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제 하루는 너무 짧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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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뜰 때부터
오늘 할 일들을 기록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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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 기도하기, 말씀 쓰기
가정과 일터에서 해야 할 일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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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들을 하려고 앉으면
막상 다른 할 것들이 떠오르고
핸드폰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잠깐 찾으러 들어갔다가
당장 필요하지 않은 수많은 정보들 속에 빠져
일상으로 헤어 나오지를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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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면 한 시간, 세 시간
하루의 반나절이 지나있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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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자각을 하면서
이 패턴이 지속되니
말씀 생활도 신앙생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심각한 문제들이 초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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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 당신뿐이며,
오직 예수님만이 왕이십니다! 고백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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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면 수많은 정보 속에 허우적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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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있어 홍수 같은 정보들은 중독 같아요.
필요할 때 보다 필요하지 않을 때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조절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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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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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아,
나 외에 다른 것들이
네 삶을 붙잡고 흔드는 것을 보니
착잡한 마음이 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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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세대의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기쁨과 위로가 되는 것들을
가까이 두고 그것들을 섬겨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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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노예 생활에 부르짖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리를
내가 기억하고 긍휼히 여겨
애굽으로부터 건져 올렸지만
그들도 자기들만의 우상을 만들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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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자녀들에게 원하는 것은
‘거룩하고 분별된 진실된 사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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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고, 많은 능력이나
많은 지식들을 쌓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를 진실로 찾고, 사랑하는 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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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네가 살아가는 시대는
성경을 읽을 시간을 빼앗고
내 앞에 나아와 기도할 힘을 빼앗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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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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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흐름에 묻어 따라가는 것은
거룩한 자녀로서의 삶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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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본을 따라가지 말고
세상이 본받을 만한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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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힘은 내 안에 거하며
내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마음속에 새기며 살아갈 때
거룩한 세대의 본이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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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삶의 우상을 끊어내기 위해 몸부림치며
끊어내기 위해 결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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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곁에서 너를 도우며
세상을 이기는 힘을 더하여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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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