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장맛비에 비 피해가 이곳 저곳에서
터지는데 일 때문에 동생 데리고 여수를 다녀왔는데
그쪽에는 비가 안 온다고 해서 믿지를 못했네요
여수 근처 곡성 순창 쪽은 도로가 침수되고 산 사태도
군데군데 나고 진입 금지 표지판도 볼 수가 있었네요
여수로 가는 길 빗길 운전으로 네비가 국도를 안내해서
가는 길이 내내 후회가 연발이었네요
정읍 사는 동생은 국도를 자주 운전했지만
저는 길이 잘 닦아진 수도권 운전만 하다가
길옆에 계곡에서 큰 파도가 범람하고 노면은
침수된 부분이 많아 샤르르 밀려가는 비 오는 날
운전이 무서웠네요
몇 번 괜히 출발했다면서 후회를 연발하면서
여수 주변이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여수가
비가 안 온다니 아무래도 뻥인가 보다.
둘이서 구시렁구시렁 하면서 여수까지 접어들 때도
비가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부었네요
근데 여수 시청 인접하자마자 신기하게도 비가 멈춘 거 있죠
노면만 촉촉이 젖어 있을 뿐 비는 오지 않더군요
이번 장맛비가 여수는 비껴갔다네요
축복받은 곳이지요~
도착하자 마자 저녁식사로 붕장어 샤브샤브 대접받았네요~
여수붕장어 샤브샤브는 처음 먹어 봤네요~
오히려 붕장어 회가 더 맛있는 듯~
식사후 분위기 좋은 호텔급 모텔에서 빗길 운전에
피곤한 몸을 쉴수가 있었네요~
오전에 볼일을 보고 점심식사 시간 그곳에
똑 같은 일을 보러 오신 분들이랑 식사를
함께 대접받았습니다.
여수에 있는 산해진미 일보는 동안 주차를
산해진미에서 식사한다면서 주차하라고 해서 했더니
차빼라고 가는데도 두번씩이나 전화 오더군요
점심 손님들이 밀러 온다네요~
산해진미 연락처 사진 참조
전라도 음식은 진짜 푸짐하더군요
코스로 3차까지 나오는데 두당 3만원
5명 먹었으니 15만원이 나왔겠네요
정말 푸짐하더군요
두고온 엄마생각 맛집 좋아하는 둘째언니생각
애들,얆미운 신랑 생각 쫙다 스쳐가는 순간들
아시죠? ㅎㅎ
싱싱한 회와 회산물들 일보러 왔는지 맛집에 왔는지
구분이 안 될정도로~
여수 숙소도 깔끔하고 정교하더군요
여행지로 앞으로 갈 예정입니다.
추천드리고요~
장맛철에 일박2일로 대접 잘 받고 왔네요
빗길에 고생한 보람이 있고요
숙박까지 대접을 받았으니 어떻게 되돌려
드려야 할지 고민을 해봅니다.
일 끝나고 여수여객선종합터미널쪽 수산시장에
들려 봤네요~
멸치가격은 좀 비싼듯 하더군요
첫댓글 지기님 방심은 금물입니다
그래도 무사히 잘도착하셔서
산애진미 대접받으시고 즐거우셨으니 다행입니다
돌아오는 길도 안전 운행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무사히 고속도로 타고 다녀 왔네요
출석
급하게도 다녀가셨네요
싸네요 맛있겠네요
여수에 갈 일 있으면 한번 다녀오세요
도시농부는 역시 무법자이시네요
시골농부들은 그렇게 못 다니는디 ㅎㅎ
무사귀환 축하 드립니다
무법자라니요 저는 무서워서 노면에 물땜시 살살 속도를 내닌까
옆에 탄 울 동생 속도좀 내라고 성화 부리는 거 있잖아요
진짜 왕 짜증 내가 운전하는데 왜 그리 꼭 끼는지 모르겠어요
지는 팔이 아프다면서 운전 안하면서 언니가 델고가면 ....
가만히 꼽싸리나 낄것이지 ㅋㅋ
구름사이로 햇살이
편안하고 행복한휴일 보내세요 ^^
정읍에도 햇살이 반짝 반짝하네요~
버섯 산행
여수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산해진미도 즐기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네
맛집만 기억에 남네요
여수쪽은 비가 비껴갔다니 감사한일입니다
네
그쪽은 비가 비껴가서 아무일 없듯이
햇볕이 쨍쨍하더군요