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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의 4차 집중투쟁 2일차 낡이 밝았다.
어제(12일) 고대의료원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으로 이동했던 집중투쟁 참가자들은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출근선전전을 진행했다. 출근선전전이 끝나고 구로병원, 안산병원으로 이동했던 참가자들이 다시 안암병원으로 이동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안암병원 로비에서 모두가 함께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이하 ‘고대의료원지부’, 지부장 조순영) 파업7일차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 대회사는 한용문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 투쟁사는 송은옥 고대의료원지부 파업대책본부 상황실장이 진행했다.
바로 이어 참가자들은 고려대학교 재단 앞으로 이동해 마무리 집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정희성 민주노총 부위원장,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 조순영 고대의료원지부장의 투쟁발언이 진행됐고, ‘환자만족, 직원만족 고대의료원 만들기! 지금 고대의료원에 필요한 것은 무엇? □’ 선전물을 만들고 재단 건물 안으로 들어가 곳곳에 부착하는 실천투쟁을 전개했다. 실천투쟁 후 태진아의 ‘잘살거야’ 율동을 하며 보건의료노조 4차 집중투쟁 2일차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지부는 보건의료노조 4차 집중투쟁 2일차 일정이 마무리 된 후, 다시 안암병원 로비로 돌아와 오후 2시부터 ‘노동자와 노동조합’이라는 주제로 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으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오후 4시부터는 조별로 조이름, 조구호 등을 정한 다음 조깃발 만들기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오후 6시부터 고대의료원지부 파업7일차 마무리 집회를 진행한 뒤, 이날 공식적인 파업투쟁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0년 10월 13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