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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대구 강북9산 종주 1구간(사수재 ~ 소야고개)
▩일 시 : 2014. 02. 23(일)
▩산행 코스 : 사수재(07:20) - 155.9봉(07:37) - 239.3삼각점봉(07:49) - 237.3우분기봉(08:07) - 205.4우분기삼각점(백세)봉(08:22) - 매천동갈림길(08:41) - 지천교(09:02) - 돌고개(09:08) - 120.6봉(09:19) - 131.1삼각점봉(09:28) - 185.6봉(09:47) - 281.5봉(10:06) - 명봉산(10:32) - 3면분기봉(11:02) - 420.1봉(11:20) - 여부재(11:31) - 중식 - 건령산(12:10) - 516.5봉(12:17) - 396.6봉(12:38) - 923지방도교차(12:50) - 청구공원(13:09) - 586.9좌분기봉(13:47) - 백운산(14:14) - 안부(14:52) - 482.3봉(15:00) - 현대공원(15:23) - 실봉산(15:55) - 소야고개(16:17)
▩산행 거리 : L= 23.03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8시간 57분(산행 평균속도 : 2.57km/h)
▩참 가 비 : 나홀로
▩출 발 지 : 07시 00분 ( 성서 우리집 앞 )
▩산행 종류 : 횡단형 산행
▩산행 날씨 : 포근한 봄날과 같은 날씨
▩산의 개요 :
▩산행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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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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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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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며칠간 심하게 앓고 난 뒤에 시산제 참석을 할려고 바우들 산방에 클릭을 하니 아뿔싸!!!
만차가 되어 마감을 한다고 공지가 되어있다 ㅠㅠㅠ
이리저리 수소문을 해도 구미가 당기는 산행지가 없어 나 혼자 근교산행을 할려고 궁리를 하다가 삼월달에 할려던 강북 9산종주 구간을 짤라 1구간을 답사해 보기로 한다.
지난해 9월말에 산행한 강남 9산 종주 70km를 여섯명이 무박으로 함께하니 너무나 재미있어서 강북9산 종주 70km를 하자고 여러 산님께 얘기를 해도 모두들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나홀로 산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무박도 재미 있지만 해가 떨어지면 기록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오늘 컨디션도 좋지 않아 3구간으로 나눠 기록 위주의 산행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일요일이라 느긋하게 잠을 자고 있는 아들을 깨워 사수재까지 태워달라고 하니 흔쾌히 운전을 해준다.
집에서 가까이 있어 출발한지 20여분도 채 안되어 금호강을 지나 사수재에 도달한다.
아들녀석을 집에 돌려보내고 사수재의 절개지를 따라 돌아가니 등로가 열린다.
널널한 길을 따라 올라가니 이내 능선에 도달하는데 유유히 흐르는 금호강을 한번 내려다보고 잠에서 덜 깬 지천역도 한번 내려다본다.
묘지뒤로 열리는 능선길을 따라 걸어가니 아침해는 붉게 타오르고 있고 촉촉이 젖은 등로는 융단길과 같더라.
등로가 잘 정리가 되어있고 등로 곳곳에 마분이 널려있는 것을 보니 말이 산책을 하러 자주 나오는 것 같다.
널널한 등로를 따라 가다보니 얼마 가지 않아 등로 한켠에 소리 없이 앉아 있는 155.9봉을 지나고 연이어 삼각점이 있는 239.3봉 정수리를 지난다.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살짝 오름길을 올라서니 돌무덤이 있고 우측에 사수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237.3분기봉이 기다리고 있다.
완만한 능선길을 한참 걸어가니 우측아래에 사격장이 눈에 들어오고 시원스런 조망이 펼쳐지는가 싶더니 속살을 드러낸 민둥봉이 하나 보이는데 이름하여 백세공원이라!!!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하나 있고 폐기된 듯한 삼각점도 하나가 정수리에 앉아있다.
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해 놓고 돌탑도 몇기 만들어 놓은 곳을 들여다보니 70세 노인분들이 만들었다는 알림판도 하나 세워져 있다.
