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성서가 쉽게 일혀지지 않을까?
서울에 처음올라왔을때에 1973년이었습니다. 인천에 있는 대학교를다니기위해서
서울로 온것입니다. 지금은 바로 인천으로 가는 버스가 있지만 그당시는 서울을반드시
거쳐가야햇었습니다. 서울역앞에 지금 연세재단빌딩이 있는 자리에 고속버스터미날이
잇었지요 거기서 인천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가서 거기서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학교로 갔었지요. 그때에는 서울은 여의도를함한 남쪽은 대부분이 영등포였고요
지금 (구)구로공단역근처까지만 주택이 있었고 그 아래는 벌판이었지요
그런탓인지 서울시흥동성당도 도림성당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합니다
때로는 그 지역에서 큰 성당에 속하는 대방동성당이어서 간혹 그곳에서 지역단체모임도
갖기도 하였지요. 그이후 아파트가 들어서고 했었지요 당산동성당이 있는 곳에서는
골목길로 해서 신길동으로연결되기도 하였지요 이를경계로 볼때에 그 두지역은 빈부차이가
분명히보였지요 그이후에 대구로 내려가서 살면서 결혼하고 1970년대말에 서울에 올라왔을
때에 대방동성당에 모임이 있어서 갔었습니다. 그곳은 미사를 주로하는 성당과 주말에 혼배를
하는 경당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지금은 중견사제로 계시지만 오랫동안 군종신부로
계시는 분이 그당시에는 갓 서품받으신 보좌신부였지요
오랫동안 그곳은 추억의 장소였지요 그러나 그이후 서울에서 구역모임이 모범적으로
잘되는 본당으로 알려졌었지요 이를 알게된 것은 제가 안산으로 이사하고난이후였지요
그리고 이런내용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소개되었지만 큰관심을 갖지못하다가
오늘 그 동영상을 음성으로만 듣게되었지요 그동안 알지못하는 애기를듣는 것 같았지요
아마도 이것은 그동안 어떻게하면 쉽게 성서를읽고 묵상할까를 고민한 탓이었던 것같았지요
제가 1990년대 초에 대학로에서 청년성서모임에서 창세기를 할때에만 하더라도
찰고지같은 문제를 읽고 묵상나눔을 하였지만 그 기본개요는 문헌비평참고서를 기준으로
햇었습니다. 두터운 창세기해석서와 같은것이었습니다. 창세기가 문서화되는 과정이며
어떤 특징을 지었으며 이 문장은 어떤배경이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배우고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대화로 적지않는 사람들은 어려워했던 것 같았습니다
이는 단지 성서묵상나눔을 할때에 반드시 들어가는 내용정도로 하였던 것입니다
그이후 시흥동성당에는 구역모임이 활발하게되었지요 매년 한번씩 일정을 정해서 본당신부님
이 구역장을 데리고 그구역가정집을 방문하고서 그 주간에날을 택하여서 구역미사를드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한차례 구역봉사자들과 어느 수도원에 가서 1박2일로 성서통독피정도
갖기도 하고 구열별로 매주 토요일 특전미사후에 성당에서 본당신부님이 성서개요에대한
강의를하고 복음내용을 읽고 그룹으로나누어서 분임조활동식으로 묵상나눔을 가지고 이를 끝날
무렵인 새볔에 새볔미사를파견미사로 드리고 돌아갔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구역모임이 활성화되었던 것입니다
그이전자료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안산에 있을 때 여정이라는 성서교율을받았습니다
교재는 카나다에서만든자료를 수원교구에서 지료를 보강해서 만든것입니다
신약 3년 구약3년 6년동안 하지만저는 신약3년간 구약은 2년간만참석했었습니다
그안에 근본도 문헌비평지료였던 것입니다. 교구에서훈련된 말씀봉사자가 오셔서
그 교재로 진도를 나간것입니다. 교재안에서는 나눔시간도 있었지만 교재분량이
너무 방대해서 그럴시간이별로 없었던 것입니다. 여정에서는 성서본문을 읽고
그 교재에 나온 설명을 봉사자가 요약해서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구에서 본당에 봉사자를파견할때에 혹시나 봉사자가 자신의의견을 붙여서
잘못된 가르침이있을까 염려되어서인지 성서본문과 교재내의 내용만으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수원교구는 일년에 한차례 성서필사한것들을 전시하기도 하고
안성에 있는 효명고등학교에서 성서경시대회도 열었습니다. 그날은 잔칫날이었지요
성서문제를 풀디고 하고 팀단위로 나와서 성서암기를겨루기도 하였지요
이런 모든 것으로도 성당신자들이 성서를생활화하는데는 크게 도움은 안되었던 것
같았지만 다들 관심을 많이 가졌고요 반대로 성서가읽기 어렵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지요
그이후 구역모임에서 복음나누기7단계하는데는 큰 진전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애기를 왜 장황하게 하는것인가 하면.. 이기간이 20년동안 한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작업도 일부 매니아층을 형성하는데는 도움이 되었고 본당은 성서에 대하여
