만났으면 그냥 어중간한 단신 빅맨이 됐을테고 박구영도 단대를 안갔다면(장봉군의 김익호 김현민 등 포워드 막장화랑은 별개로) 삼일 시절에 그러했듯 그냥 단신스팟업슈터에 머물러 프로 지명도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때 박구영 실력이면 갈만한 학교가 있긴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Unsung Peter Pan고교 랭킹 1위 박성진의 중앙대, 박성진을 제외한 상위랭커를 거의 싹쓸이한 연세대에 비해 05학번의 실질적인 승자는 말씀처럼 허일영이죠^^ 단국대는 박구영도 박구영이었지만 2006년 전주고 26전 전승 우승의 핵심 키맨이자 연세대, 고려대의 스카웃 대상이기도 했던 김현민 스카웃이 대박이었죠. 결국 농구대잔치 결선에서 연세대를 꺾기도 하는 저력을 보였으니까요. 그 때 황금학번으로 불린 07학번은 동아고 3인방(김동량, 변기훈, 정민수)이 동국, 건국, 명지로 나눠갔고 전주고 4인방도 성대 2명, 단대 1명으로 나눠가는 춘추전국시대여서 농구팬들에게 더 큰 매력이긴 했습니다. 연세대, 고려대보다 동국대 성적이 좋기도 했고 허일영, 최부경의 건대도 최상급이었죠. 김시래의 명지대가 그 마지막 정점이었다는게 아쉽습니다.
@kr3456연대가 05학번 상위랭커들 싹쓸어가놓고 박성훈은 소풍에 김동현 손진우는 그만두고 허일영이 프로에서 송수인보다 오래 살아남을줄 그당시 누가 짐작했을까요. 전주고 존디펜스의 핵이었던 김현민은 장봉군이 그 가능성의 절반도 못써먹어서 아쉽습니다. 프로 드랩까지 전창진 밑으로 간게 너무 아쉽죠. 저도 그당시가 대학농구 보기 제일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성태가 방덕원에 김민섭에 김일중에 윤이규까지 좋은 자원들 잘 모아놓고 성적을 못내는 바람에 성대 지원이 줄어들었고 경희대와 중대도 이후 학교 지원이 줄며 고연대로 쏠림현상이 너무 심한게 안타깝네요
첫댓글 U18팀이 잘했으면
이종현 동기들이나
김종규 동기들
작정현 동기들처럼 프로오기전부터 소문 났을갑니다
대학 4년 채운다면 드래프트는 4년뒤라 그때 쯤 평가가 어찌 될지 아직 모르지 않을까요.
? 김민구 두경민은 저 나이때 유명인사가 아니었습니다
U16 일정이 한번 꼬이면서 06년생들이 거의 못 나갔으니 알려졌을리가 없죠
@Unsung Peter Pan 대학생때를 제가 착각했네요
@Unsung Peter Pan 맞습니다...두경민은 정말 경희대에 가서 엄청노력해서 신인드랩3순위를 일군거죠 대학가기전에 고등시절 농구 포기까지 고려했던 선수입니다.
@BREEZE브리즈 경희대 가서도 최부영이 그만두고 매니저하라는거 이 악물고 연습했죠. mvp시즌부터의 행보는 실망스럽지만 엄청난 노력파임은 부정할수 사실입니다
@Unsung Peter Pan 김선형, 김민구, 두경민은 대학 탑 오브 탑이었지만 송도, 삼일, 양정 시절 그 정도의 레벨은 아니었다는 공통점이 있죠. 김민구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적어도 삼일 시절의 기대치는 바로 윗 학년 유병훈, 이대성에 못 미쳤고 보조자 느낌이 강했으니까요. 대기만성형 선수들이 많아지는건 경쟁 측면에서 항상 좋은 일입니다. 대기만성의 대명사 전주-한양 조성민, 명지-명지 김시래도 있고요.
장혁준은 명지중학교 때부터 이미 대단한 선수였고 올해의 최고 성장세 박정웅도 신장, 운동능력, 플레이성향 모두 한가닥(?)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제2의 작정현 가능성이 있는 양종윤도 그렇고요. 에디 다니엘 역시 한국인 유전자가 아닌 선수라 기대가 높습니다.
@kr3456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유망주들의 특정 대학 집중화를 안좋게 봅니다. 허일영도 건대가서 김승환 황준삼 안만났으면 그냥 어중간한 단신 빅맨이 됐을테고 박구영도 단대를 안갔다면(장봉군의 김익호 김현민 등 포워드 막장화랑은 별개로) 삼일 시절에 그러했듯 그냥 단신스팟업슈터에 머물러 프로 지명도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때 박구영 실력이면 갈만한 학교가 있긴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Unsung Peter Pan 고교 랭킹 1위 박성진의 중앙대, 박성진을 제외한 상위랭커를 거의 싹쓸이한 연세대에 비해 05학번의 실질적인 승자는 말씀처럼 허일영이죠^^ 단국대는 박구영도 박구영이었지만 2006년 전주고 26전 전승 우승의 핵심 키맨이자 연세대, 고려대의 스카웃 대상이기도 했던 김현민 스카웃이 대박이었죠. 결국 농구대잔치 결선에서 연세대를 꺾기도 하는 저력을 보였으니까요. 그 때 황금학번으로 불린 07학번은 동아고 3인방(김동량, 변기훈, 정민수)이 동국, 건국, 명지로 나눠갔고 전주고 4인방도 성대 2명, 단대 1명으로 나눠가는 춘추전국시대여서 농구팬들에게 더 큰 매력이긴 했습니다. 연세대, 고려대보다 동국대 성적이 좋기도 했고 허일영, 최부경의 건대도 최상급이었죠. 김시래의 명지대가 그 마지막 정점이었다는게 아쉽습니다.
@kr3456 연대가 05학번 상위랭커들 싹쓸어가놓고 박성훈은 소풍에 김동현 손진우는 그만두고 허일영이 프로에서 송수인보다 오래 살아남을줄 그당시 누가 짐작했을까요. 전주고 존디펜스의 핵이었던 김현민은 장봉군이 그 가능성의 절반도 못써먹어서 아쉽습니다. 프로 드랩까지 전창진 밑으로 간게 너무 아쉽죠. 저도 그당시가 대학농구 보기 제일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성태가 방덕원에 김민섭에 김일중에 윤이규까지 좋은 자원들 잘 모아놓고 성적을 못내는 바람에 성대 지원이 줄어들었고 경희대와 중대도 이후 학교 지원이 줄며 고연대로 쏠림현상이 너무 심한게 안타깝네요
경기는 못봤지만 에이스 작정현에게 다득점을 내준걸 보니 가드진 수비에 확실히 약점이 있는거 같네요. 손유찬, 이병엽이 신장 경쟁력은 떨어지지만 몸싸움을 잘하는 선수들이니 집중력 있는 앞선 수비를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작정현이 슈팅을 25개인가 던졌다고 하던데 잘 막은편이죠
근데 뭐 작정현에게는 일본 대표팀도 털렸는데요 ㅎㅎㅎㅎㅎㅎ
@이사장 그건 그렇죠^^ㅎㅎ 작정현을 잘 막는 가드가 있었다면 그게 더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