백세공원을 지나니 등로는 뺀질뺀질해지고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이가 즐겨 찾는 곳임을 짐작케한다.
아무 생각 없이 잘 닦여진 등로를 한참이나 따라 가다보니 매천동 갈림길이 나와 좌측으로 틀어서 가는데 이번엔 태전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직감적으로 능선에서 벗어남을 인지하고 좌측 정수리를 향해 치고 올라오니 능선길이 희미하게 앉아 실실 웃고 있다.
쉼터를 지나 갈림길에서 뺀질뺀질한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 희미한 능선길을 타야 삼각점으로 향하는 것을 무심코 지나쳐 버렸다.
약간은 거칠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오니 묘지가 보이고 밭자락을 지나니 4번국도가 가로막고 있길래 건너가 마을과 고속도로사이로 난 외곽도로를 따라 들어간다.
마을을 지나니 돌고개가 나타나고 버스정류소 좌측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가니 걷기 좋은 등로가 이어지고 이내 칠곡 나들목이 눈에 들어온다.
등로를 살짝 벗어난 곳에 있는 120.6봉 정수리를 확인하고 널따란 등로를 따라 내려오니 우측으로 난 갈림길이 있고 갈림길을 지나니 131.1봉이 삼각점을 안고 등로에 앉아 있더라.
널널한 길을 따라 한참을 이어오니 송전탑이 있고 지척에 명봉산 가는 임도길로 연결된다.
많은 산책객이 오가는 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185.6봉을 지나가고 널널하게 가다보니 양지마을로 내려가는 우측 갈림길이 보인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어가니 체육시설이 있고 쉼터에는 많은 이들이 모여앉아 과일을 나눠먹고 있다.
네거리 갈림길을 지나 좌측으로 틀어 가니 281.5봉 정수리가 앉아있고 살짝 내려서 한참을 가다보니 명봉산 산자락에 쉼터가 있더라.
쉼터를 뒤로하고 쉬엄쉬엄 올라가니 널따란 헬기장이 있는 명봉산 정수리가 앉아 있어 잠시 기다려 올라온 산님께 부탁하여 오늘산행의 처음이자 마지막 인증 샷 한 컷을 담는데 성공한다.
명봉산을 뒤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건령산 가는 길이 열리고, 살짝 내려서니 명봉산 산악회에서 만들어 놓은 간이 대피소가 있고 그 옆에 갈림길이 있는데, 뺀질뺀질한 우측길을 버리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 정수리를 지나자 갑자기 등로가 험해지더니 내려오는데 가시들이 난리법석을 부린다.
잠시 내려오니 우측길에 접속되는데 그냥 우측길로 내려올걸!!!
널널한 등로를 따라 한참을 이어가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을 무시하고 좌측 오름길을 올라가 보니 정수리에 묘지가 하나 앉아 있는 3면 분기봉이 기다리고 있더라.
무덤 옆에 앉아 간식하나 먹고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니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있는 420.1봉 정수리가 앉아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 산허리를 감아 돌아가는데, 밑으로 바로 내려가는 희미한 우측길이 보이길래 내려가니 등로가 갑자기 뚝 떨어져 조심스레 내려가 여부재에 발을 딛는다.
여부재를 가로질러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묘지가 하나 있고, 오솔길을 이어가니 안부가 나오는데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오름길을 올라가니, 불에 탄 잡목들이 널려있고 사방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건령산 능선길이 이어지더라.
능선길에 암릉이 조금 있는 곳이 있어 자리를 잡고 나홀로 만찬을 즐긴다.
점심을 먹고 건령산 정수리에 올라서니 삼각점이 앉아있고 알림판이 돌탑 한 견에 앉아 산객들을 기다리고 있더라.
인증 샷 한 컷하고 능선길을 이어가는데 황량한 산능선이 눈에 들어와 조금은 서글픔을 주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이산 저산 둘러보아도 모두가 불에 타 보이는 건 숯검정과 황량함 뿐이더라!!!