열심히하는구나 하는정도일뿐이고 대부분 교우들은 무관심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성서말씀과 거의 무관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서는 집에도 있지만 이것은
장식용이고 매일미사책만 가지고 성당에 가서 돗서와 복음을 익을떄에 눈으로 따라보기
위하는 용도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지 쉽게성서를읽고 묵상나눔을 할 수가 있을까입니다
요약하면 먼저 성서분류체계가 있지요 구약은 크게 모세5경 역사서와 예언서 그리고 지혜서
입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부분은 지혜서인데요 그안에는 시편과 점언등이 들어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다윗왕과 솔로몽왕때에 기록되었기에 시편의 저자는 대부분이 다윗이
지었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유대인들이 노래롤 불러온것이라짐작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성서의여러곳의 내용이 함축적으로 잘 나타나있는 것이 시편이라고 합니다
시편을 읽고나면 다른 구약부분을 읽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신약성서는 복음과 서간문과 요한묵시록 그리고 사도들의기록이 있지요
복음과 서간문 특히 바오로의 서간문은 복음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사때 특히 주일미사때에는 복음과 서간문이 세트로 읽게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서는 3개의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이 있지요 공관복음 3개는 2년단위로 나누어서
전례에 맞게 읽게되지만 그 전례에해당되는 본문이 다 있는것이아니기에 해당년도
복음이 아니더라도 요한복음이나 다른복음서를 일기고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서는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이 같은 사건들을 달리 묘사한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를읽는 대상인 독자들이 달랐기 때문이라 추측이 됩니다. 유대계그리스도인,
해외에있는 유대걔그리스도인인지 아니면 이방계인지에 따라서 유대품습을 이해하고산에
예수님의 비유말씀을 잘 설명하기 위해서 약간 다르게 편집되었다고 합니다
성서전체를 환히읽어도 진리를 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다만 한문장의성서를 읽어도
가슴에 와닿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감동깊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더라도 자신이
그런환경에 도달하더라도 도움이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서본문을
읽고 자신에 느껴지는 울림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이치로 우리는 성서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알아봐야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메시지는개인별로 그리고 처해있는 환경에 따라서달리 들려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느끼기
위해서라면 일종의 훈련이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수련회나 피정을 보면 많은
것을참석자에게 주기 위해서인지 아주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알수가 있고 스스로
여유를 갖고 생각할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구역모임들이 피정을 갔을때에는 그곳에서
수녀님이 특정복음내용을 알려주시고 각자 자유시간을 주어서 자유롭게 묵상하는 시간을
갖게 하셨지요 그리고 모여서 발표하고 수녀님은 정리해주고요 그런 훈련이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잘 안하지만 과거 선배들은 찰고지형태로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하고미디어도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집에서 큰컴퓨터로 봐야하는 것들도
요즈음은 주머니속에 있거나늘손에 잡고있는 핸드폰으로 많은 것을 볼수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성서를 가까이하는방법을 이런환경에 맞추어서달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본당이나피정지에서 과거방식으로 하고 있기에 이를듣는 현재사람들의 마음안으로
들어오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이를 위해서 조금씩 만들어가야 할것이고
이를 위해 봉사자훈련도 시급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