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동사의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462억원 예상. 분기 중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코스닥이 연중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일평균거래대금이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환경이 브로커리지 이익 비중이 높은 동사에게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
- 2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은 당초 예상치인 7.7조원을 대폭 상회하는 9조원 예상. 개인 비중 또한 1분기보다 높아지고 있어(1분기 평균 45.3% vs. QTD 평균 47.1%) 개인 M/S가 높은 동사에게 우호적.
- 2분기 개인 및 전체 주식약정 M/S는 전분기대비 공히 상승 예상. 전분기 M/S 상승 둔화는 대형주 위주 장세로 개인비중이 적었기 때문인데, 월초 이후 개인 비중은 47.8%까지 증가하여 M/S 상승에 기여할 전망.
- PI 부문은 전분기 우리은행 배당금(108억원) 유입에 따른 기고효과로 QoQ 감익은 불가피해 보이나 시중금리 안정과 증시 호황으로 전년동기대비는 증익 예상.
- 분기 중 진행된 IPO가 없어 ECM부문 이익은 전분기대비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DCM 수요는 꾸준하여 전분기 수준 유지 전망. 한편 예비상장심사가 진행 중인 기업은 4곳이 있어 3분기 ECM부문 이익은 양호할 듯.
- 동사의 구조적으로 높은 ROE와 견조한 브로커리지 M/S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어서 Buy rating 유지. 우호적인 시장환경을 반영하여 주가지수 및 거래대금 가정을 상향. 따라서 향후 2년간 이익 추정치를 각각 8.7%, 10.7% 올리면서 목표주가도 107,000원으로 상향 조정.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지난 해 동사가 취득한 우리은행 지분(주당 매입가 12,020원)의 평가이익은 세후 기준으로 자기자본에 반영. 21일 종가기준으로 세후 평가익은 약 1,000억원.
- 동사의 주요 자회사인 키움저축은행과 키움예스저축은행은 꾸준히 여신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 지난 3월 발표한 고금리대출 추가 충당금 적립 계획은 아직 시행시기가 정해지지 않아 영향이 없음. 또한 연 20% 이상 대출의 비중이 크지 않아 시행하더라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
- 키움자산운용의 AUM은 40조를 돌파하며 전분기대비 5% 성장 예상. 글로벌 증시 회복이 이어지며 향후 AUM 증가도 양호할 듯.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목표주가는 2017F BPS에 P/B multiple 1.68배(ROE/COE)를 적용하여 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