능선길을 이어오니 지척에 516.5봉 정수리가 누워있고 한참을 이어오니 갑자기 등로가 뚝 떨어지는데, 조심스레 내려오니 396.6봉 정수리가 헤헤 웃으며 보고 있더라.
396.6봉을 지나 널널한 능선길을 내려오니 성지순례길과 접속되고 연이어 923지방도가 나온다.
923지방도로를 가로질러 임도를 따라 지그재그로 한참을 올라가다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양지바른 곳에 무덤이 가득한 청구공원이 나타난다.
청구공원 묘원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가니 낙엽이 가득 쌓인 가파른 등로가 나타나 숨은 가팔라지고 다리는 무거워진다.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서인지 양쪽 다리는 점점 무거워지고 힘은 점점 빠진다.
다행히 등로가 완만해져 쉬엄쉬엄 올라가니 저 멀리 586.9봉 정수리가 보인다.
586.9봉을 뒤로하고 내려오니 안부전체가 간벌을 당하였는지 아름드리나무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잘려나갔다.
최근에 베어진 듯한 나무들이 사방에 나뒹굴고 있고 아직 넘어지지 않는 나무는 위험스럽게 서있어 조심하며 지나온다.
백운산으로 향하는 오름길은 완만하지만 싸리나무와 진달래 나무군락들이 앞을 다퉈 자라고 있어 등로를 진행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많더라.
그렇게 힘들게 올라오니 매봉산 가는 갈림길과 마주치는데 등로가 널널하게 열려 기분이 좋아지는데, 지척에 헬기장이 보이고 얼마 가지 않아 백운산 정수리에 올라선다.
백운산에 올라서니 산객 한사람이 스틱으로 뭔가 열심히 낙엽을 뒤지길래 뭐하는가 물어보니 백운산 알림판을 찾는다고 한다.
작년에 왔을 때 분명히 나무에 걸려있었는데, 나무는 멀쩡한데 알림판은 흔적도없이 사라지고 없더라!!!
갈림길에서 소학산 간다는 산객과 인사를 나누고 나는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지척에 갈림길이 있어,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 암괴류가 있는 곳에 도달하니 등로가 갑자기 숨어버린다.
무시하고 무작정 치고 내려오니 등로가 헤헤 웃으며 나타난다.
널널한 능선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희미한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서오니 능선과 연결된다.
조금 더 진행하여 조그마한 암봉이 있는 곳을 지나 내려오니 임도를 낸다고 흉물스럽게 속살을 마구 파 헤쳐 놓았다.
안부에 내려오니 온갖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게 바로 우리 산객들의 현주소인가 싶어 씁쓸한 마음 감출 길 없더라!!!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잡목만 가득한 482.3봉이 소리없이 누워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오는데 가파른 내림길이 장난이 아니더라!!
한참을 씨름하며 내려오다 보니 얼마나 힘을 주고 내려왔는지 양쪽 무릎이 시큰거리며 아파온다.
482.3봉 산자락에 내려오니 현대공원이 커다랗게 보이는데 실봉산가는 산자락에는 이곳저곳 할 것 없이 온통 철조망으로 둘러쳐진 것만 눈에 들어온다.
갈려고 하던 방향에서 제지를 당해 하는 수 없이 현대공원 밖으로 나와 한참을 내려오니 빈틈이 보이기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철조망으로 막혀있어 철조망을 넘어 무작정 정수리를 향해 치고 오르니 가슴은 터질듯 요동을 친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희미한 등로가 하나 보이길래 얼마나 반갑던지!!!!
묘지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힘을 내어 올라가는데 가시나무가 나를 성가시게 하더라.
쉬엄쉬엄 올라가니 실봉산 정수리가 반갑다고 나를 반겨준다.
실봉산 정수리를 뒤로하고 널널한 내림길을 내려오니 아랫동네에서 개소리가 들리고 터덜터덜 내려오니 멀리 농가하나가 보인다.
