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내내 주검사로 열연한 류승범이 너무 현실성에 어긋나게 격앙된 검사 역할을 해서 거슬렸으나 전체적인
메세지는 충분했다고 보여 집니다. 경찰과 검찰의 경쟁적인 암투, 거기서 발생되는 피해자..
끝에 이동석의 DNA가 일치했다는 내용은 솔직히 불쾌했습니다. 무엇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조금 햇갈리는 부분이었죠..
그들의 보복성 수사가 엉뚱한 시민을 옭아매는 메세지도 아니고 그냥 한국이란 나라 전체가 쓰레기임을 강조하는 듯
해 보였지요..
유일한 희망인 마대호 경사였나요? 그 마저 죽고...후..한국 영화들 특성상 희망이 없다지만 너무 좌절하게 만들더만요..
그럼에도 영화가 인정받아야 할 부분은 빠른 전개와 다양한 카메라 시점이 감독의 역량을 잘 나타내 주는 듯 했습니다.
검사의 자질을 문제 삼는 영화는 이 영화가 최초이지 않을까 하네요..
한국도 부당거래 같은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주는 영화들이 많이 개봉해서 한국을 변화시켰으면 하네요.
첫댓글 저는 영화감상 후,,,대부분 검사의 성향을 어떻게 저리잘 표현하였을까? 감탄에 감탄하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주진우 기자께서 감수 하셧더군요...무릎을 쳤습니다. 검사에 대한 표현이 너무 리얼하다라고...^^ ....(참고로 전 주위에 검사가 너무 너무 많은 1人입니다....)
한국사회에 만연돼 있는 부패비리를 나름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라 생각했는데요.
보면서 불편했던건 아마도 드러운 진실이 불편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주진우기자가 많은 소스를 줬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사실적이지 않나 싶네요
저는 이 영화가 시상식에서 상받는거 보고 다운받아 보게됐는데..
저게..과연 진실일까 하다가도 요즘 우리나라 검경들 하는거 보면
저런 영화가 왜 나왔는지도 알거 같다는...
한번쯤 사람들이 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검사출신 변호사가 시사인에 글쓴거 보니가" 이 영화는 최근 큰 뉴스가 된 스폰서 검사, 대포폰이 등장하는 등 기시감이 느껴질 정도로 현실적이다. 그러나 물론 현실 사회의 모습은 영화와는 전혀 다르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우리 사회에 주양이나 최철기 같은 검사나 경찰관은 없다. 스폰서가 검사에게 술을 사거나, 검사의 장인이 사위의 출세를 위해 로비를 한다는 것은 완전히 허구에 불과하다. 정말이다" 라고 말하더군요..어쨋든 보고나면 마음이 어두워지기는해도 잘 만들어진 영화인것같아요.ㅎ
이상하네요 스폰서가 검사 술사는거 이미 다 아는 내용아닌가여? 글고 장인이 사위위해 로비안하는게 더 이상하지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