농가를 지나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지나가는 차들이 보이고 등로는 소야고개으로 연결된다.
소야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25번 국도를 따라 터덜터덜 내려오니 맘씨 좋은 소형트럭이 길옆에 차를 세우고 타라고 한다.
반가운 맘에 차를 얻어 타고 대구에 들어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들어오니 몸은 천근만근 무거운데 맘은 한없이 가볍더라!!!
▼ 사수재에 도착하여 지천역 들어가는 길목
우측에 등로가 열린다
▼ 절개사 상단위 임도를 따라 올라가
▼ 지천역도 한번 내려다 보고
▼ 붉게 떠 오르는 태양도 한번 당겨본다
▼ 절개지 꼭대기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을 버리고
무덤뒤로 열리는 등로를 따라 가니
푹신한 융단길이 열린다
▼ 조금 이어가니 첫번째 봉우리인 155.9봉이
등로를 살짝 비켜서 앉아 있다
▼ 등로와 헙쳐져서 길이 이어지고
▼ 바로 지척에 삼각점이 있는 239.3봉 정수리를 지난다
▼ 삼각점을 뒤로하고 내림길을 내려와 밋밋한 봉우리앞에
갈림길이 있는데 우측길은 직등하는 길이고
좌측길은 우회길이더라
▼ 밋밋한 봉우리를 지나 내려오니 안부에 포장해 놓은 것이 무수히 많은데??
▼ 안부에 도달하니 좌측으로 갈라졌던 우회길이
다시 합쳐지더라
▼ 안부에서 다시 살짝 치고 오르니 우측 사수동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있는
237.3 돌무덤봉이 앉아 있고
▼ 잘 정리된 등로는 말 발굽이 뚜렷이 보여
말들도 산책을 즐기는 모양이더라
▼ 완만한 등로를 따라 한참을 오니 사격장이 보이는데
이곳으로 오기전에는 봉무동 에 있었다
▼ 쉬엄쉬엄 이어오니 속살을 드러낸 정수리에 올라서는데
이름하여 백세 공원이라!!!
우측에도 올라오는 등로가 있고
폐기된듯한 삼각점도 정수리에 앉아 있다
곳곳에 쉼터도 마련되어 있고
비를 피할거처도 마련되어 있더라
▼ 폐기된듯한 삼각점도 한컷 담아 보고
▼ 백세공원임을 알리는 알림판도 한번 담아본다
▼ 백세공원을 지나 조금 내려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합쳐지고
▼ 조금 더 진행하니 능선길과 우회길이 갈라지더라
어느길을 가도 다시 헙쳐지는데 나는 우회길로 간다
▼ 능선길과 다시 만나
▼ 크게 오르내림이 없는 등로를 따라 가다보니
요런 쉼터도 설치되어 있고
▼ 요런 쉼터도 있더라
▼ 쉼터를 지나 얼마가지 않아 갈림길이 나오는데
희미한 좌측 능선길을 가야 삼각점이 있는 정상적인 등로인데
무심코 뺀질뺀질한 우측등로를 따라 오니 삼거리가 나온다
▼ 알림판을 한컷하고 좌측으로 틀어서 가니
▼ 또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뺀질이 등로방향이 매천동으로 향하기에
좌측으로 틀어서 정수리를 향해 치고 올라간다
▼ 정수리에 올라서니 능선길이 실실 웃으며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 조금은 거친듯한 등로를 따라 한참을 이어오니
국도 4호선이 가로막고 있어 조심스레 건너간다
▼ 마을과 고속도로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이어가니
▼ 구 지방도인 돌고개에 도달한다
▼ 돌고개임을 알리는 버스 정류소도 한컷하고
▼ 우측 등로를 따라 올라가니 희얀하게 벌어진 소나무가 서있어 한컷 담고
▼ 올라가니 공원묘원 입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마주친다
▼ 기분 좋은 등로가 이어지는데
▼ 우측을 내려다 보니 칠곡 인터체인지 굽은 길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 살짝 치고 오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잠시 벗어나
▼ 아무것도 없는 120.6봉 정수리를 접수하고
▼ 등로를 이어오니 지척에 우측으로 난 갈림길이 나온다
▼ 갈림길을 지나 완만한 등로를 따라 오니 등로에 삼각점이 앉아 있다
이름하여 131.1봉이란다
▼ 삼각점을 지나 한참을 이어오니 우측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고
▼ 바로 지척에 우측 갈림길이 또하나 있다
▼ 송전탑을 지나자 마자
▼ 명봉산으로 올라가는 널따란 임도에 접속된다
▼ 우측길로 따라 올라가니
▼ 기분좋은 소나무길이 이어지고
▼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소나무길을 이어간다
▼ 송전탑을 지나고 얼마가지 않아
▼ 양지마을로 내려가는 우측 갈림길이 나온다
▼ 이정표 한컷하고 명봉산으로 향하는데
▼ 바로 밑에는 운동시설이 가득한 쉼터가 있더라
▼ 쉼터를 지나 조금 진행하니 네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은 등로 우회길이고 우측길은 아랫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더라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바람막이가 둘러쳐진 멋진 쉼터가 있고
▼ 바로 위에 갈림길이 있는데 좌로 틀어서 능선길을 이어간다
▼ 깨끗하게 정리된 281.5봉 정수리를 지나
▼ 내려오니 우회길과 마주치고
▼ 우회길은 또 다시 우회길로 연결되더라
▼ 내림길을 살짝 내려오니 우회길과 다시 합쳐지고
널널한 등로를 따라 한참을 이어가니
▼ 명봉산 산자락에 쉼터가 있고
▼ 널따란 헬기장이 있는 명봉산 정수리가 기다리고 있더라
▼ 삼각점 확인하고
▼ 정상석 한컷하고
▼ 셀프로 한컷하고보니 온통 검정색이라
▼ 잠시 기다려 산님에게 부탁하여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추억하나 남긴다
▼ 가야할 능선길을 한번 쳐다보고
▼ 내려오니 명봉산 산악회에서 설치한 간이 대피소 앞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우회길을 버리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 능선길을 고집한다
▼ 무명봉 정수리를 지나니 등로가 갑자기 험해져서
가싱덩쿨과 싸우며 내려오니
우회길과 마주친다
▼ 오늘 첨으로 보는 바위돌도 한번 담고
▼ 내림길을 내려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 오름길을 올라가니
▼ 삼개면의 경계가 되는 분기점이 있는 정수리에는 묘지가 하나 앉아 있더라
묘지옆에서 간식하나 꺼내 먹고 내려오니 멋진 바위가 하나 있어 추억하나 남기고
▼ 내려오니 불탄 잡목들이 나뒹굴고 있어 가슴이 아픈데
▼ 살짝 오름길을 올라가니 우측에 갈라지는 갈림길이 있어
무시하고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잡목 가득한 420.1봉 정수리가 말없이 앉아 있더라
▼ 정수리를 살짝 지나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오니
▼ 가야할 건령산이 코앞에 다가오고
산허리를 감아도는 내림길을 버리고 밑으로 쏟아지는 길을 따라 내려오니
▼ 여부재가 기다리고 있더라
▼ 임도를 따라 이어가니
▼ 갈림길이 나오는데 곧장 앞으로 나아간다
▼ 묘지 옆에서 임도가 끊겨서 소로를 따라 올라가니
▼ 안부 삼거리에 도달한다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여부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 지나온 명봉산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 불탄 능선길은 황량하기 그지없는데
▼ 불타다 남은 잡목들은 이리저리 나뒹굴고
▼ 이리저리 둘러봐도 불타고 남은 속살만 드러내고 있더라
▼ 건령산 정수리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하고
▼ 돌탑에 붙여져 있는 건령산 알림판도 한번 담아본다
▼ 황량한 산기슭도 한번 내려다 보고
▼ 불타고 남은 상처를 한번 올려다 보고
▼ 가다보니 두팔벌려 죽은 나무가까이에
▼ 516.5봉 정수리가 외롭게 누워있더라
▼ 516.5봉을 뒤로하고 능선길을 이어오니
임도와 마주치더라
▼ 임도길을 잠시 걸어가다가 임도길을 버리고
능선길을 이어가는데
▼ 저아래 부처를 모시는 절은 찬란하기만 하더라
▼ 가파른 내림길을 한참이나 조심스레 내려오니
좌측갈림길과 마주치는데
▼ 뒤돌아 보니 가파르던 등로가 누워있는것 같이 보이더라
▼ 황량하기 그지없는 396.6봉을 접수하고
▼ 내려오니 성지순례길과 마주치는데
▼ 성시순례길을 잠시 따르다 우측길로 접어서 가니
▼ 요런 쉼터도 있더라
▼ 923 지방도로 옆으로 내려와
▼ 이정표 한번 보고
▼ 좌측길을 따라 올라기니
▼ 임도길과 접속하여 임도를 따라 간다
▼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니 황량하기 그지없는데
▼ 임도를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널널한 좌측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온다
▼ 한참을 내려오니 청구공원이 있는 지방도가 있는데
▼ 지방도를 가로질러 우측 등로를 이어간다
청구공원 묘원 가장자리로 따라 올라가니
묘지가 끝나는 상단부에 등로가 열린다
▼ 가파른 등로를 한참이나 헥헥대며 올라가니
기분좋은 등로가 기다리는데 널널하게 이어가니
▼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586.9봉 정수리가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 안부에 내려서니 나무 한그루없이 모두 잘려나가
황량하기 그지없는데 무슨 이유일까???
▼ 안부를 뒤로하고 올라오니 잡목만 가득한 등로가 기다리더라
▼ 그렇게 한참을 올라오니 능선에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 매봉산 가는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지척에 헬기장이 있고
▼ 헬기장에서 얼마 가지않아 백운산 정수리가 있더라
삼각점 확인하고 알림판 찾으려 이리저리 봐도 없어서
▼ 황학산 방향으로 잠시 가니 우측에 소야고개 가는 길이 열린다
소학산 가는 산객과 인사나누고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오니
▼ 또다시 갈림길이 나와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간다
▼ 암괴류가 있는 곳에서 갑자기 등로가 숨어버려
무시하고 무작정 치고 내려오니
▼ 등로가 살짝 나타나는데 능선을 따라 한참을 오다보니
또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오니
▼ 볼록한 곳에 바윗돌이 모여앉아 소암봉을 이루고 있어
한컷 담아 놓고 내려오니
▼ 임도를 내느라 산능선이 잘나나간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더라
▼ 잡목에 가려진 482.3봉이 가파르게만 보이고
▼ 안부에 내려오니 온갖 쓰레기가 난무하더라
▼ 쉬엄쉬엄 올라와 482.3봉 정수리를 접수하고
내려오는데 가파른 내림길이 장난이 아니더라
힘들게 내려오니
▼ 현대공원이 기다라고 있는데
계획대로 갈려고 하는 망자를 모시는 분들이 왜이리 깐깐하던지
도통 말이 통하지않는다
하는수 없이 밖으로 내려와
▼ 한참을 가다보니 우측에 길이 보이는데
▼ 역시나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있어 철조망를 건너
실봉산 정수리를 향해 무작정 치고 오른다
한참을 헥헥대며 올라가니
▼ 희미한 등로가 보이는데 얼마나 반갑던지 !!!
▼ 어럽게 실봉산 정수리에 올라오니 반갑게 맞아 주더라
▼ 실봉산임을 알리는 종이도 한컷 담고
▼ 쉬엄쉬엄 내려오니 소야고개에는 차들이 쉴새없이 지나간다
▼ 소야고개에서 산행을 마감하고
터덜터덜 버스정류소를 향해 걸어가는데
맘씨 좋은 아저씨 한분이 차를 태워줘 편안히 집에 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